3번째 시간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유투브 라이브스트리밍]을 시작하고 오늘이 3번째.
매주 일요일 오전 7-8시에 이뤄지죠.(살짝 광고합니다.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시작은 이랬습니다.
[엄마의 유산]을 출간하고 부족한 내게서 끝낼 것이 아니라 많은 엄마/아빠들이 동참하여 자녀 또는 다음 세대에 남기고 싶은, 아니 남겨져야만 할 삶의 지혜들을 편지로 남겨보자. 그렇게 어쩌면 우리가 간과하거나 잃어가고 있거나 버린지 오래된... 그런 '정신'을 편지로 써보자...
이렇게 시작된 작은 소용돌이가 조금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큰 것이 약하게 돌든
작은 것이 강하게 돌든
도니 작은 원심력에 의해 소용돌이가 되더군요.
약한 소용돌이는 강해지며
작은 소용돌이는 커지면서 자체의 진동을 파동으로 만들어 전체를 연동시키켜 지금 여기 이렇게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거대한 연동을 위해 출항한 배의
왼쪽 노(櫓)가 '글쓰기'라면
오른쪽 노(櫓)는'라이브'로 진행되는'인문학공부'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간은
'어른'으로서의 내가 간과, 소실, 소멸, 파괴시켰던 자신을 다시 찾고 그것을 통해 치밀하고 정교한 정신을 다시 구축하여내 삶속에서 찾아낸, 알아낸, 남겨내야만 할 정신을 글로 써내기 위한 '앎을 삶으로'의 실체화 작업인것이죠. 정신을 금으로 만들어 내 손아귀의 금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정신에 사상을 주입, 도출시켜내는...
위대한 항해를 위해 우리는 매주 일요일 새벽부터 노를 젓습니다....
함.께.요.....
3번째 시간인 오늘은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질문을 받을 때 답변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질문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가이드 정도는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감량이 아직 상당히 부족한지라 제가 정답이나 해답을 찾아드리지는 못하지만
오답은 도출하지 않도록 살짝 안내정도는 할 수 있을거라 저 자신을 믿으며
이 지면에 못다한 얘기를 담아봅니다.
해석이 되어야 어떤 책을 읽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 수 있으니까요.
지금부터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려야 할' 증상을 5가지 정도로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려야 할 상황이 생긴 것이죠.
이 '상황' 이라는 것, 즉 현실에 드러난 실체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현실은 지난 시간들의 실체적 증거로서 내 앞에 등장한 것이니까요.
따라서, 각자 처한 현실에서 이 상황이 응급상황이라면 다 제쳐두고 처치, 처리부터 해야 합니다. 만약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연역에 의한 연유를 파악해야겠지요. 왜 이 사단이 났는지, 이렇게 정신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찬찬히 가져보아야 합니다.
연유 끝에 원인이 파악된다면 이것이 감정을 다독거려야 할 문제인지, 행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지가 선명해집니다. 지금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려야 할 상황은 적응이 덜 된, 어쩌면 낯선 상황일 것입니다. 그동안 피해왔던 외면해왔던 어떤 것이든간에 내게 익숙한 상황이 아니기에 아직도 그 방면으로는 무료 카지노 게임의 근육이 없는 것을 알게된 것입니다.연역해보면 귀결에 도달합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리면 감정은 사라진다. 맞습니다.
감정이 사라지면현상은 사라진다. 아니겠죠.
그렇다면,
현상이 머리로 파악되면감정이 달라지거나 사라진다. 일정부분 맞습니다.
감정이 사라지면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릴 필요가 없어진다. 맞습니다.
그래서,
현상, 즉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합니다.
이렇게 현실의 실체부터 파악하려는 시도는
'무료 카지노 게임 무료 카지노 게임거리고 싶다'는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에
인식속의 연역이 보태져'앎'을 '삶'으로 체화되는 진리의 힘을 얻게 됩니다.
이에 대해,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서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명증적인 직관과 필연적인 연역을 제외하고는 진리의 확실한 인식에 이르는 길이 인간에게 열려 있지 않다. (중략)정신의 직관은 모든 단순본성뿐만 아니라, 나아가 이것들간의 필연적인 상호 연결에까지 미치며, 마침내 오성이 자신 속에 혹은 상상력 속에 있다고 직접 경험하는 그 밖의 모든 것에 미친다(주1).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감정, 즉 무료 카지노 게임이란 게 항상 나의 통제를 벗어나 나의 정신, 이성을 훼방놓는 녀석이라서 이 녀석에게 지금'다독거리는' 먹이를 주면 당장에는 감정이 잠재워질 지도 모르나 또 다음 현상에서 그 녀석은 또 먹이를 달라고 내 이성을 훼방놓을 것이 뻔합니다.
그러니 어렵더라도 이번만큼은 그 녀석을 외면해보는 것입니다.
인정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관심도 주지 말고 그저 해야할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관계때문에 무료 카지노 게임다독임이 필요했다면 상대와의 관계에,
성적때문이라면 공부에,
사랑하는 연인때문이라면 대화에,
일때문이라면 그저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엔 집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핸드폰을 손에 잡지 않아요. (사실 이게 젤 어렵습니다.)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넋두리, 하소연부터 하고 싶으니까요. 카톡이라도 보내서 위로받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핸드폰부터 치워버리고해야 할 행동을 그냥 합니다. 감정을 인정하되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죠. 지금 벌어진 이 현상은 어떠한 귀결로 달려가고 있는데 그 지점에서 나는어쩌면 상황을 회피하고'무료 카지노 게임부터 다독거리는' 쾌락부터 추구하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책임을 질 무료 카지노 게임이 없고 순간적이고 충동적인 쾌락에만 집중하고 싶을지 모른다.하지만 그런 회피가 성공하리라 믿는다면 당신은 존재의 깊은 차원에서 스스로를 속이는 셈이다. (중략)나는 해야 할 일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우리는 시간을 인식하는 동물, 즉 반복적인 게임을 불가피하게 끊임없이 하고 있음을 아는 동물이다.
우리는 미래에 매여 있다.도망치는 건 불가능하다.어떤 것에 매여 있어서 그것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불가능할 때 취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는 자발적으로 돌아서서 그것에 맞서는 것이다.단기적이고 충동적인 목표를 버리고 더 큰 목표를 가져라.그것이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주2).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자구요. 평소에 내게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과연 지금까지의 나는 감정에 먹이를 줬었는지 이성, 정신에 먹이를 줬었는지 스스로를 바라보는거죠. 음.. 저는 늘 감정에 먹이를 줬더라구요. 결국,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릴 '필요'가 있어서라기보다 '관성'대로 늘 감정부터 먼저 다스려온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대처에 대한 '패턴'이 보입니다.
누군가는 상황-외면-감정-행동으로, 누군가는 상황-해석-행동으로. 또 누군가는 상황-극단적 회피-쾌락으로..
상황은 제일 앞에 서게 되죠. 상황에 의해 감정이 먼저냐, 이성이 먼저냐, 그것에 따라 행동은 다양하게 도출되니까요. 자기 패턴을 크게 바라보고 패턴을 파악, 패턴에서 변화를 시도해보는겁니다. 가령, '상황-외면'의 패턴을 가졌다면 '상황-해석'으로 패턴을 바꿔보는거죠.
저는 '상황-감정-현실외면'의 패턴을 가졌더라구요. 그러니 감정을 억누르려고 애썼고 상황은 바뀌지 않고 계속 반복되고... 그래서 이런 나를 알아채고는 '필요하지 않다면 안하는 게 필요'한 것이니까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리지 않으려 제 무료 카지노 게임으로 눈길도 손길도 발길도 하지 않았어요. 무료 카지노 게임을 읽으려고도, 핸드폰을 잡으려고도, 친구를 만나려고도 안했던 것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내 무료 카지노 게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얼마나 강해지는지 찬찬히 살피게 되었고 이제는 패턴이 바뀐 것입니다.내게 필.요.한.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 거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내가 '무료 카지노 게임이 단단해지는' 것을 원.하.는 것이니까요.그렇게 이 상황이 지났을 때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먹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좋든 싫든 모든 사람은 생각하고 느.끼.는. 유기체라는 점을 인정해야만 한다.계속 현실을 부인하면 어떤 기법도 효과가 없다.(중략)사람은 무료 카지노 게임에 품은 것에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무료 카지노 게임에 품은 것때문에 세상에서 노예나 피해자가 될 필요는 없다. (중략) 자유롭다는 것, 무료 카지노 게임의 힘을 경험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중략)필.요.한. 것은 항상 보이되원.하.는. 것은 보지 못한다(주3).
여하튼,'무료 카지노 게임 어떻게 평화롭게 할 수 있을까?' 알랭드보통(주4)이 상상한 것처럼 신통한 '기분조절용 약'이라도 약국에서 판매된다면 좋겠지만 아직 그런 건 없습니다. 정신과 상담 후처방받는 경우를 제외하면요.그래서, 저는이성, 즉 정신에 먹이를 주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무료 카지노 게임이 뭔짓을 하든 해석할 힘을 키우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행동은 정신의 명령으로 움직일테니 정신에 먹이를 준다면 양분을 흡수한 정신은 행동을 좀 더 현명한 쪽으로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저의 경우엔 '책'이 정신의 먹이였는데요.
무료 카지노 게임이 요동치고 감정이 파도를 만날 땐 심리에 대한 책보다는
오히려 딱딱하고 어렵고 날 키워버리고야 말겠다고 작정한 책들을 일부러 손에 들었지요.
또 하나, 감정이 요동친다는 것은 지나간 과거로 인한 잔재로 인해서잖아요. 벌어진 상황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과거로 인한 것이니까요.그러니 미래에 초점을 맞춰줄 영성학책이나 성공마인드를 단단히 고착시켜줄 성공학대가의 책을 제게 읽혔습니다. 그러게 양분을 쭉 빨아들이면 굳이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릴 필요없이 '정신이 우세'하니 무료 카지노 게임은 저절로 정신의 힘인 해석으로 평화를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릴 필요가 느껴진다는 것은
내가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한 것이라고,
해보지 않은 낯선 경험으로 한발 내디딘 것이라고,
지금껏 없던 근육을 새롭게 키워내는 것이라고,
이러한 무지야말로 나 스스로가 더 중요한 사람이 되어가는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요.
뱀이 굴에서 기어나오듯우리의 가슴으로부터 수치스러운 감정이 때지어 솟아나는 것을 보면우리는 이전에 가졌던무지에 놀라게 된다.그러나 놀라거나 혼란에 빠져서는 안된다.우리는 예전보다 더 나빠진 것이 아니라 더 좋아진 것이다.
결점이 줄어들면 결점을 보게 한 빛이 더 밝아져서 우리는 공포로 가득 차게 된다.치료가 되는 징후가 없다면 우리는 질병이 얼마나 깊은지 알지 못한다.우리는 맹목적인 추론과 고집스러운 상태에 빠져 자기기만의 먹이가 된다.
흐름을 따르는 동안에는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모른다.
아무리 적을지라도 흐름을 저지하려 한다면 그 흐름을 느끼게 된다(주5).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거려야 할 필요가 느껴진다는 것은 어떤 '자극'에 내가 '다독거려야 할' 반응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자극'이라는 것이 내가 지켜내야 할 신념이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가령 교육자가 교육의 가치관을 지키려는데 누군가가 자꾸만 타협을 하자는 바람에 가해진 '무료 카지노 게임의 심란함'이라면 말이 달라집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소명이 있고
그 소명이 가는 길은 좁으면 좁을수록, 높으면 높을수록 많은 현실적 간섭에 힘들어 집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렇게 무료 카지노 게임의 상처를 입으면서도 갑니다.
걷습니다.
오릅니다.
당도하려 기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로 인해무료 카지노 게임에 다독거림이 필요하다면... 간절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책을 읽으십시오. 또는 꿈이란 것이, 무료 카지노 게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게 현실로 구체화되는지를 논리로 펼쳐놓은 철학서를 읽으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무료 카지노 게임보다 더 중요한 자신의 꿈, 소명을 쫒으십시오.
그렇게 '다독거림'은'꿈'을 상상하고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만으로도충분히 보상될 것이며
그 보상은 현실에서 날 비웃거나 이해하지 못해상처줬던 모든 이들이
변화된 모습으로 당신을 응원하는 결과로 보상됩니다.
만일 이 사람이 자기의 한층 우월한 본능이나 감정에 충실하여
한층 높은 종족에서 나온 사람으로서사실의 지배를 거절한다면,
그리하여 심령을 꽉 쥐고 떠나지 않고확고히 근본 도리를 인정한다면,
그 때엔 사실이 적당히 쓰러져 유순하게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주6).
지금까지 5가지로'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여야'할 느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이 5가지를자신에게 훈련시키는 것은 짧은 기간에 몇번만으로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꾸준히여야 하는데요.
그래서 그 오랜 시간을 이끌고 가기 위해선'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여야 할 때엔 '다독'일 필요도 있습니다. 톨스토이나 릴케를 읽으면서 그들의 정서를 나의 것으로 가져오면서도 앞에서 서술한 책들을 병행해서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뭘 알아서 이리 설명하는건 아닙니다.그저 제가 그렇게 절 키워왔던, 지금도 키우고 있는 과정을 건방지게 조금 써본 것뿐입니다. 실제 이렇게 절 키워내니 조금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이제 '무료 카지노 게임 다독'일 상황이 별로 없어졌다는 겁니다. '다독'임을 받지 않아도 잘 서 있는 제가 된 것이지요. 책이 절 키운 것입니다.
우리에게 감정은 아주 귀한 것입니다.
감정은 반드시 상반된 이면을 지니고 있구요.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고 통쾌가 있으면 불쾌가 있고 기대가 있으면 실망이 있지요.
지금이 기쁨이 가는 길이면 그 길은 기쁘게 가면 됩니다.
하지만 기쁨이 슬픔이라는 길로 들어섰다 해서 그 길을 외면하면 안됩니다. 계속 걸어가면 기쁨과 슬픔의 모든 길을 지나 더 큰 기쁨의 길이 나오거든요.. 쭉 뻗은 고속도로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구불거리고 복잡한 인터체인지를 지나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금 이 시간은...
그렇게 지나가야 할 시간인가보다...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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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데카르트, 방법서설, 문예
주2 조던피터슨, 질서너머, 웅진지식하우스
주3 데이빗호킨스, 놓아버림, 판미동
주4 알랭드보통. 사랑의 기초, 문학동네
주5 올더스헉슬리, 영원의철학, 김영사
주6 랄프왈도에머슨, 에머슨수상록, 서문사
[지담연재]
월 5:00a.m.[감정의 반전]
화5:00a.m.[엄마의 유산]
수5:00a.m. [나는 시골로 갑니다.]
목 5:00a.m.['성공'과 '부'에 대한 소고]
금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토 5:00a.m. [대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일 5:00a.m.[나는 시골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