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담의 인문학라이브스트리밍 질문
매주 일요일 아침 7-8시, 유투브로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인문학공부 시간입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인문학 글을 쓰기 위해서 마련된 시간이며
제가 아는 모든 것들을 쏟아내는 장(場)입니다.
미리 준비한 내용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나온 질문에 대해 제가 아는 것, 경험한 것, 배운 것들을 꺼내놓고 저의 사유의 현주소를 들키는, 나누고, 공유하는 그런 장입니다.
매주 월요일 발행글은 바로 하루 전 일요일(3/9) 라이브의질문 가운데 하나를 발췌,
라이브에서 나눴던 내용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쓰고 있습니다.
오늘 택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선'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자기패배감'부터 이야기해보죠.
첫째,
양극의 원리를 삶에 꼭 체화하시기 바랍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우월감과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승리(성취)감과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타인과.
이렇게 상반된 양극을 쉽게 찾을 수 있죠.
'양극'이란 세상에 하나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이면이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누누히, 여러번 설명을 드렸지만 그 중 가장 쉽게 설명해놓은 성현의 글을 또 한번 보고 이해하고 머리에 콱! 넣어버리자는 의도로 다시 한번 발췌하겠습니다. 천천히.. 잘 읽어보시지요.
우리는 양극성의 법칙에 있어 한쪽 극은 다른 한쪽 극이 존재하는 것에서 유지되며 혼자만으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다. 들숨이 날숨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고 선은 악에 의해, 평화는 전쟁에 의해, 건강은 질병에 의해 유지되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다(주1).
양극성, 곧 작용과 반작용은 우리가 항상 접하는 자연계 곳곳에 있다. 어둠과 빛에서, 차가움과 뜨거움에서, 바닷물의 미세기에서, 남성과 여성에서, 동식물의 들숨과 날숨에서, (중략) 바늘 한끝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磁氣)를 가하여 보라. 반드시 상반되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반대편 끝에서 일어난다. 만일 남쪽이 끌면 북쪽이 반발한다. 이 쪽을 텅 비게 하자면 저쪽을 응축시켜야 한다. (중략)
하나하나의 사물은 그카지노 게임 사이트 절반이고, 그 절반을 완전한 것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절반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중략) 생물학자의 관찰에 따르면, 동물계에서는 어떠한 생물도 특별히 후하게 하늘의 혜택을 받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없고, 일종의 보상이 저마다의 장점과 단점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다.(주2)
자, 다시 말씀드리면,양극에 의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우월감때문에, 패배감은 승리감으로 인해, 자기는 타인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함께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풀어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우월한 감정이 있어서 열등한 감정을 유발한 것이니 잘 자신을 살펴보십시오.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어려운 일을 진행하고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잘해내리라는 우월감 내지 자만이 자기 내면에서 발동하여 그에 미치지 못하니열등한 감정이 생긴 것은 아닐까요? 즉, 어려운 일이나 새롭게 시작하는 경우에 그저 '나는 모른다. 나는 아직 못한다.'라는 겸손함을 먼저 지니시면 우월감이 없어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도 생기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와 확신은 좋으나 승리까지 가는 길에 '아직 승리하지 못한 시기'를 카지노 게임 사이트로 인정하신 건 아닌가요? 승리할 것이라는 결의와 확신까지만 가슴에 채우시고 그 결과를 손에 잡을 때까지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아닙니다.
또 마찬가지로 '자기'가 패배했다는 감정은 '타인'이 승리했다는 결과가 내면에 깔려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타인이 승리하면 안되는 이유, 타인에게 이겨야 하는 과한 승부욕이 혹시 자리한 것은 아닐까요? 성취욕구, 승리감 너무 좋으나 이는 반드시 '결과'를 손에 쥘 때까지의 과정을 담보합니다. 이 과정안에서는 타인이 먼저 도착할 수도 있고 먼저 결과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타인이 먼저 가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나중에 가면 어떤가요?
늘 언급하지만
'감정'은 분명 '깨달음'이라는 자각을 주기 위해 내게 들어온 녀석이랍니다.
이러한 '깨깨깨깨'가 과정이니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자기패배감은원하는 결과를 믿고 과정에서 깨우치며 겸손하라는 자각을 주기 위해 진입한 참으로 고마운 감정이지요...
둘째,
모든 형용사는 '비교'를 전제하기에 상당한 개인차가 있습니다.
아름답다.더 아름다운 꽃을 본 사람은 아름답지 않게,미운 꽃을 본 사람은아름답게 느끼죠.
멋지다. 더 멋진 것을 본 사람은 덜 멋지게, 못난 것을 본 사람은 멋지게 느끼죠.
잘한다. 더 잘한 무언가를 아는 사람은 못하게, 못한 무언가만 가져본 사람은 잘하게 느끼죠.
당당하다. 기운차다. 느리다. 예쁘다. 기쁘다. 설레인다. 믿는다. 등등
모든 형용사는
'스스로가 경험한 과거'에 의해 비교되어 판단됩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다, 자기패배. 역시 형용사입니다.
더 우월한 무언가를 바라니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게 느끼는 것이고 더 승리한 쾌감을 아니 자기패배감에 빠지죠.
그리고 그 비교대상은 타인이나 자신의 과거입니다.
그렇다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자기패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비교하지 마라?
그러면 좋지만 어렵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보십시오.
비교대상을 바꿔보십시오.
우월한 것과 비교하지 말고 타인 또는 과거자신의 못났던(더 카지노 게임 사이트했던) 그것이 어떻게 잘나졌는지요.
승리(성취)한 것과 비교하지 말고 찌질한 찐따같았던 과거속 자신, 또는 타인이 어떻게 승리를 이뤘는지요.
그러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오히려 우월감으로, 자기패배감은 오히려 성취감으로 완전히 해석이 달라집니다.
물론, 여기서 우월감이 자만으로, 성취감이 탐욕으로 변질되는 것은 인격의 문제이니 이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자신감이 과해 늘 잘났다고 여기는 사람이나 승부욕이 강해 늘 성취감에 도취된 사람을 우린 현명하다거나 인격적으로 존중하지 않으니까요.
셋째,
양극에 의해 내 안에는 긍정정서와 부정정서가 함께 있습니다. 예쁜 꽃밭에도 잡초가 있듯이 자연은, 대지는 이쁜 것을 위해 못난 녀석들도 필요로 합니다. 대지의 양분은 죽은 나무, 떨어진 낙엽, 동물의 배설물입니다. 그것들의 양분으로 이쁜 꽃도, 장엄한 나무도, 맛있는 과일도 열리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죠.
나.라는 대지에도 이쁜 것과 미운 카지노 게임 사이트 공존합니다.
자연의 대지처럼 나라는 대지에서도 미운, 즉부정정서를 몰아낼 수 없습니다.
이쁜 꽃만보려면
잡초를 뽑거나꽃을 꺾어서 내 화병에옮기거나 해야죠.
대지에서 오래 보려면 잡초를 뽑아야 하고
그저 잠깐 이쁘게만 보려면 대지로부터 분리해서 화병에 꽂아야죠.
이렇게 내 안의 부정정서도 긍정정서를 오래 잘 키우려면필요합니다.하지만 잠깐 긍정정서를 누리고 싶으면 자리를 옮겨 일탈시키면 됩니다. 향락에 취하거나 마구마구 화를 내어 비교대상인 적과 싸우거나 비리를 저지르거나. 여하튼 꽃을 꺾듯이 내가 지키고 있던 신념을 꺾어버리면 됩니다.
그러니. 내 안의 부정정서도 긍정정서를 오래동안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서이므로
내 안에 부정정서가 많다면 부정정서에 관심둘 게 아니라 해석하는 관점을 긍정정서로 옮겨야 합니다.
가령,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느껴질 때 '괴롭다', '비참하다'라는 부정정서가 느껴질 것입니다. 그럴 때 '나도 모르게 우월감이 생겼나보다. 이를 알게 되어 참 감사하다.'라고 관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월감이 아니라 진짜 나를 키워 우월해져야지! 라고 행동으로 옮기면 됩니다.
자, 지금까지 3가지로 내게 진입한 감정을해석하는 근본을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렇게 잘난체하면서 뭐 대단한 것이라고 쓰긴 했지만...
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납니다.
새벽은 새날이죠.
새날이라 처음 사는 날이죠.
새날의 나도 어제까지 없던 새로운 나죠.
새로운 내가 새날을 처음 맞이하기에0일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새.벽.인가봅니다.
새로운 벽앞에 저는 서 있으니까요.
이런 관점때문에 전 새벽마다
'이제까지 아는 것빼곤 아무 것도 모르는구나.
심지어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구나'로 시작합니다.
정말 숫자 그대로 0에서부터 시작하죠.
잠으로 충분히 충전된 100의 에너지는 무(無)의 숫자 0을 상수로 만드는 데에 모두 쓰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니 우월할 것도 없어요. 그러니 카지노 게임 사이트할 것도 없어요.
모르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 뭔지도 모르니 무엇에 승리해야 할지도 몰라요.
그래서 경쟁할 것도 없이 채우기 바빠요.
그러니 카지노 게임 사이트승리감도 없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패배감도 없고 좌절감, 포기의 욕구 뭐 그런 것도 없어요.
그저 100의 에너지를 무의 숫자 0을 채우는 것에 소진시키며
100의 에너지는 0이 되도록,
0의 무지는 하나라도 알아내어 100으로 변환되도록 하루동안 저를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이카지노 게임 사이트 첫번째 질문, 내 안을 잘 들여다보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죠..
전... 이렇게 무에서 하루를 시작하기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나 패배감등의 감정을 느끼더라도 이게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감정은 제 안의 부정정서라는 자기자리에 잘 앉혀두고 그저 0-100이 되는 숫자놀이나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이것이 깨달음이 아닐까 하면서요...
주1 몸은 알고 있다, 뤼디거달케, 이지엔
주2 카지노 게임 사이트신뢰철학, 랄프왈도에머슨, 동서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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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연재]
월 5:00a.m.[감정의 반전]
화5:00a.m.[엄마의 유산]
수5:00a.m. [나는 시골로 갑니다.]
목 5:00a.m.['성공'과 '부'에 대한 소고]
금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토 5:00a.m. [대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일 5:00a.m.['성공'과 '부'에 대한 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