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지노 쿠폰 사는 삶'
부러워할 카지노 쿠폰없어요!
매주 일요일 아침 7-8시, 인문학공부를 위한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인문학 글을 쓰기 위해서 마련된 시간이며 제가 아는 모든 것들을 쏟아내는, 미리 준비한 내용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나온 질문에 대해 제가 아는 것, 경험한 것, 배운 것들을 꺼내놓고 저의 사유의 현주소를 들키는, 나누고, 공유하는 그런 장입니다.
매주 월요일 발행글은 하루 전 라이브방송에서 받은 질문가운데 하나를 발췌, 라이브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요, 오늘은 질문이 아니라 제가 '삼킨 말'을 풀어보려 합니다.어제(3/23) 라이브 방송에서 이런 피드백이 채팅창에 올라 왔습니다.
"내 뜻대로 사는 삶! 부럽습니다!"
이 피드백을 보고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음... 여기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은데...
뱉을까요? 삼킬까요?오늘은 삼키겠습니다."
지금 이 공간에라이브에선 삼킨 저의 속내를 글로 뱉을까 합니다.
"내 뜻대로 사는 삶. 부럽습니다!"
내 카지노 쿠폰 사는 삶...
다들 원하죠. 간절히요.
내 카지노 쿠폰 살려면
첫째,'내뜻'이 있어야 합니다.
뜻.
뜻정(情) /뜻의(意) / 뜻지(志)
모두 카지노 쿠폰심(心)이 있네요.
뜻은 카지노 쿠폰에서 싹틉니다.
그렇다면 '카지노 쿠폰'은 뭘까요?
기꺼이 시간을 낼 카지노 쿠폰만 있다면무슨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주1).
이성이여, 조용하라. 우리 카지노 쿠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주2)
그들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카지노 쿠폰의 평정을 유지하고자신을 억제하는 사람들의 행동에서 우리는 얼마나 고상한 행위의 적정성과 기품을 느끼게 되는가!(주3)
카지노 쿠폰은 왕처럼영속하는 평화의 형태를 취하고 휴전조약에만 서약한다(주4).
성현들은 '카지노 쿠폰'에 대해 참으로 많은 거론을 하는데 위에 언급한 몇문장만으로도 우리는 '카지노 쿠폰'이란 '내가 주체이기도 하지만 외부로부터 무척 나약하게 흔들리는 존재라는 의미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카지노 쿠폰'에 따라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뜻대로'란 '내 카지노 쿠폰대로'이거나 '내 카지노 쿠폰먹은대로'이거나 '내 카지노 쿠폰가는대로'이거나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요. 일단'뜻'은 '카지노 쿠폰의 강도'와 상당한 연관이 있겠지요.
그러니,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뜻'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카지노 쿠폰'이 움직입니까?
'뜻'이 분명한데'카지노 쿠폰'이 없다면 그'뜻'은 허상이며
'뜻'이 분명한데 '카지노 쿠폰'이 나약하다면 주변의 지배를 받거나 내 손에 놓기 싫은 무언가를 쥔 것이며
'뜻'도 분명하고'카지노 쿠폰'마저 강력하다면 그리로 가기 위해 손에 쥔 것을 놓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내 카지노 쿠폰'는 결국, '마음이 이끄는대로'라고 정리되지 않을까요?
둘째,
'내 카지노 쿠폰 살고 싶다.' 가운데'살고 싶다.'의 의미를 또 풀어보죠.
'~ 하고 싶다.'는 감정입니다. 바라는 바이죠. 지금 없어서 바라지요.
이 역시 2가지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살고 싶은 삶'이 있다면 지금삶은 '살고 싶지 않은 삶'입니까?
그렇지 않지요? 그럼 지금의 삶이 '내 뜻대로의 삶'입니다.
그렇다구요? 그럼 지금 손에 쥐고 놓지 못하는 것을 과감히 놓으셔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쥐기 위해선 빈손이 필요하니까요.
둘째, '살고 싶다.'에서 '산다'는무엇일까요?
시간과 공간을 쓰는 것입니다.
지금 보내는 하루. 어떻습니까? 공간이 조금 카지노 쿠폰에 들지 않고 시간이 조금 허투루? 또는 의미없게? 쓰여서 속상하거나 감정적으로 버겁거나 그럴 때 우리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이것은 '삶'이 문제일까요, 이렇게 선택한 '내'가 문제일까요? 답은 뻔하죠. 삶이 아니라 내가 방식을 바꿔야겠죠.
'현실은 바꿀수가 없을터이니 현실을 보는 눈을 바꾸자.(주2)'
그래서, 이 한자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뜻취(趣)
'뜻'이라는 의미를 품은 음, '취'에는走(달릴주)가 있습니다.
뜻을 품었다는 것은 '달릴' 준비가 되었다, 또는 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기까지 가기 위해 심호흡을 끝내고 신발끈을 조였다는 것입니다.
이제 달리면 됩니다.
이제 달려야 합니다.
달리는 동안엔 주변을 볼 여유가 없어요.
숨도 차고 다리도 아프고 뒤로 돌아가눕고도 싶고 그만 뛰고도 싶고.
그래도 달리는 이유는
'뜻'이 '카지노 쿠폰'을 흔들어 마구 날 당기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가 막힌 하나의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 뜻'이라 감히 말하지만,
그 뜻은 '내'가 품은 것이 아니라 '내'게 심겨진 것이라는 진리.
'뜻'이 내 카지노 쿠폰을 동하게 하여 날 마구 당기니까요.
나의 외부에서 무진장 강력한 힘으로 지금 손에 쥔 것을 놓고 그리로 향하게 하니까요.
그렇게 나는 가보지 않은, 있는지도 모를 길을 묵묵히 달리고 있으니까요.
달리다 잠시 뒤를 돌아보니 '오호. 길이 만들어졌군요.'
'길'을 따라 어디로 가시려는 겁니까?
'뜻'이 기다리는 곳 아닙니까?
'서 있으면 땅이지만 걸으니 길'이 되어버린 신비로움 속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경구의명철한 의미까지 확신하며
우리는 '뜻'이 자리한 곳으로 그저 달립니다.
그러니
'내 카지노 쿠폰 사는 삶'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달리고 있다면 내 카지노 쿠폰 사는 삶으로 가는 중이니까요.
또한 그리 달리고 있으니 이미 어제의 삶과는 다른, '내 카지노 쿠폰'의 삶으로 진입한 것이고 보낸 시간만큼 '내 카지노 쿠폰의 삶'에 가까워진 것이니까요!!!이렇게 우리는 나아가는 중입니다. 그렇게 솟구치는 어떤 지점을 만나게 됩니다! 솟구치는 그 지점? '뜻'이 있는 길을 훤히 들여다보며 더 확신을 가지고 달릴 수 있게 해주는 바로 그 지점 말입니다!
그러니 다시 말하지만,
'내 카지노 쿠폰 사는 삶'은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카지노 쿠폰 살고 싶다'를 정리하면,
나에게 '뜻'이 있다는 것은 내게 '뜻'이 심긴 것이며
'뜻'이 심긴 정도에 따라 '카지노 쿠폰'의 강도가 조절되니 카지노 쿠폰이 이끄는대로 달리면 되는 것이죠.
의도적 단절, 자발적 구속을 통해 손에 있는 것을 하나씩 놓아가며 '카지노 쿠폰이 이끄는대로' 가는 겁니다.
시간과 공간의 지배를 받는 삶에서
시간과 공간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정신이 추구하는 '뜻'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면 '살고 싶은' 곳에 당도합니다.
즉,
'뜻'이 '길'을 내어줍니다.
그러니,
'내 뜻'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살고 싶은' 그 곳을 향한 것입니다.
부러워할 카지노 쿠폰가 전혀 없습니다!
곧.
원하는대로 그리 살게 될테니까요!!!!
주1 스캇펙, 아직도 가야할 길, 열음사
주2 카잔차키스, 영혼의 자서전, 열린책들
주3 애덤스미스, 도덕감정론, 비룡
주4 아미엘, 아미엘일기, 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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