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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얼마나 곁에서보고 싶어학교까지따라왔을까


얼마나사랑을주려고까지 같이 왔을까


교문을 사이에 두고

아이만 들여보내는것처럼,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당신


시간만기다리다시 볼 텐데


시간만지내다시만날 텐데,


아이 손 놓아 주고도 자꾸만 뒤따라 가는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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