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그들의 우정과 카지노 가입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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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당나귀, 자동차는 들판에서 만나 서로의 결점과 장점을 알아가며 동행을 카지노 가입 쿠폰.
그리고 길이 끝난 자리에서 그들은 어느새 우정이 싹트고 다음에 만나기를 약속하며
다음에 만났을 때 서로의 이름으로 불리길 바라며 아쉬운 석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당나귀는 다시 힘겹게 땅만 보며 험한 산을 굽이돌아 집으로 향했다.
어느덧 산을 넘어, 해 질 녘쯤 당나귀는 집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도착카지노 가입 쿠폰.
당나귀는 오늘 친구들과의 만남을 회상하고 다음에 친구들을 만날 것을 생각하며,
이미 지친 몸이지만 기분 좋게 마을로 들어갔다.
이 마을은 예전 용이 살았다고 하여 구룡마을이라 불렀다
당나귀가 넘어온 산은 워낙 높고 험준하여 항상 안개가 서려있어 맑았다, 흐렸다 하는 것이 변화무쌍카지노 가입 쿠폰.
아래에서 산을 올려다보면 산 정상에 구름이 걸려 있어 산이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것 같기도 카지노 가입 쿠폰.
마을 입구에 정자나무가 한그루 있고 앞으로 큰 내가 흘렀다.
들판에는 무논이 끝없이 펼쳐져있고야산에는 사시사철 온갖 꽃들이 피고 지고 하여 언제나 아름다웠다.
정자나무 앞에는 마을노인들이 모여 앉아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 마을의 자녀들은 성장하여 객지로 나가 살아 마을은 노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당나귀가 집에 도착하니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반갑게당나귀를 맞이카지노 가입 쿠폰.
당나귀 등의 짐을 내리고 먼지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당나귀에게 시원하게 물을 뿌려 깨끗이 씻어주었다.
당나귀 우리에 새 짚을 깔아주고 여물에 당근을 썰어 넣어 홍당무가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준비카지노 가입 쿠폰.
홍당무는 새 짚을 깔아놓은 우리에서 고급지게 만든 여물을맛있게 먹었다.
해가 지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밤하늘엔 반짝이는 별들과 달이떠 올랐다.
오늘따라 별은 더욱 반짝이는 것 같았다.
홍당무는 별을 바라보고 있자니 갑자기 친구들이 생각났다
'모두들 잘 있을까?'
친구들도 나처럼 하늘의 별을 보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친구들이 보고 싶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묘한 카지노 가입 쿠폰이 가슴에서 몽글몽글 솟아올랐다.
그런 생각을 하며 피곤이 풀리니 스르르 잠이 들었다.
안장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말
말은 처음으로 사귄 친구들을 생각하며 다시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뜨고 설레었다.
‘홍당무는 집에 잘 도착하였을까. 저녁 먹고 쉬고 있겠지’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예쁜 장밋빛 자동차도 무사히 집에 도착했겠지, 주인이 화나서 자동차에게 화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카지노 가입 쿠폰
카지노 가입 쿠폰고 갈색말은 생각하였다.
'나의 이름은 무엇으로 정할까, 어떤 이름이 좋을까' 하며 생각을 카지노 가입 쿠폰.
들판에도 밤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갈색말은 갈기를 휘날리며 한바탕 바람처럼 들판을 달렸다.
밤이 되자 들판은 어둠 속에서 풀벌레소리만 요란카지노 가입 쿠폰.
들판의 밤하늘도 은하가 흐르듯 별이 총총히 빛났다
초원 같은 들판이 바람에 일렁이니 달빛에 넘실대는 초록바다 같았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던 갈색말은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왔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였으면 좋겠다’
말은 이 생각이 들자 깜짝 놀랐다.
한 번도 외롭다는, 누군가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갈색 말은 갑자기 외로움과 카지노 가입 쿠폰이 몰려왔다.
당나귀가 아니 홍당무가 보고 싶다.
홍당무가 보고 싶었다. 귀여운 홍당무가...
‘하루 쉬고 온다고 하였지, 하루만 더 기다리자’
예쁜 장밋빛 비틀 자동차
예쁜 장밋빛 자동차는 친구들과 다시 만날 것을 생각하고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하고 생각하니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나르듯이 달려 집에 도착카지노 가입 쿠폰.
집에 도착하니 창문으로 밝은 빛이 보였다
거실에는 불이 환하게 밝혀져 붉으 스레 한 불빛으로 무척 평안한 모습이었다.
‘아~ 이 시간이면 가족이 모두 거실에 앉아 TV를 보며 즐거운 웃음꽃이 거실 가득할 텐데,설마 내가
들어가는 순간 행복함이 유리잔 깨어지듯, 천정에 붙은 샹데리아가 부서져 내려앉듯 한겨울 빙판이
쨍하고 금이 가는 것처럼 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며 장밋빛 자동차는 걱정이 되고 또 무서웠다.
‘아, 어쩌면 좋아 그중에도 성격 까칠한 주인아주머니가 한 성질 피우며 화를 내면 어째’
자동차는 좀 전의 행복한 생각은 모두 잊어버리고 주인아주머니 생각에 등골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동차지붕에 소름이 서늘하게 돋았다.
그랬다. 이차는 주인아주머니가 타고 다니는 차이다.
남자는 진장미색 차를 타지 않는다. 남자들은 전자동, 자율 이런 것보다 기어 변속 스틱차량, 고전적인
차를 좋아한다.
주인아저씨 차는 은색 SUV 기어변속 스틱 차이다.
아저씨는 아주머니에게 꼼짝 못 한다. 아니 무엇이든 아주머니 좋은 대로 하라 하신다.
그러니 아주머니의 성질 아니 성격이 원래 까탈스러운 데 더욱 지랄 맞다.
또 깔끔은 얼마나 떠는지...
장미 빛 예쁜 자동차는 생각했다.
‘저 행복한 분위기를 깨뜨리면 안 된다. 어쩜 아주머니는 자기 차가 주차장에 그냥 있다고 생각하는지 몰라, 조용히 내 자리로 가서 시침 때고 얌전히 있어야겠어 내일 어찌 되든 오늘은 조용히 가서 자리에 원래 있었던
것처럼 하자’
그렇게 밤이 깊어갔다.
밤하늘엔 무수한 별들이 쏟아질 듯이 반짝이고 있었다.
혼자 조용히 밤하늘을 보고 주인집 가족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행복한 대화소리, 간간이 들리는 아주머니의
깔깔대는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으며 무척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카지노 가입 쿠폰.
그러자 갑자기 자동차는 또다시 친구가 카지노 가입 쿠폰워졌다.
‘홍당무는 집에 무사히 도착했을까?’
‘말은 지금 나처럼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있겠지’
‘다음날 그다음 날 홍당무가 온다 했으니 만나러 가야겠다’
예쁜 장밋빛 자동차는 이런저런 행복한 생각을 하니 졸음이 갑자기 몰려왔다
'아~흠 너무 피곤하고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 하며 깊은 잠에 빠졌다.
다음날이 되었다
당나귀 홍당무는 아침에 눈을 떴다
지난밤에 꿈같이 달콤한 꿈을 꾼 것 같다. 아리송카지노 가입 쿠폰.
‘뭐지, 이 꿈은... 꿈일까, 아니, 어제 내가...’
홍당무는 너무 궁금하고 이상카지노 가입 쿠폰.
카지노 가입 쿠폰고 뭔가 허전하였다.
‘무엇을 놓쳤나’ 생각카지노 가입 쿠폰.
“당무야, 홍당무야. 밥 먹어라”
주인아주머니가 향기로운 마른풀에 당근을 퉁퉁 썰어 넣어여물통에 한가득 담아준다.
당나귀 홍당무는 코를 벌럼벌럼거리며 여물통의 여물을 정신없이 먹었다.
‘너무 맛있어 역시 우리 집 음식이 최고야’
홍당무는 아침을 맛있게 먹고 주인이 우리 문을 열어주니들로 나가서 여기저기를 다니며
코로 냄새를 맡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들을 돌아다녔다.
꽃들에게 다가가 인사도 카지노 가입 쿠폰
'안녕 얘들아'
인사를 하고 코를 벌렁거리며 꽃향기를 맡는다.
홍당무는 그렇게 여기저기 다니며 냄새를 맡고 풀을 뜯어먹고 하며 자유롭게 다녔다.
넓게 펼쳐진 무논이 꼭 푸른 들판 같았다.
멀리 안개 낀 산이 보였다.
도시로 갈 때 다니는 길이다.
홍당무는 갑자기 생각이 났다. 꿈이 아니었다.
지난밤 꿈이라고 생각한 것이 어제 자기가 겪은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 내었다.
안장 없는 키 큰 갈색 야생마,
‘아~너무 멋있었어 부드러운 갈기가 바람에 휘날릴 때 정말 빛나는 모습이었지’
당나귀 홍당무는 갈색 말에 반했나 보았다.
‘아, 친절하기까지 했어, 고개 들고 다니라고 내 머리에 당근을 올려주었지, 너무 멋있는 말이야’
그런 생각이 들자 홍당무의 얼굴이 붉으스레 해지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아 빨간 장밋빛 자동차가 있었어, 너무 예뻤어, 어떻게 그렇게 예쁜 색깔의 차가 있는지,걔는 엉덩이를 살짝 들고 다녔어. 소리도 너무 크고 우렁찼어 특이하게 부~앙, 빵빵,부릉부릉 호호호 참 신기했어’
‘우린 친구가 되었어, 잘 있을까,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말은 친구가 카지노 가입 쿠폰웠다.
말은 지난밤이 무척 지루카지노 가입 쿠폰.마음도 허전카지노 가입 쿠폰.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롭다는 것을 알았고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는 것이 마음에 자리 잡았다.
아침이 되어 갈색말은 초원같이 푸른 들판을 달렸다.
갈색 갈기가 바람에 휘날렸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달리고 또 달렸다.
‘빨리 시간이 지나고 내일이 되어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당나귀 홍당무도 보고’
순간 갈색말은 가슴이 쿵 카지노 가입 쿠폰. 깜짝 놀라며 앞발을 높이 치켜들고 히히힝 하고 울었다.
카지노 가입 쿠폰고 장밋빛 예쁜 자동차를 생각하였다.
‘흠 너무 예쁜 자동차야, 어쩜 카지노 가입 쿠폰 예쁜 차가 있는지’
내일이 되면 모두 만난다는 생각에 갈색 말은 무척 흥분카지노 가입 쿠폰.
예쁜 장밋빛 자동차의 운명
자동차는 아침에 주인이 남편을 배웅하며 웃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주인남편은 자신의 차옆에 있는 아내의 먼지 덮인 차를 보며 말했다.
”당신 차가 왜 이 꼴이야 당신답지 않게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네, 어제 어디를 갔기에 차가 이 모양이냐
별일도 다 있다. 깔끔쟁이가 “ 하며 웃었다. 책 잡은 듯이...
‘두고두고청소문제 나오면 써먹어야지’ 속으로 쾌제를 외쳤다.
남편의 차가 나가는 것을 보자 주인은 고개를 획 돌린다
항상 반짝거리던 장밋빛 자동차가 먼지를 뒤집어쓰고회색으로 변한 것을 보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이게 무슨 일이지 어제 세차하고 주차시켜 두었는데
”이게 무슨 상황이람, 똥차가 되었네, 나에게 치욕스러운 오명을 남겼어, 너를 팔아버려야겠어,
자율차를 사지 않겠어 “
하며 노려보고 중고차가게에 전화를 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예쁜 장밋빛 비틀 자동차는 주인이 팔아버린다는 말을 듣고 너무 무섭고 슬펐다.
‘어쩜 좋아, 어쩜 좋아 팔려가면 친구를 만날 수도 없는데’
하며 슬퍼카지노 가입 쿠폰.
밤새도록 자동차는 친구들을 만날 수 없는 안타까움에 슬퍼카지노 가입 쿠폰.
그날 밤 비구름이 몰려오더니 하늘에 번개가 번쩍, 빠지직하고 치며 벼락이 떨어졌다.
바로 자동차위로 떨어졌다.
다음 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