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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 10시간전

뒤집어보자! 역온라인 카지노 게임로!

아이야...

달리고 있지?

계속 달리지?

인생을 마치 경주라도 하듯 계속계속달리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옆을 봐.

모두 너처럼 달리고 있지?


물어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달리면서 물어 봐

언제까지 이렇게 달려야 하냐고?

여왕이 말해주잖아.

네가 그렇게 달려도 결코 남들을 추월할 수 없다고.

남들도 그렇게 달린다고.

러니까 멈추면 안되고 더 빨리 달리라고.

여기선 남들보다 2배로 빨리 달리지 않으면 뒤쳐진다고.


경쟁이론가운데 하나인'레드퀸(Red-Queen)이론(주1)이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달리고 있는 앨리스와 붉은 여왕(그림: 존테니얼) - 네이버이미지발췌


이제 잠시 멈춰봐.

그리고 읽어보자....

엄마가 좋아하는 철학자디오게네스의 글이야.


경주할 때에는 옆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팔꿈치로 치거나 발로 차거나 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은 서로 겨루는데,

훌륭하고 선한 인간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 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서로 겨루려고 하는 자가 없다.

음악가가 리라의 현은 가락을 맞추는데 자신의 영혼의 상태는 부조화인 채로 있는 것.

수학자들(천문학자)이 태양이나 달에는 눈을 돌리는데 자신의 발밑에 있는 일은 지나쳐 버리거나,

변론가들이 정의에 대해서 논하는 데에는 매우 열성인데 이를 조금도 실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

돈을 좋아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이 돈을 헐뜯고 있는 주제에 이를 지나치게 선호하고 있는 것,

재산보다도 뛰어나다는 이유로 올바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칭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크게 재산을 축적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부러워하는 자들.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들에게 희생을 바치면서

바로 그 희생식의 와중에 건강을 해칠 정도로 성찬을 드는 것.


무엇보다 주인들이 게걸스럽게 먹는 것을 보면서도

주인이 먹는 것을 무엇 하나 빼앗으려고 하지 않는 노예들(주2)

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은 모두 경쟁을 해.

레드퀸 이론에서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남보다 빨리 더 빨리... 많이 더 많이... 높이 더 높이... 겉과는 달리 남과 이기기 위해 그렇게 달려.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 절정, 최고가 되는 자리에 혼자 우뚝 서게 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가장 높은 뾰족하고 날카로운 그 곳,

남들을 아래에 두는 그 곳을 향한지금의 경쟁.

넌 어떻게 생각하니?


절정이란 가장 어렵고 위험한 균형이며,

혼돈 위에 얹힌 순간적인 평정이며

한쪽이 조금만 더 무거워도 기울어진단다(주3).



그런데.. 아이야...

왜 온라인 카지노 게임여야 할까...?


우리...

생각을 뒤집어볼까?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거꾸로 바꿔 역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만들면 어떨까?

처음엔 혼자 가지만 나중에 정상, 절정에는 여럿이 손잡는, 그런 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렇게 경쟁하고 진화하면 어떨까?


엄마는 이제 세상도 뒤집어지고

발상도 뒤집어지고

모든 것이 플리핑된 이 세상에서

경쟁도 뒤집어서 생각해보라고 네게 말하고 싶어!



경쟁...

경쟁의 구도가 왜 온라인 카지노 게임여야 할까?

역파리미드.

혼자 시작하지만 절정, 최고의 순간에 우리 모두가 함께 손잡는 그런 구조면 될텐데.

왜 다들 온라인 카지노 게임식으로 혼자 위태롭게 절정의 순간에 서 있을까?

찰나인데... 위험한데.. 곧바로 내려올텐데...


위태롭게 혼자 서서 시작하지만 점점 한온라인 카지노 게임, 또 한온라인 카지노 게임 손잡고..

그렇게 절정의 면을 넓히면

균형. 있게 모두가 그 위에 서게 될텐데...

그렇게 한사람한사람이 또 또 한사람 또 한사람 손잡으면

마치 꽃이 피듯....


없던 것이 있게 되고

좁은 것이 넓게 되고

낮은 것이 높게 되기에

훨씬 균형이 맞춰질텐데...


하지만, 처음. 혼자. 위태롭기때문에 어렵고 힘들겠지만

아이야...

이 3가지면 되지 않을까?


첫째, 처음 혼자일 때...

깊이............. 아주 깊이............. 바닥에 너를 고정시키면 된단다.

바닥에 내리꽂는 무기는 사명이야.

네가 가고자 하는 길말야...


엄마의 사명을 말해줄까? 너희에게 엄마의 사명을 말하는게 조금 쑥스럽지만 엄마의 사명은'교육'이야. 예전엔 교육을 그저 가르치는 사람정도로 생각했는데 진정한 교육은 '끄집어내는 것'이거든. 가르치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지.그 방법은 삶 모든 곳에서 드러나게하려구.말과 행동, 눈빛, 인상, 글, 강의 모든 것에서 닮아도 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함께 있어도 믿음직스러운, 삶 자체가 보여줘도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교육이며 사명의 실천이라 여겨.


그러니까... 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기 위해서 매일 독서와 글을 쓰는 것이며 정신을 더 깊게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란다... 삶에 사명의뿌리를 깊게 박으면 제 아무리 여럿이 손을 잡고 높게 올라도 흔들리지 않는 역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뿌리가 될 거야. 무지무지하게 키가 큰 낙엽송이 그 거센 강풍에도 흔드릴 뿐 결코 뿌리가 뽑히지 않듯이 말야.


둘째, 그 위태로운 내가 한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온라인 카지노 게임 손을 잡는 무기는 신념이면 된다.

결코 사명을 져버리지 않겠다는 나와의 약조, 신념이면 그렇게 잡은 손을 내가 먼저 놓지는 않을 것이니까.

신념으로 오른손에, 왼손에 한사람씩 손을 잡고 또 그렇게 각자의 신념으로 한사람씩... 이렇게 하나의 줄기가 서로를 엮으면덩쿨이 될거야. 가늘어도 끊기지 않고뭐든 타고 올라가게 되어 있어. 심지어덩쿨은 이미 오랫동안 굵게 키를 키운 나무를 휘감고 올라서결국 나무보다 더 강한 힘을 내어 기존의 나무를 죽이기도 해. 그만큼 강해.


셋째, 고통도 양이 있음을 기억해라.

혼자이기에 극한 외로움이 덮칠 것이고

미지의 세계를 걷기에 두려움이 널 휘감을 것이고

안해본, 안가본 길이기에 숱하게 넘어지고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유혹이 굉장할거야.


하지만, 아주 오래전 자유를 갈망했던 한 청년(주3)이 고통을 체험하기 위해 발에 맞지 않는 작은 신발을 신고 까마귀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녔던 것처럼 현명한 자는 고통을 미리 당겨쓴단다. 지금의 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을 스스로 당겨씀으로써 고통의 양을 채워버린 것이지. 그렇게 발이 너무 아픈 다음에신발을 벗고 걸으니 고통스러웠던 현실이천국이 되었대.


생각해 봐. 흔한 말처럼 '인간은 자기가 짊어질만큼의 십자가'를 지고 산다고 하잖아. 이 말은 고통의 양도 정해져 있다는 것이야. 자기 크기만큼만 주어진다는 것이야. 외롭고 괴롭고 아픈 것보다 더 큰 고통을 일부러 당겨서 네게 주입하면 그것으로 양이 채워져 다른 고통이 들어올 수 없는 것이야. 그렇게 너무 힘들거나 유혹이 심할 때는 너도 까마귀처럼 깡총깡총 뛰어보렴.


자기 불꽃을 스스로 다시 살릴 수 있는 자기점화력.

자기 불꽃을 스스로 다시 타오르게 할 자기발화력.

자기가 불꽃임을 스스로에게 확신시킬 수 있는 자기소생력.

자기가 피운 불꽃이 모두의 불꽃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자기동화력.

그렇게

하나의 불꽃이 모두의 불이 되고 그 불이 꽃으로, 빛으로 이어지게 할자기확산력.


아이야.

바닥.

바닥에 깊이... 고정한 사명과

덩쿨로 치고 올라갈 때 끊어지지 않을 신념으로

고통을 일부러 당겨서라도 널 옭죄는 고통을 쉬이 넘어서게 할 지혜로

깊게 내리고

손잡아 넓게 펴고

다함께 위로 상승하렴


다같이 오를 수 있단다.

보기에 위태로워 보이지만 이보다 더 안정감있는 설계는 없을거야.


잠깐... 웃지마, 엄마가 이걸 그림으로 그려봤어(그림이라 차마 말할 수 없겠지만.. 그저 끄적)

혼자서 끄적거린... 워낙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경쟁이란 이렇게 해야 한다.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잡은 손을 놓지 않기 위해

나 스스로가 덩쿨의 뿌리가 되어 모두를연결시키는경쟁.

이것이야말로

너 자신을 상징하는 상승이었지만

모두가 각자의 뜻을상징하는 상승으로 이어져

전체를 상징하는 하나의 거대한 상승을 이어갈거야.


각자 네가 그랬던 것처럼 깊게 내리꽂게 되면 결코 역온라인 카지노 게임라도 무너지거나 흔들리지 않아.

결코 절정의 꼭대기에서 흔들려 균형이 무너지지 않아.

절정의 넓은 면적만큼 또 누군가는 거기서부터 내리꽂으며 역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만들어갈 것이고

그렇게 모든 상승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야.


역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계속 만들면


결국, 거대한 나선이 된단다.

위에 엄마가 그린 그림의 주황색.. 나선이 되는 것이야.

즉,올더스헉슬리가 말한...... 배움의 최종목표인 영적진화(주4)로 이어지는,

인간의 궁극적인 성장과 배움의 목적말야.

나선...



노하우(know-how)라는 거 있지?

결코,

노하우가 너만의 비밀이 되면 안될 것이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은 자기만의 노하우를 비밀처럼 간직하지.

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라면 절대 그리 하지 않지.


네가 고통속에 체화한 무언가가 있다면 그 모든 시작부터 끝까지를 드러내고 들키고 나눠라.

그러면 누군가는,

정말 뜻이 있는데 길을 낼 힘이 없는 누군가는

너를 모방해서라도 너와 뜻을 같이 할 것이야.

그 사람은 또 그렇게누군가를 일으켜 세울 것이고...


그렇게

노하우를 드러냄으로서 사람을 얻는 것이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있는 곳에 모든 자원이 존재한단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얻지 못하면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될 수 없어.

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스스로 고통을 이겨내며자기가 그 아래를 받쳐줄 힘을 가진 자.

그렇게

자신보다 더 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 또 더 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위에 계속 세우며 스스로를 지속, 확장, 영속시키지.


계속 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위로 위로 만들어 연결시키면...

결국,

가장 아래에서 뿌리가 된 네가 가장 크고 강해질거야.


정말,

작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누군가로 인해 커지고

자기보다 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만들어 위로 세우는데

결국, 자신이 가장 크고 강해지는 구조.


경쟁이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누가 더 나누냐인것이며

누군가를 아래에 두기 위한 것이 아니라 누가 더 큰 이를 위로 세우냐인 것이며

누군가를 배제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강하게 손을 잡느냐인 것이어야 해.


그렇게 '혼자'의 시간이 '여럿'의 시간으로 뭉쳐졌을 때 넌 제대로 큰 사람이 된단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늘 해왔던 말 기억하지?

'혼날 때 잘 혼나는 것도 능력이다'라고.

이제 엄마에게 혼날 일은 없으니 너 스스로 너를 '잘' 혼내서 나태나 탐욕과 같이 네가 넘어서야 할 모든 것을 '혼나는 시점'에서 꼭 배우렴.


그렇게 네가 너를 혼냄으로써 너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너의 어제와 경쟁하고

네가 알게 된 모든 배움을 나누고

그렇게 양손에 계속 손길을 이어가고

그렇게 네가 아래를 받쳐주고 너보다 더 큰 이를 위로 들어 올려주면서

그렇게 역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경쟁구도를 만들어보렴.


어느 누구도 손해보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만 이익이 집중되지 않고

어느 누구도 누구를 비웃거나 얕볼 수 없는

그렇게 강한 자와 약한 자들이 서로를 보듬어서

모두가 다 정상에, 절정에, 최고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경쟁.


아이야...

너의 미래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만드는 구조로이어진다면...

정말.. 넌 큰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되는 것이란다.


그러니...

일단 너를 키워서 너의사명이 이끄는 삶에에 심지를깊이깊이 박으렴.

오늘 하루도 그 심지를 바닥에 꽂아두는,

네 손을 잡아줄 누군가의 한걸음을 당기는 하루가 되길 바래...



주1 레드퀸(Rea-Queen):루이스 캐럴(LewisCarrol)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theLooking-Glass)》에는 앨리스가 붉은 여왕과 함께 나무 아래에서 계속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주2 그리스철학자열전,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동서문화사

주3 카잔차키스, 영혼의 자서전, 열린책들

주4 올더스헉슬리, 영원의 철학, 김영사


https://cafe.naver.com/joowonw/12681

https://guhnyulwon.com

[지담연재]

월 5:00a.m.[삶을 묻다]

5:00a.m.[엄마의 유산]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목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금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토 5:00a.m. [브런치에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하여]

일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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