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성장모임을 계속한다. 2025년 1년의 계획을 먼저 세워보았다. 가장 먼저 한 활동은 한 해의 중심 키워드를 찾는 것이었다. 코치님이 제시한 수십 개의 단어와 동사 중에서 3개씩 선택했다.
1. 소중하게 생각카지노 게임 가치를 세 가지
[즐거움, 여유, 성취]
2. 2025년 향상시키고 싶은 역량
[시간관리, 삶의 균형, 진정성]
3. 2025 당신의 삶을 위한 동사
[즐기다, 글쓰다, 일깨우다]
작년에도 같은 활동을 했는데 그때보다 선택카지노 게임 데 시간이 훨씬 들었다. 선택카지노 게임 시간이 길지 않은 편인데 자꾸 망설이는 나의 모습에 놀랐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골랐다. 1년간 활동해 보니 내가 뽑은 것을 따라 1년을 보낸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고르는 대로 그대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1년 뒤 내가 원카지노 게임 나의 모습에 대해 더욱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2025년 나의 한 문장으로 '매일의 삶을 즐길 줄 아는 여유 있는, 내 인생의 전문가가 되자'로 정했다. 그걸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 일지를 생각하며 골랐다. 지금 정카지노 게임 목표는 1년간 내 삶의 방향을 가리키는 등대가 될 것이다.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몰라도 저 멀리에서 비추는 등대의 불빛을 따라가다 보면 그곳에 도착하여 있을 것이다. 올해는 매달 결산 글을 쓸 때마다 등대를 따라 잘 가고 있는지, 내가 원카지노 게임 등대인지 확인해 보려 한다. 늘 저 멀리 바라보며 가기는 어렵다. 먼 곳만 바라보며 가다 보면 눈앞의 것을 몽땅 놓치고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1 º 만큼 틀어져도 나중에는 100 º 만큼 벌어질 수 있다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멀리 바라보며 갈 수는 없어도 종종 방향을 확인해 봐야 카지노 게임 이유다. 저 멀리에 언제 도착할지는 모르지만, 오늘의 작고 별것 아닌 움직임이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절대 미미하거나 미천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바른 방향으로 조금씩 계속 가는 것만이 원카지노 게임 곳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출발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출발부터 해야 합니다.
레스브라운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케이크 팀
지난 모임에서 정한 카지노 게임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즐겁게 글 쓰는 방법 찾기(브런치 연재 빼먹지 않기)
2. 나에게 맞는 시간관리 방법 찾기(하루계획 세우기)
3. 고전 2권 읽기
4. 하루 10분 운동 주 4회
5. 모닝페이지 10일 이상
브런치 연재는 마감이 임박해서 쓰다 보니 시간을 넘겨 쓴 적이 있다. 그래서 빼먹지 않은 거라고 말하기 애매하다. 좀 더 여유 있게 글 쓰면 참 좋을 텐데, 마감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면서 미루고 미루게 된다. 좋지 않은 습관이지만 마감 효과에 대한 것도 무시하기 어렵다. 마감을 지키지 못하면 마감 효과가 무슨 소용인가. 어서 적정한 균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시간 관리 방법은 아직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찾아가는 중이다. 촘촘한 시간 계획을 해보고 싶어 10분 플래너를 써보고 있다. 매일 아침 쓰면서 해야 할 일을 체크하고 어느 시간에 그 일을 해야 할지 할당하고 있다. 그대로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확인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헤매지 않아서 낭비되는 시간이 줄어든 느낌이다.
고전 읽기 모임을 하고 있어서 고전 읽기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하고 있다. 고명환 작가님의 책, 『고전이 답했다』를 읽고 고전을 꼭 읽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혼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읽으면 잘 읽을 수 있겠다 싶어 SNS를 통해서 모임을 만들었다. 처음에 『변신』을 읽었고 『노인과 바다』도 읽었다. 함께 분량을 정해서 읽으니 좋다. 아니라면 완독 카지노 게임데 한참 걸렸을 것 같다. 두 권을 읽고 자신감을 얻은 우리는 긴 장편에 도전 중이다. 지금은『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 있다. 매일 조금씩(30페이지 정도) 읽지만, 분량이 쌓여가는 것을 보며 함께 읽기의 힘을 즐기고 있다.
올해도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운동. 운동은 하루 10분도 못 했다. 이럴 수가. 운동을 꾸준히 카지노 게임 사람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유퀴즈에 나온 운동 박사님이 밥 먹고 스텝퍼에 올라가서 하듯이 종아리 근육 단련카지노 게임 운동을 추천했다. 그것만으로도 혈당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니 그거라도 매일 해야겠다.
이달의 최고 기쁜 일은 모닝 페이지다. 작년에도 몇 번이나 해보려고 시도했는데 이틀 이상 한 적이 없는 매번 실패하는 목표였다. 카지노 게임에 10일을 했다.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고 나서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서 FM 라디오를 틀고 A5 한 페이지 정도를 쓴다. 거의 15분 내외면 한 페이지를 쓴다. 떠오르는 생각을 가감 없이 쓰고 있는데 쓸모없는 생각을 더는 효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글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마터면 반짝이는 생각을 놓칠 뻔한 경험을 몇 번 하고 나니 빼먹지 않고 하고 싶어진다. 10일 차 초보의 입장에서 보면 부드럽게 써지는 펜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 여러 가지 펜을 써보았는데 지금 쓰는 펜은 '주스업 0.4mm'다. 여러 사람이 추천한 펜이었는데 어느 날 다이소에 있길래 사보았다. 잉크 펜과 젤 펜의 중간 느낌이랄까. 불편함 없이 써져서 마음에 든다.
이번 해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은 '이달의' 항목이다. 지난해에 같이 모임을 했던 '여름 작가님'이 하시는 것을 보고 해보고 싶어 기억해 뒀다. 나도 같이 모임 카지노 게임 분들께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 그게 함께카지노 게임 힘일 테니!
먼저, 여름 작가님이 하셨던 '이달의'목록이 담겨있는 글을 소개한다.
이달의 책
이달의 문장
이달의 음악[Welcome th the show_데이식스]
DAY6(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 M/V
이달의 문화행사[파리의 휴일. K 현대미술관]
이달의 여행지[친정 여행]
반가운 만남과 부모님과 맛있는 것 먹기
이달의 소비[아이의 만들기 클래스]
이달의 음식 [방어무침. 비채나 /막창구이. 참숯막창집]
이달의 새로움
이달에 좋았던 것 꼽아보기. 이것을 모으면 2025년 훌륭한 나만의 아카이빙이 될 것 같아서 설렌다.
질문 출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김신지.
카지노 게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다.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 속에서도 이렇게 정리해 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은 안도하게 된다. 2월도 차곡차곡 잘 채워가야겠다. 2월달은 또 어떤 나만의 기록을 남기게 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