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우리나라를 떠나서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등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간호사를 해봐야겠다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질문 한 번쯤 고민했을 것이다. 무료 카지노 게임를 더 집중해야 할지, 경력을 더 만들어야 할지 말이다. 당연히 둘 다 준비되어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이게 어디 쉬운가! 그래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와 그 이유를 나눠보겠다.
무료 카지노 게임가 중요한 이유
만일, 미국에서 평생 나고 자란 간호사가 일하고자 한글을 배우고 국가고시를 준비해서 한국을 왔다고 가정해 보자. 기본적인 대화에서도 내 말을 이해 못 한다고 느껴진다면? 아마 그 사람의 실력과 능력까지 무시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언어는 특히 간호사라는 직업에서 필수이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다행인 것은 병원에서 일하면서 환자들과 의사소통하는 내용의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대답을 들을지 예상가능한 경우가 많고 만일 못 알아들었다고 하더라도 재차 묻거나 다른 질문을 하면서 ‘아! 그 말이었구나’하고 눈치챌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일명, 스몰톡이라고 하는 일상 대화에서는 그저 웃고 있을지언정 입원한 환자를 살피고 설명하고 교육하는 부분은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시험을 통과한다면 아주아주 기본적인 부분을 준비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실제 일을 시작해 보면, 토플이나 아이엘츠에서 필요한 점수를 받았다고 해도 많은 부분에서 내가 무료 카지노 게임를 너무 못하는 것 같다는 자괴감에 빠질 때가 너무도 많다. 우리말에도 은어, 줄임말, 신조어 등등이 많은 것처럼 무료 카지노 게임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는데 정규과목으로 무료 카지노 게임를 배울 때에는 이런 것들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아주 젊잖은 무료 카지노 게임만 배우기 때문에 현지에 와서 들어보면 당최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다들 웃는데 나만 멍 때리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미국에 와서 어느 정도 예의 바른 무료 카지노 게임로 대화하기에 익숙해진 한국간호사들은 이제는 슬랭이나 이디엄 같은 새로운(?) 분야의 무료 카지노 게임를 배우는 데 관심을 갖는다. 이건 현실무료 카지노 게임라서 알수록 의사소통이 수월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료 카지노 게임를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온다면 적어도 돈 벌러 가는 시간이 두렵거나 도망치고 싶지는 않아 진다. 그만큼 한국에서 이곳으로 오기 전에 최대한 많이 연습하고 준비해 오는 것이 최선이다.
내 경우를 공유하자면, 아이엘츠 아카데믹모듈 스피킹 7.0과 오버롤 6.5를 받고 비자스크린을 통과했으며, OET B 이상을 받아서 엔돌스를 준비했다(엔돌스에는 무료 카지노 게임점수가 결국 필요 없었지만 공부한 보람은 있었다. 이유는 다음에 다뤄보겠다)
보통 이 정도의 점수를 받기까지 수많은 한국간호사들이 오랫동안 무료 카지노 게임점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나도 시간이 꽤 걸렸고 돈도 많이 썼다. 하지만 미국 오자마자 느낀 것은 이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한 나의 무료 카지노 게임는 대단한 것이 아닌 아주 아주 기본적인 최소한이었다는 사실이다. 절대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나마 이 점수라도 받아야 여기 와서 누가 말하면 좀 알아들을만하고, 내 입도 조금을 떨어진다.
그래서 많은 한국간호사분들이 무료 카지노 게임를 토익으로 준비했다거나 PTE를 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지금부터 무료 카지노 게임공부는 시작인 거다, 할 수만 있다면 아이엘츠나 토플, 아니면 OET공부라도 꼭 하라고 말한다. 토익에서 요구하는 스피킹 점수로는 여기 와서 고생 많이 할 거다. PTE도 진정한 무료 카지노 게임실력보다는 스킬에 좌우하는 시험이기에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비자스크린이나 엔돌스를 위해서 필요한 점수이므로 어떤 시험을 통해서든 점수를 받는 것까지는 좋지만 절대로 그게 끝이 아니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무료 카지노 게임공부 풀악셀 밟고 하고 오길 바란다.
경력이 중요한 이유
요즘은 똑똑한 간호대학생들이 졸업하고 면허를 따자마자 엔클렉스를 응시하고 바로 미국에 넘어와서 일할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내 나라를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현실을 보면 결코 좋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더 넓은 세상에 나와서 경험해 보라고 나 역시 응원하고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에서의 경력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한국에서 이민을 준비하며 쌓아둔 경력이 미국에 와서 나를 덜 힘들게 해주는 좋은 경험이 된다.
미국간호사로 일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 너무 고생을 했기에 여기서 일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덜 힘들게 느껴질 뿐이다. 미국병원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웬만한 모든 병원이 한국의 3차 병원, 즉, 상급종합병원에 준할 정도로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을 간호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보험이 매우 비싸고 그런 보험마저 모든 병과 사고를 커버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정 아픈 이들만 병원에 입원에 허락되는 까닭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병원에서 경력을 많이 가진 간호사일수록 미국에 와서 업무 자체로 힘들어하는 경우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환자를 5명씩 맡지만 이를 만만히 볼 수 없는 이유도, 우리나라처럼 간병인이 필요한 상태의 환자를 간호사가 모두 맡아야 하기에 알아서 화장실 가고 멀쩡한 환자를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나도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알아서 밥 떠먹고 화장실 가고 손 가는 일 덜한 환자들을 보는 조건으로 15명을 맡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코비드병원이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기저귀 갈고 할머니 할아버지 밥 떠먹여 드리는 일을 위주로 하면서 간호간병통합의 의미가 무색해지면서 차라리 간병인이 있는 병동이 낫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건 오히려 우리나라 의료의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미국에서는 침상에서 나올 수 없는 상태의 환자를 두 시간마다 체위변경해 주고 대변보면 엉덩이 닦여주고 하는 모든 일을 담당간호사가 해야 한다. 조무사 또는 텍이라 부르는 보조인력이 있지만, 그들은 우리보다 두 배는 많은 환자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서로 상황 봐가면서 챙겨야만 시간 내에 일이 끝났다. 오늘처럼 가끔 병동에 두 명이어야 할 조무사가 한 명만 있으면 담당 환자의 일부를 조무사의 일까지 다 커버해야 하기도 한다. 나도 오늘은 5명을 보지만 그중 두 명의 바이탈, 혈당체크, 채혈, 자세변경을 다 맡아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력이랄 것도 없는 신규가 일을 배운다고 생각해 보자. 언어가 원어민 수준이라면 조금은 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로 준비된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경력보다 무료 카지노 게임가 낫다는 전제라면 결국 일 적응하는 것도 눈물 나게 힘들 것이다.
내 경우가 그랬다. 병동경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간이 채 1년도 안 되는 상황에서 미국 내과병동에 왔더니 기존에 내가 일해본 외과와는 분위기와 치료방향이 달라서 참 적응하기 힘들었다. 외과는 적어도 문제가 있는 부분을 수술적인 치료로 제거하고 회복시켜 집에 보내는 방식인데, 내과적 질환은 낫는 개념이 아니다. 어느 정도 안정화시켜서 다시 주치의랑 만나서 계속 관리를 하도록 보내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나에겐 뭔가 해결이 시원하게 되지 않고 뜨뜬 미지근한 느낌도 있고, 그렇게 퇴원한 환자가 몇 주 지나면 또 병동에 와 있기도 한 놀라운 경험들을 하고 있다.
이제는 여기선 꽤나 흔한 질환들인 COPD, DVT, Liver cirrhosis, Pre-Transplant, Sepsis 등등 내과적인 문제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대해 어떤 치료가 진행되고 어느 정도 상태일 때 집에 갈 수 있는지 정도는 알게 되었지만, 이만큼 배우는 데에도 참 많은 시간이 걸린 걸 보면 경력이라는 게 정말 중요한 재산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그러니 무료 카지노 게임만 파도 원어민 되는 게 아니니 외국인인 것은 인정하되 최대한 다양한 루트로 열심히 무료 카지노 게임공부, 특히 말하기와 듣기를 연습하시고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경력을 한국에서 가지고 미국으로 오시길 당부드린다. 한국임상이 절대 시간낭비가 아니고 좋은 경험이고 재산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한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만일 내가 최소한의 경력을 이민 가진 상태로 미국 등 해외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면 무료 카지노 게임에 좀 더 집중해서 단기간에 필요한 점수를 만들고 출국하기까지 무료 카지노 게임공부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유리하고, 경력이 없거나 단절된 경력의 기간이 길다면 무료 카지노 게임도 당연히 준비하긴 해야 하지만 한국을 떠나기 직전까지 최근 경력을 빵빵하게 채워놓아야 해외까지 나와서 간호사 하는 진정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은 오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영주권이라는 권리를 받기 때문에 간호사로만 살아가겠다고 생각지 않아도 많은 기회가 있기는 하다. 우선 오는 게 많은 가능성을 가지는 방법인 것이다.
그럼에도 이왕 간호사로 일하며 살아갈 계획이라면 미국에 꼭 와보기를 추천한다. 간호사로 병원에서 일하더라도 힘든 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병원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서보다도 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있기에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잘 어울리고 재미있는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병원들처럼 자기들 입맛에 맞게 뽑아서 원하든 원치 안 든 아무 곳에나 일하러 보내는 것이 아닌, 내가 경험하고 싶은 곳으로 또는 내가 잘하는 부서로 직접 지원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한 가지의 장점이니 말이다.
그리고 다시금 당부할 말은 어떤 상황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말한 것일 뿐이니, 절대 둘 중에 하나만 골라서 준비할 생각일랑 애초에 접어두고 무조건 무료 카지노 게임랑 경력, 두 마리 토끼를 다 때려잡고 미국에 오시길. 그래서 더욱 빨리 적응하고 만족감 넘치는 미국간호사 생활을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