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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Jun 11. 2018

늘 카지노 게임 사이트

최근 이사님과 크게 의견 대립을 한 일이 있었다.

*치슐랭가이드 책 표지 때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표지 시안과 이사님이 생각하는 표지 시안이 달랐다. 나는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진행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고른 표지를 꼭 하고 싶은 이유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이사님을 설득할 수가 없었다.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이사님과 표지로 인한 의견 대립으로 표지를 선정하기까지 30분을, 그리고 이틀을, 그렇게 2주를 넘겼던 것 같다.

*치슐랭가이드 : 더 나은 치킨 생활을 위한 안내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표지 선택할 때 우리



그 후 이사님께 커피 한 잔을 하자고 했다.

"이사님, 왜 우리가 서로 다른 대화를 하고 있는 걸까요?"

"승희가 아는 것만큼, 나는 알지 못해. 이미 다 정해진 다음에 나한테 보여준다고 생각이 들어."


이번 표지 시안을 고르면서 나누었던 우리들의 대화들이 건강한 결과로 나아가긴 했지만, 같은 단어를 쓰면서도 서로 다른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늘 어렵다.

일을 잘하기 위해선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만 힘을 써도 무방할 정도로, 일을 할 때는 내가 아는 것만큼, 모르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란 무엇일까?

우리 팀 유나 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말이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제나 카지노 게임 사이트 해야 해.


내가 아는 만큼 모르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잘하기 위해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왜 저 팀은 우리 마음처럼 안 해줄까요?"

"왜 이사님은 이 표지를 하지 않는 거야? 이게 정말 좋은데!"

"어떻게 너는 나처럼 이 일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있어?"


이 모든 것은 그 사람들이 내 마음 같지 않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려면, 충분히 그들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내 마음만큼 충분히-


에어비앤비 하빈 님은 블로거들에게 에어비앤비 포스팅을 해달라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에어비앤비라는 브랜드를 사랑할 수 있도록 충분히 보여주고 설명한다고 한다. 블로거들이 하빈 님의 마음처럼 에어비앤비와 사랑에 빠지는 순간, 자발적인 바이럴이 만들어진다고 말이다.


경주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름은 '딮 게스트하우스'

딮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은 언제, 누구와 가도 늘 똑같은 설렘으로 우리에게 경주를 소개한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똑같은 장소를 설명하셨을까?

카지노 게임 사이트딮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매번 똑같은 설렘으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잘하는 사람들은 늘 카지노 게임 사이트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다른 일과 달리,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라는 것은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아는 것도 안다고 자만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것.

늘 카지노 게임 사이트, 똑같은 설렘으로 하는 것.

충분히 시간을 갖고 대화를 건네 보는 것.


해보자,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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