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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꽃마리
흔한 잡초로만 알았다
너의 이름을 알기 전에는
한갓진 순간은
마음에서 흐르는 개울
보일락 말락
너의 별이
늘 가까이 있음을
언제나 너의 눈길이 다가와 주기를
기다렸다
낮은 자리에 핀
곱닥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