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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shbluee Jan 31. 2025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카지노 게임 사이트

The Oneand Only Ivan

오늘은 방학을 맞아, 꼼작님과 도서관을 다녀왔어요.

꼼작님, 아주 신이 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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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방문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도서관에 아름답게 울리는 음악까지

빽빽하게 다 듣고 나서야

퇴장을 했답니다.


정말이지, 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꼼작님이시네요.

요즈음 꼼작님의 원고 진행속도가 느려져서

매니저가 힘들어서, 꼼작님께 휴재를 제안했으나, 꼼작님이 거절하셨습니다.

하하...


그럼, 매니저는 더 힘내야겠죠..?

괜찮아요.. 꼼작님이 밤 12시에 원고를 주시면 저는 새벽 2시에 자면 되죠... 하. 하..



자, 이번 주 책은.

꼼작가님이 책을 너무너무 고르기 어려워해서,

매니저가 권유해 봤어요.


The One and Only Ivan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카지노 게임 사이트


먼저, 작가님에 대해 알아볼까요?


작가 Katherine Applegate

Applegate는 Patricia Castelao가 그림을 그리고HarperCollins에서 출판한The One and Only Ivan으로2013년Newbery Medal을수상했습니다. American Library Association에서 수여하는 이 연례 상은 전년도의 "미국 아동 문학에 가장 뛰어난 공헌"을 인정합니다. 실제 고릴라Ivan을기반으로 한 이 이야기는 쇼핑몰의 유리 케이지에서 사는 Ivan의 관점에서 쓰여졌습니다. 수상 위원회에 따르면 "Applegate는 독자에게 동물과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도전하는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고릴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wikipedia


작가 케서린 애플게이트는, 평소에도 동물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간단 줄거리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고릴라다. 고릴라 중에서도 실버백.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덩치도 크고, 한번 화가 나면 무섭지만 온순한 성격이라 웬만하면 화내는 법이 없다.
쇼핑몰 한구석에 유리로 된 우리에 전시되어 살고 있으며,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반대로 인간들을 관찰하기도 하며, 때로는 경멸하기도 한다. 어느 날 친한 친구 코끼리 스텔라가 죽음을 맞이하고, 그녀의 죽기 전에 자신의 아이 루비에게는 자신과 다른 삶을 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루비를 자유롭게 해 주겠다는 희망을품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와 루비를 위한 시위를 열고, 결국 루비랑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넓고 자유로운 동물원으로 이전되어 훨씬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된다.


놀랍게도 이 소설은 실화를 기반으로 씌여졌어요.

미국의 B&I 서커스 스토어라는 쇼핑몰 한구석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전시되다시피 했습니다. 무려 27년 동안이나요!

B&I 서커스 스토어는 1992년에 파산 신청을 했고, 그 전해 the Urban Gorilla라는 다큐멘터리가 개봉이 되었는데, 이것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대한 내용이었다네요. 이국적인 동물 수집에 희생양이 되어 긴 시간 동안 포로처럼 생활했어야 했는데, 그것은 그가 수컷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암컷 고릴라를 찾지 못한 탓도 있었다네요.. 어찌 되었건 결국 27년 동안 좁은 쇼핑몰 한구석에 전시되었던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그림 그리는 재능이 있었기에, 그의 그림들은 액자에 끼워져 기념품으로 판매도 되었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가 개봉되고 그의 삶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자, 더 나은 환경으로 드디어 옮겨갈 수 있었다고 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OYYL2LxotA8

쇼핑몰에 살았던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모습. 마음이 아픕니다.


The One and Only Ivan

은 결국 디즈니 무비로 재탄생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영화로도 감상하였는데요, 좀 더 드라마틱하게 각색이 되어서

아이들과 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방학이니, 가족이 다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우 추천!

해당 동물들의 성우들도 너무나 유명한 배우들이 맡아서 했어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친구 스텔라의 목소리는 무려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다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kgiD_I3p_2I

영화의 트레일러입니다.


https://screenrant.com/one-only-ivan-movie-true-story-real-gorilla/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영화가 나온 후, 작성된 기사 같아요.

꼼작가님과 기사와 동영상을 같이 보았답니다.


꼼작가님이 직접 번역한 글을 그대로 옮겨 적고, 작가님과 논의 하에 퇴고를 거쳤습니다.


저는 동물원이 좋다고 생각해요. 호랑이나 펭귄 같은 환상적인 종류의 동물들을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조금 딱딱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동물원은 제 생각으로는 오케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동물들이라면 어떨까요?

상상해 보세요.우리가 답답하고 좁은 공간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자유롭게 뛰거나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죠. 매일매일 나를 가족과고향에게서 뺏어간 사람이라는 종족들을보고만 있어야 합니다. 유리창을 두드리고 때리고 뚫어져라 쳐다보아도 그냥 참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뿐인 삶은 고통스럽게 낭비되고야 맙니다.
동물의 입장을 살펴보시니어떠신가요? 동물들이 어떤 마음인지 아시겠나요?
슬프겠죠, 외롭고. 화나고.
절망스럽겠죠.
(어두운 인트로, 정말 죄송합니다. 이야기의 포인트에 다다르려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독자님들 죄송 죄송...)

이 이야기에서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라는 고릴라가 동물원보다 더 좁고 답답한 곳에 살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이 삶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항상 이곳에서 살아왔고, 투덜거려도 뭐 하나 변하는 것은 없었으니까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가족과 고향에 대한 생각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기억하면서 얻는 이득은 없다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아기 코끼리 루비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세계에 들어오자, 그는 자신의 운명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두웠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새로 다가온 변화를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과연 해 낼 수 있을까요?

좀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다행히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좋은 친구들이 있답니다.
첫째 친구는'스텔라'라고 불리는 늙은 코끼리예요.
둘째 친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등장인물 '밥'입니다.
'밥'은 에너지가 넘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떠돌이 개예요.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여자아이 '줄리아'가 이름 지어 주었지요.
밥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배 위에서 잠을잔 순간부터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친구가 되어 주었답니다! 또 하나 더 : 책에서는 밥이 '멍멍 짖는 다람쥐'와 같다고 했는데, 정말 우스웠어요! 저는 '밥'은 빠르고 말랐으니 그 별명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밥의 유머와 빠른 속도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밥'이 제일 좋은 거예요.

제게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밥과 다른 등장인물이 나누었던 대화의 일부분인뎅...

카지노 게임 사이트 : 나 잠이 안 와. 스텔라.
스텔라 : 말도 안 돼. 너는 잠의 왕이지 않니?
밥 : 쉬잇. 칠리 프라이 꿈꾸고 있으니까 방해하지 망.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스텔라는 '잠'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밥이 갑자기 '칠리 프라이'이야기를 한다고?
빵 터졌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장면이었어요. 정말이지, 인상 깊었습니다.

앞선 장면처럼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사라지지 않았던 문구가 있습니다. 그 문구는 바로 책의 앞부분에 있었는데요.
"고릴라들은 바위만큼 참을성이 있는 반면, 인간들은 별로 그렇지 않다."
여기 이 문구에서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성격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차분하고, 생각이 깊고, 참을성 있는 고릴라입니다. 저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그런 성격이었는지 잘 몰랐어요. 고릴라라 하면화를 내고, 무서운 모습만 떠올랐거든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힘들었을 때도 화를 마구 내지 않았답니다.

좀 멋져 보이지 않나요?




꼼작가님은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느 책에서 관련 내용을 보았을까요?

한동안 꼼 작가님이 동물원을 가지 않겠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동물 관찰을 너무나 좋아하던 작가님이라서.

이유를 물었더니

동물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일부러 동물원에 가서관찰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꼼작가님의 의견을 존중해서

동물원에 가지 않은지 오래되었답니다.

아쿠아리움도 마찬가지고요.


꼼작가님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옮겨간 동물원을 보더니

이렇게 크고 넓고 좋은 환경이라면

한 번 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관찰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꼼작가님.

아프리카 사파리를 가야 할까요?

아직 어린 작가님이 모르시는

많은 사정들이 얽혀있어 설명하긴 어렵지만

카지노 게임 사이트처럼 저렇게 좁은 우리에 오랜 시간 동물을 가두어 놓는 일은

이제, 우리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녀분들과도 같이 읽어 보시고,

혹은 영화를 보고 실화 영상과 기사를 찾아서 같이 보신 뒤에,

의견을 나누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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