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쿠폰작가 1년을 보내며
"엄마, 된 거야? 한 번에 되다니 역시!!!"큰아이가밥숟갈을 식탁에 내려놓으며말했다.
다른 카지노 쿠폰 작가님들의 글을 계속 읽어보며 고민을 했다.
23년 11월겨울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아... 그래도 내가 겪었던 일들을 나누며 공감하면 좋겠다. 했다.
처음엔 독자가 한 명도 없다가 매일 적은 숫자지만 구독자가 하나두울씩 늘어가는 걸 보며
읽어주는 분이 계시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첫 연재가 끝나고 심층평가를 해보니 완독 한 작가님이 한 분도 없다는 걸 알았다.
헐레이!!!
아마도 내 글이 재미가 없거나 그저 일기를 보듯이 흘려보다가 좋아요를 누르는 거구나 란 생각까지 미치게 되었다.
'완독자가 하나도 없다니..'
내가 겪었던 유년시절에 아팠던 이야기, 아이들 키우며 힘들었던 때, 혼자가 되는 아픔 등을 풀며 그동안 담고 있던 내 얘기를 담담히 적어 놓았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던 꽉 막혀누르고 있던 속마음을 풀어놓으니 아픔이 조금씩 해소되며 치유됨을 느꼈고 어깨에 올려놓은 짐보따리를 하나씩 내려놓는것처럼 홀가분한 마음을 느꼈다.
그런데
카지노 쿠폰 작가들이나의이런 글을 읽고 싶을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글을 읽고치유가 되거나 하는 거라는데 내 글은 어디에 속할까?
'내 치부를 다 드러낸 것처럼 부끄럽기만하고
이런 글을 써서 독자들이 읽고 싶을까?'
'남의 살았던 이야기, 추억,아픔을 누가 알고 싶어 할까...'
구독자는 300명이 넘어가는데 좋아요는 100개를 조금 넘거나 못 미치거나 하였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나는 글을 쓰는 걸까?
그냥 쓰면 되는 거 아닐까?
댓글 또한 여남은 개 정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 위주이다.
좋아요는100개 안팎인데 읽지 않고 눌러주기만하는걸까?
완독수 0이라는 거에 충격이 들었다.
수가 중요하다는 게 아니다. 내가 글울 쓸 재량이 있냐는 게 중요하다.
'아.... 아직 나는 한참 부족하구나...
고만 깝죽거려야겠다'
하며 카지노 쿠폰를 닫고 싶었다
몇 번이고 연재글을 그만둘까?
갈등 속에 발행을 누를까 말까를 주저주저했다.
그래도 먼저 댓글로 응원을 주시는 작가님들이 계셔서 1년을 버텨 온 듯하다.
그 몇 분 작가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신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그 글 하나하나에 용기와 힘을 얻어 1년을 버텨왔다.
내 글이 진솔하게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글 참 신선하다 옛날이야기 읽듯이 정감 있는 글이네 하며 토닥토닥해주시면만족했다.
큰 위로가 되었다.
며칠 전 일이다.
이미 출간하신 유명한 S작가님께서 코칭을 선착순으로 받아준다 하셔서 얼른 손을 들어 신청을 했다.
며칠 뒤 코칭을 받았는데 내 글이 감성적이긴 한데 단락과 구성이 미흡하다는 평을 해주셨다.
카지노 쿠폰 독자들이 직장인이 많고 내 글 같은 부류는 임팩트가 떨어진다 했다. 후킹이 부족하다고 했다.
독자들이 읽고 싶어 하는 글을 써보라고 하셨다.
엄청 솔직하게 써야 한다!
더 이상 뭘 어떻게 써야 하지?
카지노 쿠폰에 써지는 글들이 직장인이 대부분이어서 내 글은 정감은 있으나 읽고 싶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20대 초반에 결혼하고 8년 만에 아이들 데리고 이혼하며 한국을 떠났고
10년 넘게 아이들 대학을 마칠 때한국으로 들어와 이일저일 겪으며 살아왔다.
부모님께 더 잘하지 못한 아쉬움과 아이들 키우며 부족한 거 결혼생활의 실패이유 등
이런 글로는 임팩트가 없다.
심오하게 더 내적갈등을 파고들었어야 했다.
솔직하지 못했고 피상적이기만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발행되는 작가님들의 새 글을 대하니 진지하게 읽힌다.
내가 쓴 시간보다 더 크게 작가님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소중한 글들이다.
이번에 대상수상작가들을 보니 글자체에 힘이 있음을 알았다. 심적묘사가 탁월함을 느꼈다.
더 읽고 공부하고 글 쓰는 법을 익히고 다시 카지노 쿠폰 글을 써야 한다 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글의 근육을 더 키워야 함을 느끼며
다시 재정비해서 돌아와야 하려나.
연재글 이러구러 살아가오를 마치며
응원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 고맙습니다.
멋진 성탄이브와 연말 맞으시고 건강하세요.
작가님들의 글 계속 보며 공부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