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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독서 Mar 21. 2025

카지노 게임 매력을 만나는 곳

카지노 게임작가의 아지트, 그림책방 - ‘책방 사춘기 + 어흥당’

책방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책이 디지털 매체와는 다르게 물성을 가진 것처럼, 책을 판매하는 책방은 오프라인 공간을 매개로 하는 책의 쇼룸이자 독자를 이어주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물리적 공간은 물리적 책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책의 본연의 기능은 소통이고 책방의 공간도 결국 그것을 통해 사람을 이어주는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카지노 게임 전시, 복합 공간 - 책방 사춘기

처음 ‘책방 사춘기’를 알게 되었을 때부터 이 공간을 매개로 독자뿐만이 아니라 많은 작가와 출판 관계자들이 드나들며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봐왔습니다.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드나들며 ‘춘기 이모’를 찾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따뜻했어요. 책방 사춘기도 사람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고 중심에는 어린이·청소년문학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매력의 유지현 대표가 있습니다.

책방 사춘기에서는 5년째 카지노 게임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 저도 첫 책을 사춘기에서 전시하면서 독자들을 만났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전시는 독자를 책방으로 부르기도 하고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책 밖의 측면을 보여주면서 세계를 확장합니다. 저는 요즘 책의 그림을 전시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사춘기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책은 책 자체로 최종 결과물이기 때문에 벽에 걸리는 그림은 또 다른 매체로 작가의 의도나 책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힘들어요. 게다가 관람객을 책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의례적 행사로 진행하기엔 소모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독자와 이어주는 방식을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카지노 게임ⓒ책방 사춘기

책방 사춘기는 ‘북스피리언스’와 ‘마트마트 홈마트’라는 세 가게가 모인 공간인 ‘마바사’ 안에 존재합니다. 저도 처음 들었을 때 생소한 형태라서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세 가게가 각자 개성을 유지하지만, 상당히 잘 어울려서 숍인숍이라는 느낌은 없어요. 모두가 말하듯 동네책방은 책을 좋아한다는 하나만으로는 운영하기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렵습니다. 이런 공간이 많아지길 바라는 제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형태가 복합된 공간으로 여러 사람이 맞들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방문자들도 단순히 어린이·청소년 카테고리라는 편견 없이 카지노 게임을 접할 수 있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오래오래 살아남아 책방 사춘기의 뜻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작가 어흥씨의 멋진 공간 - 어흥당

경기도 시흥에 있지만 성수동에 있어도 가장 멋진 곳으로 손에 꼽힐듯한 ‘어흥당’은 조수진 작가와 남편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어흥당처럼 소박한 구석이 전혀 없는 장소를 소개해도 되는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보통 카지노 게임작가라고 하면 굶어 죽기 일보 직전인 불쌍한 모습을 떠올리는데 이런 상반되는 공간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어흥당은 삶에 ‘흥’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라는 뜻이면서 조수진 작가를 상징하는 ‘어흥씨’의 공간입니다.

카지노 게임

어흥당을 처음 봤을 때 규모에 깜짝 놀랐고 그다음으로는 구석구석 끝까지 쥐어짠 디테일에 더욱 놀랐어요. 빵까지 직접 굽다니 모든 점에서 상상 그 이상입니다. 소품이나 식물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에 탄식이 나왔어요. 저는 카지노 게임을 볼 때도 감히 따라 해볼 생각조차 안 들 때 탄식을 내뱉곤 하는데 바로 그 탄식이었습니다. 저처럼 ‘가성비’를 외치면서 태어난 사람은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는 공간으로 마치 조수진 작가의 책과 닮았습니다. 『2053년 이후, 그 행성 이야기』나 이번에 출간한 『경복궁 친구들』처럼 일반적으로 만들기 힘든 책을 끝까지 파고들어 만들어내고 마는 그런 점이 말이죠. 게다가 요즘 감성을 휘어잡는 세련된 독보적인 비주얼도 그렇습니다. 어흥당은 1970년대 주택을 개조해서 옛것과 현대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도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보태니컬 액자 만들기나 빈티지 캔들 만들기 같은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조수진 작가가 직접 진행합니다.이끼 방도 있어서 다양한 이끼와 야생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정원에는 40년 넘은 모과나무와 분수가 있어 자연의 소리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각 예술 작업실로 활용할 수 있는 아틀리에까지 공사 중에 있습니다.

‘어흥씨의 서가’에는 매달 새로운 카지노 게임 신간과 계절에 맞는 카지노 게임들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서가에는 작가의 취향이 그대로 묻어있는 책들이 가득합니다. 보통 어른들은 카지노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대형서점에서는 카지노 게임이 비닐에 싸여있고, 도서관에서도 어린이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어른 독자는 아이들에게 책을 골라주면서 카지노 게임의 세계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카지노 게임을 처음 읽는 경험은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 카지노 게임을 읽으면서 빠져들었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지금까지 카지노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공간의 중심에 펼쳐져 있는 카지노 게임을 마주하고 자연스럽게 카지노 게임의 매력을 알게 되는 효과는 상당할 거예요. ‘어흥대작전’이라는 출판사를 통해서도 다양하게 카지노 게임을 확장하는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데 성공적인 롤모델이 되어 카지노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며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책방 사춘기 : 서울 마포구 연남로11길 60, 2층 마바사 / @sachungibook

어흥당 : 경기 시흥시 도일로 114-1, 2층 / @uhheung.dang


박현민_카지노 게임작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저자


- 이 콘텐츠는 <월간카지노 게임 2025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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