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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쾌한 주용씨 Feb 17. 2025

카지노 쿠폰 일본 교토 여행

엄마와 카지노 쿠폰 일본 여행 2일차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2001년생 큰카지노 쿠폰 일본 교토 여행 중이다.어제 첫날 밤 꼬치구이에 찐하게 한 잔 했는데 오늘 아침 6시에 잠을 깨웠다. 2일 째 우리는 부지런히 교토 관광지를 다니기로 했다. 일본 버스를 타고기요미즈데라근처에 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교토의 풍경에 신기해하며 교토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다. 어제보다 훨씬 맑은 하늘과 걷기 적당한 날씨가 카지노 쿠폰과의 여행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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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청수사)


교토는 언뜻 보면 우리나라의 경주나 전주와 비슷한 면이 있다.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그 나라만의 고유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경주와 닮았다. 거리마다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거나 유명 관광지 또는 맛집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은 전주 한옥마을을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규모나 관리 면에서는 우리나라가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압도적이다. 일본에게 억누렸던 역사가 있어 어떻게든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는 면을 발견하고 싶었는데 글쎄... 실패다.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라면과 처음 먹어본 계란 간장밥도 맛있다. 카지노 쿠폰의 말처럼 일본 식당의 주인장은 거의 대부분 장인의 분위기를 풍긴다. 저들의 손을 거치면 맛없는 음식이 나오진 않을 거라는 이상한 믿음이 생긴다. 아무튼 카지노 쿠폰의 걱정과는 달리 일본 교토에서 먹는 음식은 나에게 잘 맞았다. 음식 맛도 맛이지만 교토의 오래된 것들이 풍기는 분위기가 나에게 잘 맞아서 모든 게 좋은 느낌이지 않았나 싶다.



기요미즈데라에서헤이안 신궁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뻤다. 관광지라고 생각지도 않은 거리 곳곳이 포토 스팟이다. 오래 됐는데 잘 보존된 건물과 나무, 옛 느낌을 훼손하지 않은 채 그대로 멋스러움이 되어버린 거리가 맑은 하늘과 함께 그대로 그림이었다. 오히려 목적지였던 헤이안 신궁은 그저 그랬다. 화려한 색감과 넓은 공원에 잠시 감탄했지만 그곳에서 야구를 하는 아이들과 소풍 나온 애기들이 더 볼거리였다. 아마 천황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곳이라, 그곳을 기념하는 것이 한국인으로서는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헤이안 신궁


그 다음 코스는은각사다. 금각사랑 비교해서 볼 거리가 많다는 평이 있었지만 기대보다는 규모가 크지 않았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었는데 경치는 물론 좋았지만 생각보다 코스가 짧다. 헤이안 신궁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한참을 걸어 도착했는데 솔직히 살짝 실망했다. 봄이나 가을, 나무가 화려한 색깔을 자랑할 때나 눈이 내렸을 때의 풍광은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오늘처럼 햇살 좋은 겨울은 앙상한 나무가 그대로 드러나 좀 쓸쓸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부터 일본 관광지에 대한 회의가 좀 일기 시작했다. 유명하다고 해서 무작정 갈 일은 아니다. 카지노 쿠폰과 나는 그래서 금각사 가는 걸 포기했다. 거리와 시간, 입장료와 볼거리를 생각해본 결과다.


은각사

숙소로 가기 전 카지노 쿠폰이 알아본 거리에서 쇼핑을 했다. 마음에 들면 옷도 사고 가방도 사고 신발도 사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소비에 적극적이지 않은 나, 패션에 관심은 많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카지노 쿠폰, 우리 둘은 특이한 가게를 구경만 하고 지갑은 열지 않았다.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늘의 저녁 여행 코스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들렀다. 휘엉청 밝은 달과 운치 있는 야경이었지만 피곤하고 배고픈 몸을 생각해 일정을 일찍 끝냈다.



교토 여행 2일차 우리 저녁 식사는야끼니꾸다. 카지노 쿠폰이 어렵게 찾은 교토역 근처 식당이다. 야끼니꾸 집은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 많단다. 예약 없이 갈 수 있는 곳으로 숙소 근처 이 집을 알아보느라 카지노 쿠폰이 고생 좀 했나보다. 1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다. 맛있게 1차로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글로 오늘을 마무리하려는데 자꾸만 눈이 감긴다. 카지노 쿠폰도 피곤한지 말이 줄었다. 이제 자야겠다. 내일은 오사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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