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pMR 살고 있다는게 하루 하루 연장되는게 아닌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는것이면 좋겠습니다.나누면 반이 되고 합치면 배가 되는 삶이길 바랍니다. ko Tue, 22 Apr 2025 05:34:58 GMT Kakao Brunch 살고 있다는게 하루 하루 연장되는게 아닌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는것이면 좋겠습니다.나누면 반이 되고 합치면 배가 되는 삶이길 바랍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83FqG6Xs0nhuXuoBtHa-OprIUyY /@@pMR 100 100 일수 찍는 사람들 - 부활절 /@@pMR/142 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소규모 돈을 꾸고 하루하루 갚아가는걸 일수라고 했다. 예를 들어 백만 원을 빌리고 한 달 삼십일 동안 하루하루 사만 원씩 갚아 나가는 것이다. 한 달 동안 갚는 돈이 백이십만 원 한 달 이자가 20% 가 되는 셈이다. 꽤 높은 이자였다. 이렇게 하루하루 빌린 돈을 갚는걸 일수 찍는다고 했다. 비교적 영세한 장사꾼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6ehHLpnRLbp9bvnJ8SK20iHWIL8" width="500" /> Sun, 20 Apr 2025 12:19:45 GMT 김재선 /@@pMR/142 나를 붙잡아 준 손 - 인생의 동반자 /@@pMR/141 난 오늘도 호텔 앞 호수 둘레길을 걸었다. 한참 걷는데 손을 꼭 붙잡고 걷고 있는 노부부를 보았다. 연세가 많으신 탓에 편안하게 걷지는 못 하지만 다시는 손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꼭 잡고 걷고 있었다. 저분들은 젊었을 적에 만나 결혼을 하고 그 많은 세월을 함께 했을 것이다. 저렇게 손을 꼭 잡고 힘든 세월도 슬픈 세월도 기쁜 세월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ebjqryy-_prdWRyTqDjauSE7WAc" width="500" /> Tue, 01 Apr 2025 07:51:16 GMT 김재선 /@@pMR/141 인생길 - 걷는 길은 같아도 같지 않다. /@@pMR/140 겨울의 끝나감을 아쉬워하듯 3월 중순이 지났는데 대관령에는 폭설이 내렸다. 연이어 내린 눈은 쌓인데 또 쌓여 걷기도 어렵다. 눈이 그친지 이틀이 지났다. 그래도 따뜻한 봄볕은 어쩔 수 없는지 쌓인 눈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며칠 동안 집에만 있는 게 답답하기도 해서 인터콘티넨털 호텔 앞 호숫가를 걷기로 했다. 그늘진 부분에는 눈이 쌓여 아직 걷기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HDxt_rasN0ZU8_Ib1y8RO20mcfs" width="500" /> Sat, 22 Mar 2025 08:50:30 GMT 김재선 /@@pMR/140 봄 새로운 시작 - 겨울과 봄 /@@pMR/139 대관령으로 온 후에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바람이 많이 불어대는 지역이란 거다. 여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다 보니 아직까지 에어컨을 켜지 않고도 지낼 수 있는 곳이기 하다. 마을이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지대의 특성인 것 같다. 몇 년 전 8월 북유럽을 갔을 때도 북극이 가깝기도 하고 대부분 해발이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어느 호텔에 가도 에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BckGu1t8hAWcQIZbVRuZAs5KBd0" width="500" /> Sat, 22 Feb 2025 06:35:33 GMT 김재선 /@@pMR/139 근심 -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 /@@pMR/138 해가 바뀌었다. 그리고 한 달이 그냥 지나고 말았다. 지난 한 달 동안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지난 연말부터 근심되어 오던 일이 마무리가 안되고 해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내 힘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려워 마음고생만 해왔다. 그것 또한 가슴을 너무나 짓눌렀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나의 무능함을 보여 주는 것 같아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세상에 돈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t7Xc1Bv-AWR1iLjH5Mdqy3nCNbs" width="500" /> Sat, 01 Feb 2025 14:35:43 GMT 김재선 /@@pMR/138 결혼 안 하십니까? - 혼자서 사는 세상 /@@pMR/137 요즘 들어 청첩장이 많이 온다. 젊은 사람들이 제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기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아가들의 웃음소리는 정말 해맑고 무엇보다 아름답다. 천사의 나팔소리같이ᆢ 요즘은 아가 웃음소리던 울음소리던 듣기조차 힘든 세상이 되었다. 한 가정의 부부가 사이가 좋고 사랑하는 사이면 그 자식들도 결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 만약에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I8X35q3b5VXsgqVicW8fcSbGQ-o" width="500" /> Sat, 28 Dec 2024 00:01:28 GMT 김재선 /@@pMR/137 잊혀지는 사람들 - 안 보면 멀어진다 /@@pMR/136 얼마 전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딸을 결혼시킨다는 청첩장을 받았다. 동창회 단체 카톡방에도 있고 학교 다닐 때도 같은 반이었지만 그리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없는 동창이다. 더구나 졸업한 지 40년이 지났고 여태껏 개인적으로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던 동창이었다. 단체 카톡에는 함께 속해 있으면서도 개인적으로 일 년 내내 전화통화 한 번도 없다면 정말 친구일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qYo7efmDKZ9LIMQyUUnxNsxi2_o" width="500" /> Sat, 21 Dec 2024 09:05:06 GMT 김재선 /@@pMR/136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 있을 자리에 있어야 한다 /@@pMR/134 수신 제가 치국 펑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古書인 대학에서 공자가 한 말이다. 세상이 평안하려면 먼저 나의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가정을 잘 이끌고 그다음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말이다. 본인이 절제를 하고 수양을 쌓아 가정을 잘 이끄는 사람이라야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공자의 말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LyxfmYHKYAOx-j0lQijm732ULCI" width="500" /> Thu, 19 Dec 2024 15:57:05 GMT 김재선 /@@pMR/134 너나 가라 하와이 -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하와이 여행 /@@pMR/135 친구들과 환갑기념으로 뉴질랜드를 다녀오고 벌써 몇 해가 지났다.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해서 해외여행을 구상 한 곳이 하와이였다. 국내는 11월 말 겨울이지만 하와이는 늘 24~25도 적정한 온도인 것도 좋은 조건이 되었다. 어렸을 적 형이 어디선가 구해다 벽에 붙여놓은 와이키키 해변 사진을 보면서 언젠가 돈을 많이 벌면 꼭 가보리라 다짐해 보던 곳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XOpq_DjxVHIA69gRbYD5jC8u3is" width="500" /> Thu, 05 Dec 2024 10:01:12 GMT 김재선 /@@pMR/135 인생의 갈림길 - 선택의 결과는 나의 몫 /@@pMR/132 인간은 태어나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수많은 선택을 해야 했다. 살다 보면 많은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도 한다. 순간순간의 선택에 따라 많은 것이 차이가 날 수 있기에 우린 갈림길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중세시대에 전쟁이 끝나고 영국에 두 병사가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왔다. 한 병사는 감사해서 교회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fZP93oAFa8tUgv54_uIKnYVjka8" width="500" /> Mon, 28 Oct 2024 14:55:14 GMT 김재선 /@@pMR/132 상처 주는 사람 - 내 안의 상처 /@@pMR/131 살다 보면 만나기 싫은 사람들이 있다. 인연을 끊고 살면 그만 일수 있지만 인연을 쉽게 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문제는 다르다. 그 사람이 가족이라면 더욱 심각해진다. 오랜 세월 만나지 않아 보고 싶고 그리워질 때쯤 만났는데 상처만 받고 오게 된다면 겨우 아물었던 상처가 다시 터지게 된다. 그 상처는 다시 아물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PHpf16Hvkh-APBzCkdGakpjLDp0" width="500" /> Fri, 04 Oct 2024 07:55:19 GMT 김재선 /@@pMR/131 삶의 마감 -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게 인생 /@@pMR/129 난 마포 애오개역 앞에 있는 오피스텔 한 호실을 갖고 있다. 거기에 5년간 세 들어 살던 김ㅇㅇ사장이라는 후배가 있었다. 어젯밤 늦게 김ㅇㅇ사장 전화로 본인의 부고장이 왔다. 본인의 전화로 부고장을 보내다니 장난 같아서 전화를 했다. 아들이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를 심근경색으로 병원으로 옮겼는데 두 시간 만에 숨을 걷었다고 했다. 며칠 전에 통화를 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YTPm6cgpTsojEkrMlzwq3AB9g60" width="500" /> Wed, 04 Sep 2024 01:21:31 GMT 김재선 /@@pMR/129 숲길 - 국민의 숲 /@@pMR/128 횡계에 내려온 지 3년째이다. 국민의 숲길을 걸어보고 이 길을 매일 걷고 싶어서 낯선 곳에 덜컥 집을 구하고 말았다. 횡계는 해발 700 미터가 넘는 곳에 형성된 마을이다. 보통 서울과 온도차가 8~9도 낮은 곳이다. 산 위에 마을이라 늘 바람이 많아서 습기가 없다. 겨울에는 습기가 없어 눈이 내려도 잘 녹지 않는다. 그래서 유명한 스키장이 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0oMYcRbCwaBg3VLfvu6Z3vipJuU" width="500" /> Tue, 20 Aug 2024 15:03:55 GMT 김재선 /@@pMR/128 장애인 와 비장애인 - 진정한 장애란? /@@pMR/127 무더운 여름철이 되었다. 횡계는 해발 780미터 이상의 높은 산지라 다른 곳보다 온도가 7~10도 정도 낮다. 그래서인지 많은 운동하는 선수들이 여름철 전지훈련 오는 곳이다. 아침저녁이면 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장애를 가진 선수들도 종종 만나게 된다. 이들도 무더운 여름이지만 훈련을 해야 한다. 보통 정상인들도 훈련을 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Oo9bl8H7aKUgxEnK9cmrUmpTf1w" width="500" /> Sun, 28 Jul 2024 04:07:15 GMT 김재선 /@@pMR/127 시니어마을과 전원주택 - 노후에 어디서 살아야 하나 /@@pMR/123 충주에 집짓기 몇 년 전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해보려고 여기저기 집을 알아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 건축가 교수가 설계를 하고 지은 집이라 디자인도 멋지고 재료도 좋은 걸 쓰고 잘 지어서 맘에 들었다. 하지만 가격이 조정이 잘 안 되어서 계약이 되지 않았다. 도시생활에 지치고 몸에는 지병이 생긴 터라 꼭 전원생활을 해야 할 것 같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t9fDxPkvCYfkIjC3LOuQn0n8Bxk" width="500" /> Wed, 24 Jul 2024 16:24:49 GMT 김재선 /@@pMR/123 나를 엿보는 세상 - 지능적으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pMR/126 아침 일찍 핸드폰이 울렸다. 잠결에 받아보니 우체국 택배기사라고 했다. 나에게 카드가 발급되어 전달해야 하니 몆 시쯤 가면 되는가 묻는 거였다. 난 카드를 발급받은 것이 없다고 했다. 현대카드인데 분명 내 이름으로 발급됐다고 했다. 난 지금 지방에 있는데 어디 주소로 온 것이냐고 물었다. 집 주소가 아닌 엉뚱한 주소지였다. 난 어느 누가 나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n0fZg1H7wBkiAhVvNlslk3m1uS8" width="500" /> Thu, 27 Jun 2024 15:02:38 GMT 김재선 /@@pMR/126 촛대 바위 같은 인생 - 세월의 무상함 /@@pMR/125 동해안에는 촛대바위라고 불리는 바위가 두 군데 있다. 한 군데는 동해시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이고 다른 한 군데는 삼척에 있는 용굴 촛대바위이다. 바위가 서 있는 모양이 초 같아서 촛대라고 불리는 건 같다. 모양이나 크기가 좀 다르지만 오랜 세월 파도에 깎여져 만들어진 것은 같다. 처음부터 그런 모양은 아닐 테지만 파도에 부딪쳐 바위가 깎여져서 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BNZiF-aBFFStHm9EF1c0XWeahiA" width="500" /> Mon, 17 Jun 2024 15:58:43 GMT 김재선 /@@pMR/125 노후에 살아야 할 곳 - 새로운 주거문화 /@@pMR/124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시니어들이 모여 사는 하우스, 단지, 아파트를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방송을 봤다. 집구조를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특화되게 지었다. 혼자도 살 수 있고 부부가 함께 살 수도 있다. 입주보증금과 다달이 생활비를 내야 한다. 구내식당이 있어서 한 달에 60 끼는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니 밥을 안 해도 된다. 온천이 있고 수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op9AEKv7m-m3Zjpm9O6zwq63EEA" width="500" /> Mon, 03 Jun 2024 16:23:39 GMT 김재선 /@@pMR/124 땅에 뜨는 별 - 이름 없는 꽃 별꽃 /@@pMR/122 오늘도 난 서둘러 숲으로 갔다. 횡계에 있는 국민의 숲 길을 걷기 위해 이 년 전 이곳에 왔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열심히 걸어 볼 요량으로 이곳에 조그만 거처를 구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걷고 또 걸었다. 가을이 되고 낙엽이 지고 엄청난 눈이 내렸다. 안 올 것 같은 봄이 왔다. 그 많던 눈이 말처럼 눈 녹듯 녹았다. 푸르는 싹들이 돗아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YqPeJmBkXEiGKYTlTCvMnN9RZ4Q" width="500" /> Mon, 20 May 2024 14:25:07 GMT 김재선 /@@pMR/122 선물 받은 연필 - 연필 같은 삶 /@@pMR/120 오늘은 멋진 연필하나를 선물 받았다. 호텔에서 쓰는 연필이라 그런지 검은색에 가늘고 긴 게 손에 쥐기도 좋다. 난 많은 필기도구 중에 유난히 연필이 좋다. 어려서 가난했던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쓰다 버린 몽당연필을 주워다가 볼펜에 끼워 밤늦게까지 숙제를 하거나 일기를 쓰던 추억이 있어서일까? 그 시절에는 연필이 귀해서 친구들과 연필 따먹기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R%2Fimage%2FJr64FhxiJm6EgVfxQARiJcIowmA" width="500" /> Thu, 18 Apr 2024 17:17:58 GMT 김재선 /@@pMR/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