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 /@@h5rx 호기심과 모험심이 가득한 61년생 베이비부머, 이자벨랑구(뭐든 자주 잊어버려서 손주가 지어준 별명)할머니의 좌충우돌 즐겁게 늙어가는 이야기입니다. ko Tue, 22 Apr 2025 05:57:12 GMT Kakao Brunch 호기심과 모험심이 가득한 61년생 베이비부머, 이자벨랑구(뭐든 자주 잊어버려서 손주가 지어준 별명)할머니의 좌충우돌 즐겁게 늙어가는 이야기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LgZ0zTltxx1JZJA0mCKqaN06Pb4 /@@h5rx 100 100 성격 다른 베이비부머 부부가 여행을 즐기는 법 - 분석형 남편과 즉흥형 아내의 밀당 그 어드메쯤에서 /@@h5rx/29 철저히 계획형 J인 남편은 늘 준비하고 계획한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뭔가를 하려면 오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고 사전에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비로소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다. 모든 일을 심사숙고해서 처리하는 편이라 실수가 적은 반면 일상을 벗어나는 도전은 쉽지 않다. 그런 면이 사업을 하는 남편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 싶다. 반면 즉흥적이고 감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YdF8K4aO1SFQqwyFrgVwWvbCxrU" width="500" /> Fri, 31 Jan 2025 10:31:21 GMT 김혜원 /@@h5rx/29 60대 이상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 동지애, 형제애, 자매애, 가족애, 우정, 의리... 그 어드메쯤에서 /@@h5rx/28 수영장에서 그녀가 말했다. 요즘 들어 남편이 자꾸만 언니처럼 느껴졌다고. 그래서 남편을 &lsquo;언니&rsquo;라고 부른다고 했다. 남편과 같이 살림하고, 요리하고, 맛집 찾아다니고, 그림 그리고, 꽃 가꾸는 일상이 너무나 평온해서 언니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녀는 나이 들면서 좋은 자매가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사 남매의 맏이인 나는 고모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Nk7692TdWzhpnqkgEfAUkCAyp9k" width="500" /> Wed, 08 Jan 2025 01:27:31 GMT 김혜원 /@@h5rx/28 66세 왕언니들의 솔직 대담 섹슈얼라이프 - 영화 &lt;북클럽&gt;, 노년 여성들이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h5rx/27 &lt;북클럽&gt;이라는 영화의 제목을 보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은 당연히 고상하고 우아한 책 읽는 모임의 지루하고도 혹은 따분한 스토리겠거니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포스터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은 예사롭지 않았다. 한때 당대의 여신이라 불리던 켄디스버겐, 다이안키튼, 제인폰다, 메리스틴버겐을 한 화면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그리 흔하지 않은 기회라 오로지 아름답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0tvqwNwaV_5l83YZv6HDMAjii5w" width="500" /> Tue, 24 Dec 2024 03:13:18 GMT 김혜원 /@@h5rx/27 60대 중반에 숨 멎는 에로티시즘과 마주하다 - 뼈 마른 에로티시즘 에곤 실레를 추앙하며 /@@h5rx/26 젊은 시절에는 클림트를 좋아했었다. 그의 연인이며 뮤즈인 에밀리 플뢰게에게 바치는 사랑과 찬사, 탄식과 열망의 붓질은 당대는 물론이거니와 세기를 건너와 21세기를 살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 마저 사로잡기에 너무나도 충분했다. 30, 40대 나의 온라인 프로필에 주로 사용되었던 이미지는 클림트였다. 특별히 풍만한 에로티시즘의 &lsquo;다나에&rsquo;와 여성의 일생을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Y5cDVwLAjnAgIlnxvyMyHxL4qc0" width="500" /> Fri, 13 Dec 2024 09:09:02 GMT 김혜원 /@@h5rx/26 60대 각방 부부가 사는 법 - 아침마다 생사확인, 살아있어 줘서 고마워요. /@@h5rx/25 남편과 나의 각방 생활 어언 10년째. 큰 아들이 결혼하면서 빈방이 생겼고 하루 이틀 각방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자연스럽게 아예 안방에 있던 내 침대를 옮겨왔다. 그렇다. 그전까지도 나와 남편은 한 이불 덮는 사이는 아니었다. 남편과 나의 딴 이불생활은 신혼 초부터였다. 사실 신혼여행에서도 트윈베드에서 잤으니 결혼 첫날부터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8WXbYfsEqn_dKDe3V6WwcTGjZqU" width="500" /> Mon, 02 Dec 2024 01:07:17 GMT 김혜원 /@@h5rx/25 20년 만에 다시 잡은 골프채 - 혼자가 외로웠던 남편의 큰 선물 /@@h5rx/24 미국 두 달 살기를 마치고 귀국 한 날 남편은 아이처럼 반가워했다. 나보다 한 달 먼저 귀국한 남편은 단기 독거노인(?)의 삶을 체험하고 있었다. 처음 며칠은 출장도 다녀오고 소홀히 했던 회사도 관리하며 나름 바쁘게 살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다. 그동안 먹고 싶었던 한국음식도 찾아 먹고 골프도 나가고 그러는가 했는데 어느 날부터 소식이 뜸하더니 이윽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2wVQvs0oKUZc9SXL6mmeXcNFZrI" width="500" /> Wed, 20 Nov 2024 09:00:01 GMT 김혜원 /@@h5rx/24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손주들아 안녕, 마국도 안녕, 할미는 간다~ /@@h5rx/23 11월 7일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미국 방송에서는 아침부터 트럼프의 당선을 예고하는 리포트가 계속되고 트럼프는 당선인 확정 된 듯 흥분된 어조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며칠 전까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대통령선거에 대한 안내문이 왔다. 자녀들이 대통령선거에 대해 이해하고 또한 어떤 분쟁도 위험한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tA3Ypb1UDISp3pe4N6r5y2zk5Rk" width="500" /> Fri, 15 Nov 2024 07:19:54 GMT 김혜원 /@@h5rx/23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15. 세 가지로만 분류하는 미국 쓰레기처리 /@@h5rx/16 미국에 와서 생활하다 보니 여러 가지 한국과 다른 점이 있는데 그중 제일 다른 것이 쓰레기처리의 문제다. 미국에 와 보니 한국인들이 얼마나 쓰레기 분리수거에 잘 훈련되어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미국에 온 지 사흘 만에 이삿짐이 도착하고 미국에서 구입한 가구며 이런저런 살림살이들이 들어오면서 당연히 쓰레기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밥을 해 먹으니 음식물 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OpwZBOYCs4S_baJn15Yxwb7mn_M" width="500" /> Sat, 09 Nov 2024 01:16:36 GMT 김혜원 /@@h5rx/16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14. 빛의 축제 &lsquo;디왈리', 인도여 다시 한번 /@@h5rx/22 얼마 전 YMCA에서 인도 댄스 단디야(DANDIYA) 특별 수업을 마치고 고마움의 표시로 선생님에게 한국에서 가져간 화장품을 선물했다. 작은 선물이지만 기쁘게 받아줘서 고마웠는데 지난주 수업을 마치고 자기도 나에게 뭔가를 주고 싶다며 인도 음식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다. 9년 전 인도를 여행했던 기억을 더듬어 그때 먹었던 인도 음식이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맛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GOHXMaDvYSyL6STy3d7RX8jqTrc" width="500" /> Tue, 05 Nov 2024 03:50:39 GMT 김혜원 /@@h5rx/22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13.망자의 날 축제(Dia de los Muertos Festival) /@@h5rx/21 미국의 핼러윈만큼이나 유명한 멕시코에 축제일이 있다면 당연히 &lsquo;죽은 자의 날(D&iacute;a de los Muertos) 일 것이다.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lsquo;코코'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알려진 축제이고 &lsquo;코코'의 팬인 나 역시 너무나도 보고 싶고 궁금한 축제였다. 핼로윈을 며칠 앞둔 날. 이것저것 장바구니를 채우던 중 판매대 위에 올려진 독특한 장식품에 눈길이 사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DlH22TtsMJ_bJpkE105DAVG0HWM" width="500" /> Wed, 30 Oct 2024 20:26:28 GMT 김혜원 /@@h5rx/21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13. 미국 귀신의 날. 핼러윈에 진심인 미국인들 /@@h5rx/20 &ldquo;핼러윈에 학교에서 행사를 한다고 해요. 가족도 참여하는 건가 봐요.&rdquo; 손주 가방을 열어보던 며느리가 안내장을 들어 보이며 신기한 듯 말한다. 학교에서 핼러윈 행사를 한다고? 한국에서는 없던 일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도무지 핼러윈이 무슨 의미 있는 날이길래 학교에서 안내장까지 보내며 행사를 한다는 건지 궁금했다. 찾아보니 핼러윈은 캘트족의 축제였으며 핼러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Ar9jZDLuodYU60fEaDQHHt5XnyA" width="500" /> Mon, 28 Oct 2024 05:32:27 GMT 김혜원 /@@h5rx/20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12. 손주들과 미국 도서관 가보기 /@@h5rx/17 손주들의 학교는 매주 수요일은 12시 20분에 수업이 끝난다. 매주 수요일은 대부분 수업이 일찍 끝나는지 YMCA에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어린이 대상 수업들이 진행된다. 12시 20분에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의 하루는 너무 길다. 집 마당에서 축구를 하고 농구를 해도, 근처 공원에 놀러 가도, 키즈카페에 데려가 놀아도 저녁시간까지 너무 긴 시간이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li23vnR_rXKSwWdz0gu4S1rr1Ws" width="500" /> Wed, 23 Oct 2024 22:00:12 GMT 김혜원 /@@h5rx/17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11. 어질어질 돌고 도는 인도 댄스 체험 /@@h5rx/19 미국에 올 때 몇 가지 양보할 수 없는 나의 루틴에 대해 아들, 며느리에게 이야기했었다. 그 하나는 아침마다 바나나 블루베리 스무디를 마시기 위해 블렌더를 챙겨 가야 한다는 것이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수영(혹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 왔던 루틴이라 이게 무너지면 생활전반이 무너질 것 같아 웬만하면 지키려 노력하는 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3F_n_HyZb4bjhlu7FWXfzQHSdmI" width="500" /> Sun, 20 Oct 2024 23:16:42 GMT 김혜원 /@@h5rx/19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10. 미국에서 오로라를 본다구요? /@@h5rx/18 10월 10일 목요일 밤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인터넷을 달구었다. 아이슬란드처럼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고 믿어왔던 오로라를 시애틀에서 볼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지난 4월에도 시애틀에 오로라가 나타났었다니 이만저만 기대가 되는 게 아니다. 추운 걸 싫어하는 나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알래스카나 노르웨이 같은 곳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NowEMWpyqhx5vYALAiwd718_Lm8" width="500" /> Thu, 17 Oct 2024 16:13:56 GMT 김혜원 /@@h5rx/18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9. 일본마트에서 산 베트남산 자반고등어 /@@h5rx/15 미국은 고기가 싸다더니 그 말이 맞더라. 한국 코스트코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구입하는 이유는 질보다는 양이다. 아들들이 한창 클 무렵부터 우리 집 밥상에는 한우가 올라오지 못했다. 한우라면 생일날 미역국에 넣어 먹는 정도지 감히 구워 먹는 한우는 생각도 하지 못한다. 채소보다는 고기파인 우리 가족은 한번 먹으면 보통 1인 1근이고 한창 먹을 때는 아들 둘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7liR3_0dCLftDYfB6ECf-toeb3k" width="500" /> Mon, 14 Oct 2024 01:17:22 GMT 김혜원 /@@h5rx/15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8. 미국 학교 학부모 설명회 /@@h5rx/14 한국 학교들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학교도 학기 초에 학부모설명회를 가진다. 미국에 온 지 한 달 만에 학부모 설명회에 가게 된 며느리는 상당히 긴장했다. 아직은 영어가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 남편에게 일찍 퇴근해서 함께 가자고 부탁해 보았지만 회사일 때문에 같이 갈 수 없다고 하니 풀이 죽어서 나를 쳐다본다. &ldquo;그래 같이 가줄게. 내가 애들 보고 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hzb_Es9o0cEQIw7Vo6aimNZA1Ts" width="500" /> Wed, 09 Oct 2024 23:28:13 GMT 김혜원 /@@h5rx/14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7. 미국살이 한 달. 눌러앉아 볼 까? /@@h5rx/13 미국에 온 지 보름이 지나면서부터 남편의 몸이 좋지 않다. 몸살감기가 왔는지 콧물은 줄 줄&hellip; 기침도 심하고 온몸이 두드려 맞은 듯 아프단다. 기운도 쏙 빠지고 입맛도 잃어서 시름시름 앓는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에 와서 너무 힘들었다. 도착한 다음날 이삿짐이 들어왔으니 부지런한 남편 성격에 두고 볼 수 없는 일. 아들이 출근한 사이에 무거운 짐들을 이리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xAIp7ukhXqnB62dFmN6Z7zuv2JM" width="500" /> Mon, 07 Oct 2024 02:51:51 GMT 김혜원 /@@h5rx/13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6. 스타벅스에서 실수, 이 커피가 네 커피냐 /@@h5rx/10 역시 미국 하면 커피인지 어딜 가나 스타벅스 천지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시애틀은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파이크플레이스라는 유서 깊은 상점거리에 위치한 스타벅스 1호점은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라 주말에는 물론 평일에도 길게 줄을 서야만 커피를 살 수 있다고 한다. 우리 가족도 그 행열에 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5CU70Q8CI5O5z2q-NLUNV3e6b9c" width="500" /> Wed, 02 Oct 2024 15:13:24 GMT 김혜원 /@@h5rx/10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5. 미국에서 김치 담기. 스뎅대야 찾아 삼만리 /@@h5rx/12 미국에 온 지 2주일 만에 가져온 김치가 동이 났다. 한국에서 배추김치 4 포기(배추 1통)와 갓김치, 파김치를 조금 가져왔는데 한 달 미리 와 있던 아들이 그동안 먹고 싶었다며 매일 먹어 조지고 평소에는 해외에서도 김치가 없이 식사를 잘하던 남편도 아들집에 와서는 매 끼니 조금이라도 김치를 먹고 싶어 해서 한 달은 두고 먹을 것 같았던 김치가 두 주일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qpj_bjasDvkOQyygwx32aBPD20o" width="500" /> Mon, 30 Sep 2024 00:41:30 GMT 김혜원 /@@h5rx/12 영알못 할머니의 미국 두 달 살기 - 4.&lsquo;트레이더조&rsquo; 가방이 뭐길래 /@@h5rx/11 지난 9월 19일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일대 소동이 있었다. &lsquo;트레이더조&rsquo;라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시장가방(?)을 구입하기 위해 일대의 소비자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이다. 공교롭게도 트레이더조 미니토트백이 판매되기 하루 전 아들이 요즘 한국이나 미국에서 트레이더조 토트백을 들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가쉽(풍문)처럼 전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5rx%2Fimage%2FlVQuBaToJhald9LFbXnVXOi0JTA" width="500" /> Thu, 26 Sep 2024 03:17:50 GMT 김혜원 /@@h5r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