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 /@@fR4M 현재 아이들의 독서논술을 지도하고 있으며 첫수필집으로 25편의 수필이 담긴 &lt;내게 찾아온 수필&gt; 을 발간 했습니다. 브런치북을 만나 기쁘고 좋은 수필과 시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ko Tue, 22 Apr 2025 14:51:20 GMT Kakao Brunch 현재 아이들의 독서논술을 지도하고 있으며 첫수필집으로 25편의 수필이 담긴 &lt;내게 찾아온 수필&gt; 을 발간 했습니다. 브런치북을 만나 기쁘고 좋은 수필과 시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6VxrUdpT9p-ms7vx7HLmbcYS0H8 /@@fR4M 100 100 벚꽃 아래서 /@@fR4M/1108 벚꽃과 데이트 하던 날 분홍빛 옷 입고 만개한 벚꽃이 화사하게 웃으며 머리 위로 꽃비 내려주어 내가 꽃이 된 것 마냥 마음 행복하던 날 벚꽃과 나란히 걷던 날 내가 돋보이려고 벚꽃에 기죽지 않으려고 한껏 멋부렸지만 꽃의 향기에 밀려 눈부신 화려함에 만발한 아름다움에 빛도 발하지 못한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Not3D--LGBJsql_bJHKayweTvas" width="500" /> Tue, 22 Apr 2025 01:04:45 GMT oj /@@fR4M/1108 생명의 경외 - ㅡ&lt;미키 17&gt;ㅡ /@@fR4M/1107 SF소설인 &lt;미키 7&gt;을 각색해 만든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lt;미키 17&gt;은 생명을 복제해 실험 대상으로 삼는다는 독특한 내용이다.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턴슨을 생각하면 연기가 진짜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우로 유명세를 탄 그였지만 연기를 썩 잘 한다고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미키 역에서 편견이 깨졌다. 실험대상이 된 무기력한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20PUyU3xQOQowgy2PCPwjqKLBG4" width="468" /> Mon, 21 Apr 2025 02:48:05 GMT oj /@@fR4M/1107 아침마다 /@@fR4M/1106 밝은 기운의 아침이 찾아왔다 사뿐이 내려앉은 빛나는 맑은 이슬의 촉촉함이 좋고 이슬 먹고 막 피어나 활짝 웃는 꽃들이 싱그러운 기운 받은 푸른 나뭇잎이 반갑다 아침마다 주어진 또 한 날의 시간 힘차게 감당할 새로운 힘을 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MFsnamI7h48Q2Xe4f7a6dEi5MJA" width="500" /> Wed, 16 Apr 2025 22:54:10 GMT oj /@@fR4M/1106 가족이라는 이름 /@@fR4M/1105 김미경 작가의 &lt;마흔수업&gt;에 회사를 그만두면 잃는 일곱 가지란 글이 나온다. 남편이 몇 년 전에 명예퇴직하면서 겪은 일 그대로라 정말 공감되었다. 첫째, 월급이다. 매달 들어오는 월급이 사라지면 일단 생활비를 걱정하게 된다. 고정 지출 비용은 그대로인데 수입이 없으니 미래가 불안해진다. 둘째, 인맥이다.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만남이 끊겨버린다. 물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b-nBfGH0DcH187Yi6sCuebBJc-E" width="500" /> Tue, 15 Apr 2025 22:02:17 GMT oj /@@fR4M/1105 오솔길 /@@fR4M/1104 오솔길을 걷는다 푸르름에 취한다 무상무념하며 그냥 걷는다 바람이 분다 머리카락이 날린다 바다가 가까워진다 푸르름이 넘실거린다 속이 뻥 뚫린다 여행은 누림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PceAQIlunPEZKOw_BwSirIDOesY" width="500" /> Mon, 14 Apr 2025 21:04:36 GMT oj /@@fR4M/1104 귀한 사람들 /@@fR4M/1103 백경 소방관님의 신작인 &lt;당신이 더 귀하다&gt; 란 책은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마주한 이야기들이라 읽는 내내 복잡한 감정들이 오고갔다. '아픔의 최전선에서 어느 소방관이 마주한 것들' 이란 부재가 달려있는 에세이처럼 아프고 가난하고 상처투성이인 사람들 이야기로 가득했다. 백경 소방관님은 내가 쓰고 있는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올리고 있는 작가님이셨다. 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3EWddNuYirGCv8vcPa0X_UN4cBc" width="500" /> Sun, 13 Apr 2025 21:32:04 GMT oj /@@fR4M/1103 버리면 /@@fR4M/1102 미움을 버리고 사랑으로 바라보면 너그러움이 채워지고 사리사욕을 버리고 세상사 털어버리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이기심을 버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배려하고 이해되고 교만을 버리고 남을 높이면 겸손이 자라나고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를 가지면 느긋함이 생기고 사악한 마음을 버리고 정결한 마음을 지키면 순전함으로 채워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7s155CHY5EC-stDcfkpVnBtQsFw" width="500" /> Wed, 09 Apr 2025 22:53:51 GMT oj /@@fR4M/1102 마음을 판매한 빌 포터 - ㅡ도어 투 도어ㅡ /@@fR4M/1101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빌 포터 이야기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면서도 그것을 이겨내는 힘이 있음을 동시에 보여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위대한 사람 뒤에는 위대한 엄마가 있다. 한 손은 쓸 수 없고, 말은 어눌하고, 걷는 것이 서툰 그였지만 엄마는 늘 빌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일반 학교에 보내 공부를 마치고 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Pd78BfcbcrDDN-dikYc4lW1KAbs" width="500" /> Tue, 08 Apr 2025 21:01:44 GMT oj /@@fR4M/1101 봄꽃 /@@fR4M/1100 소리 없이 몰래 수줍게 고개 들고는 세찬 꽃샘바람의 시기 질투에도 넌 꺾이지 않는구나 놀라운 소식엔 떠벌리기 바쁘고 온갖 치장엔 우쭐대기 바쁜데 넌 뽐내지도 않는구나 겨우내 마른 땅을 뚫고 어느새 담장 아래에서 노랗게 물들이면서도 말없이 빛을 내는 넌 참 고운 봄꽃이구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Kko9aYc3dEHI_1_afxHAyLMpbxk" width="500" /> Mon, 07 Apr 2025 21:51:40 GMT oj /@@fR4M/1100 엄마의 작은 손 /@@fR4M/1099 신년을 맞아 어머님과 엄마를 모시고 식사 자리를 가졌다. 어머님의 연세는 87세, 엄마는 83세이시다. 어느새 구순을 바라보는 어머님이시지만 허리가 아픈 걸 제외하면 비교적 건강하고 씩씩하시다. 아버님이 떠나신지 12년이 되어간다. 여전히 혼자 사시고, 홀로 되신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엄마는 막내 여동생 가족이랑 함께 산다. 두 분 모두 젊어서 두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YVpdJmCWreKlD3-ktmxFr9pJkyE" width="500" /> Sun, 06 Apr 2025 22:11:25 GMT oj /@@fR4M/1099 나는 나 /@@fR4M/1098 나는 나이다 다른 누군가이기 기대하지 말기를 자존감 낮았던 유년기의 나도 정체성 찾아가던 청소년기의 나도 지나치게 애쓰며 아등바등 살던 나도 안정과 여유를 되찾은 중년의 나도 나인 것을 그때그때 달랐어도 본질은 변함없기에 몸에 맞지 않는 옷 애써 입은 것처럼 꾸미지도 말고 화려한 치장으로 어색한 표정으로 애써 꾸미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보아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q6vgtE_qqYgwjz7BperpxTO97Pg" width="500" /> Wed, 02 Apr 2025 16:57:24 GMT oj /@@fR4M/1098 대물림되는 삶 /@@fR4M/1097 가문과 재산만 대물림되는 것이 아니다. 가진 부모나 못 가진 부모에게서도 자녀에게 대물림해줄 것은 많다. 예를 들어 성품과 인격, 사랑과 헌신, 온유와 인내, 형제우애 등을 대물림할 수 있다. &quot;평소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였는가, 어떤 이미지로 비쳤는가, 하는 점은 결정적인 순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어찌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겠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6hXknl6u_gRFuz1JIYVLa0W_Vk4" width="500" /> Tue, 01 Apr 2025 22:03:10 GMT oj /@@fR4M/1097 오늘도 /@@fR4M/1096 오늘도 괜히 허둥대지 말고 정신을 집중하고 오늘도 쓸데없이 산만하지 않게 하나씩 차분히 오늘도 지나치게 재촉하지 말고 되도록 침착히 오늘도 불평 없이 욕심부리지 말고 소박히 만족하고 오늘도 요동치며 심란하지 않게 마음을 오롯이 심기는 밝아지게 머리는 맑아지게 마음은 편안하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BjHNcvEmlbosI7xfAE18uznmC8M" width="500" /> Mon, 31 Mar 2025 21:15:49 GMT oj /@@fR4M/1096 대를 이은 사랑 2 /@@fR4M/1095 후반의 이야기에는 자식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애잔하게 그려냈다. 90년대를 맞으면서 세상은 변했지만 시대를 초월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딸 금명이와 아들 은명이의 사랑은 쉽지 않았다. 금명이는 남자친구 영범이와 사랑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보이지 않는 틈이 생기고, 그의 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받는다. 결혼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CsrEYiYSUfG8OTTUYMC2tGyHer4" width="500" /> Sun, 30 Mar 2025 20:12:18 GMT oj /@@fR4M/1095 변치 않는 우직한 사랑 1 /@@fR4M/1094 &quot;폭싹 속았수다&quot; 는 제주 방언으로 &quot;수고가 많으셨다&quot; 는 뜻이다. 애순이 옆에 항상 있는 관식이의 이야기를 그려낸 네플렉스 드라마인데 방영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quot;나의 아저씨&quot; 이후로 배우 아이유가 선사한 또 하나의 인생작이 될 듯싶다. 파란만장한 애순이의 인생 서사가 담겨있었다. 애순이의 엄마는 제주 해녀였다. 가난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ImAIrvE_uQsw7d1LBdpX2RVnslY" width="500" /> Sun, 30 Mar 2025 20:11:01 GMT oj /@@fR4M/1094 사람 냄새 /@@fR4M/1093 꽃들은 화려한 자태로 시선을 끌어당기고 나무는 그윽한 향기로 숨을 깊게 고르고 대지는 자연의 향기로 가슴 벅차게 하고 숲은 맑은 향기로 두 팔 벌려 안기고 과일은 달달한 향기로 입맛을 당기게 하고 향수는 은은한 향기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향기롭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사람 냄새나는 좋은 사람이고 싶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HJ-7bcUyY2ULeF3pU0HAfUDItok" width="500" /> Wed, 26 Mar 2025 21:54:44 GMT oj /@@fR4M/1093 제발 진화되기를... /@@fR4M/1092 자연재해가 가장 무섭다더니 의성 산불을 시작으로 번진 산불이 청송. 영덕, 안동까지 확산되며서 오전까지 18명의 사상자를 냈다는 기사를 봤는데 어느새 26명으로 늘어난 것을 보며 종일 마음이 침통했다. 자신이 살던 평온한 지역에서 하루아침에 연기에 질식되고 대피하다 참변을 당하고, 누군가를 구조하려다가 목숨을 잃고, 산불을 진화하려던 헬기 조종사가 추락 Wed, 26 Mar 2025 21:53:18 GMT oj /@@fR4M/1092 푸르른 날 /@@fR4M/1091 푸르른 날에는 사랑 하자 마음속 슬픔 있는 친구 슬픔을 헤아려 보고 근심으로 그늘진 사람 넋두리도 들어주고 화가 나서 씩씩대는 사람 화풀이 상대도 되어주고 마음이 우울한 이에겐 말없이 안아주고 푸르른 날엔 그렇게 마음 활짝 열어보자 푸르른 날엔 그렇게 가슴 넓게 펴보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VUblcc6zVLnCeu5IQ2egHx9nkTY" width="500" /> Mon, 24 Mar 2025 20:50:50 GMT oj /@@fR4M/1091 과거의 나에게 /@@fR4M/1090 자존감 낮고 여렸던 소녀가 강단 있고 자신감 있는 나로 바뀌기까지 참 애쓰고 수고했다. 걸어온 길이 눈에 선하고 한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조금 더 새롭게 발돋움한 너를 이제야 보듬고 쓰다듬는다. 수줍고 부끄럼 많은 소녀에서 적극적이고 열정 있는 나로 바뀌기까지 너의 노력을 칭찬한다. 소극적인 모습이 싫어서 부단히도 노력한 걸 알기에 지금 네 Mon, 24 Mar 2025 20:36:16 GMT oj /@@fR4M/1090 사랑하면 /@@fR4M/1089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즐거움을 안고 사는지 사랑하면 기쁨이 보인다 요즘 무슨 일로 걱정인지 왜 자꾸 약해진 말을 하는지 사랑하면 슬픔이 보인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 사랑하면 꿈이 보이고 응원하게 된다 기쁨이 보이고 슬픔이 보이고 꿈이 보이는 건 사랑하고 너의 행복을 온전히 바라기 때문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4M%2Fimage%2FGV_2BiWygmsybX45-jU3T6Uyn2U" width="500" /> Wed, 19 Mar 2025 22:04:39 GMT oj /@@fR4M/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