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 페코 /@@dkBh 프랑스 시골에 파견다녀온 직장인. 프랑스인 남편 그리고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있어요. ko Tue, 22 Apr 2025 02:53:16 GMT Kakao Brunch 프랑스 시골에 파견다녀온 직장인. 프랑스인 남편 그리고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있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eP6adBq3HpTfB2LDX3rvYVL2Ulk.jpg /@@dkBh 100 100 7화 -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프랑스 직장생활 - 프랑스 시골의 한국 직장인 /@@dkBh/263 프랑스로 파견오기 전에 이미 유럽으로 파견을 다녀온 선배들이 유럽에서는 살살 하라며 100% 할 필요 없다고.. 잘 쉬다 오라고 하셨는데!! 일복이 많은 사람은 어딜 가도 일이 많은 건지 아님 내가 일을 만들어서 하는 건지 처음 한 달만 좀 유유자적했고 두 달 차가 되니 허덕거리기 시작했다. 프랑스 사람들이 일을 안 한다니? 프랑스에도 생각보다 워커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KxFA9pizWomp-xhaPIDuN0ryNLs.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0:39:42 GMT 재이 페코 /@@dkBh/263 6화 - 서빙하던 보스 - 프랑스 시골의 한국 직장인 /@@dkBh/262 회사에서 느낀 문화적 충격 우리 회사는 이벤트가 많은 것으로 이 지역에 소문이 났다. 진짜 행사나 파티가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여러 부서에서 행사하는 것을 보고 뭉뚱그려서 다 '그 회사는 파티가 많아'가 된 것 같다. 한 번은 오래 근무한 직원들의 장기근속 축하 세리머니가 있었다. 30년, 35년, 40년 축하를 하는데 여기에는 다른 직장 경력도 포함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gBmab8f47p0aru6j-k36k8kYPTk.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22:00:17 GMT 재이 페코 /@@dkBh/262 5화 -&nbsp;정시에 오지 말라고 - 프랑스 시골의 한국 직장인 /@@dkBh/261 프랑스 동료들이랑 시간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어쩌다 간혹 회의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5분 정도 늦는 것이 보통이다. 프랑스에 같이 파견 온 다른 외국인 동료들이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들 좀 늦는 게 기본인 프랑스 문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 북유럽에서 온 동료들은 기함을 한다. 나는 늦는 것을 싫어해서 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wgQ0BEdiMHEtBnxhGahjPDTtroY.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7:32:57 GMT 재이 페코 /@@dkBh/261 4화 - 프랑스 소도시의 삶 - 프랑스 시골의 한국 직장인 /@@dkBh/260 소도시에서 더 작은 도시, 그리고 더 작은 시골 마을로 프랑스에 처음 왔을 때는 회사가 위치한 지역이 인구 1만 명의 작은 코뮌(프랑스 자치 행정구역)에 있어서 출퇴근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큰 도시에 집을 구해야 될 것 같았다. 인구 1만 명인 동네라니.. 한국의 좀 큰 아파트 단지 입주민만 합쳐도 만 명은 될 것 같은데 대체 얼마나 시골인지 상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dDyqkAyxrh_0XwNMhvoCMW6h89o.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22:00:08 GMT 재이 페코 /@@dkBh/260 3화 - 현지인이 아니라도 매니저가 되더라 - 프랑스 시골의 한국 직장인​ /@@dkBh/259 프랑스 파견 에피소드 2 현지인이 아니라도 매니저가 되더라 프랑스 사이트 보스와 미팅을 하면서 '현지인이 아니어도 매니저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대답은 '가능하다'였다. 많지는 않지만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이 매니저로 있는 팀이 있기도 하고 불어를 잘하면 더 좋겠으나 공식적으로 우리 회사의 언어는 영어이기 때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w8djMKw-6-K721ZYqLGOKY_5Bas.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22:00:18 GMT 재이 페코 /@@dkBh/259 2화 - 나는 어쩌다 프랑스로 파견을 오게 되었을까? - 프랑스 시골의 한국 직장인​ /@@dkBh/258 프랑스 파견 에피소드 1 나는 어쩌다 프랑스로 파견을 오게 되었을까? 자기 PR의 중요성 회사에 글로벌 탤런트 pool을 만들었는데 거기 내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이트 로테이션을 할 수도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기 시작했다. 이 상황에서 &quot;난 어디로 가게 될까?&quot;라고 생각만 하고 새 미션을 기다리고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tUM0dVx3e69tFsFPL1pV_4fYnZ8.jpg" width="500" /> Sun, 09 Mar 2025 22:00:14 GMT 재이 페코 /@@dkBh/258 1화 - 에밀리 파리에 가다 와는 다른 나의 프랑스생활 - 프랑스 시골의 한국 직장인​ /@@dkBh/257 *기존의 글을 다듬어서 단:단 매거진으로 재연재합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면서 '그래 프랑스가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나라는 아니지' 라며 낄낄거렸을 때만 해도 내가 프랑스에서 일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러다 2022년 봄부터 프랑스 파견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파리로 파견 가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옷을 입고 매일매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34ndpxmRuhYesnz1Xw8KnG4_JBI.jpg" width="500" /> Sun, 02 Mar 2025 22:00:07 GMT 재이 페코 /@@dkBh/257 근황과 새 프로젝트 /@@dkBh/256 거의 3년간의 파견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지 한 달이 됩니다. 남편과 고양이 3마리와 함께 아직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중이라 정신없어서 그간 브런치에 글 올릴 새가 없었습니다. 3년이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였는데, 오랜만에 돌아온 한국은 많이 변한 듯도 하고 변하지 않은 듯도 하네요.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참, 3월부터 해외에서 직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TlXixgqm5lKb87MHwPYZrMMRtRg.jpeg" width="500" /> Sun, 23 Feb 2025 10:39:46 GMT 재이 페코 /@@dkBh/256 프랑스에서 집주인에게 봉변당한 이야기 - 웃는 얼굴로 인사하더니.. /@@dkBh/255 이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빌렸던 집은 프랑스 시골의 메종(단독주택)이었는데 2층집에 천장도 높고 정원도 넓어서 손이 많이 가는 집이다. 애초에 정원 관리라고는 해 본 적이 없는 우리는 집주인에게 정원 관리비를 추가할 테니 정원사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무성하게 자라나는 잔디를 깎고(이것도 잔디 깎는 로봇이 있다), 담장에 심은 나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HfFPuvy2htYG_pVY8M--Pw_UVEQ.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21:20:27 GMT 재이 페코 /@@dkBh/255 시어머니의 연례행사 - 달력만들기 /@@dkBh/244 매년 연말이 되면 시어머니의 메세지가 날아든다. &quot;괜찮은 사진 있으면 좀 보내줄래? 내년 달력을 만들고 있어&quot; 내가 남편과 연애를 하던 시절에도 매년 달력을 만들어 한국에 거주하는 아들집에 크리스마스 선물(주로 몇 박스의 초콜렛)과 함께 보내주셨다. 그 이후로도 연말이 되면 사진을 모아 달력을 만들어주시는데 딱히 집에 달력을 두지는 않지만 받을 때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s634N_Z2gP4gyrOcbZWspH074gY.png" width="500" /> Sun, 19 Jan 2025 08:59:26 GMT 재이 페코 /@@dkBh/244 남편이 먹지 못하는 것 - 프랑스에 살고 있는 프랑스인 입니다만 ㅋㅋㅋㅋ /@@dkBh/249 남편이 여름 이후 위장이 안 좋다고 해서 여기저기 병원을 다녔다. 내시경까지 했지만 별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는데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문제인 것 같다며 혹시 모르니 글루텐 프리 식습관을 가져보라는 처방을 받았다. 거기에 본인도 조심하기 시작해서 액상과당이나 맵고 짠 한국 양념을 멀리하기 시작했는데.. 콜라를 달고 살던 그는 이 새로운 식습관 덕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bBhN35GPKHKafDW1HMlqsjw9aZg.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12:59:43 GMT 재이 페코 /@@dkBh/249 프랑스에서는 아프지 말라고 했거늘 - 여름부터 아프던 팔의 원인을 겨울에는 찾을 수 있을까? /@@dkBh/250 작년 가을에 목에 담이 걸렸는데 응급실을 간 적이 있다. 물리치료를 처방받아서 (한국에서 하는 것 같은 물리치료가 아니라 운동치료에 가깝다) 몇 달 시키는 대로 운동을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목이 나아졌는데 올봄부터 엄지 손가락이 저리기 시작했다. 한창 많이 먹던 때라 혹시 몰라서 당뇨 검사도 하고 병원에도 가보았는데 별 다른 말은 없었다. 프랑스는 병원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YPnfcVmLsd1UVAlIpK44l29vBk0.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2:21:23 GMT 재이 페코 /@@dkBh/250 해외에선 시니어도 일을 하나요? - 모두가 루팡인 건 아니에요 /@@dkBh/247 한국에서는 시니어가 되면 일은 주니어들에게 떠넘기고 일을 적게 하는 사람이 많은데 예전에 근무했었던 국내 기업에서는 위로 올라가면서 사람이 줄어드는 피라미드 구조였기 때문에 딱히 시니어 레벨이 없었다. 그 정도 짬이 되면 파트장이나 부서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회사로 이직을 하고 나서 보니 (몇 년째 신입사원 채용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회사들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lrf8-aOZZWthbzRlz8ybss9kDQU.jpeg" width="500" /> Fri, 25 Oct 2024 19:45:41 GMT 재이 페코 /@@dkBh/247 내 경력도 짧지 않은데 - 30+ 선배님들과의 워크숍 /@@dkBh/245 얼마 전에 글로벌 팀 워크숍을 다녀왔다. 프로세스를 새로 정할 건지 그렇다면 KPI는 어떻게 정할지를 관련 부문에서 다 모여서 회의를 하는 거였는데, 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래, 이건 내가 전문가지'라는 생각으로 의기양양하게 갔더랬다. 오전 8시부터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참석자가 10명도 넘었고 각자 자기소개를 했는데 사실 좀 놀랐다. 그룹에 입사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QIrS1EscFMssPK0jcCYBBZsV7wE.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10:44:20 GMT 재이 페코 /@@dkBh/245 빵 천국에서 글루텐프리 식단이라니 /@@dkBh/243 남편이 올 초부터 온갖 질병에 시달렸는데 검사를 해보면 또 딱히 어떤 병명이 있는 건 아니라 '스트레스성 무언가'라고 우리끼리 확정했다. 그 와중에 남편이 소화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해서 내시경까지 해봤는데 딱히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일단 위장이 예민한 것 같으니 '글루텐 프리'식사를 해보라는 진단을 받았다. 먹고 싶은 대로 두면 하루에 빵오쇼콜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jb_AA_qbIWgy-WF3ixETMDCNd14.png" width="500" /> Sun, 29 Sep 2024 17:44:16 GMT 재이 페코 /@@dkBh/243 유럽생활의 장점 - 근교 여행 아니겠습니까 /@@dkBh/242 &quot;너는 프랑스까지 와서 내내 시골에만 있다가 갈 거야?&quot; 라는 말을 얼마나 들었던가. 금쪽같은 고양이들을 두고 어디 갈 수가 없어서(캣시터나 캣호텔링은 말도 마시라. 남편은 시어머니도 못 미더워하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고양이를 맡길 수 있을 리가 없다)&nbsp;일 년에 한 번 정도 큰마음을 먹어야 2박 3일 정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우리. 그 와중에 남편이 여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zRAVjhNFb32hEdun5PZMvS87SSI.jpeg" width="500" /> Wed, 18 Sep 2024 20:28:29 GMT 재이 페코 /@@dkBh/242 프랑스 시댁과 함께하는 한식 워크숍 -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여름 손님 /@@dkBh/238 월남쌈을 한식..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시작은 월남쌈이었다. 하필 시어머니가 방문했을 땐 30-35도를 왔다 갔다 하는 더운 주였고 문제는 우리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밥이고 나발이고 인덕션을 틀기도 싫었다. 불 안 쓰고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집에 비상용으로 구비한 라이스페이퍼가 생각나서 냉장고에 있는 것 싹 털고 새우만 더 사서 월남쌈을 해 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HI6Mu3GEC5x6f4INoeFx4sXJd9U.JPG" width="500" /> Wed, 21 Aug 2024 18:51:03 GMT 재이 페코 /@@dkBh/238 7유로짜리 책과 17유로짜리 공책 /@@dkBh/240 예전에 살던 동네에 잠시 볼 일보러 갔다가 그 동네의 유일한 서점에 들렀다. 동네 서점이라 작아도 신간과 구간, 어린이들 책이 적절하게 조화된 곳이라 항상 사람이 있는 편이다. 한국엔 작은 동네 서점이 이제 잘 없지만, 프랑스는 동네마다 개성 있는 작은 서점들이 제법 많다. 서점마다 큐레이션도 달라서 구경하다가 한 권, 두 권 사다 보니 제법 많은 책이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ddTUoBld_F8A5KK96eUqFHJpACA.png" width="500" /> Fri, 16 Aug 2024 09:39:30 GMT 재이 페코 /@@dkBh/240 필명 변경 - 해킹된 거 아닙니다 /@@dkBh/239 본명으로 글을 쓰다가 필명 변경했습니다. 앞으로도 프랑스 시골 생활 계속 연재 합니다! Thu, 15 Aug 2024 17:54:45 GMT 재이 페코 /@@dkBh/239 남편의 오토바이사고 - 로 부러진 그의 쇄골 /@@dkBh/237 여름휴가를 일주일 앞둔 지난 월요일. 근무시간에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quot;자기 화내지 말고 들어. 나 지금 병원이야&quot; &quot;어? 오늘 내과 간다더니 벌써 도착했어?&quot; &quot;아니 내과 아니고 응급실이야. 나 오토바이 사고 났어.&quot; &quot;뭐???? 어쩌다가? 괜찮아?&quot; &quot;커브에서 미끄러져서 밭에 넘어졌고 쇄골이 부러진 것 같아요. 병실 정해지면 전화할 테니까 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Bh%2Fimage%2FFr8U7xQzAD-oK-7q1wGQ7PGSJJs.png" width="500" /> Sun, 04 Aug 2024 17:31:16 GMT 재이 페코 /@@dkBh/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