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ir /@@dcFs 오래도록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주에서 삽니다. ko Fri, 18 Apr 2025 13:39:33 GMT Kakao Brunch 오래도록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주에서 삽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56kk7CuWNxiGg3bR3x6L2n64baM.jpeg /@@dcFs 100 100 워킹맘, 전업맘 양다리 걸치기 /@@dcFs/631 오늘은 휴무이다. 세탁기를 돌리고 건조기를 돌린다. 건조기의 먼지망을 언제 비웠더라? 원래 부지런한 주부들은 매번 먼지망을 비운다던데 난 겨우 가끔 먼지망을 비운다. 그래도 비우는 날은 꼭 먼지망이라도 물로 세척해 준다. 마침 로봇청소기도 청소를 다 마쳤다고 했다. 로봇청소기의 쓰레기통을 비우고 그 아래 끼어있는 머리카락과 지저분한 것도 제거해 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uXVh06tvbbDVaDZK7hhjE4BPjzo" width="500" /> Fri, 18 Apr 2025 02:53:20 GMT Blair /@@dcFs/631 여전히 세일에 마음을 빼앗겨 /@@dcFs/629 며칠 전 영화를 보러 다녀왔다. 영화 상영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영화 시작을 기다리다가 근처에 옷을 파는 매장에 들렀다. 그곳은 아이의 옷도 어른의 옷도 판매하는 곳이었다. 본래 목적은 아이 옷을 구경하기 위함이었다. 봄이 되니 새 옷이 필요했고, 이왕이면 직접 눈으로 보고 예쁜 옷을 사고 싶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까지 빠르게 스캔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X9EDZ56pgSXwhUhDsiWwbcjsJ3Q" width="500" /> Sun, 13 Apr 2025 06:50:13 GMT Blair /@@dcFs/629 그게 젊음인 줄 모르고 /@@dcFs/632 유튜브를 보다가 오랜만에 최화정 씨 채널을 까지 흘러갔다. 오늘의 콘텐츠는 집의 팬트리 공개였다. 누구나 그렇듯이 집의 창고에는 원래 별별 물건이 다 나오는데, 연예인 창고이니 얼마나 신박하고 예쁘고, 다채로운 물건이 있었겠는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러다 그중에 앤틱 가죽 캐리어가 나왔다. 이미 산지 30년이 넘었다는 캐리어였는데 시간이 흘러도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06dM3G03EZ5eO-UcN8hHIdKLFOY" width="500" /> Sat, 12 Apr 2025 06:21:06 GMT Blair /@@dcFs/632 내가 그 정도로 똥손인가? /@@dcFs/628 중학교에 입학하던 해였다. 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중학교로 모두 배정되고는 했다. 그러나 내가 중학교 가던 해 처음으로 뺑뺑이 추첨을 돌려 근처 학교가 아닌 멀리 있는 학교로 보냈다. 그 숫자가 고작 10명 내외였던 것 같은데 수백 명의 아이들 중 그 10명에 내가 속해있었다. 집에서 걸으면 10분 15분이면 가는 중학교가 바로 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ERLbgEqwQZk12vxvlfKbGIG5_SY" width="500" /> Thu, 03 Apr 2025 07:57:55 GMT Blair /@@dcFs/628 차가 없어 불편할 줄은 몰랐지 /@@dcFs/625 서울에 살았을 때는 차는 없어도 될 것만 같았다. 주로 주차로 되어있던 차는 자주 방전되고는 했다. 빌라에서 살 때는 종종 차 앞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 차를 쓰기가 어려울 때도 있었고, 주차장이 좁아 오가고 주차하는 것도 힘들 때가 있었다. 아파트로 이사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차는 있지만 거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곤 했다. 그래서 가끔 배터리가 방전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tpNzcMjIblfOJA7oow3B0ucTNJw" width="500" /> Mon, 31 Mar 2025 01:50:52 GMT Blair /@@dcFs/625 바로 지금이야! - 봄맞이 청소 /@@dcFs/627 바로 지금이다. 날씨가 바뀌고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이 순간! 대청소하기 참 좋은 순간이다! 최근에 아이가 무엇을 찾아달라고 해서 서랍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그 서랍은 무엇 때문인지 조금만 신경 쓰지 않아도 늘 정리정돈 되어 있지 않고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는 서랍이 4개가 있는 수납장이 하나 있다. 위칸 왼쪽은 마스크, 오른쪽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J5O4csL5sUkuYvgQsFikU3o8QtY" width="500" /> Tue, 25 Mar 2025 08:31:12 GMT Blair /@@dcFs/627 제주 주말일기 /@@dcFs/626 드디어 날씨가 좋아졌다. 제주의 오늘 낮 온도는 24도이다. 며칠 전의 추위를 생각하면 거짓말 같은 날씨이다. 얼마 전 제주의 날씨가 풀리더니 다시 추위가 찾아왔었다. 그때 다시 패딩을 꺼내 입었었다. 며칠 전 5도, 10도였던 것에 비하면 최소 10도, 14도가 오른 것이나 오르다니 무척 놀랄 일이다. 날씨가 갑자기 이렇게 변하다니 당황스럽다. 아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T4FtRkDu792sf5RrDkmxeFhmki8" width="500" /> Sun, 23 Mar 2025 08:58:41 GMT Blair /@@dcFs/626 요즘 나의 취향 - 시나몬 라테 /@@dcFs/624 어느 날 카페에 갔는데 새로운 메뉴가 먹고 싶었다. 매일 마시던 바닐라 라테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의 커피가 마시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곳의 메뉴엔 시나몬 라테가 있었다. 응? 시나몬 라테? 무슨 맛일까 한번 마셔봐야지! 잠시 후에 나온 커피에서는 시나몬 향기가 솔솔 났다. 당연히도 라테 위에 가득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카페에서 먹는 시나몬 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lmy7ux9wjOG7u55HMTpvHTPRPUg" width="500" /> Sun, 16 Mar 2025 09:34:55 GMT Blair /@@dcFs/624 월급이 올랐다. /@@dcFs/623 오늘은 개학을 한 기념으로 회식을 하기로 했다. 사실 처음엔 보스가 사주는 식사가 부담스러웠다. 그냥 일만 하면 되지 무슨 식사까지... 그도 그럴 것이 빵이며 커피 등등의 간식을 자주 챙겨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한 지 1년이 지난 지금은 가끔 하는 회식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늘 내돈내산 하는 밥을 누가 공짜로 사준다니 그저 감사할 노릇이다. 그렇게 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ZwCKANfH560hhPSrb2_kGpQ7oPU" width="500" /> Wed, 12 Mar 2025 01:49:02 GMT Blair /@@dcFs/623 제주 주말일기 /@@dcFs/622 드디어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다. 어제는 비가 조금 내렸다. 날이 포근해진 듯하더니 봄비가 내린 것일까? 주중의 피곤이 주말에 몰려오는지 날씨를 핑계로 하루는 집에 있었다. 아침 겸 점심을 지어먹고 침대에 누워 책을 읽거나 넷플릭스를 봤다. 아이는 책도 읽고 아빠와 함께 공부를 하고 게임도 한다. 이제 아이가 제법 커서 주말에 함께 있어도 나만의 시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GQXgz3evy-uGm_qc1_cyYjt89iQ" width="500" /> Sun, 09 Mar 2025 11:30:48 GMT Blair /@@dcFs/622 너무 욕심내지 말기 /@@dcFs/616 휴무인 오늘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들고 한참을 이것저것을 보다가 어느덧 아동 침구까지 구경하게 되었다. 알록달록 귀여운 침구가 구매를 자극한다. 그러나 아이의 이불을 따로 사고 싶어도 살 필요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한 이불을 (물론 이불은 각자였더라도) 덮고 한 침대에서 자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ANyW16Mj3NuwDr0OXyXd2_0iH5Q" width="500" /> Thu, 06 Mar 2025 03:44:26 GMT Blair /@@dcFs/616 잃고 나서 알게 되는 소중함 - 정전된 날 /@@dcFs/619 몇 달 전 온 집안의 전기가 나갔었다. 그러나 몇 분 후 다시 자연스럽게 들어왔다. 다행이었다. 제주의 우리 집은 비가 샌다. 비가 새는 집인 줄 알았더라면 당연히 계약을 안 했겠지만 들어와서 알았다. 게다가 이미 3년이나 살았다. 살다 보니 비가 새는 범위나 양이 점점 늘어나 작년엔 방수공사를 했는데도 집에 물이 샌다. 내 돈도 아닌 공사비용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2yppO8mmmTcleILoqEWW6XpJJq0" width="500" /> Wed, 05 Mar 2025 02:36:45 GMT Blair /@@dcFs/619 드림카 구매 실패기 /@@dcFs/579 오래된 나의 드림카는 폭스바겐이었다. 뉴비틀이라고 불리는 그 자동차.&nbsp;길을 가다 우연히 때로는 달리는 언젠가는 주차되어 있는 그 차를 마주칠 때면&nbsp;눈을 뗄 수가 없었다.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여웠으니까. 어릴 적에는&nbsp;그것이 얼마나&nbsp;갖고 싶던지.&nbsp;특히&nbsp;빨간색 컬러가 갖고 싶었다.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꿈꿔왔던&nbsp;나의 첫 번째 드림카였다. 그 당시 나는 딱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POfqSw7T9UAYUP4Mdi9vZB2Ns1U" width="500" /> Tue, 25 Feb 2025 07:16:02 GMT Blair /@@dcFs/579 물건에 미련을 멈추는 일 /@@dcFs/615 물건에 미련을 두는 마음은 금방 내려놓자고 말입니다.이 물건과의 연은 여기까지였던 것뿐이라고요. 오늘의 기본 / 소원 / p35 어제 유리 물병이 깨졌다. 몇 해 전 생일 선물로 드립세트와 함께 선물 받은 유리보틀이었다. 유리컵임에도 불구하고 수년동안 참 잘 사용했다. 처음엔 드립커피용으로 사용했으나 요즘엔 드립커피를 마시지 않는지라 최근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J0fH6oPMhMVESgNRGx46d820eMI" width="500" /> Fri, 21 Feb 2025 11:58:55 GMT Blair /@@dcFs/615 여행을 가면 갈수록 미니멀에서 멀어져 가 /@@dcFs/614 요즘 나의 생활을 살펴보면 미니멀리스트와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 이전과 다르게 '무엇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자주 드는 것을 보면 분명 내게 바람이 들어온 것이다. 무엇을 구경하고 싶고, 만져보고 싶고, 가지고 싶어 어쩔 줄 모르고 결국은 사고 싶어 진다. 이게 다 여행 때문이다. 왜 갑자기 여행 때문에, 쇼핑을 하게 되었냐고? 미니멀 리스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E9Tc6CJUdHmQErNJ8oTXLmY_0UA" width="500" /> Tue, 18 Feb 2025 10:13:35 GMT Blair /@@dcFs/614 백 프로 마음에 드는 소비만 하기 /@@dcFs/613 내게는 지갑이 하나 있다. 수년 전에 카드만 들어가는 작은 지갑을 샀다. 브랜드 제품의 검은색이다. 살 때는 조금 비싼 값으로 샀지만 몇 년 동안 참 잘 썼기 때문에 값어치는 톡톡히 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내 마음에 쏙 드는 것으로 사서 참 잘 사용했다. 그러나 매일 가지고 다니고 써서 그런지 몇 년이 흐르니 많이 낡아버렸다. 그래서 언제든 기회가 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FQvk798v8wjHWZ-T1KS7msvXOSk" width="500" /> Thu, 13 Feb 2025 07:37:03 GMT Blair /@@dcFs/613 눈이 오던 날, 제주 /@@dcFs/611 제주는 지난주 내내 눈이 왔었다. 날씨가 이상해서 눈이 오다가 해가 뜨고 또 눈이 오다가 해가 뜨고, 바람이 불어서 눈이 가로로 내리고... 암튼 참 이상했다. 눈이 내렸던 어떤 날은 차를 끌고 출근할 수가 없어서 걸어서 걸어서 버스를 타고 집에서 버스를 타려면 20분은 족히 걸어야 하는데, 버스 타는 시간을 몰라 뛰어 내려갔더니 다리 전체에 알이 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cULWMMSRoUj734W9VbM-5wEgNco" width="500" /> Tue, 11 Feb 2025 01:30:36 GMT Blair /@@dcFs/611 공짜로 쇼핑해 본 적 있어? - 옷을 사는 병 /@@dcFs/608 얼마 전 육지에 간 김에 쇼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사는 곳에서는 쇼핑할 곳이 그리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곳에서는 가지고 있는 옷만 잘 입어도 그럭저럭 살아간다. 그래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새 옷이 입고 싶어진다. 마음껏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 한 두벌쯤은 사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그 정도 쇼핑은 그래도 괜찮겠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HbrtMw4ftD3gL0VXgrn3Qm1DeBQ" width="500" /> Thu, 06 Feb 2025 02:45:46 GMT Blair /@@dcFs/608 엄마의 방학 /@@dcFs/607 명절이라 육지에 다녀왔다. 육지에 간 김에 병원도 가고, 여행도 가고, 부모님들도 뵈었다. 긴 연휴가 아깝지 않게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제주로 다시 돌아오는 날도 유난히 날씨가 좋았다. 남편과 아이 없이 나 혼자 제주로 와서일까?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로 돌아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야 비로소 육지가 그리워진 걸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jJ3a4b_yCYX7WG2KGjaWTdrSI3U" width="500" /> Sun, 02 Feb 2025 07:59:25 GMT Blair /@@dcFs/607 제주 주말일기 /@@dcFs/605 날씨가 좋은 주말이다. 겨울의 제주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사실. 해가 뜨는 날은 며칠 되지 않고, 주로 흐리고, 눈이 오고 비가 오고 날씨가 꽤나 변덕스럽다. 바람이 부는 날도 당연히 많고 말이다. 그런데 이번 주말은 어쩐 일인지 해가 반짝이는 데다가, 온도도 높고, 바람도 없는 것이 딱 여행하기 좋은 날이다. 오랜만에 이번 주말은 여행을 떠나볼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qaL9i2Dkf1st7LHFReqQsXdZLWw" width="500" /> Sun, 19 Jan 2025 07:57:05 GMT Blair /@@dcFs/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