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d1Xx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B급 광고 인문학』 출간. ko Tue, 22 Apr 2025 04:28:44 GMT Kakao Brunch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B급 광고 인문학』 출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UPUesxYmwdYSI8yr9q4HIVbY18I.JPG /@@d1Xx 100 100 행복이란 발가락 사이로 보이는 풍경 /@@d1Xx/312 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보이는 풍경 자고로 여.행.이.란, 평범을 벗어나 새롭고 낯선 경험을 맞이하는 것이 본질일 테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일 텐데, 그런데도 나는&nbsp;지금껏 수많은 여행을 하며 단 한 번의 작은 사고도 겪지 않았다.&nbsp;행운이다. 회사의 한 직원은 여행사에 사기를 당해, 결혼식 당일에 신혼여행을 못 가기도 했고,&nbsp;해외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oeGQAA9n5qId33_rxaCUUL6ueiI.HEIC" width="500" /> Wed, 16 Apr 2025 22:26:35 GMT BOX /@@d1Xx/312 어느 광고인의 고백 /@@d1Xx/588 조지 레이코프가 그랬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라고 하면, '코끼리가 생.각.난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광고 아이디어 생각하지 마라' 했다. 재택인가? 휴간가? 다들 어디 숨었니?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_5L99VqbOkqfBy9Aec2k1olJzzw.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5:03:03 GMT BOX /@@d1Xx/588 어쩌면...당신의 발톱달 /@@d1Xx/587 그 사람은 언제나 손톱달, 눈썹달 같은 이쁜 말을 남겨두고 저 달을 발톱달이라 불렀다. 참, 썰렁한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땐 몰랐는데... 볼품없어 잊고 살았는데... 어쩌면 그 사람의 발톱이 저렇게 진짜 이쁜 달처럼 생긴 건 아니었을까. 사람은 겉만 보고는 그 발톱을 알 수 없는 법! 이렇게 오늘 또 철이 든다.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4BqnSVaDkOic4xkv6yVLEER1kVI.jpeg" width="500" /> Thu, 03 Apr 2025 01:00:09 GMT BOX /@@d1Xx/587 너나 잘하세요? 너만 잘하세요! /@@d1Xx/586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얼마나 아는가? 양말을 신을 때, 신발을 신을 때, 나는 왼쪽부터 신을까? 오른쪽부터 신을까? 옷을 입을 때, 왼팔부터 넣을까? 오른팔부터 넣을까? 아침에 일어나 눈을 비빌 때, 왼쪽부터 비빌까? 오른쪽부터 비빌까? 이를 닦을 때, 윗니부터 닦을까? 아랫니부터 닦을까? 가물가물하다. 평생 내가 하는 일인데도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HIHMBVof0DfgRRTUu_3x0BP6EQ.png" width="500" /> Tue, 01 Apr 2025 22:05:54 GMT BOX /@@d1Xx/586 MRI는 나를 춤추게 한다 /@@d1Xx/585 찌걱 찌걱 징-징- 좁은 통 안에 들어가 프린터 스캔하듯 무력하게 누워 있자니 미키 17이 된 듯하다. 다시는 눕지 말자! 아프지 말자! MRI 통에서 통아저씨 춤이 생각난다. &lsquo;꼼짝 마세요.&rsquo; 영상의학과 교수의 말에 발가락을 꼬물락 꼬물락 거리고 싶은 맘은 나만 그런 걸까? 어떤 상황에서도 희. 망. 이란 &lsquo;춤&rsquo;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78yLRwYjf4Z8oXGoTm8_bGIclo.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03:25:36 GMT BOX /@@d1Xx/585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d1Xx/584 한 명은 대학의 교수가 됐고 한 명은 이혼했으며 한 명은 나이 50이 다 돼 첫아이를 얻었고 한 명은 농부가 되었고 한 명은 은행장이 됐으며 한 명은 연락이 끊겼고 한 명은 사제인 신부가 됐고 한 명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나는 친구들 덕분에 사람이 됐다. ​ 만남보다는 작별이 많아지는 나이... ​친구가 사람을 만든다. ​ * 제 책이 나왔어요! ht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2y5VvoY1qBwDYIYM_Vln1aC80s" width="500" /> Thu, 27 Mar 2025 07:27:36 GMT BOX /@@d1Xx/584 국번없이 또는 잊혀진..., /@@d1Xx/583 서울(02) 경기(031)&nbsp;인천(032) 강원(033) 충남(041)&nbsp;대전(042) 충북(043)&nbsp;세종(044) 부산(051)&nbsp;울산(052)&nbsp;대구(053) 경북(054)&nbsp;&nbsp;경남(055) 전남(061)&nbsp;광주(062)&nbsp;전북(063) 제주(064) 이제는 잊혀져가는 번호들.&nbsp;기억들. 추억들. ​ * 음...AI관련 광고카피 뽑으랬더니... 기억력 테스트하고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XqVjBmm_gtoi6B9DyQGkjPcfog0.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22:12:20 GMT BOX /@@d1Xx/583 어차피, 어른은 나도 처음이라 /@@d1Xx/575 꼰대학(學)에 이런 말이 있다. 나이가 무슨 벼슬이야? 나이를 무슨 엉덩이로 먹은 거야?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이런다. 뭐 꼰대에게는 그리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왜 어른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걸까? 아이가 첫걸음을 걷기까지는 하루에도 수백 번을 넘어진다 한다. 그렇게 수 만 번을 넘어지고서야 겨우 세상에 한 발을 뗀다. '잘한다. 잘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k6JVDB-EA9HQe4RC_a_qo8KOnaY.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22:14:09 GMT BOX /@@d1Xx/575 취준생을 위한 생각 과소비 /@@d1Xx/579 취업을 하.려.면. 이력서를 넣어야 하고 이력서를 넣으려면 돋보이게 글을 잘 써야 하고, 글을 잘 쓰려면, 글쓰기 수강을 해야 하고, 수강을 하려면 뛰어난 강사를 찾아야 하고, 뛰어난 강사를 찾으려면 유튜브에서 정보 서핑을 해야 하고, 정보 서핑을 하려면 동영상이 좋을지 쇼츠가 좋을지 찾아야 하고, 맞다! 강사 정보를 찾았으면 그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v-E_f9VmZnMdlHLoEPPgnoW_sDc.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02:01:08 GMT BOX /@@d1Xx/579 카타니아에서는 아란치노를... /@@d1Xx/574 시칠리아의 것은 시칠리아에게 카타니아의 것은 카타니아에게 아란치니, 아란치나, 아란치노... 시칠리아에서는 이 작음 음식을 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입니다. 고집 센 팔레로모라면 아란치나&nbsp;혹은 아란치니겠지만, 이곳 카타니아에서는 아란치노.를 주문해야 제대로 된 아란치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우노 아.란.치.노., 페르파포레' 라고 말하면 지중해의 햇살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ePsOHhYXo-KYyl73jezW5w-y0uU.jpeg" width="500" /> Mon, 17 Mar 2025 22:16:02 GMT BOX /@@d1Xx/574 별책불혹 /@@d1Xx/572 마흔에&nbsp;대한&nbsp;책도&nbsp;이야기도&nbsp;참&nbsp;많다.&nbsp;아프고&nbsp;흔들리는&nbsp;게&nbsp;마흔이란다.&nbsp;마흔이&nbsp;대체&nbsp;뭐길래&nbsp;그렇게&nbsp;힘드냐고?&nbsp;아니!&nbsp;뭐가&nbsp;아니길래&nbsp;그렇게&nbsp;힘든&nbsp;거다. 서른의&nbsp;마음은&nbsp;아직도&nbsp;청춘이다.&nbsp;이&nbsp;정도&nbsp;외모면&nbsp;아직까지도&nbsp;클럽과&nbsp;헌팅포차에서&nbsp;제법&nbsp;먹힐&nbsp;자신이&nbsp;있다.&nbsp;꼬박꼬박&nbsp;월급&nbsp;나오는&nbsp;직장도&nbsp;있다.&nbsp;조금만&nbsp;더&nbsp;달리면&nbsp;찬란한&nbsp;미래가&nbsp;앞에&nbsp;놓여있을&nbsp;것만&nbsp;같다.&nbsp;집안에서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YlfSqGdFR0qDnxKpAx7Npwq60sU.png" width="500" /> Sun, 16 Mar 2025 22:23:55 GMT BOX /@@d1Xx/572 뭐 돈 드는 것도 아니잖아! /@@d1Xx/571 조르주 페릭이 그랬다. 자기가 누리고 싶은 삶에 대해, 앞으로 쓸 책에 대해,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보았거나 앞으로 볼 영화에 대해,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정치 상황에 대해, 앞으로의 휴가에 대해, 과거의 휴가에 대해, 시골로의 바람 쐬러 가거나... 짧은 여행에 대해... 어쩌면... 꿈이란? 꿈을 꿈꾸는 것! 뭐 돈 드는 것도 아니잖아! ​ * 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Xbs1WY2p0n3c-z3Iv9MBJEpBMd0" width="500" /> Sat, 15 Mar 2025 23:46:08 GMT BOX /@@d1Xx/571 바르셀로나&hellip;오래전 그가 그랬었던 것처럼 /@@d1Xx/570 지중해. 내가 나고 자라며 보아온 바다가 아닌, 낯설지만 눈부신 이 지중해는 오후의 바르셀로나를 빛으로 물들입니다. 이곳에서 나는 여행자의 낯섦을 잠시 내려두고 산책의 몽상가가 됩니다. 몬주익 언덕의 고요함과 람블라스 거리의 화려한 소음, 카탈루냐 광장의 드넓음과 고딕 지구의 오래된 골목 속 침묵,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숭고한 첨탑까지... 모든 것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KJOX6COXZXKoY3hA2GGgDGs26To.png" width="500" /> Mon, 10 Mar 2025 22:21:08 GMT BOX /@@d1Xx/570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달팽이관은 유효하지 않다 /@@d1Xx/388 요즘 들어 노래가 들.리.지.&nbsp;않는다. 갑자기 청력을 상실한 것도 아닌데, 음악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돌의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 상실의 시대? 그래 내 귀는 이제 상실의 시대가 되고 만 거다. 쯧쯧&hellip; 저게 무슨 노래라고? 되지도 않는 소리야&hellip; 시끄럽기만 하구만&hellip;처음 서태지와 아이들이 세상에 나왔을 때 어른들의 반응였다. 꼭 서태지와 아이들만이 아닐 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tyDpuUAQiKpAkJoAYtH1G7F7HkA.png" width="500" /> Sun, 09 Mar 2025 22:15:04 GMT BOX /@@d1Xx/388 M.M.M.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d1Xx/569 맨 메익쓰 매너쓰 하다못해 로또도 당첨이 안된 것을 아쉽다 위로해 준다.&nbsp;당신의 아픔은 내 아픔, 니 맘 내 맘. 타인의 아픔에 공감해 주기. 로또 보단 사.람.이&nbsp;되자.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qV_p3q0nGXpf2IRtZzMZf7MP-Rs" width="500" /> Sun, 09 Mar 2025 00:08:45 GMT BOX /@@d1Xx/569 당신의 음악은 안녕하십니까? /@@d1Xx/564 에세이 &lt;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gt;에서 하루키가 그랬다. 음악과 주술은 하나의 뿌리에 연결되어 있다고..그의 말이 맞다면...그게 바로 우리가 음악에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일테다. 그렇다면 아침에 듣는 음악은 굿.모.닝.이 아닐까? 미&hellip; 미안합니다.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72bILNT-QdiusZ0uug234tf6tmQ" width="500" /> Fri, 07 Mar 2025 01:40:32 GMT BOX /@@d1Xx/564 어쩌면 사랑 혹은 헤어질 결심 /@@d1Xx/561 왜 그렇게 책을 깨끗하게 보는 거야? 뭐, 나중에 중고로 팔지 모르니까! 헤어질 결심을 하고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랑은 온전히 다음을 생각하지 않는 것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Q6qj0zkY5f9hldr3DGWDASi646I" width="500" /> Wed, 05 Mar 2025 22:23:59 GMT BOX /@@d1Xx/561 어쩌면...당신 방식으로 살기 - box /@@d1Xx/560 마우리치오 카텔란이라는 미술가가 있다. 바나나를 담벼락에 테이프로 붙여놓자 작품가격이 1억 5천만 원이다. 그래, 이제 나도 돈 좀 벌어볼까? 그런데, 어느 벽에 붙인담...? 카텔란의 것.은. 카텔란에.게.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 ​ ​ ​ ​ ​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ApBnbAx9vusPrsTbV0tHY54F4FQ.jpeg" width="500" /> Tue, 04 Mar 2025 23:23:56 GMT BOX /@@d1Xx/560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모두가 '을'인 것을... /@@d1Xx/559 그때도&nbsp;틀리고&nbsp;지금도&nbsp;틀리다!&nbsp;그런데&nbsp;그땐&nbsp;미처&nbsp;몰랐다.&nbsp;아니&nbsp;철이&nbsp;없어서&nbsp;그랬나?&nbsp;아니면&nbsp;갑질과&nbsp;을질, 병질, 정질의&nbsp;위계질서를&nbsp;몰라서&nbsp;그랬나? 아무튼&nbsp;세상이&nbsp;바뀌어서&nbsp;다행이다.&nbsp;어찌나&nbsp;당하고&nbsp;어찌나..&nbsp;또&nbsp;당하던지&nbsp;억울하고&nbsp;원통할만하다! 서론이&nbsp;길었다.&nbsp;커서&nbsp;보면&nbsp;불쌍하기&nbsp;짝이&nbsp;없는&nbsp;애니메이션&nbsp;캐릭터들이&nbsp;있다.&nbsp;뭐&nbsp;그리&nbsp;잘못한&nbsp;것도&nbsp;없는데..&nbsp;누구&nbsp;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XoHq1xGk5WGL1njQIsz7M4l5tpM.jpeg" width="500" /> Sun, 02 Mar 2025 22:29:26 GMT BOX /@@d1Xx/559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인 몽상 /@@d1Xx/558 영화 &lt;쇼생크 탈출&gt;에서 엔디 듀플레인이 그랬다. 희망은 좋은 거라고! ​ 그래서 일요일 아침, 발을 까딱까딱, 발가락을 꼼지락꼼지락 이불속에서 결심했다.&nbsp;낡고 오래된 빈티지 포르쉐를 타고, 한 손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nbsp;한 손으론 스티어링 휠을 잡고, 톰 페티의 노래 Free Fallin'을 듣기로... 이제 로또만 당첨되면 되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5cCEwEebeX4YB8yxSFxJqdkZo8o" width="500" /> Sat, 01 Mar 2025 23:07:20 GMT BOX /@@d1Xx/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