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식물 누나 /@@cg7o 항상 온유하게 살고 싶은 식집사입니다. 평범하고 흔한 식물들의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ko Tue, 22 Apr 2025 14:52:18 GMT Kakao Brunch 항상 온유하게 살고 싶은 식집사입니다. 평범하고 흔한 식물들의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gLGxa5KFh9Uw67RzhAt6QmSda50.png /@@cg7o 100 100 나처럼 멋진 식물 봤어? 박쥐란 키우기 /@@cg7o/91 박쥐야? 사슴이야? 나무에 박쥐가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박쥐란이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외국에서는 staghorn fern이라고 하는데, 사슴뿔을 닮은 고사리라는 뜻입니다. 사람에 따라 사슴뿔처럼 보이기도 하고 박쥐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식물은 오스트레일리아 및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다른 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착생식물입니다. 착생하는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wNcYZX4RJnkuYmcEr8WhRucCOIE.jpg" width="500" /> Thu, 20 Jun 2024 13:17:13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91 사랑한다면 자귀나무처럼 /@@cg7o/89 안녕하세요? 온유한 식물누나입니다. 요즘 저의 하루는 참 단조로워요. 어제저녁엔 잠깐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짧은 산책을 했어요. 날도 덥고 벌레도 싫어해서 늘 집콕하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여름밤의 몽글몽글함이 참 좋더라고요. 너 설마 자니? 그런데 여름밤 어둑어둑한 산책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나무 한 그루를 만났어요. 고개를 숙이고 걷다 어쩐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0yqBlNio26nzl8ravTKNaQTmnbc.jpg" width="500" /> Wed, 12 Jun 2024 01:48:33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9 지그재그의 행복 피쉬본 선인장 키우기 - Image by Cdd20 from Pixabay /@@cg7o/88 안녕하세요? 온유한 식물 누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인 피쉬본 선인장을 데리고 나왔어요. 흔히 피쉬본이라고 하지만 저는 생선뼈라는 이름보다는 '지그재그 선인장'이라는 이름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선인장이자 착생식물 fishbone cactus 또는 zig zag cactus는 멕시코 원산의 열대 착생식물입니다. 선인장이지만 나무에 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kJ4vxTyK2wMho_9ROuJkCIf5Vss.jpg" width="500" /> Wed, 05 Jun 2024 02:07:51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8 나만의 동그라미 식물 페페 키우기 /@@cg7o/87 안녕하세요? 온유한 식물누나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가 아끼지만 의외로 평범한 식물, 키우기 쉽다고 알려졌지만 직접 키워보면 예민하기 짝이 없는 식물, 페페로미아를 들고 왔습니다. 최근에서야 이 페페들을 잘 키우는 방법을 터득해서 함께 공유해 보려고요. 세상에는 1천 여종의 페페로미아가 존재한다는데, 세상은 넓고 식집사가 키워볼 식물 역시 많은 것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tVxGhyMIYYnzvg0cYhfu4-7JSsw.png" width="500" /> Thu, 30 May 2024 04:14:34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7 짠내나는 채소생활 파테크 따라하기 /@@cg7o/86 안녕하세요? 온유한 식물누나입니다. 요즘 밥상물가가 장난이 아니죠? 한동안 채소가 너무 비싸서 그동안 쉽게 장바구니에 담았던 것들도 몇 번이고 고민 후 담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다행히 채소 가격은 많이 안정된 것 같아요.&nbsp;채소값이 한창 비쌀 때 저는 짠내나는 채소 생활, 그중에서 가장 쉬운 파테크에 도전해보았답니다. 초록양파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e51n8hvZH_Jtl3nbNPjelInhKes.jpg" width="500" /> Wed, 22 May 2024 06:57:42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6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기한 토마토 사전 /@@cg7o/85 안녕하세요? 온유한 식물 누나입니다. 봄을 맞아 저는 토마토, 가지, 적환무, 바질&nbsp;등 여러 채소를 파종해 키우고 있답니다. 어딜가나 센터는 있어야 하니까, 저의&nbsp;메인 작물은 토마토로 정했답니다.&nbsp;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알아두어도 쓸데없을 토마토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세상을 쓸모로만 판단한다면 살아가는 게 너무 재미가 없죠? 오늘은 알아도 몰라도 상관없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sWoYu0kRPsqtVn3TVIgB5vM_Lz0.png" width="500" /> Tue, 21 May 2024 06:58:26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5 모순덩어리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키우기 - 사진 : Unsplash의Plantjai HKG /@@cg7o/84 안녕하세요? 온유한 식물누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프라이덱의 강렬한 잎맥과 벨벳 느낌 감촉이 왠지 식물같지 않아 크게 좋아하진 않았어요. ​ 얼마전까지만 해도 알로카시아는 '오도라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키우다보니 프라이덱만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물은 좋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bTZnCcWgcOahci32EUiE7kskgOQ.jpg" width="500" /> Sun, 19 May 2024 00:23:16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4 세상에서 가장 쉬운 허브 바질 키우기 /@@cg7o/83 바질과 친해지길 바라 안녕하세요? 온유한 식물누나입니다. 저는 페퍼민트, 카모마일 등 허브차를 좋아하고요, 로즈마리와 체리세이지의 시원 달콤한 향기도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유독 바질과는 친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바질 페스토를 잔뜩 올린 이태리 전통 피자를 처음 먹어본 충격은 절대 잊지 못합니다. 마치 입에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을 때려 넣은 것 같은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hE4ud_b4ZGGNLJwg00Zqu9DTpkQ.png" width="500" /> Thu, 16 May 2024 04:01:06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3 산불을 일으키는 식물도 있다? /@@cg7o/82 산불의 계절 봄이 온다 산불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nbsp;개나리 꽃이 필 때가 산불이 가장 많이 나는 철이기 때문에&nbsp;산림 관련 공무원들이 제일 싫어하는 꽃이 개나리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사실상&nbsp;한국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3~5월로 이 기간 중 연간 산불 발생 건수의 78%가 집중된다고 한다. 미국, 캐나다 등의 나라에서는 낙뢰 등&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5UQJakwDs8PbiBGTCIvysFcK64k.jpg" width="500" /> Wed, 21 Feb 2024 14:47:04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2 겨울을 잊은 싱그러운 대구 수목원 /@@cg7o/81 쓰레기 매립지를 식물의 집으로 설날 연휴에는 평소에도 종종 찾는 대구수목원에 들렀다. 대구가 고향은 아니지만 예전에 직장 때문에 오래 살았던 도시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가 대구수목원이었다. 일단, 기존의 쓰레기 매립장을 수많은 식물이 살아가는 생태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멋지다. 2002년부터 문을 열어 계속 확장과 발전을 거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hwzEGrhwo_ZLr2AsmGktIRJ_HBI.jpg" width="500" /> Wed, 14 Feb 2024 14:29:50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1 반전의 꽃 금어초 씨앗부터 키우기 - Image by&nbsp;hartono subagio&nbsp;from&nbsp;Pixabay /@@cg7o/80 입이란 입은 다 금어초 금어초는 꽃 모양이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금어초는 별명이 참 많다. 사자의 입, 두꺼비의 입, 개의 입, 송아지 주둥이 등 입이란 입은 다 금어초다. 그중에서도 용의 입이라고 해서 '스냅드래곤'이라는 이름이 가장 유명하다. 금어초의 꽃말은 수다쟁이, 참견, 욕망, 오만처럼 부정적인 의미가 많다. '수다쟁이'라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kHLv6rWamOqgDzkvxQ0NPbq671k.jpg" width="500" /> Wed, 07 Feb 2024 14:23:59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80 튤립 버블버블 팝팝! - Image by&nbsp;Anelka&nbsp;from&nbsp;Pixabay /@@cg7o/79 동방의 구근식물,&nbsp;실크로드를 따라 유럽으로! 튤립은 구근식물의 일종이다.&nbsp;식물학적으로는 지중식물이라고 하는데, 튤립 구근은 땅 속에서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면 지상에서 꽃을 피우며 충분한 영양분도 얻는다. 튤립 하면 네덜란드가 떠오르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의 원예용&nbsp;튤립은 원래 네덜란드가 아니라&nbsp;오스만 제국과 페르시아에서 널리 재배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ouX5LOR90GE3U-x6tNDFed3DR4c.jpg" width="500" /> Wed, 31 Jan 2024 11:44:41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9 커피 찌꺼기를 주면 식물이 잘 자랄까? /@@cg7o/78 커피 찌꺼기는 비료가 될까? 커피 찌꺼기가 좋은 비료이나 아니냐 하는 데는 이견이 많다. 나는 전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지 않지만, 경험상 커피 찌꺼기나 남은 커피물이 좋은 비료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커피 찌꺼기를 잘 말려 흙에 섞어준 다음 퇴비로 활용하거나 남은 커피에 물을 많이 타서 큰 화분에 부어주기도 한다. 물론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드루이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s73Jdp80bcrZ2e91dgqMtPwKfV0.jpg" width="500" /> Tue, 23 Jan 2024 22:38:08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8 짧지만 강렬한 겨울 꽃 향기 천리향 /@@cg7o/77 봄 꽃잔치가 열리기 전, 서늘한 겨울 공기를 뚫고 마음을 은은한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향기로운 꽃이 있다. 흔히 천리향이라고도 부르는 서향이다. 천리를 가는 향기라고 해 천리향, 상서로운 향기가 난다고 해서 서향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서양에서는 '다프네 오도라'라고 불린다. 다프네 하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같은데,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의 구애에&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GiTlzBeutYQqH___UQSgnTswyFI.jpg" width="500" /> Wed, 17 Jan 2024 07:42:13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7 드루이드가 넘쳐나는 식물계, 절대 마법은 존재할까? /@@cg7o/76 드루이드의 정체 드루이드는 원래 고대 켈트족의 사제로 정치, 종교, 마법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왕에게 조언을 하던 자였다고 한다. 요즘엔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대중문화 텍스트에서 드루이드가 등장하는데, 자연의 힘을 이용하여 생명을 보호하고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마법사로 그려지곤 한다. 예전엔 식물을 잘 키우는 사람을 '그린썸'라고 했는데 요즘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sj9AeMwWeTgyrV6FSF5Ybw2owRY.png" width="500" /> Thu, 11 Jan 2024 16:47:35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6 비 오는 날 마음의 우산이 되어 줄 홍콩야자 /@@cg7o/75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보통 실내에서 키우는 관엽식물의 잎들은 야자수처럼 길쭉하거나 고무나무처럼 동글동글한 모양이다. 그런데 꼭 손가락을 펼친 듯한 독특한 잎 모양이 인상적인 식물이 있다. 이름마저 통통 튀는 홍콩야자다. 잎 모양도 이름도 모두 재미있어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 보면 잘 잊히지 않는다. 홍콩야자는 야자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K5_AgHjx4FnAHV036TddiB9Q1Yc.jpg" width="500" /> Tue, 09 Jan 2024 15:04:57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5 가볍게 시작하는 리유즈(Reuse) 가드닝 /@@cg7o/74 흔히 가드닝은 돈이 많이 드는 취미라고 생각하기 쉽다. 식물 모종이야 사실 커피 한 잔 가격보다 더 싼 게 현실이지만, 요즘 유행하는&nbsp;고급 품종으로 키우려면 가격이 상당하다. 식물보다 더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역시 화분인데, 집안 분위기와 내 취향에 맞는 화분을 고르다 보면 만만찮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브랜드 토분의 경우에는 작은 화분도 3~5만 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sDYrxKhiGVtg62-BrvAGadK9Kro.jpg" width="500" /> Sun, 07 Jan 2024 10:02:19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4 파인애플의 친척? 에어플랜트 틸란시아 /@@cg7o/73 파인애플과 닮았나요? 틸란시아는 크게 보면 파인애플의 먼 친척쯤 되는 식물이다. 얼핏 보면 생김새가 파인애플의 잎사귀 부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흔히 틸란드시아(Tilandsia)라고 부르지만 d는 묵음이라 틸란시아가 더 정확한 명칭이라고 한다. 식물의 이름은 사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좋아하는 식물이니까&nbsp;왠지 야무지게 불러주고 싶다. 틸란시아라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TnSRomNXpUJ96zbFs-Ro3m5qpY8.jpg" width="500" /> Tue, 02 Jan 2024 15:27:05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3 꽃의 큰 그림에 비하면... /@@cg7o/72 꽃부터 얼른 피워! 아직 봄을 이야기하긴 이르지만 이른 봄 나무들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잎을 내기도 전에 꽃부터 불쑥 피기 시작한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산수유와 매화나무가 그렇고 목련과 벚나무가 그렇다. 한국의 특산 식물 개나리도 마찬가지다. 충매화의 경우엔 곤충이 꽃을 쉽게 찾도록 하고, 풍매화의 경우엔 잎이 바람에 의한 꽃가루 이동을 방해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QLCrv8IZ1AaVaZhGd7oSxI9DOSQ.jpg" width="500" /> Thu, 28 Dec 2023 15:26:29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2 방구석 시든 식물에게... /@@cg7o/71 식물은 많고 식집사는 나 하나 뒤늦게 겨울 채비를 하려고 구석구석 살펴보니 식집사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한 시들시들한 식물들이 보인다. 지난여름 병충해에 호되게 당한 홍콩야자부터 잎이 몇 장 남지 않은 필레아페페, 일찍 찾아온 추위에 잎이 노랗게 질려버린 휘카스 움베르타까지... 식물은 많고 식집사는 나 하나라는 핑계가 있지만, 올해도 많은 식물들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7o%2Fimage%2FOOxCdqhRz9yAqYUIY40hdI8puU8" width="500" /> Wed, 27 Dec 2023 23:40:07 GMT 온유한 식물 누나 /@@cg7o/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