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여울 /@@c23D 싱가포르에서 살아가며, 때론 여행하고, 글을 쓰고 있어요. 소소한 일상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전해드릴게요. ko Tue, 22 Apr 2025 04:35:29 GMT Kakao Brunch 싱가포르에서 살아가며, 때론 여행하고, 글을 쓰고 있어요. 소소한 일상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전해드릴게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hdO3yNbng3lqIzKX2V37RgHoJrg.jpg /@@c23D 100 100 토요일 아침, 싱가포르 티옹바루에서 - 감성과 멋, 싱가포르의 가장 오래된 동네 /@@c23D/163 티옹바루(Tiong Bahru)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 지역 중 하나다. 1930년대 초반, 싱가포르 주택 개발청(SIT, 현 HDB의 전신)에 의해 계획된 최초의 공공 주택 지역으로, 지금도 일부 지역은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에 의해 보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는 임의로 건물을 철거하거나 현대식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내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gxrNWSZPPAPo_ovmrDQfcru-snM.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3:58:53 GMT 황여울 /@@c23D/163 토요일 아침, 싱가포르 캄퐁 글램에서 - 두 번째 이야기, 황금빛 이슬람 사원 &lsquo;술탄 모스크&rsquo;를 찾다 /@@c23D/162 싱가포르는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다민족 국가다. 2020년 싱가포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불교가 31.1%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기독교 18.9%, 이슬람교 15.6% 순이었다. 종교 간 조화를 중시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여러 종교의 명절이 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한다. 지난 월요일, 3월 31일은 이슬람교를 믿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OFF6aHNiZHuIF0ARJuqrjXFVms4.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2:10:08 GMT 황여울 /@@c23D/162 토요일 아침, 싱가포르 에메랄드 힐에서 - 첫 번째 이야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길목에서 /@@c23D/161 싱가포르에서 산 지도 벌써 21년째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이끌려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이제는 생활 반경 안에서만 움직인다. 관광객들이 찾는 센토사섬이나 클락키 같은 곳은 거의 가지 않는다. 가끔 플라워돔에 꽃구경을 가는 정도다. 그러던 중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얼마 전부터 생활 반경을 벗어나 싱가포르의 곳곳을 다니게 되었다. 싱가포르의 한 미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5I3HUgaXs8l4aaKgbRoP2IPxvqw.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00:09:54 GMT 황여울 /@@c23D/161 아침을 먹으려고 국경을 넘었다 - 조호르바루에서 즐긴 단짠 아침 세트 /@@c23D/159 가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듯한 순간이 있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다. 아들이 한나절 여유가 있다며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아침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예전에 친구들과 가본 식당인데, 엄마가 좋아할 만한 카야토스트와 커피가 있다고 했다. 아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흔쾌히 좋다고 했다. 음식도 좋지만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y8aqRzMhqziONiNE7a7ke3Hrn-c.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08:05:21 GMT 황여울 /@@c23D/159 팔순 엄마의 지갑 속 빛바랜 사진&nbsp; - 엄마의 지갑 속에는 절절한 그리움이 있다. /@@c23D/158 그날은 오랜만에 엄마와 긴 통화를 했다. 나는 성격이 살갑지 못하고, 엄마도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대화가 길어지는 일이 드물다. 한국과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지만&nbsp;내가 한가할 때는 엄마가 바쁘거나 잠자리에 들 시간이었고, 엄마가 여유로울 때는 내가 일에 쫓겨 통화할 여유가 없을 때가 많았다. 모처럼 남편과 아이들 모두 저녁 약속이 있어&nbsp;소파에 기대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iJrGYvOhhoy-M0An6wxKK4ygNTM.jpg" width="500" /> Tue, 11 Feb 2025 00:45:05 GMT 황여울 /@@c23D/158 아들과 함께한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나들이 - '싱가포르 스토리' 전시도 보고, 맛있는 저녁까지 함께한 하루 /@@c23D/157 며칠 전, 아들이 내게 하루 시간을 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개강은 했지만 이번 주는 크게 바쁘지 않다며, 평소 함께 해 보고 싶었던 게 있으면 말해보라고 했다. 나는 깜짝 놀라며 &ldquo;정말? 엄마가 하고 싶은 걸 해도 되는 거지?&rdquo;라고 거듭 물었고, 아들은 &ldquo;물론이죠.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같이 해요.&rdquo;라고 말했다. 아들과 단둘이 외출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NgBVQOPpmKLKfYn8jyY8bER8nbw.jpg" width="500" /> Fri, 31 Jan 2025 00:50:04 GMT 황여울 /@@c23D/157 싱가포르 날씨가 이렇게 시원하다니! - 땀 흘리지 않고 즐긴 따뜻한 닭죽 /@@c23D/154 금요일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비라 하면 대개 스콜이다. 잠시 세차게 퍼붓다가 금방 그치곤 하는데&nbsp;이번 비는 달랐다. 중간중간 잦아들거나 멈추기도 했지만, 며칠 동안 이어지는 비와 바람이 싱가포르를 휩쓸고 있다. 싱가포르 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남중국해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형성된 강한 계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HyNxlw1EPkygI5UQUYi2ccCuBgk.jpg" width="500" /> Sun, 12 Jan 2025 02:15:05 GMT 황여울 /@@c23D/154 플라워 돔의 크리스마스 열차을 보다가 - 잠시 멈춰 쉬어볼까? /@@c23D/153 12월 어느 날, 플라워&nbsp;돔에 크리스마스 열차 쇼를 보러 갔다. 돔 안에 들어서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를 감쌌다. &ldquo;아이, 시원해! 이게 천국이지!&rdquo;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꽃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싱그러운 식물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마음까지 상쾌하게 해 주었다. 흰색 제라늄은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빨간색 종 모양의 후크시아는 고혹적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PxvM_pUo6bNN149nxFQsbCnVmWs.jpg" width="500" /> Tue, 31 Dec 2024 01:22:59 GMT 황여울 /@@c23D/153 깜박 잊고 휴대폰을 두고 외출했다! - 디지털 의존을 확인한 불편한 하루 /@@c23D/152 깜빡 잊고 휴대폰을 두고 외출했다.&nbsp;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휴대폰을 보지 않았고,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을 갈 때까지 가방 속에 휴대폰이 없는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지하철에서 서 있던 중, 운 좋게 바로 앞에 빈자리가 생겼다. &lsquo;우와, 오늘 웬일이야. 편하게 앉아서 휴대폰도 볼 수 있겠네.&rsquo; 이렇게 생각하며 가방에서 돋보기안경을 꺼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PQa8nIrwvbdWwbB72p2KF4Jm7s.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8:12:42 GMT 황여울 /@@c23D/152 푸껫 풀빌라에서 가족과 함께한 물놀이 - 잊지 못할 추억 /@@c23D/150 푸껫에 도착하자, 날씨는 더웠지만 옅은 구름이 드리워져 햇살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우리 가족은 휴양지에서는 조용하고 붐비지 않는 해안가를 선호하는 편이라 그런 곳을 찾아 예약했다. 호텔에 도착하니 평일이라 그런지 로비가 한산했다. 체크인을 마치자&nbsp;직원이 바다가 잘 보이는 풀빌라로 안내했다.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풀빌라에 묵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되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qWO10Gn1-6MZvvMn6O3MQ-Qa5Kg.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1:37:54 GMT 황여울 /@@c23D/150 싱가포르에서 자가용 없이 살아본 1년, 어땠을까? - 불편함 속에서 찾은 작은 여유 /@@c23D/148 작년 12월, 15년 동안 함께했던 자가용을 폐차하면서 우리 가족은 큰 결심을 했다. &ldquo;이번엔 자가용 없이 살아보자!&rdquo;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1년 가까이 새 자가용 없이 지내는 게 결코 쉽지 않았다. 한 번 맛본 자가용의 편리함을 쉽게 포기하기 어려웠다. 폐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에는 순간순간 &lsquo;그래도 자가용 한 대 사는 게 낫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GHHOsdouxHxCb61Pops22AmRQJc.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01:09:24 GMT 황여울 /@@c23D/148 우연히 보게 된 아빠 운동화의 밑창 - 닳아빠진 밑창에 마음이 저렸다 /@@c23D/147 부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쏟아지던 비가 동대구역에 가까워지자 잦아들었다. 기차에서 내리니 이른 저녁인데도 하늘은 벌써 어둑했다. 우산을 쓴 채 짐가방을 끌고 택시정류장으로 갔다. 부모님께 먼저 차에 타시라 한 뒤, 트렁크에 짐가방을 싣고 나도 택시에 올랐다. 아빠는 기다렸다는 듯 말씀하셨다. &ldquo;아까 걸어오다가 큰일 날 뻔했어.&rdquo; &ldquo;왜요?&rdquo; 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hmEok1-f7vG9RruCPZWt9OqrgfI.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23:32:28 GMT 황여울 /@@c23D/147 그림과 함께하는 나의 일상 - 화실에서 그려낸 일상의 행복 /@@c23D/144 미술은 나에게 &lsquo;언젠가 여유가 생기면&rsquo;이라는 조건을 달고 마음속에만 간직한 취미였다. 아이들을 돌보며 내 일에도 집중해야 했고, 나를 위해 돈을 쓸 여유도 없었다. 치열한 하루가 일상이었다. 그런 내 마음에 불을 지핀 건 브런치 글을 읽으면서부터였다. 브런치에서 그림 전시회에 관한 글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뛰었고,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들의 글을 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EqN3CNurcso8vD1saJFmPG0hWr0.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02:29:57 GMT 황여울 /@@c23D/144 우리 집 발코니에 둥지를 튼 노란 귀요미 태양새 - 올 때는 두 마리, 떠날 때는 네 마리 /@@c23D/143 우리 집 창문을 열면 다양한 새소리가 들려온다. 아마 싱가포르의 주거 지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할 것이다. &ldquo;뚜루루루~, 틱틱틱, 쿠우 쿠우~, 찌잇 찌잇&hellip;&rdquo; 온갖 새들이 지저귄다. 그중에서도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소리는 &ldquo;치립 치립, 윗 윗&rdquo;하며 노래하는 태양새의 지저귐이다. 맑고 경쾌한 지저귐이 무척 사랑스럽다. 지난 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ElE_s_mPm0Yjnc3Sy7WRA3QxS-c.jpg" width="500" /> Tue, 27 Aug 2024 00:24:35 GMT 황여울 /@@c23D/143 발리에서 함께 만든 우리 가족 &lsquo;우정 반지&rsquo; - 모양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c23D/142 발리 여행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은반지 만들기 체험이었다. 평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그리는 걸 좋아하는 나를 위해&nbsp;아이들이 멋진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나는 아이들과 함께 호텔 근처에 있는 여러 은반지 공방을 찾아보며 계획을 세웠다. 먼저 인터넷에서 은반지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찾아보았다. 대부분의 공방에서는 7~8그램 정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WiKFYDLpRg8kwh_n8WQGwqMmuno.jpg" width="500" /> Fri, 16 Aug 2024 05:25:19 GMT 황여울 /@@c23D/142 싱가포르에서 내가 즐겨 먹는 특별한 생선국수 - 19년째 즐기는 추억의 맛(Sliced Fish Noodle Soup) /@@c23D/141 싱가포르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남편이 회사 동료들과 함께 먹은 생선국수가 맛있었다며 나와 아이들에게도 그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 말에 선뜻 좋다고는 했지만 사실 생선국수에서 비린내가 날 것 같아서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지금껏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칼칼한 매운탕도 몇 번 먹어보지 않았는데 낯선 나라의 이국적인 음식을 제대로 즐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8UomcisYB31hlEhyv97Au_h-YVc.jpg" width="500" /> Fri, 02 Aug 2024 08:36:39 GMT 황여울 /@@c23D/141 &ldquo;아이 예뻐!&rdquo;싱가포르에서 만나는 &lsquo;모네의 정원&rsquo; -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라워 돔 /@@c23D/140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명소 중 하나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플라워 돔이다. 플라워 돔은 지붕과 벽면이 모두 유리로 둘러싸인 거대한 온실로, 일 년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지금 이곳에서는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했던 지베르니 자택의 정원을 재현한 특별한 전시회 &lsquo;모네의 인상: 정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XxvAJLq_zTj-lLcx9S1TxKuhDLA.jpg" width="500" /> Mon, 22 Jul 2024 07:20:11 GMT 황여울 /@@c23D/140 늦은 밤,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 잠깐의 불편함, 잠깐의 낭만 /@@c23D/138 밤 10시, &ldquo;띠딕&rdquo;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집 안이 어둠에 잠겼다. 전등이 꺼지고, 사용 중이던 노트북도 꺼졌으며, 에어컨과 냉장고, 냉동고도 &ldquo;삐빅&rdquo; 소리를 내며 작동을 멈췄다. 휴대폰을 제외한 전자기기와 가전제품이 모두 제 역할을 못하면서 실내는 불빛 하나 없이 완전히 깜깜해졌다. 휴대폰의 손전등을 켜고 거실로 나가니, 방에 있던 아이들도 나왔다.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d-c4KhbsivOOF_4NRaUdBa7zQl0.jpg" width="500" /> Mon, 08 Jul 2024 04:51:46 GMT 황여울 /@@c23D/138 싱가포르 &lsquo;아이스크림 엉클&rsquo;이 파는 길거리 아이스크림 - 추억의 맛을 맛보다 /@@c23D/136 싱가포르의 번화가 오차드 로드에 가면 커다란 파라솔이 달린 아이스크림 카트를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카트는 오토바이에 연결되어 이동하기 쉽게 되어 있다. 노란색과 빨간색 등 원색으로 칠해져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오후 3시,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온 백화점 앞 노란색 아이스크림 카트 주변은 길거리 아이스크림을 맛보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tlgaQwVBTBhCNJFQHveh-SGXBxY.jpg" width="500" /> Mon, 24 Jun 2024 03:34:58 GMT 황여울 /@@c23D/136 싱가포르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에서 봐야 할 전시회! - '프리다 칼로: 아이콘의 삶' 몰입형 전시회 /@@c23D/135 &lsquo;프리다 칼로: 아이콘의 삶&rsquo; 몰입형 전시회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 위치한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을 찾았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는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예술가이기 때문에 이번 몰입형 전시회는 나에게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전시회 입장 및 첫인상 티켓은 온라인으로 예매해 두었다. 핸드폰에 다운로드해 놓은 QR코드를 스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3D%2Fimage%2F2M15OyETm9Iw5QuWAk34jXQHm3U.jpg" width="500" /> Fri, 14 Jun 2024 07:18:42 GMT 황여울 /@@c23D/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