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teacher /@@bTgn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초등교사였는데, 서울의 예중에 입학한 딸을 따라 다시 서울로 온 그냥 딸바부팅이!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매일이 여행인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ko Tue, 22 Apr 2025 01:00:56 GMT Kakao Brunch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초등교사였는데, 서울의 예중에 입학한 딸을 따라 다시 서울로 온 그냥 딸바부팅이!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매일이 여행인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P6ouaU7KPVr7GuK8n8kUW335K-M.jpg /@@bTgn 100 100 출판사 사장이 되고 싶었다 - 출판사 창업 강연회에 다녀왔다 /@@bTgn/329 출판사 사장이 되는 것을 꿈꾸었다. 이제는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50년을 내 뜻대로 살지 못한다면 나머지 50년은 내가 하고 싶은대로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학교라는 공간을 떠나본 적이 없는 나이기에 나중에 나이 50이 되면 학교를 떠나 살고 싶다는 욕구가 지금도 간절하다. 하지만 배운 도둑질이라고 '학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Tzk2McjTBWc6sR9uCNEDi1KsZDM.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15:17:22 GMT JJ teacher /@@bTgn/329 아빠가 중학교 학부모 공개수업에 가면? - 이번에도 아빠는 나 혼자였다 /@@bTgn/328 얼마전 딸아이 학부모 공개수업에 다녀왔다. 공개수업은 오전 10시경에 있었는데 나도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터라 나는 이 45분의 수업을 보기 위하여 수업을 조정하고 택시를 잡아타고 중학교 정문에 내려 학교 건물 3층 교실까지 전력질주로&nbsp;뛰어 올라갔다. 간신히 시간을 맞추어 도착한 교실, 역시 이번에도 아빠는 나 혼자였다. 이쯤되니 작년 아들 중학교 학부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Tg-bPK0jxph3_3oTohmBPrIRqg8.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14:31:01 GMT JJ teacher /@@bTgn/328 이제 물 흐르듯 살고 싶다 - 당신의&nbsp;삶,&nbsp;충분히&nbsp;사랑스럽고&nbsp;소중하다. /@@bTgn/327 돌이켜 보면 주어진 현실을 내 의지로 바꾸어 보고자 했던 것이 나를 힘들게 했다.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만족스럽지 못하다고&nbsp;내 힘으로 현실을 바꾸려고 했다. 그것이 나를 힘들게 했다. &quot;그냥 물 흐르듯 살아.&quot; 명퇴를 앞둔 선배가&nbsp;내게 이런 말을 했다. 그분은 별 뜻 없이 하신 말씀이시겠지만 나는 그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충격을 받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SBRINNrmBNvVWM5kvAtQRFSXSKE.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15:00:32 GMT JJ teacher /@@bTgn/327 나에게 아사히 맥주란?&nbsp; - 절대로 보내줄 수 없는 그 이름 /@@bTgn/326 퇴근 후&nbsp;무기력하게 누워 있는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할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운동을 갈까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 도저히 갈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이상하다. 오늘 왜 이러지?' 무기력의 원인을 찾아 보았지만 아무 것도 없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이럴 때 맥주 한잔이면 말끔하게 해결이 될텐데!' 딸과 둘이 살다보니 딸의 말 한마디, 눈빛이 제일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HZaKxmndSzIR7Uo1vkMD9J6mCVk.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14:30:17 GMT JJ teacher /@@bTgn/326 왜? 왜 모두에게 잘 보여야 하는데? - 덜어내야 하는 욕심 /@@bTgn/325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난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피곤함을 잘 느끼고 상처를 받으면 쉽게 마음을 닫아 버리기도 한다. 이 사람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뒤돌아서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리고는 생각한다. '역시 혼자가 가장 편해.' 내가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느끼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사람과 잘 지내고자 하는 욕심 때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aBSrqohvQQh3kIGRSULdFA8qeow.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15:00:15 GMT JJ teacher /@@bTgn/325 제주 가야금 소녀의 서울살이 - '제주도!'라고 불리는 아이 /@@bTgn/324 &quot;아빠, 학교 선생님들이 나 발표시킬 때 내 이름 안 불러.&quot; 학교에 다녀온 딸아이가 무엇인가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quot;그럼 뭐라고 부르는데?&quot; 내가 묻자 딸아이는 더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quot;다음 제주도! 라고 부른다니까? 내 원래 고향은 서울이라고 서울에서 살다가 7살 때 내려갔다고 아무리 말해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다 제주도라고 불러.&quot; 미안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N5OO2-vGrKldWGaVOBhx-_uNFZE.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15:31:30 GMT JJ teacher /@@bTgn/324 나는 제주도를 짝사랑했다 - 오랜만에 하는 제주도 이야기 /@@bTgn/323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온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내가 7년 전 제주도로 무작정 이주한 것은 '제주도가 좋다.'는 이유 단 한가지였다. 다른 어떤 이유도 없었다. 제주도로 떠나며 나는 그동안 서울에서 쌓아왔던 모든 것을 다 놓아 버렸다.&nbsp;제주도에서 백지 상태로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7년 후&nbsp;딸을 따라 다시 서울로 올라오면서 나는 분명하게 깨달았다.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igVNQgcGd60js1lpYQQUi_-a_1Y.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5:00:10 GMT JJ teacher /@@bTgn/323 아빠가 중학교 학부모 총회에 가면? - 이제 우리 아빠들의 존재를 보여줄 때입니다. /@@bTgn/322 지난주&nbsp;딸아이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겸 학부모 총회에&nbsp;다녀왔다. 딸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첫 교육과정 설명회인지라 아내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리고 나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교로 향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학급에 오니&nbsp;그 많은 학부모 중 아빠는 나 혼자였다. 거기에 뒤늦게 올라온 아내까지 누가 보면 꽤나 딸아이 교육에 극성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8cTW4CfobjZDAt1adlOTiqo1jIE.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14:01:22 GMT JJ teacher /@@bTgn/322 욕심을 덜어내면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 새책이 출간되었어요. /@@bTgn/321 책을&nbsp;출간했다. 작년 학교일이 바빠 원고를 쓸 시간이 부족했는데 그래도 출간의 끈을 놓지 않아 예상보다&nbsp;늦어졌지만 원고를 마감했다. 아무래도 내가 현직교사이다보니 출판사에서&nbsp;교육에 관련된 원고로 청탁이 들어오는데 이번에 출간한 책은 내가 전공한 분야인 '문해력과 글쓰기'이다. 거기에 저학년 전문가인 아내와 함께 작업을 해서 &lt;초등 1,2학년 문해력&amp;글쓰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BsXqfr05FWKAoVgFV3HOqowgXv0.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15:00:10 GMT JJ teacher /@@bTgn/321 나는 자연인이다? - 나 혼자 산다, 아니 딸과 단 둘이 산다. /@@bTgn/320 주말부부도 서러운데 아프기까지하니 이보다 우울한 일이 없다. 지난 주말 내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교감님(지금은 교장님이 되셨다.)이 상을 당하셔서 급하게 제주도에 다녀왔다.&nbsp;제주도 날씨가 따뜻하고 좋다는 말이 있어 가볍게 양복 차림으로 다녀왔는데 왠걸???!!!! 서울보다 몇 배 추웠다. 비바람에 뚝 떨어진 기온까지.... 덜덜 떨며 주말을 보내고 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Nf71jdTHYmlv7EF5MS7j6NE3IxU.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15:07:07 GMT JJ teacher /@@bTgn/320 캠핑도 한때지 - 서울에 오니 캠핑이 그립다 /@@bTgn/319 제주에 살 때 나의 유일한 취미와 관심사는 캠핑이었다. 그때는 캠핑의 늪에 빠져 시중에 나온 다양한 텐트와 캠핑용품은&nbsp;모두 사모을 기세로 덤벼들었다. 처음에는 미니멀 캠핑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캠퍼들은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캠핑을 다녀오면 다녀올 수록 필요한 것이 끊임없이 생긴다는 것을....&nbsp;결국 나는 마당 한켠에 캠핑장비 수납을 위한 창고를 짓고 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CePdZYU3_03h2QnHiAQG_LovZiY.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15:00:38 GMT JJ teacher /@@bTgn/319 그건 아빠가 나이 들어서 그래! - 사춘기 딸과 단둘이 지내려니.... /@@bTgn/318 사춘기 딸과 단둘이 지내려니 하루하루가 상처의 연속이다. 딸이 입학한 학교는 교복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딸이 지금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고 싶어한 이유이기도 하다. 교복이 예쁜든 아니든 그건&nbsp;중요치 않고...... 날씨가 아직 추워 교복코트도 함께 맞추어 주었는데 딸아이는 코트를 입으면 교복의 멋이 살지 않는다고 교복만 딸랑 입고 다닌다. &quot;딸! 날씨 춥잖<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InZSNQQgOWFjovrCgBmyu7aiPrE.jpg" width="500" /> Tue, 11 Mar 2025 14:06:56 GMT JJ teacher /@@bTgn/318 다시 돌아온 서울 - 나는 서울로 출근한다 /@@bTgn/317 서울을 떠나 제주로 갈 때, 서울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냥 그곳에서 평생 바다를 바라보며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주도&nbsp;특유의&nbsp;텃세와 비바람, 태풍 등 험한 날씨와 불편함을&nbsp;겪으면서도 제주도가 싫지 않았던 것은 내가 그만큼 제주도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나는 섬살이가 아무리 고달프고 힘들어도 제주도에 대한 마음은 변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러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gj5gxzIYQKBk9FjFGOQYw9esHwc.jpg" width="500" /> Sun, 09 Mar 2025 15:00:15 GMT JJ teacher /@@bTgn/317 사춘기 딸과 단 둘이 지내려니...... - 사춘기와 오징어국의 상관관계 /@@bTgn/316 오늘 하루는 우리 가족에게 너무도 큰 변화와 중요한 일들로 가득했던 날이다. 학교가 개학을 했다. 학교가 개학을 한다는 것은 우리 가족 네 명이 모두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아내는 서귀포의 학교로 출근을 했고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 나는 새로운 학교로 출근을 했다. 아들은 중3이 되어 새로운 학급으로 등교를 했고, 딸은 서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2Jg91G2bmklxj9OGrSSyH8sOqKM.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14:48:26 GMT JJ teacher /@@bTgn/316 대인배 아내와 살면 알게 된다 - 대문자 T 아내와 대문자 F 남편 /@@bTgn/315 비록 애교가 있거나 섬세하지는 않지만 말을 다정하게 하거나 돌려 말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대문자 T라서 극 F인 나의 감정에&nbsp;공감해 주지는 않지만 나는 안다. 지금 우리 가족의 행복은 모두 아내 덕분이라는 것을. 올해 아내와 나는&nbsp;주말부부가 되었다. 딸의 중학교 문제로 나와 딸은 서울에, 아내와 아들은 제주도에 남아 거리상 가장 먼 주말부부가 된 셈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cASORNZ_N7iPSmKSf9wnx89v_CI.jpg" width="500" /> Sun, 02 Mar 2025 15:11:50 GMT JJ teacher /@@bTgn/315 다시 서울로 - 지금&nbsp;딸과&nbsp;단둘이&nbsp;서울에&nbsp;있습니다. /@@bTgn/314 놀라셨지요?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며 세상 행복해 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올 줄이야. 제가 말했지요? 인생 참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이에요. 가야금을 하는 딸이&nbsp;작년 10월,&nbsp;서울에 있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합격하고 아내와&nbsp;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어린 아이를 혼자 서울에 어떻게 보내지? 기숙사에 들어간다고 해도 금요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X7V8IZ7HFj_n4iWQppfkZRXwyvk.jpg" width="500" /> Mon, 24 Feb 2025 15:00:11 GMT JJ teacher /@@bTgn/314 계획한대로&nbsp;이루어지지&nbsp;않는&nbsp;것이&nbsp;우리의 인생인 것을 -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bTgn/313 나이가 든다는 것은 분명 슬픈 것이다. 열정이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고 몸이 따라주어도 열정이 금방 식어 버린다. 40이 넘어 쉽게 다른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단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장점이 하나 있다면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nbsp;하나에 꽂히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이제 40후반이 되니 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vs1szExJJuEPOef0SIyRIVByA-I.jpg" width="500" /> Sun, 23 Feb 2025 15:31:50 GMT JJ teacher /@@bTgn/313 직장생활을 하며 내려놓아야 할 것 - 어차피&nbsp;인생은 혼자다. /@@bTgn/311 지금 전국의 학교는 한창 인사철이다. 누군가는 승진을 해서, 또 누군가는 년차가 차서 다른 학교로 옮겨야 한다. 난 2월 인사이동 시기만 되면 인간관계의 부질없음을&nbsp;느낀다. 한 학교에 함께 있는 몇 년 동안은 매일 붙어 다니며 한시라도 떨어지면 안 될 것 같아했던 사람들도 다른 학교로 옮김과 동시에 '빠이빠이!'가 된다. 모든 직장의 인간관계가 같겠지만 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jzTwdCdvYGV4awMYwBtdk6aS5E4.jpg" width="275" /> Sun, 16 Feb 2025 15:10:14 GMT JJ teacher /@@bTgn/311 뭣이 중한디! - 딸바보의 딸바라기 /@@bTgn/310 딸이 오늘 혼자 서울로 떠났다. 서울에 있는 가야금 선생님과 경기도로 일주일 산공부를 가야해서 홀로 비행기를 타고&nbsp;떠났다.&nbsp;전통 음악을 하는 대부분의 전공자들은 방학이면 산으로 공부를 하러 떠난다. 밥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산속에 있는 숙소에 틀어박혀 악기 연습을 한다. 그때 실력이 많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딸아이의 경우도 그랬다. 제주도에 살아 서울에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RFiOTCAWkksoPRB1I2eSvLIvMFc.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15:05:51 GMT JJ teacher /@@bTgn/310 40대, 퇴사할 수 있을까? - 인정하자! 나의 성향 /@@bTgn/309 &quot;당신은 부잣집에서 태어났으면 편하게 예술가로 살 수 있는 사람인데 안됐어.&quot; 아내가 어느날 나를 보며 무심하게 말했다. &quot;내가 정말 그렇게 보여?&quot; 이렇게 되물었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아내의 말이 정확하다는 것을.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가 교사라는 직업을 힘들어 하는 것은 커다란 조직체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본 학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gn%2Fimage%2F0jr_e3mqGw5D2b5VsYxq6zXIuEw.jpg" width="500" /> Sun, 02 Feb 2025 15:55:49 GMT JJ teacher /@@bTgn/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