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H /@@b1Jv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공유합니다. ko Tue, 22 Apr 2025 00:30:24 GMT Kakao Brunch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공유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ypYP6nZoQ9GKbFOz9239cZ1q3nM /@@b1Jv 100 100 선물 같은 하루~ - 7년 만의 해후~ /@@b1Jv/970 너의 얼굴 바라봄이 반가움이다너의 목소리 들음이 고마움이다너의 눈빛 스침이 끝내 기쁨이다.-나태주 님- 비가 오는 날을 무척 좋아하던 소녀는 교복을 입고, 우산 없이 비를 맞아도 노래를 부르며 하하 호호 웃음을 터트렸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친구다. 가방이 무거워도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런웨이를 즐기던 소녀였고, 하굣길 골목어귀에 웃음꽃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frED6bDU_HQm_t2jJ0ms4IDjejo" width="500" /> Fri, 18 Apr 2025 05:42:47 GMT 아이리스 H /@@b1Jv/970 콩인지? 팥인지? 모르면? - 어때요? 괜찮아요~~^^ /@@b1Jv/960 &quot;여보 마트에서 팥 좀 사다 주세요&quot; &quot; 뭐 하려고?&quot; &quot; 팥죽 해 먹으려고...&quot; &quot;오호, 그래 벳남 마트에도 팥이 있나?&quot; &quot; 팥은 이 나라에도 있을 거예요&quot; &quot;알았어 ~기다려봐~&quot; 한참 후, 마트에서 돌아온 남편의 비닐봉지 속에는? 팥이라 우기는 비슷한 콩이 들어 있었다. &quot;여보, 이건 팥이 아닌 것 같아요...&quot; &quot;뭐라고? 진짜? 분명 팥이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LmKe4jLq2MZbVY86XYHkzCtxiXY" width="500" /> Fri, 11 Apr 2025 10:29:22 GMT 아이리스 H /@@b1Jv/960 33 (바 바) 삼삼 합니다. - 사랑 &amp; 결혼기념일 /@@b1Jv/963 사랑, 그것은천둥처럼 왔던가?사랑, 그것은 벼락 치듯 왔던가?아니다 사랑, 그것은이슬비처럼 왔고한 마리 길고양이처럼 왔다오고야 말았다살금살금 다가와서는내 마음의 윗목가장 밝고 좋은 자리를차지하고 말았다그리하여 우리는하나가 되었다너는 내가 되었고나는 네가 되었다. 나태주 님의 시를 필사하며 읽어 봅니다. 33주년 결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PBUwvONaA5cBQw7mW3LmCCTqYVs" width="500" /> Sat, 05 Apr 2025 09:55:33 GMT 아이리스 H /@@b1Jv/963 가끔 여행객처럼~ - 베트남 하노이 거주 중~~ /@@b1Jv/957 &quot;아니 아니, 이쪽으로~ &quot; &quot;이렇게?&quot; &quot;아니 아니 저쪽으로~&quot; &quot;음~저렇게?&quot; &quot;오케이 그렇지, 바로 그거야~&quot; &quot;찰칵!! 지금이야 좋았어~&quot; 주거니 받거니 사진을 찍어준다. 하노이의 주말은 가끔 여행객처럼 하노이 관광명소를 앱으로 검색한 후 어디든 여행객이 되어 즐기기를 한다. &quot;어라~얼마쯤 가니 익숙한 길이 보인다. 어허~~ 여기 아는 곳 아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PiNBtMEO59eHre-r8X7Tv06rjpo" width="500" /> Tue, 01 Apr 2025 11:42:06 GMT 아이리스 H /@@b1Jv/957 하노이 마담은 한국인? - 티 많이 나나요? /@@b1Jv/954 &quot;혹시, 외국에서 오셨나요? &quot;네~&quot; &quot;어디에서요?&quot; &quot;베트남 하노이요&quot; &quot;아 ~그럼 한국인 이신 거죠?&quot; &quot;네? 아~~ 네~&quot; &quot; 피부가 까매서요...&quot; &quot; 제가 그렇게 티 많이 나나요?&quot; &quot;아니요, 조금 착각할 정도요~&quot; 옷을 사러 갔다가 뜬금없는 직원의 질문에 대답까지 많이 당황스럽고 놀랐다. 어느새 9년 차 하노이 마담은 현지인이 되어가는 현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Li4M1MaH17acxZUfuROHB2rOcgs" width="500" /> Sat, 29 Mar 2025 02:50:28 GMT 아이리스 H /@@b1Jv/954 이게 무슨 일이야?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b1Jv/955 느닷없이 3월에 눈이&nbsp;오다니... 소나무 위에&nbsp;소복하게 눈이 내렸다. 아이 추워~~ 봄맞이 왔는데 말이다. 눈이 오지 않는 나라 베트남에서 왔다고 밤새 조용히 하얀 눈가루를 뿌려 놓았다. 얼마만인가? 장롱 속에서 잠자던 롱패딩을 먼지 털어 걸치고 눈꽃축제를 혼자 즐긴다. 동네 한 바퀴를 시찰 나온 암행어사 모드로 이곳저곳 눈구경을 하며 돌아다닌다.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Xiqp0_U-cPwfUEX0jvrt2Jqh4SM" width="500" /> Fri, 21 Mar 2025 02:23:12 GMT 아이리스 H /@@b1Jv/955 80대 No 부부의 건강비결~ - 삶을 즐긴다. /@@b1Jv/946 안녕하세요? 갑자기 한국으로 휴가 왔습니다. 야호~ 겨울이 주춤 봄햇살이 따스하게 맞아줍니다.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도 따라왔나 봅니다. 하노이에서... 그래도 하늘은 청명합니다. 80대 No 부부를 만나기 위해 비행기 타고, 택시 타고, 버스 타고, 산 넘고, 물 건너 충청도에 오니 너무 좋습니다. 보고픔과 그리움에 갈증이 해소됩니다. 짠~ 아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8_zpN172iYI3B8Q_-r9yrtoBk-A" width="500" /> Fri, 14 Mar 2025 01:52:34 GMT 아이리스 H /@@b1Jv/946 으악! 통돼지 바베큐라고요? - 3.1절에 중등부 수련회 /@@b1Jv/940 두둥~ 3월이 시작되던 날! 하노이 날씨는 며칠째 꿀꿀합니다. 회색빛 도시는 언제쯤 햇살을 보여줄지? 몸도 마음도 물 먹은 솜처럼 무겁기만 합니다. 겨울방학중? 뭐? 신나는 일 없을까요? 중등부 선생님들은 회의를 했습니다. 먹구름 한데 모아 건조기에 말리고 싶을 정도 부슬부슬 내리는 안개비는 어쩔? 축축하고 눅눅한 날씨에 수련회를 하자고요? 중등부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r7nCkoCNzhtREfM8mizxPXvxwvw" width="500" /> Sat, 08 Mar 2025 03:11:21 GMT 아이리스 H /@@b1Jv/940 Go... Stop? - 하노이 다일라이 골프장 /@@b1Jv/928 뭘 입고 가지? 비가 올지도 모른대... 날씨가 추울 예정인데 우리 어떡해? Go... Stop? 고민 중이다. 고 스돕? ㅎㅎ 어디로? 부부 맞짱 뜨러 골프장 가요~ 남편과 둘이서 오붓하게 라운딩? 꽃단장 안 하고 뭘 입고 가도 편안하다. 춥고 비오니 남들이 포기 했지만 우리는 무조건 골프장으로 고고씽~ 하기로 했다. 비가 온다던 예보는 쿨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Z44TJoQV2OCjNj8bUlgulsT8m9M" width="500" /> Mon, 03 Mar 2025 00:02:36 GMT 아이리스 H /@@b1Jv/928 분더우 맘똠 즐기기 - 즐거운 점심 메뉴~ /@@b1Jv/937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쌀국수, 분짜, 반미... 여러 가지 음식들 중 저렴한 벳남식 분더우 맘똠을 소개합니다.(베트남 북부 타이빈) 분은 얇은 면, 더우는 튀긴 두부, 맘똠은 베트남 북부 새우젓?으로 꼬리 한 냄새가 나는 소스에 음식을 찍어 먹는 별미입니다. 동그란 접시에 빙~둘러 올려놓은 것은? 1. 삶은 면 덩어리를 가위로 잘라 쑥떡쑥떡 (쫄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aFJpi12S0D2443v_RuVq7UdiF7k" width="500" /> Mon, 24 Feb 2025 04:50:51 GMT 아이리스 H /@@b1Jv/937 탕! 탕! 탕! - 우리는 찐 친구사이~ /@@b1Jv/935 &quot;쌤, 마라탕 먹고 싶어요&quot; &quot;5학년인데... 속이 괜찮을까?&quot; &quot;저희 불닭도 먹을 수 있어요&quot; &quot;진짜? 안 매워? &quot;엄마에게 허락도 받았고, 용돈도 받아 왔는걸요 &quot; &quot;아~그래 , 그럼 선생님이 사줄게~&quot; &quot;와아 ~ 신난다. 진짜요? &quot; &quot; 수업 끝나고 같이 가자~&quot; &quot;쌤 , 물가가 너무 비싸졌어요&quot; &quot;뭐라고? 니들이 그런 것도 알아?&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ujDQAo3Qct27EUuePw-2mUI72sw" width="500" /> Fri, 21 Feb 2025 07:38:28 GMT 아이리스 H /@@b1Jv/935 엄마 생각이 나유~~ - 베트남 미싱 앞에서... /@@b1Jv/866 드르륵~~ 드르륵 ~~~ 쓩 쓩 호기심이 많은 편인 나는 궁금한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 심심할 틈이 없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별로 없으니 그냥저냥 잘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을 따라 의류 회사에 나온 지 2년 차~ 궁금한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직원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게 조심조심 눈치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Dxba-lkABSnDD6mQoigoQyCg4AA" width="500" /> Tue, 18 Feb 2025 04:55:31 GMT 아이리스 H /@@b1Jv/866 바나나 튀김 오백 원~ - 베트남 하노이 미딩 한인타운 /@@b1Jv/904 겉바삭 속 달콤 촉촉 ~ 오백 원(만동)의 행복을 아십니까? 한국에서 오백 원은 은색 동전 하나 베트남에서 오백 원은 종이돈 한 장이다. 길거리 간식 값도 최소 천 원을 넘었다. 5백 원으로 살 수 있는 간식이 많지 않다. 삼삼오오 하굣길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한 개를 반으로 잘라도 넉넉한 사이즈다. 우정의 쌍쌍바 ( 두 개가 들어있던 하드?)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JZ2VHnljggok0_rtAZoAKGfCZfY" width="500" /> Fri, 14 Feb 2025 02:24:58 GMT 아이리스 H /@@b1Jv/904 니들 어느 별에서 왔니 ? - 사춘기 &amp; 갱년기 교사 /@@b1Jv/907 뭐라고? 진짜? 왜? 갑자기?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을 버렸다. 어떡해? 어쩔라고? 새로움이 주는 설렘을 택했다. 초등부교사에서 중등부 교사로 부서이동을 했다. 하던 대로 하는 게 훨씬 수월할 텐데... 갱년기 교사는 사춘기 중학생들이 있는 곳에 겁도 없이 쳐 들어갔다. 나는 적군 그들은 아군? 서로 눈치게임이 시작되었다. (서로 탐색 중...)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CrNBUADogyAt8YhjKbNtESn7sNw" width="500" /> Mon, 10 Feb 2025 01:35:08 GMT 아이리스 H /@@b1Jv/907 Lucky Money를 받았다. - 베트남 하롱베이 호텔에서... /@@b1Jv/926 호텔부킹을 끝내고 잠시 소파에 앉았다. 테이블에 과자와 사탕이 준비되어 있었다. 따뜻한 계피차를 시키지도 않았는데.. (팁을 요구하려나?) 눈치를 보다가 일단 접수했다. 음 ~~ 좋은데... 잠시 후, 갑자기 사진을 찍자며 일어나라고 호텔직원이 말했다. 무슨 일이지? 좀 낯설고 당황스럽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 친척을 만난 것처럼 해맑게 웃으며 팔짱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YwxGTF5oSW7OcS0g1S_xT9SFIOo" width="500" /> Tue, 04 Feb 2025 03:50:03 GMT 아이리스 H /@@b1Jv/926 하롱베이 물 멍 &amp;하늘 멍 - 오션뷰 무엉 탄 호텔 /@@b1Jv/927 물멍은 역시 바다죠~ 하노이에서 2시간 30분 만에 갈 수 있는 바다 그곳은 하롱베이랍니다. 설날 하루 전 하노이 곳곳에서 터지는 폭죽소리에 밤 12시에 깨어났죠~~ 오색 찬란하고 아름다운 밤이었답니다. 그후, 달아난 잠은 어쩌나요? 배고프다고? 냉장고 앞에서 서성거리는 남편 갑자기 김밥을 해 먹자고 합니다. 야~~ 한 밤에 아내는 김밥을 싸서 꽁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ziP8P_jEHB4q76oCg1uf8OGulBg" width="500" /> Sat, 01 Feb 2025 04:10:47 GMT 아이리스 H /@@b1Jv/927 행복한 설마중~ - 베트남 하노이~ /@@b1Jv/918 봉투 봉투 열렸네 돈이 돈이 보이네 알록달록 봉투에 세뱃돈을 담았네 주는 이는 기쁘고 받는 이는 즐거워 새해맞이 참 좋네 우리 모두 행복해 우리 집엔 선물이 가득하게 쌓였네 감사하는 마음이 흘러 흘러넘치네 베트남 하노이엔 설날 세뱃돈을 넣어주는 알록달록 봉투가 많습니다. 이맘때쯤 흔히 볼 수 있는 빈 봉투는 이곳저곳에서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Z8hHsaO0ipZ9mDx6kzkALK9WjXk" width="500" /> Tue, 28 Jan 2025 08:08:58 GMT 아이리스 H /@@b1Jv/918 투잡, 쓰리잡 시대? - 도전 중~~ /@@b1Jv/912 에고~바쁘다 바빠!!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 시원하게 원샷하고 글을 쓰려고 앉았다. 겨울인데... 속이 뜨겁다 뜨거워~ 머릿속이 김이 나려고 한다. 남편이 운영하는 의류회사에 낙하산 입사를 본격적으로 한지 1년 남짓 짧은 인턴기간은 지나갔으나 나 혼자 뭔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오더를 진행하는 바이어(손님) 접대와 직원들과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sr5uq7vjdom8VsRO9A2TxSa90KU" width="500" /> Fri, 24 Jan 2025 02:27:08 GMT 아이리스 H /@@b1Jv/912 누룽지 맛이 예술이야! - 무쇠 솥단지 /@@b1Jv/861 오늘 점심 뭐 먹을까? 음 ~ 음~ 음 싱가포르? 오케요~ 좋아요 오래간만에 누룽지 먹으러? 갑시다. 메뉴판을 보고 손가락으로 톡톡!!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고갯짓으로 음식을 시키는 스킬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살이 8년 차~) 그 외에 수수볶음, 샐러드 콜라까지 완벽하게 시켰답니다. 참 잘했어요~(부끄럽지도 않습니다) 거친 뚝배기를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Q4NMziuq699YxKUrFMZWjvWJPC0" width="500" /> Fri, 17 Jan 2025 01:23:10 GMT 아이리스 H /@@b1Jv/861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 - 겨울생일~ /@@b1Jv/910 내 생일은? 찐 겨울이 되어야 ~ 눈이 펑펑 내려야... 얼음이 꽁꽁 얼어야~ 겨울방학이 정점을 찍어야... 윗니 아랫니가 덜덜 떨려야~ 털 목도리를 칭칭 감아야... 두툼한 장갑에 부츠를 신어야~ 부츠 속에 양말을 두 개쯤 신어야... 오도 가도 못하고 집콕 또는 방콕 해야? 비로소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날이다. 하늘에서 펑펑 축하의 눈가루를 뿌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7Uagu5CVl9RSaAHFpoo9zRl-qs0" width="500" /> Mon, 13 Jan 2025 05:25:54 GMT 아이리스 H /@@b1Jv/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