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 내세울 것이 없는 실패자. 가정회복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이제서야 아내와 삼남매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무서운 아빠, 미운 남편이고 싶지 않습니다. ko Tue, 22 Apr 2025 10:13:33 GMT Kakao Brunch 내세울 것이 없는 실패자. 가정회복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이제서야 아내와 삼남매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무서운 아빠, 미운 남편이고 싶지 않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HpFQgby-ZvuIT-r4IkLPYh_T2_Q /@@7g6l 100 100 사랑하는 막내딸에게. +17 - 경쟁 /@@7g6l/948 사랑하는 막내딸에게. 네가 여전히 쾌활하게 지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단다. 너만 학원을 다니는 게 없어서 같이 놀 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 말에는 여전히 미안해! 그 말보다도 이번에 네가 해준 말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팠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그 정도로 힘든 상황인지 헤아려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저 막내로 언제나 '깍두기'이지만 감당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0mpXtfk-I4GvT88BSbUWGdtV4WI.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1:00:17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48 깨알프로젝트 2 #36 - 깨알 감사 초심 /@@7g6l/1007 때로는 길을 걷다가 만나는 깨알들이 크기가 다양하기도 합니다. 거의 길바닥 또는 골목어귀에 보일락 말락 하는 작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어쩌다가 거대한 것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런 날은 깨알 같지 않은 깨알을 통해 느낀 것이 웃을 일 없는 제 얼굴에 미소를 건네줘서 챙겨 온 날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것들을 나눠보겠습니다. #1. 길에서 만난 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10i2MMeDAIJ5YYO8rAEJt0YfHCU" width="500" /> Sat, 19 Apr 2025 02:34:45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1007 요아정.대박이에요. 아빠! +15 - 냉장고 파먹기 /@@7g6l/1004 일을 관두면 실직자이면서 갈 곳이 없어집니다. 그러면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시간을 지켜서 가야 할 곳도 없고 불러주는 사람도 없는 '도시 속에서 무쓸모 인간'이 됩니다. 그런 시간이 이어지면 그냥 집에 머물게 됩니다. 머물다 보면 아이들이 하교시간이 다가옵니다. 정말 금방 다가옵니다. 금방 다가오는 것 같지만 아이들은 꼼짝달싹 못하면서 앉아서 시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vSJxKKur_nIFw51PPcGkf09Izyg.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2:00:15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1004 나의 둘째 딸에게. +15 - 흥! 꿀렁꿀렁!! /@@7g6l/1001 사랑하는 둘째 딸에게 너와 요즘 지내는 게 편안해져서 참 좋단다.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나이를 '초딩'이라고 하면서 초등4학년 동생과 함께 '두 딸들'로 묶어서 혼내고 비난하는 행동을 줄였더니 너와 지내는 게 편안해진 것 같아! 곧 중학교 청소년이 되는 너를 너무 무시했다는 생각에 반성도 많이 했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와 비슷한 점이 너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wvQ4ARa55Bn-zlfTb3yESo-lgPU.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3:09:56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1001 깨알프로젝트 hommage #1 - 오마주 그리고 소울 /@@7g6l/997 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것들을 진짜 소소한 것들입니다. 그것들을 느낀 대로 적어보는 '깨알 프로젝트'를 매주 토요일마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하는 세계여행을 하면서 다른 나라의 길에서 보게 된 '글로벌 깨알'을 적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꿈과 달리 아내, 삼 남매, 저까지 총 5명이 세계여행을 한다는 것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e4xaObcb-laSQ43OHxCZq1xA2Kg" width="500" /> Sat, 12 Apr 2025 06:23:46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97 깨알프로젝트 2 #35 - 깨알 감사 초심 /@@7g6l/998 길을 걸을 때마다 늘 '깨알'이 구석구석 보여서 매 순간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억지로 찾거나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 '그냥'보여서 만나는 순간이 감사하기도 하고요. 여전히 재미를 느끼고 때로는 억지 같은 상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잠시 웃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감동이나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순간들도 그저 감사하고요. 별거 아닌 깨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59uFNC4dXZO2-vDmfP9WoUSgSpQ" width="500" /> Sat, 12 Apr 2025 02:00:06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98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14 - 호박 /@@7g6l/988 아이들은 야채를 먹지 않습니다. 아이들 말에 의하면, 입안에서 맴도는 '풀맛'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과 고기를 먹으면서 상추로 쌈 싸서 먹으라고 말하면&nbsp;&nbsp;&lsquo;정말 왜 이러실까&rsquo;? 아빠가 말하셨는데 안 먹으면 또 분위기 험악해지겠지!&rsquo;라면서 한 입 억지로 먹습니다.&nbsp;야채를 꼭 챙겨 먹어서 큰아들은 훈훈하게, 두 딸들은 아름답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vwZSh4qBEF1Mf2KdyURKPddU-YQ.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02:00:05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88 사랑하는 아내에게. +14 - 귀. 당신은 다르네요. /@@7g6l/968 사랑하는 아내에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미안함이 많이 느껴져요. 그 미안함을 진심 담아 전하려고 하다 보니 요즘은 말보다 편지로 자꾸 적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른 마음을 전해보려고 해요. 이런 날도 있어서 다행이기도 해요. 오늘은 당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내 마음이 창피하지 않고 편안하답니다. 가정회복을 위해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rlrBHKrovD0aPrN1b8XscbVHChI.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03:00:04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68 깨알프로젝트 2 #35 - 깨알 감사 초심 /@@7g6l/994 길에서 보이는 것들도 감사하지만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매우 감사한 것 같습니다. 만난 덕분에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 생각이 저를 달라지게도 하고요. 생각해 보면 브런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브런치에서 우연히 글을 읽고 공감하다가 이웃이 되고 같은 생각을 나누면서 오고 가는 마음속에서 현실 속 이웃 같은 느낌으로 감사를 경험하고 살게 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q6ky2nqylrSgS_YFgZOEUjeu3sM" width="500" /> Sat, 05 Apr 2025 02:00:04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94 얼려라. 무조건. 무조건이야.+13 - 냉장고 냉동실 /@@7g6l/990 별거 아닌 것으로 또 대단한 아빠가 된 얘기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즐겨줘서 그런 아빠가 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늘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특히 빵빠레, 요구르트등을 먹고 나면 플라스틱 케이스가 5인분이 나옵니다. 분리수거할 양이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요. 먹고 나면 분리수거를 위해서 항상 씻어서 또는 헹궈서 던져두라고 가르칩니다. 아이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Tj8yljnul1xz2NPZw-2nrfqnWTM" width="500" /> Thu, 03 Apr 2025 07:20:41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90 사랑하는 아내에게. +13 - 지금부터 /@@7g6l/992 사랑하는 아내에게. 오늘은 당신이 말해준 것중에&nbsp;'이제부터~'라는 말이 와닿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해서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요즘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교육을 듣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은근히 마음에 자존감은 다시 높아지고 있어요. 가정을 위해 달라지겠다며 브런치의 반성문 말고 다른 방법으로도 추가된다는 것에 스스로&nbsp;많이 자랑스러워서요. 그런 마음에 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Wr5yhkOPm-bAzeAfi74xSNzUp84.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04:31:37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92 깨알프로젝트2 #34 - 깨알 감사 초심 /@@7g6l/991 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것들이 재미도 있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도 해준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걷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요. 길을 걷다가 하늘을 바라보면 보이는 정말 파란 하늘, 진짜 하얀 구름 눈앞에 보이는 다양한 건물과 사람들의 알록달록함 발밑에 펼쳐지는 보도블록과 까만 도로, 그 위에 박혀 있는 보석 같은 깨알들 그런 것들을 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qlODQjASx4nze0Z64-pr_eAwzoA" width="500" /> Sat, 29 Mar 2025 02:00:02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91 이야! 신기한 맛이네요. +12 - sundae /@@7g6l/987 아이들과 먹는 음식들은 아무거나 먹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우리 때와 달라서 먹으라고 윽박지른다고 먹지 않더라고요. 먹어보라고 해도 원하지 않으면 절대 먹지 않습니다. 먹기 싫은 음식 앞에서 &quot;저는 이거 싫어요. 안 먹어요!&quot;라고 말할때마다 &quot;싫어! 하지 말고 &quot;먹어볼게요! 먹어보고 싫으면 못 먹을 수도 있어요.&quot;라고 말하도록 가르칩니다. 먹었다가 정 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Ep6C-I8TaH6DuqZgn1GGuTZe78I.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02:00:07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87 사랑하는 아들에게. +12 - 이야기 /@@7g6l/986 큰아들 기쁨 이에게 언젠가 삼 남매만 찍은 사진들을 전부 모아서 스토리를 만들어서 함께 본 날 아빠는 많이 놀랐단다. 여동생들은 계단을 밟듯 조금씩 커가고 있는데 너는 어느 순간 갑자기 아기에서 아이로, 그러다가 갑자기 어른처럼 순식간에 훌쩍 커서 두 동생들 옆에 서 있는 것이 너무 놀랍더라. 그렇게 '갑자기' '훌쩍' 크기 시작하는 너를 보면서 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rt_9lkmwGxeQBnJQ7AJGeIEM27Y.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04:28:54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86 깨알프로젝트 2 #33 - 깨알 감사 초심 /@@7g6l/983 온 동네를 돌아다니던지 길을 걷던지 보이는 것들은 여전히 재밌습니다. 늘 보던 것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달리 보이는 것도 정말 경이롭습니다. 전혀 보이지 않던 것이 어느날 갑자기 보일때면 진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어! 이게 여기 있었어? 왜 못봤지? 그동안?'이라면서 정말 재밌어하기도 했습니다. 매일 아무렇지않게 보내는 일상들이 색다르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dAT7WzKAu5NMZmRMBvuRVMiRNdI" width="500" /> Fri, 21 Mar 2025 22:11:16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83 오우!! 식감 최고예요..+11 - sausage /@@7g6l/982 아이들과 먹으면서 느낀 것을 적는 시간이 점점 특별해집니다. 아이들에게 소개해준 것을 즐겨줄때는 제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음식덕분에 과거를 돌아보면서 감사와 후회도 하면서 겸손해지기도 하기때문입니다. 그런 일상을 살고 있는 저의 나이는 벌써 오십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십 대입니다. 이제는 안정적인 삶으로 접어들면서 아이들에게도 그런 저의 모습을 통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_pcnj5OgB0SnAkQXkAi9sHQSzpM.jpg" width="500" /> Thu, 20 Mar 2025 00:59:41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82 사랑하는 막내딸에게. +11 - 어른. /@@7g6l/940 사랑하는 막내딸에게. 너랑 대화하다가 마음에 미안함이 가득 차서 어쩔 줄 몰랐던 날이 있었다. 그 마음을 그냥 모른 척 버려두기에는 아빠 마음이 허락지 않았고 네가 여전히 그렇게 지내면서 힘들어할까 봐 이렇게 글을 적어본단다. 보통 막내딸이라고 하면 어느 집이던지 확인하지도 않고 데려간다고 하지. 미모도 최고의 걸작품이고 성품도 최고여서 확인해 볼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fQOXDSUp1OId2Xvg1dAcYCMKl68.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01:32:01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40 깨알프로젝트 2 #32 - 깨알 감사 초심 /@@7g6l/979 길을 걸으면서 무언가를 본다는 것이 '여전히'감사합니다. 그런 감사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여전히'감사하고요. 수많은 작가님들의 글을 보면서 많은 감사와 깨달음을 느낄 수 있는 것도 길에서 본 '깨알'들을 알게 되면서입니다. 길에서 본 '깨알'들의 진가를 알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마음준비'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깨알'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iAIK39-DRMnsHXgcYXuUvXhXcdU.jpg" width="500" /> Sat, 15 Mar 2025 00:14:02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79 이거 맛있지 않냐?.. 전혀요. +10 - 소울푸드 /@@7g6l/964 저는 어릴 때&nbsp;생일날이면 빨강 찰밥과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그 가족문화가 너무 좋았고 그날이 되면 찰진 찰밥을 가득 먹을 수 있어서 그냥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생일날이면 당연하게 찰밥과 미역국이었습니다. 그런 생일 찰밥문화가 아내와 만든 가정에서도 잘 이어졌으면 하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내가 찰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즐겨 만드는 편은 아닙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zU72LUc_dUKtpEY9iKvmuA9pLi8.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23:27:37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64 나의 아들에게.+10 - 회피와 직면의 중간에서 /@@7g6l/972 사랑하는 아들에게 너랑 대화하며 지내는 시간이 감사하고 감격스럽단다. 그런데, 종종 너의 약한 모습을 보면 보듬어주면서 힘을 더해주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윽박지르고 혼내고나면 그렇게 행동한 아빠 모습이 창피해. 어! 왜 이렇게 말했지? 왜 이렇게 행동했지? 라면서 순간적으로 반성하고 미안한 마음이 느껴져. 그런 마음이 느껴지면 얼른 사과하면 되는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Adt5Aid00OXm3CICXNbiDLVZ4zs.jpg" width="500" /> Tue, 11 Mar 2025 00:44:10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