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log /@@7WUu 기쁠 때나 슬플 때 글을 씁니다. 아플 때도 씁니다. ko Wed, 23 Apr 2025 03:04:38 GMT Kakao Brunch 기쁠 때나 슬플 때 글을 씁니다. 아플 때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SFBVD0L-OWDkQRyu4XUW9VZw4BA.png /@@7WUu 100 100 나는 백만 원짜리 깡통집을 샀다 - 우리 집은 &quot;그러나게&quot; /@@7WUu/173 나는 백만 원짜리 깡통집에 산다. 우리 집은 아침, 점심, 저녁 골고루 시끄러운데 다만 한 가지 위안을 찾자면 바다가 아주 잘 보인다는 점이다.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이사 온 후 처음 세 달은 '왜 이런 지옥 같은 마음으로 바다를 바라봐야 하지?' 라는 생각에 많이 속상하기도 했다. 강릉으로 이사 온 것은 순전히 남편의 직장 발령 때문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F3aoz6ERMxkfSiTnU0nRBzFI47o.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9:21:16 GMT 윤슬log /@@7WUu/173 내 인생, 폭삭 속았수다! - 어떤 하루 / 제인 케니언 /@@7WUu/172 어떤 하루 - 제인 케니언건강한 몸으로 침대에서 일어났다그러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시리얼과 달콤한 우유와탐스러운 복숭아를 먹었다그러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개를 데리고 자작나무 숲으로 올라갔다아침 내내 좋아하는 일만 하고오후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누웠다그러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우리는 은촛대가 놓인 식탁에서함께 저녁을 먹었다그러지 못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Xgj2vU7Oq05m8_ZczQMhBr-z3o" width="500" /> Thu, 17 Apr 2025 22:59:06 GMT 윤슬log /@@7WUu/172 전하지 못한 말 - 산산조각 / 정호승 /@@7WUu/130 산산조각- 정호승 룸비니에서 사 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산산조각이 나얼른 허리를 굽히고무릎을 꿇고서랍 속에 넣어두었던순간접착제를 꺼내 붙였다 그때 늘 부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불쌍한 내 머리를다정히 쓰다듬어주시면서부처님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Cn7RVI-gG7vbZLqP4KnD-J5ZObw.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23:54:21 GMT 윤슬log /@@7WUu/130 괜찮냐고 물으신다면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7WUu/171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며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 있으랴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6Ljqg5WwGlIFk6nSXA-opMFo7t8.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00:04:02 GMT 윤슬log /@@7WUu/171 선운사에서 - 선운사에서 / 최영미 /@@7WUu/126 선운사에서-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산 넘어 가는 그대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RGCV_o3ID8oD7Ld06bIa6XJQGfg.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23:08:25 GMT 윤슬log /@@7WUu/126 다리, 신발 그리고 매미 - 배려 / 강원석 /@@7WUu/131 배려- 강원석바람도때로는 갈대를 피해서 분다빗물도가끔은 나뭇잎을 적시지 않는다달빛도한 번쯤 별빛에게 밤을 양보한다오늘은꽃잎을 바라보는 그 눈길도잠시 거둔다면 좋겠지마냥 아름다울 수는 없으니 살면서 한 번쯤 누군가의 진한 배려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부모님, 친구, 선생님, 길에서 마주친 이들. 만일 이름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yCKsn0TAUMGNwyNsgkGNT0aESuo.jpg" width="474" /> Thu, 20 Mar 2025 23:31:17 GMT 윤슬log /@@7WUu/131 꽃 - 너에게 꽃이다 / 강원석 /@@7WUu/135 너에게 꽃이다- 강원석 마음을 접고 접어꽃 한 송이 만들고 사랑을 품고 품어향기 한 줌 모으고두 손에 가득 담아너에게 주느니꽃처럼 피고꽃처럼 웃어라세상은 온통너에게 꽃이다 꽃을 든 사람은 아름답다. 곧 누군가의 품에 안길 한 다발의 꽃을 보고 있노라면 내 볼도 덩달아 발그레 해지는 느낌이다. 아무리 값진 선물로도 마음을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BOmnyF_SMR2bOb_GDSv6AhKhqng.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23:35:58 GMT 윤슬log /@@7WUu/135 거절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 &lt;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법&gt; / 정문정 /@@7WUu/156 ◉ 거절도 근육이 필요한 일이라 처음에는 어렵지만 작은 것부터 해보다 보면 갈수록 쉬워진다. 의외로 거절을 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안된다는 말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떠나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인간관계가 더욱 좋아졌다.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이용하던 사람들은 떠나갔고 동등하게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받으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K4Rc1xasb2XVuz7Y-WqsxROX4Dg" width="500" /> Thu, 06 Mar 2025 23:40:11 GMT 윤슬log /@@7WUu/156 훌륭한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 - &lt;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gt; / 김선경 /@@7WUu/164 ◉ 이누이트 족의 언어에 &lsquo;훌륭한&rsquo;이라는 단어가 없는 이유 &nbsp;&nbsp;&nbsp;&nbsp;알래스카 원주민 이누이트족의 토착어에는 '훌륭한'이란 단어가 없다고 한다.그래서 훌륭한 사냥꾼도 없고, 훌륭한 남자도 훌륭한 여자도, 훌륭한 인간도 없다.우리는 존재하므로 살아간다. 그러니 시시한 인생도 훌륭한 인생도 없다. 세상은 지금 나의 존재만으로 충분하다. &nbsp;&nbsp;&nbsp;이론 물리학자인 로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hdoAa71KSwky_quyKcCh6b2x9Ww" width="500" /> Fri, 28 Feb 2025 00:32:38 GMT 윤슬log /@@7WUu/164 뒹굴뒹굴 행복론 - &lt;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gt; / 김신회 /@@7WUu/160 ◉ 주위를 둘러보면 열심히 사는 사람밖에 없는데, 정작 자기 삶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없다. 다들 힘들어하고 자주 외로워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뭘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 ◉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몸과 마음, 기분과 생각을 스스로 돌볼 수 있어야 한다. ◉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음으로써 비로소 완벽해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EWVVlrEvzQfJ8V_Z9jScMj9uCeI" width="500" /> Thu, 20 Feb 2025 23:56:16 GMT 윤슬log /@@7WUu/160 가장 보통의 존재 - &lt;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gt; / 김수현 /@@7WUu/159 ◉ 삶의 모든 것을 숫자로 측정할 수 있을까?아이큐가 지혜를 측정할 수 없고, 친구의 숫자가 관계의 깊이를 증명할 수 없으며, 집의 평수가 가족의 화목함을 보장할 수 없고, 연봉이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할 수 없다. 진정한 가치는 숫자로 측정되지 않는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우월한 존재가 아닌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삶<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pRp5cV1trLkbbo56AZapbtdY9RY" width="500" /> Thu, 13 Feb 2025 22:51:41 GMT 윤슬log /@@7WUu/159 잃어버린 친구 - &lt;지란지교를 꿈꾸며&gt; / 유안진 /@@7WUu/138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sirf9hqeFh318I-MQ3IHc8kpIrY.jpeg" width="500" /> Thu, 06 Feb 2025 23:38:52 GMT 윤슬log /@@7WUu/138 미안해요 휘트니 - &lt;오만과 편견&gt;/ 제인 오스틴 /@@7WUu/151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제인 오스틴 &lt;오만과 편견&gt; 중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인 &lt;오만과 편견&gt;은 영문학계와 로맨스 소설의 고전으로 불리는 명작이다. 정밀한 인물 묘사와 이야기 전개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어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다. 줄거리는 잘 알다시피 상류계급의 오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D3KCCq2Q0G1ptCNagXNgT3lKBcU" width="500" /> Fri, 31 Jan 2025 02:01:31 GMT 윤슬log /@@7WUu/151 나의 때를 기다리며 - &lt;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gt; / 조앤 치티스터 /@@7WUu/152 ◉ 삶은 곤경의 연속이다. 막다른 길에 다다라 다른 길로 방향을 바꾸려고 애를 써야 하는 상황에 자주 빠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길이 막다른 길이 아니고, 자신이 가고자 했던 길과 연결된 길임을 알게 된다. ◉ 영원히 끝나지 않는 폭풍우는 없다. 모든 비바람은 지나간다. 고난의 때에도 끝이 있다.◉ 우리가 누구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1HSf9m8EM-g27OzeEeB9RXK8-_4.jpg" width="500" /> Thu, 23 Jan 2025 23:59:24 GMT 윤슬log /@@7WUu/152 가요무대 탈출기 - &lt;저 불빛들을 기억해&gt; / 나희덕 /@@7WUu/167 불이 환하게 켜진 방에서는 창밖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두운 길에서 불 켜진 방을 바라보면 실내의 풍경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보인다. 행복한 사람에게 타인의 불행은 잘 감지되지 않는 반면, 불행한 사람에게 타인의 행복은 너무 빛나고 선명해 보이는 것도 같은 이치일까. 그런데 불빛 아래 있을 때는 정작 자신을 둘러싼 그 빛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5DxtbHU5MeN5sc0qbdZdQy-p-tk" width="500" /> Thu, 16 Jan 2025 23:24:55 GMT 윤슬log /@@7WUu/167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 &lt;살고 싶다는 농담&gt; / 허지웅 /@@7WUu/162 ◉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 나는 살기로 결정했다. 병과 싸우는 게 거짓말처럼 수월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전처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 내가 가장 행복하다는 말보다 더 큰 오만이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D_7UiQGOsNY77matTJzM6jdu9Ks" width="461" /> Thu, 09 Jan 2025 22:59:07 GMT 윤슬log /@@7WUu/162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묄세 - &lt;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gt; / 우종영 /@@7WUu/154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생각해 보면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현재를 희생하는 건 오직 인간뿐이다. 더 큰 문제는 선택 앞에서 지레 겁을 먹고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다. 미래를 걱정하느라 오늘을 희생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한 번쯤 청계산의 소나무를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 소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lIwQT_LAPuVMjwFkqDdKm6Fu2Dg.jpg" width="500" /> Thu, 02 Jan 2025 23:29:51 GMT 윤슬log /@@7WUu/154 공부하면서 짜릿했던 적 - &lt;새들은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gt; / 류시화 /@@7WUu/149 ◉ 마음이 담긴 길을 걷는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나란히 걷는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에서 발견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의 뒤를 쫓는다는 것은 아직 마음이 담긴 길을 걷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누구이든 어디에 있든 가고 싶은 길을 가라. 그것이 마음이 담긴 길이라면, 마음이 담긴 길을 갈 때 자아가 빛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A4CdnlCzVqXglv4eVzBfd4FQLow" width="500" /> Thu, 26 Dec 2024 22:10:42 GMT 윤슬log /@@7WUu/149 청춘의 길잡이 - &lt;사랑을 주세요&gt; / 츠지 히토나리 /@@7WUu/147 그때 나는 모든 것을 다 깨달은 듯한 마음이 들었어.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러나 명확한 말로 설명할 수는 없었어. 오히려 말이라는 건 필요 없다는 가르침을 받은 것 같았지. 나는 그 순간 의미를 추구하지 않았어.그저 인간은 이 광대한 우주의 한 귀퉁이에서 살아가는 작고도 큰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을 뿐.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렇게 깨닫고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AkepEmVucoJ1AE7IQoZ1nr2CYFA" width="500" /> Thu, 19 Dec 2024 15:01:44 GMT 윤슬log /@@7WUu/147 참 스승의 의미 - &lt;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gt; / 김난도 /@@7WUu/168 ◉ 저는 1963년 3월 2일에 태어났습니다.3월 2일이요. 그렇습니다.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어릴 때는 제 생일이 싫었습니다. 학년이 새로 시작되는 날이라 제대로 생일잔치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늘이 제일 좋습니다.1년 365일 중에 아무 날이나 생일로 고를 수 있다면 이제는 주저하지 않고 오늘 3월 2일을 고를 것입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Uu%2Fimage%2F9oFDoapMjnaZ53M05qyoGEuxd8g.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23:03:15 GMT 윤슬log /@@7WUu/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