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글쓸러 /@@75cs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글쓰고 싶은 프로글쓸러입니다. 앞으로 서평, 강연, 출사, 제 직장 생활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 Tue, 22 Apr 2025 15:00:49 GMT Kakao Brunch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글쓰고 싶은 프로글쓸러입니다. 앞으로 서평, 강연, 출사, 제 직장 생활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5b_b0uYPsW7Ryx_zNISueuRDc.jpg /@@75cs 100 100 4년 전부터 현 상황을 예측한 책이 있다? - 연애, 사랑, 결혼. 쉬운 거 단 하나도 없다. 혼자가 쉬울지도. /@@75cs/183 &ldquo;이럴 거면 처음부터 조건 맞는 사람을 찾고, 거기서 나랑 잘 맞는 이성을 찾는 게 훨씬 쉽겠어.&rdquo; 나보다 나이 많은 형, 누나들이 하는 말들이다. 이 말들이 너무나도 공감되지만&hellip;&hellip;. 연애를 떠나 결혼까지 생각이 닿으면, 고려할 게 많아진다.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상대방은 어떤가? 나랑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같이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다투게 되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GpaWXUYVGJvBoJIUiJEsKbDfE_Q.png" width="500" /> Thu, 06 Mar 2025 03:00:06 GMT 프로글쓸러 /@@75cs/183 규칙이 없는데, 무정부주의가 안 되고, 오히려 대성공? /@@75cs/172 예전에 집들이 가게 되면, 항상 부르던 노래(?)가 있다. 따라라라라라~~~ 따라라라라~~~라라 아주 예전에 방영했던 신동엽의 [러브 하우스] 배경 음악이다. 그러나, 요새 젊은이(?)들은 좀 다른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뚜둔~~! 그렇다. 넷플릭스 등장곡이다. 신박하다. 그리고 세대 차이를 느낀다. 젠장, 나도 이젠 트렌드를 잡긴 어렵구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u8zNGHvQ1cRue-vBq1A25N-VIpM.png" width="500" /> Fri, 18 Oct 2024 03:00:52 GMT 프로글쓸러 /@@75cs/172 웹소설 계에 신이 존재한다면, 그는 무엇을 알려줄까? /@@75cs/171 &ldquo;야, 이거 읽어봐.&rdquo; &ldquo;이게 재밌어.&rdquo; &ldquo;너랑 잘 맞을 거 같아.&rdquo; &ldquo;OK. 믿고 보겠음.&rdquo; 친구와의 딱 4문장 대화했을 뿐이에요. 그 녀석을 믿고, 시작한 한 소설. 그 소설을 5번 반복해서 봤습니다. 뭘까요?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달빛조각사]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달빛 조각사]. 재밌습니다. 정말로. 보면 볼수록 빠져듭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crhdr31VzHWEppmYEy11tqwaZdI.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03:00:07 GMT 프로글쓸러 /@@75cs/171 2시간을 신나게 놀았는데, 2시간 더 서비스 준다고요? - 그는 강철 체력인가? 4시간을 어떻게 콘서트 하냐? /@@75cs/173 2019년 7월 20일, 비가 엄청나게 오던 날이다. 우린 부산 서면에 모였다. 소주에 소고기를 구워 먹었다. 소주 한 잔, 고기 한 점. 다시 잔을 채우고. 소주 한 잔. 고기 한 점. 다시 잔을 채우고. 무한하게 반복되었다. 소주, 고기, 잔 채우기&hellip;&hellip;. 거기엔 단 한 가지가 빠졌다. 바로 &lsquo;말&rsquo;이다. 우리는 대화를 일절 하지 않았다. 2019년 7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APT_45cVhKZ6s6sh2rQVFEnTAjM.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3:00:03 GMT 프로글쓸러 /@@75cs/173 프로세스가 중요하다는 걸 축협은 알려주고 있다. - 이 문제가 단순히 축협만의 문제일까? /@@75cs/191 2018년 대한축구협회 전력 강화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판곤의 &lsquo;대표팀 감독 평가 기준&rsquo;은 지금도 회자하고 있다. 1) 대표팀의 월드컵 대회 준비에 있어 전략적으로 9월 예산 통과 이후부터 올 6월 대회까지 큰 그림의 전략적 접근이 있었는가? 있었다면 그 접근이 성공적이었는가?&nbsp;2) 전략적 접근에서 대진표가 나온 이후, 상대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전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r8TsOmb1jVqyZUJvWWAwdOYYdxI.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03:01:52 GMT 프로글쓸러 /@@75cs/191 허황된 꿈이면 어때? 우린 언제든 선택할 수 있어! /@@75cs/161 본 내용은 책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본 책을 읽은 후 읽어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주인공 솔은 2년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아버지를 잃었고, 남친이 바람피우는 걸 알았으며, 꼰대질 넘치는 회사 생활과 번아웃으로 인해 직장을 때려치우고 나오는 등 스펙타클한 일들을 겪는다. 그러고 고향 대전으로 내려온다. 어린 시절, 책과 영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zzQmzGcouf-TWB1Cz58otZH6Op0.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03:00:07 GMT 프로글쓸러 /@@75cs/161 책 제목에서 알았다. 이분은 은둔한 강호의 고수라는 걸 /@@75cs/158 티빙에서 한참 유행하던 드라마가 있다. 바로 [술꾼 도시 여자들]이다. 보지 않은 분들 위해 한 장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ldquo;오늘 먹을 술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과 과거를 코믹하게 그려낸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rdquo; 방송국 예능작가 안소희 (배우 이선빈), 종이접기 유튜브 운영하는 강지구 (배우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h4MtfhvrCp_Igr33CVPHykMKQsk.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03:24:34 GMT 프로글쓸러 /@@75cs/158 섹스, 남사스럽지만 제대로 알아가야 합니다. /@@75cs/139 대학교 재학 때,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던 수업이 있다. 제목만 들어도 감이 확 오리라. 성과 과학 성과 사랑의 철학 수강 신청하기 너무 어려운 과목들이다. 나는 성공했지만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상상하던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말 그대로 &lsquo;과학&rsquo;이었고, &lsquo;철학&rsquo;이었다. 20대 초가 원했던 내용은 성관계에 대한 적나라함(?)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t_qRYHS8TXNDsGG8nwS8aCdKAYA.jpg" width="500" /> Fri, 06 Sep 2024 03:00:01 GMT 프로글쓸러 /@@75cs/139 SNS,연락처등 그 어떤것도 없는데, 그댈 찾을수있을까 /@@75cs/155 아주 오래전에 방영하던 프로그램이 있다. 90년생 사람들이라면 알만하고, 그것보다 좀 어리면 모를만한 그런 프로그램이다. 바로 [TV는 사랑을 싣고]이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그리웠던 누군가를 찾아내는 이야기다. 스승, 친구, 연인 등 가리지 않고 찾아내던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 남아있던 생활기록부를 확인한다던가, 찾고 싶은 사람과의 마지막 추억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21QLIqMq7xfSd-EFcd6-0y0nq8U.jpg" width="500" /> Wed, 04 Sep 2024 03:00:02 GMT 프로글쓸러 /@@75cs/155 내 머리를 깨고, 내 인생 바꾼, 군인 친구가 던진 말 - 지금도 잘 모르겠다. 너의 질문에 대한 답은 그래서 뭘까? /@@75cs/152 2011년, 그해는 20살이 되던 때입니다. 밤이 되면 술을 마십니다. 동기들, 선배들, 친구들&hellip;&hellip;. 마시고 봅니다. 쭉쭉쭉, 쭉쭉쭉,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탈골! 탈골! 탈골, 탈골, 탈골! 이렇게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 보면, 집에 갈 시간이 됩니다. 어떻게든 막차를 타서 집에 도달하면, 씻고 잡니다. 다음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vQffWh-iEIL1Yc54JCHO5miDd9g.jpg" width="500" /> Tue, 27 Aug 2024 03:00:03 GMT 프로글쓸러 /@@75cs/152 28일 유럽 도피기 - 0. 사라지다 /@@75cs/115 너무 힘들었다. 어느 순간부터였는지 잘 모르겠다. 의욕 넘치는 상태로 병원 실습도 돌고, 강연 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던 나였다. 그게 얼마 전이었다. 느닷없이 무기력해졌다. 쉬어도 쉰 거 같지 않다. 가득 찼던 에너지가 계속 바닥을 보였다. 충전하려고 해도 충전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이따금 한 번씩 숨이 막혔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없으리란 생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jZBPjujtNqHQak6VtjwTYy_lfJg.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03:01:28 GMT 프로글쓸러 /@@75cs/115 The End? or The Start? - 28일 유럽 도망기&nbsp;6. /@@75cs/147 28일 동안의 유럽에서의 생활은 막을 내렸다. 끝에 도달했지만, 그곳에서 배운 의미들은 결말에 이르지 않았다. 삶에 되새기며, 잊지 않고자 한다. 나를 엮어둔 굴레 속에서 벗어나, &lsquo;나&rsquo;를 잠깐 버릴 줄 아는 Nobody knows me.&nbsp;필요하다면 재지 말고 지금 당장 가까워지기도 해야지만, 때로는 거리를 두는 게 아닌 &lsquo;주기&rsquo;도 하며 적당한 간격을 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qfZdFImW1kH3I62pLwAvuHzzah0.jpg" width="500" /> Sun, 25 Aug 2024 03:00:02 GMT 프로글쓸러 /@@75cs/147 지금 이순간은 과거나 미래가 아니다. - 28일 유럽 도피기 - 5. /@@75cs/146 알람이 울렸다. 그 알람에 맞춰 나의 아침이 곧바로 시작된다. 평소라면 10번의 알람은 울렸어야 일어났겠지만, 프랑스에서만큼은 달랐다. 기상하는 게 행복한 건 오랜만이다. 주섬주섬 트레이닝복을 입고 밖으로 나와 5분 정도 걷다보면, 매일 들리는 폴 빵집에 도착한다. 쇼콜라, 크루아상, 마카롱 등 그날 끌리는 메뉴를 고른다. 집으로 돌아와 뜨거운 커피 한 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M05Q1FJ0veV6uRAFpJjgWlWGZSk.JPG" width="500" /> Sat, 24 Aug 2024 03:00:46 GMT 프로글쓸러 /@@75cs/146 글쓰기 하나만으로 소고기 얻어먹을 수 있다 /@@75cs/148 &ldquo;선배, 저 밥 사 주세요!&rdquo; 누구나 한 번쯤 받아볼 만한 요청이다. 이 말에 대해 나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답한다. &ldquo;그래, 그러자!&rdquo; 느낌 왔으리라. 나는 소위 호구 선배다. 후배들의 밥 사달란 연락을 거절하지 못했기에.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치자! 때론 내가 먼저 연락해서 밥 한 끼 사줬기에, 호구가 아니라고 부정하긴 어렵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9-gxKnpqICehlzaxRzYSJJGfX4k.jpg" width="500" /> Fri, 23 Aug 2024 03:00:06 GMT 프로글쓸러 /@@75cs/148 그건 애초에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이자 운명이다. /@@75cs/142 영화 [건축학개론]을 좋아했다. 서툴렀으나 순수했던 사랑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었기에. 나도 모르게 스며들던 [건축학개론]은 지금 봐도 몽글몽글한 감정이 절로 올라온다. 이 영화에서 아쉬운 부분을 하나 꼽자면, 이제훈과 수지 사이의 오해다. 술에 취한 수지를 집으로 데려다준 유연석. 그런 둘을 바라보고 슬퍼하며 고통 받은 이제훈. 그렇게 둘 사이는 멀어지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oP_qc0gOXkd4zYAtdUHYJh5-i-8.jpg" width="275" /> Wed, 21 Aug 2024 03:00:10 GMT 프로글쓸러 /@@75cs/142 백만원 넘게 웹소설 본 이에게 예측불가 소설 나타나다? /@@75cs/149 첫 시작은 달빛조각사였다.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달빛 조각사]. 재밌다. 정말로.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더라.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맞추며 적들과 싸우는 성장 소설이긴 하나, 특이하다. 주인공이 항상 고통을 받는다. 끊임없이. 말이 안 되는 난이도의 퀘스트가 나타난다. 그런데, 이를 상상치도 못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2q1XhpZqQcGarPCh9vi98cKXwkg.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03:00:01 GMT 프로글쓸러 /@@75cs/149 평소의 파리에서 나는 평소답지 못했다. - 28일 유럽 도피기 4. /@@75cs/140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자꾸 일어났다. 파업이란 사실도 모르고 기차를 기다리다, 시간을 허망하게 소비했다. 프랑스어도 모르는데 파업하고 있다는 걸 사전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구글 지도가 멈추는 바람에, 순식간에 국제 미아가 될 뻔했다. 순간적으로 멍해지더라.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 파리에 머무르는 사이, 테러가 일어나기도 했고. 죽음이 생각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nZoDZeKNI-q3bMfgEkgi0n0bJLo.JPG" width="500" /> Sat, 17 Aug 2024 03:00:03 GMT 프로글쓸러 /@@75cs/140 필라델피아켄싱턴 에비뉴거리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75cs/132 이 곳은 영화가 아니다. 필라델피아 켄싱턴 에비뉴 거리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좀비처럼 보이나, 진짜 사람이다. 정확히 펜타닐 중독자들이다. 펜타닐을 과복용하면, 주먹을 꽉 쥐게 되고, 턱 역시 꽉 깨물게 되며, 상지는 굽히게 되고, 하체 고관절은 피게 되는 등 전체적으로 근육 강직이 벌어지며, 옆에서 보면 마치 좀비와 같은 모습을 목격할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3cUtKZcNFJJWXNw6R8iwtvshnTY.jpg" width="500" /> Wed, 17 Jan 2024 03:00:29 GMT 프로글쓸러 /@@75cs/132 우리의 관계는 물리학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 28일 유럽 도피기 2 /@@75cs/135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당시, 동기가 무려 120명이었다. 와. 다 같이 친해지기란 어려운 일이다. 120명 모두와 어떻게 친밀하게 지내겠는가? 이런 일도 있었다. 4학년 실습 때 같은 조로 배정되었던 동기가 있었는데, 그동안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던 이였다. &ldquo;안녕하세요.&rdquo;, &ldquo;밥은 드셨어요?&rdquo;, &ldquo;오늘 과제는 해오셨어요?&rdquo; 4년 동안 얼굴은 알았으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zOe1SBuVW5feFTjSPtF5Vjsw5Kg.jpg" width="500" /> Wed, 27 Dec 2023 03:00:03 GMT 프로글쓸러 /@@75cs/135 지옥만이 지옥이 아니다. 이곳도 지옥이다. /@@75cs/131 그날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다. 출근길부터 교통체증으로 지각을 걱정해야 했고, 제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회사에서 바쁘게 오전을 보낸 후, 잠시나마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하는 그런 날이었다.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며 동료와 대화를 나누며 여유 부리던 와중, 아무것도 없던 공간에서 입구 3개가 열리며 괴물이 튀어나온다. 고릴라 같이 생겼으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cs%2Fimage%2FfemAjuCnS9yiQmMxAYgbCubo6RI.jpg" width="500" /> Wed, 20 Dec 2023 03:00:16 GMT 프로글쓸러 /@@75cs/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