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리나 /@@6Ia 글 쓰는 것보다 생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lt;상처 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gt;와 &lt;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gt;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o Tue, 22 Apr 2025 00:29:01 GMT Kakao Brunch 글 쓰는 것보다 생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lt;상처 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gt;와 &lt;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gt;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z0XOQgb1igRhqL76kXso18YG05w /@@6Ia 100 100 화이트닝 끝판왕 - 얼굴이 뽀얗게 되고 싶은 이를 위하여 /@@6Ia/173 누군가 어떻게 하면 얼굴이 하얗게 될 수 있는지, 화이트닝 비법을 문의하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이트닝은 절. 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좀 더 짧은 기간에 화이트닝 효과를 보고 싶다면 피부 전문 클리닉에 정기적으로 가서 여러 차례 화이트닝 관리를 받는 게 빠르다. 한데 이 부분은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그렇다고 태생이 까만 얼굴이 새하얗<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4Jzk6HpV9etBjNADZpLglAV9a7M.png" width="500" /> Sat, 12 Apr 2025 23:00:09 GMT 최리나 /@@6Ia/173 당신의 피부 각질은 안녕하신가요? - 피부 각질과의 정기적인 이별 /@@6Ia/172 '오늘따라 화장이 왜 이렇게 안 먹지?' '화장이 붕 뜬 거 같아.' 화장대 앞에 앉아서 이런 고민을 하는 날이 있지 않은가? 평소와 달리 메이크업도 잘 안 먹고, 들떠 있는 것 같은 느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피곤해서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있으나, 사실 대부분 요인은&nbsp;'묵은 각질' 때문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7zV5mPsw-WwnB2sNF6PYInco0aA.png" width="500" /> Sat, 05 Apr 2025 22:00:05 GMT 최리나 /@@6Ia/172 당신의 속건강 얼마나 관리하고 계신가요? - 건강보조 식품과 이너뷰티에 대하여 /@@6Ia/171 내가 20대 중후반이었던 어느 날이었다. 언제부터인가 부엌 식탁 위에 커다란 진갈색 영양제통 2개가 나란히 놓여 있기 시작했다. 영어로 크게 'VITAMIN'이라고 세로로 글씨가 적혀있는 영양제통은, 딱 보기에도 비행기를 타고 건너온 물건 같았다. &quot;엄마, 이거 시애틀에 있는 이모가 보내준 거야?&quot; &quot;응.&quot; &quot;근데 왜 안 먹어?&quot; &quot;그냥 놔둬. 누군가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Bi6RoWnXrehM7Nb-4tTsXLJVe7g.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3:23:40 GMT 최리나 /@@6Ia/171 피부가 왜 이렇게 좋아요? - 마스크팩 종류와 팩 하는 주기 /@@6Ia/169 직업 상 나는 대면 강의나 미팅이 많다. 자연스럽게 서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nbsp; 그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quot;작가님, 피부가 왜 이렇게 좋으세요?&quot;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지만 스무 살 때부터 지속적으로&nbsp;노력한 결과에 대한 칭찬 같아&nbsp;내심 흐뭇하다. 성인이 되고 나서, 진정한 미인은 피부 미인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내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yq2DJy9VnbTw0jteRd-0W0zvfOw.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2:13:44 GMT 최리나 /@@6Ia/169 자고로 입술이 고와야 해 - 겨울철 입술 관리법 /@@6Ia/168 엄마가 우리 딸 셋에게 늘 하셨던 말씀이 하나 있다. &quot;자고로 여자는 입술하고 손이 고와야 해.&quot; 옛날 분이시라 '여자'라고 딱 한정 지어 말씀하셨다. 엄마에게서 흘러나오는 정겨운 잔소리 속에는 당신 딸 셋이 예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자라면서 이것이 비단 여성에게만 국한된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고개를 들었다. 나 역시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44KIUO-VN5byfuFIIX8GEyABCL4.jpg" width="500" /> Sun, 16 Feb 2025 11:00:57 GMT 최리나 /@@6Ia/168 나는 어떤 피부인데? - 피부 타입별 화장품 선택하는 법 /@@6Ia/166 삼십 대 후반, 초저녁부터 집에서 고등부 그룹 과외를 지도할 때였다. 딸과 아들을 각각 어린이집과 학교에 보내고는 오전 내내 빈둥거렸다. 수업 준비는 과외를 마치고 밤에 해놓기에 오전에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마치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처럼 시간이 아까웠다.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아 이것저것 뒤적거리던 어느 날, 우연찮게 화장품 방문판매 일을 시작하게 되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GePkpnqyb3wLSihzwGCCU6LnCRo.png" width="500" /> Sun, 26 Jan 2025 14:37:15 GMT 최리나 /@@6Ia/166 겨울철, 피부 노화의 주범을 멀리하라 - 겨울엔 OO를 피하기 /@@6Ia/164 겨울철에 계획에 없던 동승자가 나타날 때면 나는 서둘러 차 안 공기를 바꾼다. 내 차에 탄 누군가의 입에서 입김이 뿜어져 나올 게 뻔하기에. 추위를 피해 차를 탔는데 왜 입김이 나올까. 나는 겨울에 히터를 틀지 않는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지만, 겨울철에 혼자 운전할 때는 일명 '엉뜨', 의자와 핸들에 있는 열선만 켠다. 출발할 때부터 동석하는 사람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h1MBUllrByQLH-2ny1NHadJ9Bv4.jpg" width="500" /> Sun, 19 Jan 2025 14:57:49 GMT 최리나 /@@6Ia/164 하루 물 2ml와 커피가 가진 비밀 - 물과 커피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6Ia/163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커피 한 잔과 작두콩차 한 잔을 주문했다. &quot;나는 커피 안 마실래.&quot; 뜬금없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며 친구가 물었다. &quot;왜?&quot; &quot;카페인 때문에 안 마시는 게 좋겠어. 너무 마시면 잠도 잘 못 자는 거 같고. 무엇보다 피부에도 안 좋고.&quot; &quot;피부에 안 좋다고? 정말이야?&quot; 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EHS_HqRLYxYBM4l5KbZe8EM7bn8.jpg" width="500" /> Sun, 12 Jan 2025 12:25:56 GMT 최리나 /@@6Ia/163 건강한 피부를 위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습관인 이것 - 피부 관리 제1의 법칙 /@@6Ia/162 스무 살, 대학에 입학한 나는 그 당시 여느 신입생과 다를 바 없이 술에 찌든 날이 잦았다. 내가 선택한 '중어중문학과'는 우리 학교에서 술 잘 마시고 술에 센 학과로 유명했다. 중국 술의 도수는 한국 술의 몇 배나 높았는데 전공 교수님들부터 조교, 선배들이 모두 고량주를 소주처럼 마셔댔다. 중학교 3학년 때 학원에 있는 교실에서 친구들과 몰래 백일주(百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uVkGd1I9WJQBHC1OMTWZnLEbbsM.jpg" width="388" /> Sun, 29 Dec 2024 14:37:11 GMT 최리나 /@@6Ia/162 내 나이 스무 살에, 성형 대신 피부를 선택했다 /@@6Ia/161 코가 참 높네. 주말 아침, 단잠을 자는 엄마 옆모습을 관찰했다. 엄마는 코가 높은데 나는 왜 이럴까. 딸인데 왜 나는 안 닮은 거지? 그러다 예전에 셋째 동생이 엄마에게 질투 섞인 장난을 치던 일이 떠올랐다. &quot;엄마는 왜 혼자 코가 오뚝해? 왜 이렇게 높아? 옛날에는 코 수술도 없었을 거 아니야. 혹시 우리 몰래 어디서 하고 온 거야?&quot; 동생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XzeM-JLbEg-4YAn6PiNqNN90fA0.jpg" width="470" /> Sun, 22 Dec 2024 14:07:32 GMT 최리나 /@@6Ia/161 오늘 날 위키드(Wicked)는 나와 내 베프였다 - 이 시대의 위키드(사회적 소수자)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 /@@6Ia/160 내겐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루이스 같은 절친이 있다. 처음 그를 만나게 된 건 첫째가 5살 때 다니던 체육 학원에서였다. 학부모 대 학부모로 마주한 셈이다. 우리는 모든 게 반대였다. 내향형인 그와 외향형인 나, 치마를 즐겨 입는 그와 캐주얼을 좋아하는 나, 조선시대 며느리 같은 그와 잔다르크 같은 나. 누가 봐도 어울릴만한 접점을 찾기 어려웠다. 한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4A2FNg-C5grULceU95-eltVkn88.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11:54:49 GMT 최리나 /@@6Ia/160 복수 전공 작가들이 향하는 길 - 제대로 배우고 가르치고 싶어서 들어간 문예창작과 /@@6Ia/158 21년 10월, 김필영 작가와 글쓰기 강의를 한 회, 두 회 진행하며 답답함이&nbsp;생겼다. 글쓰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로 그치는 삶이 아닌, 글 구조와&nbsp;플롯, 정통 소설, 시나리오, 뭐 이런 것들이 궁금해졌다.&nbsp;나만 이런&nbsp;고민에 빠진 게 아니라는 걸 불과 몇 주 되지 않아 필영&nbsp;작가와의 통화로 알게 되었다. &quot;작가님, 저&nbsp;대학 편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_nZKJ2vD5ajvc3B_zm3oStqo8DQ" width="500" /> Tue, 15 Oct 2024 11:16:37 GMT 최리나 /@@6Ia/158 달콤 살벌한 탈모 중간 점검 /@@6Ia/157 오늘은 대망의 탈모 중간 점검일. 평생 살아오던 생활 패턴을 통째로 뒤바꾸고 3개월간 노력했기에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았을까 살짝 기대감이 부풀었다. 담담한 심경으로 새로운 탈모 클리닉의 무료 상담을 예약하고 아침 일찍 그 길로 향했다. 한데 아침부터 어두컴컴하니 두둑두둑 빗방울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날씨가 왜 이러나? 오래간만에 외출 나가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P02Y-CoXCB4Zwyf-ILp_XkjtRCg.jpg" width="500" /> Fri, 29 Mar 2024 15:13:57 GMT 최리나 /@@6Ia/157 건강한 두피를 위한 한 꼭짓점 - 탈모인이 먹어야 할 바로 이것 /@@6Ia/156 예전에 월트디즈니 영화 &lt;보스베이비&gt;에서 영화 초반부를 보다가 새로운 강연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기억이 있다. 도입부에서 주인공 남자아이가 이렇게 말한다. &quot;엄마, 아빠와 나. 우리는 삼각형이에요. 삼각형은 위대해요, 제일 안전해요.&quot; 얼추 이런 내용이었다.&nbsp;영화 주인공 꼬마가 말하는 삼각형 예찬을 들으면서 문뜩 '지덕체'와 '삼위일체'가 연상되었다.&nbsp;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dTRsI8jtFFGgy0R39r8PONtaSdM.png" width="500" /> Thu, 21 Mar 2024 10:27:34 GMT 최리나 /@@6Ia/156 피해야 하는 알코올 삼형제 - 숨겨진 용사 엘-멘톨까지 /@@6Ia/154 카톡, 카톡, 카톡! 요즘 이곳저곳에서 내 글을 읽고 문의가 온다. 글쓰는 작법이나 작가가 되는 길에 대한 질문이겠거니 싶지만, 놀랍게도 '탈모'에 관한 궁금증이었다. &quot;리나작가님, 작가님 글 읽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샴푸를 봤는데 세상에! 멘톨이 들어 있는 거 있죠.&quot; 멘톨이라는 어휘에 눈알을 반짝이며 곧바로 카톡에 응답했다. &quot;그죠, 은근히 멘톨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caQkpEn4EmkpcgFPF4harY-Bsik.png" width="500" /> Thu, 14 Mar 2024 07:59:53 GMT 최리나 /@@6Ia/154 탈모를 막아주는 요술 방망이 /@@6Ia/152 하나뿐이었던 드레스를 심술궂은 언니 둘에게 찢긴 신데렐라가 털썩 주저앉아 울고 있을 때, 망연자실한 그녀를 돕기 위해 나타난 작고 통통한 요정 할머니가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왜소한 몸집과는 달리 요정 할머니께서는 엄청한 마법을 부릴 줄 아는 분이셨다. &quot;비비디 바비디 부!&quot; 요정 할머니가 마법 주문과 함께 조그만 요술지팡이를 허공에 이리저리 휘두르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8CGhZYkjiDvQ1ks0UkuJy5xFEaA.jpg" width="500" /> Thu, 07 Mar 2024 04:18:54 GMT 최리나 /@@6Ia/152 탈모 제품 속에 숨어 있는 놀라 자빠질 비밀 /@@6Ia/150 어느새, 화장실 선반 위&nbsp;아이용과 남편용 샴푸 린스 옆에 내 '탈모 전용 제품'이 떡하니 자리를 잡았다. 꺼내 쓸 때마다 씁쓸한 마음을 감출 길 없었으나 조금이라도 두피와 모발에 도움이 되려니 여기며 부지런히 샴푸통을 눌러가며 사용했다. &quot;오, 시원한데?&quot; 탈모 전용 샴푸를 쓸 때마다 싸한 것이 두피가 시원해져서 기분만큼은 상쾌해졌다. 기분이 좋아지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b50HP7aaFd-loPTWNRyVQq4wSZY.png" width="500" /> Sat, 24 Feb 2024 11:44:19 GMT 최리나 /@@6Ia/150 그런 습관이 있으니 머리가 자꾸 빠지지 /@@6Ia/149 중학생 다섯 명이 모인 자리. 방 안에는 긴장감이 살짝 맴돈다. &quot;기본적인 룰을 정하고 시작하자.&quot; 모두 눈으로 합의하고 우리는 하나씩 원칙을 세우기 시작했다. &quot;따닥?&quot; &quot;한 장씩 주는 걸로.&quot; &quot;쪽은?&quot; &quot;그건 좀 넘어가자. 그거까지 챙기면 판이 너무 커져.&quot; &quot;그래, 맞아.&quot; &quot;총통은 두 배로?&quot; &quot;콜!&quot; &quot;광은 어떻게 할래?&quot; &quot;우리 인원이 다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Fsj2nATSUadIkYA6RrbOR8aorRM.jpg" width="500" /> Wed, 14 Feb 2024 23:01:25 GMT 최리나 /@@6Ia/149 젖은 머리를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다고요? /@@6Ia/148 24년 1월 초, 탈모클리닉에서 원장님과의 상담 이후 내 삶은 180도 바뀌었다.&nbsp;하루의 마감은 두피와 모발을 박박 감고 난 후 방바닥에 떨어진&nbsp;머리카락 수를 눈대중하며 마무리했고, 아침은 승모근과 목 스트레칭으로 열었다. 승모근과 목 스트레칭은 두피까지 이어지는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여 두피 부근 대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미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YNJj3rZOLJt5teEZMm3_kwdl3Yc.png" width="385" /> Thu, 08 Feb 2024 09:42:59 GMT 최리나 /@@6Ia/148 올빼미족에게 던지는 경고 - 우리, 조심해야 해요 /@@6Ia/145 가느다란 초침이 숫자 12를 향해 맹렬히 돌진한다.&nbsp;58초, 59초, 땡, 10시. 10시다.&nbsp;열 시 정각이 되면 학원을 쭉 돌아보고 강의실마다 불이 켜지진 않았는지, 온라인 lab실이나 선생님 자리에 있는 컴퓨터가 켜진 건 없는지 마지막 점검을 한다.&nbsp;학원 철문을 잠그고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어&nbsp;건물 밖으로 나온다.&nbsp;밤 열 시가 넘은 거리는 상가 네온사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a%2Fimage%2Fo_Xm9lguHxx2JYqWMXeznScmg3w.jpg" width="500" /> Thu, 01 Feb 2024 13:19:24 GMT 최리나 /@@6Ia/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