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바람 /@@4qlm 별빛바람은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지만, 사진을 찍으며 글을 쓰는 것을 사랑합니다. 때론 나의 상상속의 일들이 글을 통해서 실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ko Tue, 22 Apr 2025 15:00:44 GMT Kakao Brunch 별빛바람은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지만, 사진을 찍으며 글을 쓰는 것을 사랑합니다. 때론 나의 상상속의 일들이 글을 통해서 실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R2GDXHA5Llc0TK75i1-bHsMCgMU.jpg /@@4qlm 100 100 그 시절 시장에 가면...&nbsp; /@@4qlm/421 몇 살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청량리 시장에 가면 오백냥 하우스라는 짜장면집이 있었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감자탕과 순대국을 파는 집이 있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엄마는 맛있는 짜장면 혹은 순대국 한 그릇을 사 주시며 기다리라고 하곤 하였지요. 그 순대국집 옆에는 장난감 가게가 있었습니다. 여러 장난감을 팔았지만, 그 시절 500원 ~ 1000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g4hZYKnQJdeqdjnRZU5Zp8cr8So.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0:00:13 GMT 별빛바람 /@@4qlm/421 필름 사진이 만들어낸 이야기 /@@4qlm/420 어떠한 사람들이든 늘 계기는 똑같을 겁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고, 도전을 하고자 하는 계기는 현재 자신이 속해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겠지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을때는 군 전역을 앞둔 취업이 불투명했던 이제 막 서른살이 된 청년의 고민이 있었을 때 였고, 필름사진을 찍고 싶었을 때는 새로운 일로 너무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ZBb8RNclX_WZ_CrEwJl0-PxUFes.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23:00:17 GMT 별빛바람 /@@4qlm/420 카메라와 렌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2부 - 각자의 렌즈에는 사연이 있다. /@@4qlm/419 사실 이 글의 목적은 카메라나 렌즈를 소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당연히, 카메라나 렌즈를 자랑하려고 올린 글도 아니지요. 아무래도 이 글의 목표는, 제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었던 여러 에피소드들 중, 그 안에서 제가 소중하게 간직했던 카메라와 렌즈가 함께 있었던 그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저는 동호회 활동이나, 사진 모임 활동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HwzCix_cVW4DFZKmc_xSLS2Vc8s.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04:01:38 GMT 별빛바람 /@@4qlm/419 우리가 홍콩에 도착하면 꼭 했던 것. /@@4qlm/418 홍콩은 작은 도시다. 그러다 보니 첫 홍콩 여행을 할 예정이라 하니, 회사의 한 선배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quot;그 쪼끄만 곳이야 하루만 다녀오면 되지.&quot; 그랬다. 그 선배는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개인 소유의 카약이 있었고, 주말마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그런 분이었다. 그러니 홍콩이라는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것 따위에 관심이 있을리 없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xCle3fY5FGbF6h3irCbriTdlNZc.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4:57:43 GMT 별빛바람 /@@4qlm/418 카메라와 렌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1부 - 마음에 드는 렌즈를 찾아서 /@@4qlm/417 신혼 여행 준비를 하며 구입한 Canon 60D는 결과론적으로 내 수중에 없는 카메라입니다. 이미 한 번 셔터막을 날려먹었는데, 아버지와 마지막 여행을 갔다온 그 날 60D의 셔터막은 망가져 버렸죠. 이미 AS기간이 한참 지나 셔터막을 수리하는 가격과 새 카메라를 사는 가격이 비슷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카메라를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이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_aFc2WvahhVhRLTNGiVlSVNHzGI.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2:53:09 GMT 별빛바람 /@@4qlm/417 또 다시 홍콩으로! /@@4qlm/416 &quot;이번에 또 홍콩이라고?&quot; 컨설턴트 생활을 한지 2년차가되니, 도무지 휴가를 내기 쉽지 않았다. 그러니 초등학교 5학년 큰 딸과 이제 막 6살인 둘째 딸은 번번한 방학 여행조차 가질 못했다. 그러니 이번 황금 연휴 만큼은 꼭 여행을 가리라 약속을 했던 터였다. &quot;그래도 홍콩은 좀 지겹지 않아?&quot; 이미 나와 챌리나는 홍콩 여행만 두번을 갔다. 한 번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GpnasFWPEFRu6lz59yJhr3WGEzo.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09:10:53 GMT 별빛바람 /@@4qlm/416 내 카메라는 어디에 있을까? - 그냥 카메라를 사 봅시다 /@@4qlm/415 시작하기 전에... 전 그동안 글을 좀 딱딱하게 써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 만큼은 좀 편하게 써 볼까 합니다. 마음 편하게 제가 어떻게 저 만의 카메라를 고르고, 렌즈를 골랐는지에 대한 여정을 마음 편하게 써 볼까 합니다. 굳이 밑줄치며, 별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누군가의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읽어주셨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cmZ_I25cmNn-9w7Rnk8DnAVX-H4.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10:50:34 GMT 별빛바람 /@@4qlm/415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지? /@@4qlm/414 벌서 15년도 더 전의 일이긴 하지만, 그 당시 군복무 시절 조금씩 모아두었던 330만원을 들고 충무로 반도카메라에서 Leica X1을 샀었다. 물론 그 카메라는 친절한 카메라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충무로 반도카메라가 친절하게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는 곳도 아니었다. 그러니 회색 카메라 박스를 들고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반셔터는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 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GvK0IveA10LuIyzz4UvNgCWmGY.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06:02:43 GMT 별빛바람 /@@4qlm/414 단지 필요한 건 상상력 뿐 - 사진 찍기 어려운 시대. AI 프롬프트로 살아남기! /@@4qlm/413 벌써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그저 사진이라는 것은 특별한 매체 중 하나였다. 디지털 카메라는 너무 고가였으며, SD카드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인식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것 조차도 사치였으니 &quot;사진이 취미&quot;라고 이야기하는 건 왠지 고상하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한 취미인 인것 처럼 보인 것이 사살이었다. 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Wf6Zj0L6Z3TWXXcWV-MTfpVUYYU.jpg" width="500" /> Sat, 22 Mar 2025 05:30:21 GMT 별빛바람 /@@4qlm/413 사소하고 특별하진 않지만... /@@4qlm/412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다 하면 &quot;시대에 뒤쳐진다.&quot;라는 이야길 많이 들었다. 하지만, 요즘 필름 사진을 찍는다 하면 &quot;우와! 사진 정말 잘 찍으시나봐요.&quot; 라는 이야길 하곤 한다. 어찌보면 매체가 만들어낸 하나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른다. 사실 난 내가 한 번도 사진을 잘 찍는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동호회나 인터넷 까페에 사진을 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pmRcms7m603V9AEg6RRUAfwAXf0.jpg" width="500" /> Sat, 22 Feb 2025 05:33:03 GMT 별빛바람 /@@4qlm/412 어린 시절, 작은 일탈이 벌어지던 곳 /@@4qlm/411 어린 시절 자주 볼 수 있던 곳들 중에서 요즘은 찾기 힘든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오락실입니다. 왜 어른들이나 선생닝은 오락실 가는 것을 그렇게 싫어하셨는지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오락실에 다닌다는 것은 불량 학생이란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보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저 게임(그 시절엔 오락이라고 불렀지요.)을 한다는 이유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CUjSaogM0QEo98VJ1rvmw1ww3Fw.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14:56:06 GMT 별빛바람 /@@4qlm/411 필름 사진은 가디라기 위한 사진 /@@4qlm/410 요즘은 사진을 찍는 그 순간 이미 결과를 예측하게 된다. 어린 아이들조차 사진을 찍으면 &ldquo;어떻게 찍었는지&rdquo; 보여달라고 할 정도이니, 사진을 찍은 뒤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사실 필름 사진은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한 롤에 24장 혹은 36장 짜리 필름을 계속 넣어야 한다. ISO 감도 역시 필름을 넣는 순간 확정이 되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dqYcb534N_HxpZTb2py7nlFbX7k.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01:00:32 GMT 별빛바람 /@@4qlm/410 일상속의 사진들 /@@4qlm/409 사진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생각하는 그 순간을 찍으면 그만입니다. 누군가가 그 사진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면 최고의 사진이 될 수 있겠지만, 나 자신의 기억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사진이 됩니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핫도그 자판기 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2006년 12월 어느 날인가 우연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0ElWu1vzgeXuXt4wgSgcIMtfgGY.png" width="500" /> Sun, 02 Feb 2025 08:59:02 GMT 별빛바람 /@@4qlm/409 필름 사진이 생각날 때 /@@4qlm/408 20년 전.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다 할 땐 다들 구식이라 했다. &nbsp;누구나 손에 쥐고 있던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들. &nbsp;누구는 캐논, 누구는 니콘, 어쩌다 좀 특이한 소니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있기도 했고, 브랜드도 기억 나지 않는 그런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싸이월드에 그 사진을 올린다. 메모리카드와 usb 케이블만 있으면 손 쉽게 사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m8oL7TfTE_DrJYTKKZu3g8K4Cu8.png" width="500" /> Sun, 02 Feb 2025 08:46:41 GMT 별빛바람 /@@4qlm/408 시작하기 전에&hellip; /@@4qlm/407 글은 연재하지 않고 계속 시작만 하는 별빛바람입니다. 올해 진행할 글을 총 3가지로 요약했습니다. 1. 하루 한장 필름사진 제가 그동안 찍은 필름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과 그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올릴예정입니다. 2. 하루 한장 디지털사진 1번과 같지만, 형식은 꼭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혹은 제가 찍지 않았어도 마음에 Sat, 01 Feb 2025 09:29:47 GMT 별빛바람 /@@4qlm/407 글 연재를 시작합니다. - &quot;우리는 아프지 않기 위해, 아픔을 선택한다.&quot; /@@4qlm/405 그 동안 많은 글을 시작하고, 마무리 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머릿속을 맴돌긴 하지만 그 글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 마무리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보기도 하고, 글을 쓰기 위한 생각도 많이 해 보기도 했지만 그 끝을 마무리 하지 못한 탓에 부족한 글만 늘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처음 브런치를 시작할 당시, 저의 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WKCwbbrtDCcHxq_kLJMJ4GICYrE.heic" width="500" /> Sun, 19 Jan 2025 06:34:42 GMT 별빛바람 /@@4qlm/405 [공지] 지금까지 쓴 연재 글을 멈춥니다. /@@4qlm/404 잠시 글을 멈추고 새로운 글을 쓸까 합니다. 수 많은 생각과 고민들 속에서... 왜 집중이 되지 않고, 늘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황이었는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잠시 글을 멈춥니다. 대신 새로운 글을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Sat, 11 Jan 2025 09:22:32 GMT 별빛바람 /@@4qlm/404 사진을 찍기 어려운 시간, 글 쓰기가 어려운 순간 /@@4qlm/403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이 벌어졌고, 나는 12월 5일 이후 글을 쓰질 못했다. 역사적으로 현직 대통령이 내란에 준하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 이에 따라 나라는 분열이 된 상태가 된지 1달이 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니 길을 걸을 때 마다 난잡한 현수막으로 각자의 정치적 쟁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일이 많이 겹쳤으니, 거의 1개월 넘는 시간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9wrMjdaGsMcDzr8ANVxTYe-EDOE.jpg" width="500" /> Sat, 11 Jan 2025 09:20:51 GMT 별빛바람 /@@4qlm/403 사진 한 장의 힘이 필요한 순간 /@@4qlm/402 그간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업무적인 어려움도 있었기도 하지만, 나이 40이 넘은 중년의 시점에 다시 한 번 장래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 순간도 있었다. 그리고 딸 아이의 문제도 있었던 순간이라 미처 글을 쓸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 핑계로 카메라도 손을 놓고, 책을 읽는 것도 손을 놓았다. 그러던 와중, 12월 3일. 정말 말도 안 Thu, 05 Dec 2024 01:55:47 GMT 별빛바람 /@@4qlm/402 밤은 어디에서나 찾아온다. -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 /@@4qlm/401 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연재 타이틀은 &quot;퇴직에 대처하는 우리 모두의 자세&quot;였다. 그 시절, 나름 호황이라 불리던 시기에 구조조정을 하던 한 대기업의 일상을 바라보았으며, 그 모습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 난 그 시절, 내 목소리만 열심히 짖어대던 대기업의 한 명의 팀장 중 하나였으며, 고작 내가 대리고 있던 팀원들 몇 명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uJHhEZqgroKJzyMPQzD5JJ9ooUI.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06:40:12 GMT 별빛바람 /@@4qlm/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