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회사선배 /@@4glc 대기업 임원 12년차 선배로서, 회사, 가정, 개인생활 모두 성공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모든 직장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매주 월요일 연재) ko Tue, 22 Apr 2025 01:03:48 GMT Kakao Brunch 대기업 임원 12년차 선배로서, 회사, 가정, 개인생활 모두 성공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모든 직장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매주 월요일 연재)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tatic%2Fimg%2Fhelp%2Fpc%2Fico_profile_100_00.png /@@4glc 100 100 임신 6개월 전부터 몸 만들기 - 계획임신의 중요성 /@@4glc/63 아이 둘 모두 모유를 먹여 키웠다. 시금치 먹고 모유 먹이면 초록색 변이 나오 고, 당근 먹고 모유 먹이면 주황색 변이 나왔다. 엄마가 먹는 것이 모유를 통해 아이 몸에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을 보면서 참 놀라웠다. 건강한 몸과 마음이 태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 임신을 계획한다면 6개월, 최소 3개월 전부 Mon, 21 Apr 2025 00:11:26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63 아이는 둘 이상을 낳아라 - 아이는 인생 최고 프로젝트 /@@4glc/62 자녀는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다. 누군가의 인생이 부모 결정으로 시작되고, 평생 인연으로 맺어진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이 둘을 낳았다는 사실이다. 큰 아이 4 살 무렵, 동네 놀이터에서 자매를 만났다. '얘들아, 우리 아기랑도 같이 놀아.' 흐뭇한 표정으로 보고 있는데, 자매가 우리 아이를 따돌리는 거였다. 꼬맹이들 세계라 Mon, 14 Apr 2025 00:21:39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62 아이를 두려워하지 말라 - 임신 출산 생생체험기 /@@4glc/61 결혼 2년 차, 갑자기 감기 든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하다. 열도 나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생리일자가 한참 지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임신이란다. 기분이 이상하다. 아무 느낌도 없는데 몸 속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니.... 나도 애기를 날 수 있는 거였구나. 기쁜 건지 슬픈 건지 묘한 감정이 들었다. 남편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싫어 Mon, 07 Apr 2025 00:11:57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61 부부간 역린 건드리지 않기 - 트라우마, 양가불만, 성문제 /@@4glc/60 '역린'은 중국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용의 목 아래에 있는 '거꾸로 난 비늘'을 말한다. 중국의 사상가 한비자의 <한비자 설림>에 나온 이야기다. 용은 목 아래에 있는 '역린'을 건드리면 크게 분노해 반드시 그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 용의 약점이자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현대에서는 어떤 사람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민감한 부분, 즉, Mon, 31 Mar 2025 00:09:06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60 친정과 시댁, 본가와 처가 - 딸 같은 며느리, 아들 같은 사위는 없다 /@@4glc/59 결혼한다고 말씀드렸을 때, 아까운 막내 본전도 못 뽑고 시집보낸다 헛웃음을 지으시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 건 내 딸이 결혼 적령기가 된 요즘이다. 본전을 뽑다는 말에 기분이 상했나 보다. 입학금 제외하고 아르바이트와 장학금으로 다녔던 대학, 그 이후로도 집에 손 벌려본 적이 거의 없던 나였기에 서운함이 더 컸다. 아버지가 뭘 그리 해주셨다고 저런 말씀을 Mon, 24 Mar 2025 00:13:23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9 결혼 첫날밤은 룰세팅의 날 - 경제권, 가사분담, 양가예절, 개인시간 /@@4glc/58 결혼 첫날밤. 말만 들어도 괜히 미소가 번진다. 두 사람이 부부 연을 맺고 처음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사귄 기간, 성격, 가치관에 따라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웃음기 거두고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앞으로 살아갈 실생활에 대한 '규칙 정하기'다. 첫날밤 제일 먼저 한 일은 폐백 때 들어온 돈봉투를 정리하는 일이었다. 폐백은 결혼식에서 Mon, 17 Mar 2025 00:14:23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8 결혼준비 중 헤어지지 않으려면 - 커플주도, 솔직하게, 말전하기 금지 /@@4glc/57 수많은 고민 끝에 두 사람 모두 결혼하기로 했다면, 이제 하나씩 준비해 보자. 반지를 준비하고 로맨틱한 장소에서 무릎 꿇고 청혼하는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는 특이하게도 결혼을 정해놓고 나서 프러포즈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날짜를 잡고, 신혼집을 구한 후에 프러포즈를 하니, 본래 의미가 약해져 있다. 프러포즈가 결혼을 약속하는 순간이 아니라, 이벤트 자 Mon, 10 Mar 2025 00:22:13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7 결혼할 때 꼭 생각해봐야 하는 것 - 가치관, 경제관념, 가족관계, 자녀계획 /@@4glc/55 결혼과 직장생활은 똑같다. 완전히 마음에 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얼마나 참아낼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결혼 전날은 생각이 많아진다. 이 사람이 맞나? 잘한 결정일까?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도 떠오르고, 괜스레 눈물도 난다. 이미 늦었다. 미리 체크해야 한다. 사랑에 빠지면 현실적인 대화는 불가능하다.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비실비실 웃음이 나는데, 찬물을 Mon, 03 Mar 2025 00:05:02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5 결혼 전 건강검진표를 교환하라 - 건강한 자녀를 위한 첫걸음 /@@4glc/54 28세 결혼, 30세 첫 아이를 낳았다. 정신없이 결혼하고 아이 낳고.. 뒤돌아보니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떠오른다. 결혼은 인륜지대사고, 자녀출산은 더 중요하다. 임신은 결혼의 자연스러운 결과라 여기고 별 준비를 하지 않았다. 뒤늦게야 아이를 갖는 일에 정성스러운 준비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우선,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하는 것임 Mon, 24 Feb 2025 00:12:44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4 동거와 결혼 - 사회적 시선과 법적 문제 /@@4glc/53 앞서 남녀 입장에서의 이상적인 결혼 파트너에 대해 말한 바가 있다.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사귀었고 결혼 삼십 주년이 가까워지지만, 요즘도 가끔 이마를 치는 걸 보면, 사람을 안다는 것은 사권 기간과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오죽하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겠는가? 물속 깊이는 잴 수 있어도 사람의 속 Mon, 17 Feb 2025 00:10:47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3 연애 파트너와 결혼 파트너 - 지혜로운 여자, 책임감 있는 남자 /@@4glc/52 6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었다. 너무 아팠다. 이 사람을 도려내고 살 수 있을까? 매일 눈물과 술이었다. '그를 내게 주소서! '종교도, 글재주도 없던 내가 어느새 시인이 되어 있었다. 주변 남자들의 적극적인 대시에 몇 차례 만남도 있었지만, 뻥 뚫린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다. 사랑이 뭘까? 사랑이 뭐길래 이렇게 아픈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 Mon, 10 Feb 2025 00:22:32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2 나의 가정생활 스토리 - 모범생 어린이, 전쟁같던 육아 /@@4glc/51 숙맥이었다. 군 단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3년까지 시골에서 자랐다. 어릴 때는 병약해서 엄마 등에 업혀 학교를 다녔다. 밥보다 더 많은 보약을 먹은 후 조금씩 건강해졌다. 냉이를 뜯고, 물고기를 잡고, 뒷동산을 뛰어다녔다. 지금의 창의력과 열정이 그때 모두 생긴 것 같다. 10개 학급으로 학생 수는 많았으나, 그리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 고등학교 Mon, 03 Feb 2025 00:20:07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1 사회생활 편을 마치며.. - 가정생활편를 시작하다 /@@4glc/50 2024년 2월 26일.. '벼락 맞듯 회사에서 잘리다.'라는 제목으로 브런치에 첫 글을 올렸다. 매주 월요일마다 업로드한 지 어언 1년. 이제 구독자가 200여 명이 되었다. 신기했다. 이름 모를 누군가 글을 읽고 좋아요를 눌러주고, 힘 난다고 댓글 달고, 귀한 응원금도 주시니 말이다. '엄마는 자판을 보면 할 말이 그렇게 막 떠올라?" 놀리는 딸 Mon, 27 Jan 2025 01:59:09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50 회사에서 딱 10%만 딴생각하자 - 건강, 기록, 외국어, 기술 /@@4glc/49 임원이 되자마자 선배가 해주신 말이다. 눈치 보지 말고 복지혜택 모조리 누리고, 업무만 하지 말고 은퇴 후를 준비하라고.. 무심히 흘렸던 그 말이 사무친 건 퇴직통보 직후였다. 눈치 보느라, 일이 바빠, 시간이 없어 골프도, 휴가도 제대로 못 썼다. 은퇴 준비는커녕 하루하루 전쟁처럼 치러냈다. 돌아보니 참, 순진했다. 회사 돈을 내 돈처럼 아끼면 Mon, 20 Jan 2025 00:09:20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49 임원은 싫고, 조용히 길게 다니고 싶다면 - 스페셜리스트, 2인자, 인간성 /@@4glc/48 면담을 하다 보면 임원은 고사하고 파트장마저도 달기 싫어하는 직원들이 많다.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일이 많아진다, 퇴근이 늦어진다, 혼나는 게 싫다. 와이프가 싫어한다도 있었다.(퇴근이 늦어져 육아와 집안일을 못해서) 이유야 가지각색이지만, 팀장수당 몇 십만 원 더 받겠다고 책임만 늘어나고, 혼나기만 하는 팀장을 왜 하냐는 게 결론이다. 요즘 세대 Mon, 13 Jan 2025 00:19:01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48 회사 오래 다니려면 절대 하지 말것(2) - 라인타지 말기, 사람 따라 옮기지 말기 /@@4glc/47 라인을 타지 말아야 한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대표이사가 자주 바뀐다. 나도 30여 년간 수십 명의 대표이사를 모셨다. 대표가 바뀔 때마다 구성원들은 세 부류로 나뉜다. 재빠르게 태세전환하는 사람, 안 튀려고 조용히 숨는 사람, 무관심한 사람이다. 이 중 제일 목숨이 짧은 사람은 권력에 따라 여기저기 붙는 부류다. 권력은 순간이다. 날아가는 새도 떨 Mon, 06 Jan 2025 00:29:23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47 회사 오래 다니려면 절대 하지 말것 (1) - 흉보지 말기, 말 끊지 말기 /@@4glc/46 회사에서는 정말 입을 조심해야 한다.(이 얘기는 귀가 닳도록 강조했다.) 인사팀은 다양한 경로로 모든 직원들(특히 임원)의 언행을 감시, 관찰한다. 업무시간뿐 아니라 회식, 워크숍, 심지어 개인 사생활까지도 지속적으로 사례와 증거를 모아 데이타화한다. 상상이상으로 정보 네트워크가 막강하다. 팀마다 인사조직 끄나풀이 있다. 특히, 철 모르는 신입사원들 Mon, 30 Dec 2024 00:10:43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46 이직 시 소프트 랜딩하려면 - 삼 개월 입 닫기 /@@4glc/45 네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다. 금융업-> 유통업-> 식품제조업-> 화장품제조업.. 업태도 업종도 참 다양하다. 주로 대표이사를 따라 옮겼고, 마지막 회사만 자의적으로 옮겼다. 대표이사가 데려왔든 제 발로 들어왔든 텃세는 회사마다 만만치 않았다. 왕따도 당했고, 대놓고 빈정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악의적으로 전 직장 소문을 경영진 앞에서 흘리는 파렴치한도 Mon, 23 Dec 2024 00:00:54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45 존경받는 리더가 되려면 - 성과, 배울 점, 배려와 포용심 /@@4glc/44 요즘은 위가 아닌 아래를 보고 일해야 하는 세상이다. 정확히 위, 아래, 옆도 봐야 된다. 많은 기업에서 360도 피드백이라는 평가제도를 운영한다. 팀장이상이면 자신, 후배, 동료, 상사의 평가를 동시에 받아야 한다. 성과 피드백이 아닌 리더십, 인격 평가이다. 여기서 인격이란 조직에 필요한 개인의 고유성과 총체적 속성을 말한다. 용기, 탁월성, 추 Mon, 16 Dec 2024 00:16:28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44 오너에게 사랑받는 법 - 오너의 삼심 /@@4glc/43 능력 없다 생각했던 후배가, 예의 없다 무시했던 후배가, 운 좋다 여겼던 후배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내 꿈은 전문 경영인, 즉, 대표이사다. 10여 년간의 임원경험, 지식, 인맥, 인싸이트를 가지고 1,000억~3,000억 규모 기업을 세 배로 성장시키고 싶다. 너무 작은 기업보다는 어느 정도 시스템과 조직이 갖춰진 기업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Mon, 09 Dec 2024 00:11:44 GMT 카리스마회사선배 /@@4glc/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