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4K2 작가, 교사입니다. 쓰는 일이 기쁨입니다. 장편소설 &lt;아웃렛&gt;, 장편동화 &lt;거대 토끼 우토와 숲 방위대&gt;, 에세이 &lt;마음이 조금은 헐렁한 사람&gt;을 출간했습니다. ko Tue, 22 Apr 2025 00:28:00 GMT Kakao Brunch 작가, 교사입니다. 쓰는 일이 기쁨입니다. 장편소설 &lt;아웃렛&gt;, 장편동화 &lt;거대 토끼 우토와 숲 방위대&gt;, 에세이 &lt;마음이 조금은 헐렁한 사람&gt;을 출간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R5t4sF3ylWMw81Suiah7grQqF2U /@@4K2 100 100 양관식과 변기의 정치학 /@@4K2/237 요즘 양관식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아저씨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 양관식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판과 같다. 아내로부터 그 게임판으로 초대한다는 전갈을 받을지도 모를 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충고는 단 하나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절대 양관식과 맞서지 말라는 거다. 괜히, &quot;내가 못해주는 게 뭐야? 오늘만 해도...&quot; 하며 게임판으로 들어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2suZzE_LA-2p4SkE6KB0VIhRL-k" width="500" /> Sat, 19 Apr 2025 01:05:38 GMT 송광용 /@@4K2/237 길을 잃고 있습니다 /@@4K2/236 언젠가부터 자주 떠오르는 말이 있다.&ldquo;예전 같지 않다.&rdquo;예전만 못한 집중력, 예전만 못한 회복력, 예전만 못한 인내심. 심지어 예전만 못한 농담 센스까지.한 달 전쯤, 간만에 풋살장에 나갔다. 전부터 풋살을 좋아했다. 실력에 비해 골도 잘 넣는 편이었고, 어디서 배운 적은 없지만 플레이가 나쁘지 않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오랜만의 운동에 마음이 들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Z4zGkVR6q7ZjWtcCYgnLurSc8qM" width="500" /> Wed, 16 Apr 2025 09:27:48 GMT 송광용 /@@4K2/236 어둠 속의 과업 /@@4K2/235 밤 10시. 내 하루의 마지막 업무가 시작된다.직함: 수면 유도 전문가.업무 장소: 침대, 11세 아동의 옆 자리주요 업무: 등 긁기, 발바닥 지압, 종아리 마사지.급여: 아이의 평온한 숨소리.복지: 없음.열 살짜리 딸은 아직 혼자서 잠들기 싫어한다. 잘 시간이 되면, 아이는 내가 어디 있든지 상관없이 허공에 대고 외친다. &quot;아빠, 재워줘.&quot;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FHZhRSgd37b-Xpy-fjeM1lb0yRA" width="500" /> Sat, 12 Apr 2025 05:53:57 GMT 송광용 /@@4K2/235 프롤로그_산책 같은 인생의 리듬으로 /@@4K2/234 나는 거의 매일 헬스장에 간다. &ldquo;운동을 좋아하시나 봐요?&rdquo;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다고 단정 짓긴 어렵다. 나는 단지, 헬스를 그럭저럭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가는 사람일 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좋아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싫어하지 않는 어떤 일을 거의 매일 한다는 건, 현상 유지에 꽤 괜찮은 자세일지도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LqJqf7crLUaxEUFRYWL8f5SS4Mg" width="500" /> Thu, 10 Apr 2025 13:50:12 GMT 송광용 /@@4K2/234 내 하루를 조용히 닦고 - 영화 &lt;퍼펙트 데이즈&gt;와 내 삶의 연결 /@@4K2/233 요즘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마침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요소들이 옅어지고, 고군분투의 시간들도 점점 익숙함으로 물들어간다. 뜻하지 않게 맡게 된 영어전담도, 부담을 느끼던 업무도 이제는 어깨에 눌리지 않고 조용히 흘러간다. 완전한 평온은 아니다. 하지만 벚꽃 잎이 바람 속에서 조용히 흔들리며 떨어지는 것처럼 내 하루도 작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그 안에 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n22FsY17Z25WjjIfWdkIPPSKI6Y" width="500" /> Wed, 09 Apr 2025 12:48:21 GMT 송광용 /@@4K2/233 제3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수상했어요 /@@4K2/232 제3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명색이 선생님이고, 동화를 쓰고 있으니 이 공모전엔 응모해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공모전 한 달 전에 쓴 동화로 응모했다. ⠀ 얼마 전엔 &lt;사계절어린이문학상&gt;에서 최종심까지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공모전에선 상을 받았다. 동화 쓰기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게 기쁘다. 아마 내년도겠지만, &l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Nev4tSc9I91pN25a5t-mcCWViJk" width="500" /> Tue, 25 Mar 2025 07:55:16 GMT 송광용 /@@4K2/232 클라이밍을 체험하며 생각한 것 /@@4K2/231 어제 &lt;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gt;에 가서 클라이밍 체험을 하고 왔다. 평소 첫째 앤이 암벽등반 해보고 싶다고 자주 말했는데, 지인의 가족이 다녀왔다길래 얼른 예약해서 갔다 왔다. 앤은 처음 할 때, 높은 곳에서 무서워서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그다음부터는 계속 즐겼다. 어른들은 두세 번 하고서 팔을 주무르며 한참을 쉬었지만, 아이들은 쉬지도 않고 계속 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_ndj9XOYspyFlh4AbxiWXH9L27s" width="500" /> Sun, 09 Mar 2025 13:54:43 GMT 송광용 /@@4K2/231 24시 무인카페의 연인 /@@4K2/230 금요일 밤, 24시 무인 카페에 왔다. 테이블이 꽤 찼다. 한참 인터넷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겨우 노트북을 켜고 글을 고친다. 그런데, 앞 테이블에 보이는 젊은 커플이 좀 이상하다. 그들은 등을 지고 바 형태의 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는데, 꽁냥 거리고 있다.남자가 목을 있는 대로 늘여서, 여자의 얼굴에 자기 얼굴을 포개서 (내 자리에서 그들의 입은 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yGRG7JLcZ45geasQknwlbc_vBEY" width="500" /> Fri, 07 Mar 2025 23:50:23 GMT 송광용 /@@4K2/230 불금 일기 /@@4K2/229 1아이들 수영 보강수업에 왔다. 지난주에 차례로 장염에 걸려서 수업을 한 번씩 빠졌기 때문이다. 지금 아이들은 접영을 배운다. 자유형도 배운 적 없는 나는, 아이들이 물에서 물고기처럼 팔딱이며 움직이는 걸 보면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최소한 물에서는 아빠보다 더 확장된 영역을 누리고 살아가게 되겠구나. 물에서 말고도, 자기들만의 여러 영역을 구축하고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2D7QfeRPfvwDtp1YuDO0XIs2Ylc" width="500" /> Fri, 28 Feb 2025 11:11:30 GMT 송광용 /@@4K2/229 미용실 호러쇼 /@@4K2/228 미용실을 바꿨다. 몇 달 전까지, 차를 타고 예전 동네의 미용실에 다니다가 걸어 다니려고 정착한 동네 미용실이었다. 주관이 뚜렷한 남자 디자이너 분은, 처음 내 머리를 보자마자 탄식을 내뱉었다. &quot;어어? 머리 해석을 왜 이렇게 했지? 머리를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스타일링에 큰 차이가 납니다. 이전 디자이너가 머리 해석을 잘못했어요. 시간이 좀 걸리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gpVoRJyVqy_zxJpaS_-207l3FEM" width="500" /> Thu, 27 Feb 2025 05:29:44 GMT 송광용 /@@4K2/228 깜짝 놀란 추격전 /@@4K2/227 오늘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깜짝 놀랄 일을 목격했다. 아파트 앞에 남녀가 서 있는 게 보였다. 붙어 있길래, 가까운 사이인가 보다 하고 순간 생각했다. 그러다, 갑자기 남자가 여자의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기 시작했고, 여자가 쫓아가면서, &quot;도둑이에요!&quot;라고 외치는 거다. 난, 고교생 친구들이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 가끔 짓궂은 장난을 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EMw_SnAyecWLbiohDW1UYeRD0CY" width="500" /> Thu, 20 Feb 2025 13:31:03 GMT 송광용 /@@4K2/227 강의 다녀왔습니다 - 신규 임용 교사 연수_교사작가 되기 /@@4K2/226 신규 임용 교사 직무연수에 강사로 다녀왔다. 주제는 &lt;교사작가 되기&gt;. 내가 아는 글쓰기, 책 쓰기 팁을 박박 긁어 내놓았다. 유초등, 중등 임용 교사 대상으로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을 연달아 강의했다.글쓰기에 관한 연수였지만, 시작점에 선 그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전시켜 풍성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했다. 넓은 공간에서 과정별로 백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vRtMpocGphq9D2iN4IHOycm1yFc" width="500" /> Thu, 20 Feb 2025 03:59:55 GMT 송광용 /@@4K2/226 드디어 소설 출간! - &lt;불편한 편의점&gt;의 출판사는 왜 이 소설을 선택했을까요 /@@4K2/225 저의 첫 번째 장편소설 &lt;아웃렛&gt;(나무옆의자)이 나왔습니다. 스스로 아웃렛이라 이름 붙인 고양이는, 다정한 집사와 함께 살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집사를 잃고 아웃렛 주차장에 살기 시작합니다. 아웃렛은 밤마다 주변의 존재들, 관계, 사랑에 관한 기억을 떠올립니다. 작년에, &lt;불편한 편의점&gt;으로 알려진 출판사 '나무옆의자'에 &lt;아웃렛&gt; 원고를 투고했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531fYXzFrNtY2w-YdXwe4Q4USmo" width="500" /> Wed, 19 Feb 2025 00:29:44 GMT 송광용 /@@4K2/225 첫 동화의 쾌거 - &lt;거대 토끼 우토와 숲 방위대&gt; KBS 책들아놀자 도서선정 /@@4K2/224 내 첫 장편동화, &lt;거대 토끼 우토와 숲 방위대&gt;가 재쇄를 찍는다는 연락을 받았다. 출간 9개월 만이다. 조금씩 잊히나 했는데, 조용히 읽히고 있었던 거다.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이 책이 &lt;제27회 KBS 한국어능력시험 선정도서&gt;에 뽑혔다는 거다. 일반인 대상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국가공인시험인데, 독서 장려와 문해력 측정을 위해 아동 및 청소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D8nxlL5l7be46shsrblSDqbVF78" width="500" /> Tue, 18 Feb 2025 03:29:58 GMT 송광용 /@@4K2/224 저는 흑수저 작가입니다 /@@4K2/223 &quot;저는 흑수저 작가입니다.&quot;몇 달 전, 선생님들 대상으로 교사 작가로서 글을 쓰는 마음에 대해 연수를 한 적 있다. 그때 난, 우스갯소리처럼 저렇게 스스로를 소개했다. 작가는 배우와 비슷한 면이 있다. 무명 배우가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오디션을 봐야 한다. 자신의 연기를 계속 증명해야 무대든, 카메라 앞이든 설 수 있다. 반면, 어떤 배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KtLQ3gqpINd7GMWA8MYsf3BDkqA" width="500" /> Wed, 29 Jan 2025 06:56:35 GMT 송광용 /@@4K2/223 붉은 기둥 통로에서 /@@4K2/222 2006년 영화 &lt;게이샤의 추억&gt;은 장쯔이, 공리, 양자경 등 대단한 중국 배우들이 등장한다. 193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푸른 눈을 가진 소녀 치요(장쯔이)가 가난 때문에 교토로 팔려가면서, 자신을 모함하는 사람도 만나고 선의를 베푸는 사람도 만나면서 게이샤로 성장해 가는 내용이다. 이번 오사카 여행을 갔을 때, 일정 중 하루는 교토, 나라 투어를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HAsDzzK-lRoO_jPZOr5T0sRlVI0" width="500" /> Sun, 26 Jan 2025 12:29:27 GMT 송광용 /@@4K2/222 &lt;유니버셜 스튜디오&gt;가 가르쳐 준 것 /@@4K2/221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lt;유니버셜 스튜디오&gt;였다. 그곳 놀이기구는 대기시간이 길다. 앱으로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대와 기구 종류에 따라 좀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30분, 인기 있는 건 180분까지도 찍히는 걸 봤다.&lt;유니버셜 스튜디오&gt;는 아이들에게 여러 가르침을 준다. 첫째, 좋은 건 그냥 얻을 수 없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Ddxj-kCSjgiLScNyspWnkLYvAD8" width="500" /> Thu, 23 Jan 2025 05:27:58 GMT 송광용 /@@4K2/221 오사카에서 강을 보며 /@@4K2/220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미야모토 테루의 &lt;반딧불강&gt;은 다자이오사무상 수상작인 '흙탕물강',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반딧불강' 두 편의 소설이 실려있다.&lt;흙탕물강&gt;의 배경은, 오사카 도지마강과 도사보리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하타테쿠라 다리 근처다. 두 강은 아지강으로 합류하여 오사카만으로 흘러간다. 주인공 노부오의 부모님은 다리 근처에서 우동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80qKS3u7_OZ0OmP14Wd9bRk7i1I" width="500" /> Fri, 17 Jan 2025 14:27:01 GMT 송광용 /@@4K2/220 화면의 열세 - &lt;도둑맞은 집중력&gt; 중에서 /@@4K2/219 요한 하리의 &lt;도둑맞은 집중력&gt;은 현대를 살아가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 교육에도 중요한 통찰을 주는 책이다.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집중력을 훔치는 여러 요소들을 망라하고 있다. 저자는 집중력을 잃어가는 현상을 단지 스마트폰을 든 개인의 문제로 국한하지 않는다. 현대 문화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집중력 문제는 비만율 증가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음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XCdJgaCHunruJ3UWmXY1lu93eSM" width="500" /> Tue, 10 Sep 2024 12:30:04 GMT 송광용 /@@4K2/219 콜라 안녕 /@@4K2/218 난 술도 커피도 즐기지 않는다. 콜라가 제일 맛있다. 탄산음료를 먹지 않은 날은 잠자기 전에 막 당긴다. 술이나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것들이 대체 뭐가 맛있는 거야? 하다가도, 아 내가 콜라 좋아하듯 저들도 저것들이 당기는 거겠지 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사실 고급진 와인을 테이블에 올려둔 사진을 찍거나, 원두를 손수 가는 사진을 보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2Fimage%2F_w7U8d10u3iiSbxwEuIWiXgtXXs" width="500" /> Mon, 26 Aug 2024 13:24:04 GMT 송광용 /@@4K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