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3WM 대중음악평론가 / 록평론가 / IZE 기고 / (전)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 ko Tue, 22 Apr 2025 00:29:24 GMT Kakao Brunch 대중음악평론가 / 록평론가 / IZE 기고 / (전)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Fc6Oh0Zpi7IjgEgaYsSKsNeSWPU.png /@@3WM 100 100 음악으로 경험하는 &quot;처절하게 아름다운 고통&quot; - &lt;산호숲&gt; 제인과 산호초 /@@3WM/986 제인과 산호초(Jane Coral)는 밴드 이름이 아니다. 과거 고요한달(Go Yohan Dal)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음악가의 두 번째 예명이다. 그 이름은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진가, 기자였던 에르베 기베르의 &lt;천국&gt;에서 가져온 것이다. 제인과 산호초의 말이다. 제인과 산호초라는 이름에는 세계에 공생하는 모든 것을 위하여, 삶과 죽음, 빛과 어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v4ZAyMKfw1MfW6zW5YbcEQ2ezx8.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01:16:20 GMT 김성대 /@@3WM/986 신해철과 버트런드 러셀 /@@3WM/985 옛날 신해철님과 싸이렌 사무실에서 인터뷰 할 때 한쪽 벽을 가득 메운 책장을 가리키며 내가 물었다. 역시 다독이 달변을 낳나 봅니다 그의 대답은 이후 나의 '독서에 임하는 태도'가 되었다. 많은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그 모든 내용들이 한 곳에 모일 때가 있어요. 비로소 내 것이 되는 거죠 그 해철님이 가장 좋아했던 사람, 버트런드 러셀. 그의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PlPLqRX4mGdpJk7kOlds6JDMZ6w.png" width="500" /> Wed, 16 Apr 2025 22:19:34 GMT 김성대 /@@3WM/985 솔로 가수 분기점 될까, 대성 'D's WAVE' /@@3WM/984 보이밴드의 리더는 크게 두 배경 아래 나온다. 나이, 아니면 음악 재능. 지드래곤(지디)은 후자였다. 아니, 3인조가 된 지금은 둘 다에 해당된다. 그는 빅뱅의 시작부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상한 솔로형 멤버였다. 음악만 놓고 얘기할 때 지디는 태양과 함께 빅뱅의 얼굴이다. 둘은 분명한 본인들의 색깔을 갖고 있다. 사실 대성은 좀 애매했다. 음악성도 외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3HThILe730jSOwZkajUBsfNOAxU.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0:39:13 GMT 김성대 /@@3WM/984 뮤직비디오 없는 K-POP은 없다 /@@3WM/983 &ldquo;기술의 역사란 과거에 정신이상의 징후로 여겨지던 일들을 평범한 사람들이 하기 시작한 이야기&rdquo;라고 리베카 터허스더브로는 말했다. 리베카는 1980년대에 전 세계를 휩쓴 소니 워크맨의 역사와 의미를 다룬 책 &lsquo;퍼스널 스테레오&rsquo;의 저자다. 이어폰을 끼거나 헤드폰을 쓰고 거리를 걷는 행위는 지금은 평범한 사람들의 너무도 당연한 일상. 하지만 40여 년 전 그것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2KJZHyufsCA_mTfChCUJ7wlKRCE.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1:38:55 GMT 김성대 /@@3WM/983 '아는 노래'로 다시 태어난 송필근의 '숙녀에게' /@@3WM/982 책을 쓰고 있는 요즘, 집필의 긴 호흡을 잠시 내려놓을 때 쇼츠를 보곤 한다. 나에게 쇼츠는 휴식이기도 하지만 트렌드의 탐색이기도 하다. 최근엔 두 영상에 눈이 갔다. 하나는 97년생 비트박서 윙(WING)이 &lsquo;Dopamine&rsquo;이라는 곡을 선보인 것이었는데, 사람 입에서 나이트클럽을 게워내고 있는 모습에 몇 번이고 감탄하며 본 기억이다. 2018년 한국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5zn0hIwfqLAUbrevO42diZy4iz8.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02:16:34 GMT 김성대 /@@3WM/982 중장년층을 위한 '눈부신 꽃잎' 같은 노래 - '벚꽃 지다' 말로 /@@3WM/981 정수옥의 기타와 전제덕의 하모니카 솔로가 맑은 하모니를 이루며 곡은 열린다. 이어 서걱대는 브러시 드럼과 뭉툭한 베이스가 함께 들어오고 곡은 이내 보사노바라는 장르를 스르르 피워 올린다. 꽃잎 날리네 햇살 속으로 / 한세상 지네 슬픔 날리네 벚꽃의 짧은 전성기를 사람의 반생(半生)에 비춘 이주엽의 시를 노래한 말로의 담담한 보컬은 임미정의 단정한 피아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ijO-8mvNX2wyMavY_-NxRxm83mk.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2:45:52 GMT 김성대 /@@3WM/981 한국 알앤비의 대명사 휘성을 보내며 /@@3WM/980 단 한 번 실수도 용납 않겠다는 듯, 익명의 혀끝과 손끝들이 비수가 되어 또 한 사람의 가슴에 꽂혔다. 그들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대중은 본질적 사인(死因)에 대한 심증만 가졌을 뿐, 뚜렷한 물증이 없어 사태를 지켜보아야만 하는 무기력한 집단이 된 지 오래다. 휘성. 알앤비가 미국의 것인 줄만 알았던 시절, 그것이 한국인의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증명한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6Z70vU8RRQ5LA2_rnR7_nz1dniw.jpg" width="500" /> Wed, 12 Mar 2025 01:40:47 GMT 김성대 /@@3WM/980 [출간예정] 메탈리카 평전과 헤비메탈 가이드북 /@@3WM/979 지난 2년간 매달린 메탈리카 평전이 나옵니다. 영광과 균열, 비극을 오갔던 밴드의 기본 역사를 골자로 그들의 전곡 &lsquo;트랙 바이 트랙&rsquo; 리뷰 등을 560페이지에 담았습니다. 현재 텀블벅 펀딩(아래 링크)이 진행 중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이 책을 마중물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10~20대 시절 제가 좋아했던 음악가, 밴드들 역사를 추적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2MqdZs6d2Oebmf2qI9C0jpufk8U.png" width="500" /> Mon, 10 Mar 2025 10:28:08 GMT 김성대 /@@3WM/979 케이팝의 뿌리였던 영미권 음악산업의 역사 '레코드 맨' /@@3WM/978 얼마 전 흥미로운 대중음악 책 한 권이 나왔다. 정확히는 음반(음악) 산업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제목은 &lsquo;레코드 맨&rsquo;. 음반보다 스트리밍이 더 익숙할 지금 세대에겐 살짝 낯선 제목일 터다. 한마디로 재능사냥꾼, 즉 지금의 A&amp;R 및 프로듀서, 레코드 레이블 대표 정도를 뜻한다고 보면 되겠다. 저자 가레스 머피는 서문에서 이렇게 썼다. 레코드 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rJaPyHlqxJ-G4LcUz4rco7t_guM.jpg" width="458" /> Mon, 10 Mar 2025 03:01:41 GMT 김성대 /@@3WM/978 기타리스트가 기타리스트들에게 건네는 조언 - &lt;기타리스트 레시피 고수맛&gt; 편지효 /@@3WM/977 기타와 음악을 대하는 자세 등에 관해 현역 프로 기타리스트가 100가지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주법이나 스케일을 건조하게 설명하는 기타 교본이 아니다. 대신, 그것들에 뛰어든 뒤 하면 좋은(또는 해야 하는) 소소한 행동 요령들,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다룬 기타론(論)에 가깝다. 내가 이 책을 산 이유다. 악보에 의존하지 말라는 조언을 담은 이 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w0ImBLMMLNkHWuBViTBShOiJhP0.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04:34:48 GMT 김성대 /@@3WM/977 장르의 다양성을 위한 YB의 몸부림 - &lt;Odyssey&gt; YB /@@3WM/976 편견은 종종 이성을 가로막는다. 헤비메탈은 시끄럽고 반지성적인 장르라는 생각은 헤비메탈에 대한 한국 대중의 오랜 편견이었다. &lsquo;악마의 음악&rsquo;이라는 종교적 왜곡까지 갈 것도 없다. 메탈 음악에 대한 부당한 편견은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 사람들이 음악을 듣지 않고도 그 음악에 관해 판단해 버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헤비메탈은 그런 장르가 아니다. 되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jI0ikN5h6BuX9kTqna71-9_eBgM.jpg" width="500" /> Thu, 27 Feb 2025 05:05:28 GMT 김성대 /@@3WM/976 티모시 샬라메의 '컴플리트 언노운' 이것만은 알고 보자 /@@3WM/975 로버트 앨런 짐머맨(Robert Allen Zimmerman). 우리에겐 밥 딜런으로 더 유명하다. 여기서 &lsquo;딜런(Dylan)&rsquo;은 시인 딜런 토마스(Dylan Thomas)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가 열 살 때부터 시를 쓴 사실과 &ldquo;시인의 눈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서 완벽한 재능을 가진 인물&rdquo;이라는 그에 대한 평가는 저 이름에 대한 감미로운 주석이다. 밥 딜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4eK5pMblCuBSIVf3IG0S9c2v6Zk.jpg" width="500" /> Thu, 06 Feb 2025 06:21:58 GMT 김성대 /@@3WM/975 아이언 메이든 'Virtual XI' 전곡 코멘트 /@@3WM/974 코멘트 by 스티브 해리스 (아이언 메이든 리더 겸 베이스) Futureal 이 곡은 이전부터 갖고 있던 아이디어로, 이 앨범 작곡을 시작할 때까지 완성되지 않은 터였다. 멜로디 라인을 포함한 작곡은 내가 했지만 곡에 맞는 가사가 없어 블레이즈(베일리)에게 부탁했다. 덕분에 아주 멋진 결과물이 나왔다. The Angel and the Gambler<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6isMKwku2XAeC7PnK-IUTvjDfz4.JPG" width="500" /> Wed, 05 Feb 2025 10:37:01 GMT 김성대 /@@3WM/974 뉴트로를 향한 집념 'IVE EMPATHY' /@@3WM/973 &lsquo;After LIKE&rsquo;에 샘플링한 글로리아 게이너의 &lsquo;I Will Survive&rsquo;는 이별 뒤 남은 여성의 강력한 생존의지였다. &lsquo;갈 테면 가라, 난 강해질 테니까&rsquo;라고 떠난 남자의 뒤통수에 내지른 선언이었다. 아이브의 새 미니앨범에서 그 의지와 선언은 반항으로 스며든다. 아울러 옛 노래의 샘플링도 유효해서, 글로리아 게이너라는 70년대 디스코 레트로는 수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7xmJkr5Fpa90wB2w11KziLWujVE.jpg" width="500" /> Tue, 04 Feb 2025 05:40:21 GMT 김성대 /@@3WM/973 케이팝을 클래식으로? SM의 슬기로운 영역확장 /@@3WM/972 음악에 경계를 짓고 계급을 매기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주로 클래식이나 재즈 같은 마니아 장르 쪽에서 발견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종사하거나 감상하는 장르가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음악적 형식미 또는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저명한 클래식 저널리스트 클레먼시 버턴힐의 생각은 조금 달라 보인다. 그녀는 자신의 책에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yvMJ7iE6on0YngdkxyQhXVRfg.jpg" width="500" /> Thu, 30 Jan 2025 04:23:11 GMT 김성대 /@@3WM/972 따뜻함이 향기로 배는 노래 - '유자차' 브로콜리 너마저 /@@3WM/971 다섯손가락이 80년대 '그룹사운드'의 풋풋함이었다면 브로콜리 너마저는 2000년대 '밴드 음악'의 풋풋함이었다. 그들은 &quot;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quot; 또는 &quot;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quot; 같은 참신한 비유를 일상처럼 써낼 줄 아는 밴드였다. 어설픈 듯 반듯한 음악을 들려준 그들은 &quot;의미를 부여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jjBFGSbHVdVq3qd595gedlySLnU.jpg" width="500" /> Fri, 24 Jan 2025 02:00:54 GMT 김성대 /@@3WM/971 진정한 '케이'팝의 미래,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3WM/970 지금은 대중음악인으로서 국악계에서도 인정받는 거장이지만, 한때 김수철은 국악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악계에서 은근히 배제된 존재였다. 또 가수 이동원과 함께 &lsquo;향수&rsquo;를 부른 성악가 박인수는 대중가수와 듀엣 곡을 불러 앨범을 냈다는 이유로 국립오페라단에서 제명당했다. 그는 차기 국립오페라단 단장으로 거론된 인물이었다. 이처럼 동서양의 &lsquo;클래식&rsquo;은 오랜 기간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JoT2bN1ViQUHKAos6xGsjWQZaqQ.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07:29:23 GMT 김성대 /@@3WM/970 '중앙의 지평선'을 버려라! /@@3WM/969 스티븐 스필버그의 서른다섯 번째 장편작 『파벨만스』의 마지막 장면. 주인공 샘이 평소 흠모했던 감독 존 포드를 만난다. 존은 자신의 사무실에 걸린 두 사진 속 지평선이 어디에 있는지 샘에게 묻고 이렇게 말한다. ​ 바닥에 있는 지평선은 흥미로워. 위에 있는 지평선, 그것도 흥미롭지. 하지만 중앙에 있는 지평선은 지랄맞게 지루해! ​ 덴마크 메탈 밴드 머시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x9EepUydYpzZi3omcgrswNuTvJg.jpg" width="500" /> Mon, 13 Jan 2025 01:29:15 GMT 김성대 /@@3WM/969 SM 30년, 클래스가 다른 걸그룹 명가 /@@3WM/968 이수만이 80년대 미국 유학 때 경험한 블랙 뮤직을 SM기획을 통해 한국에 데려오면서 케이팝은 눈을 떴다. 구준엽과 강원래, 이현도와 김성재가 현진영 곁에 번갈아 서며 결성된 현진영과 와와가 그 시작을 알렸고, 훗날 SM엔터테인먼트(이하 &lsquo;SM&rsquo;)의 간판 프로듀서/작곡가가 되는 유영진이 홍종화의 자리를 대신하며 이수만의 계획은 본론으로 접어들었다. 이제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RvxeisOcKc5s44E_tPL5fYLmAw0.jpg" width="500" /> Mon, 13 Jan 2025 01:03:32 GMT 김성대 /@@3WM/968 을사년을 뜨겁게 달굴 K-Pop의 진군 /@@3WM/967 연습생 과정, 싱글 또는 앨범과 함께 데뷔, 각종 무대 소화, 팬덤 형성, 재충전 후 컴백. 케이팝 아이돌은 대략 이 궤적을 따라 형성, 존재해 왔다. 지난해까지도 그랬고 또 2025년에도 그럴 것이다. 그중 여기서 살펴볼 지점은 마지막 &lsquo;재충전 후 컴백&rsquo;으로, 푸른 뱀의 해에만도 이미 만만치 않은 빅 네임들이 앞다퉈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반가운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M%2Fimage%2FOm_EHDQDX0boEc-8P8ZGD2NLtUw.jpg" width="500" /> Thu, 02 Jan 2025 02:20:16 GMT 김성대 /@@3WM/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