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l17 세상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습니다. 내가 찾은 의미가 당신에게 가 닿기를. ko Tue, 22 Apr 2025 07:32:06 GMT Kakao Brunch 세상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습니다. 내가 찾은 의미가 당신에게 가 닿기를.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uAnU8IyVFQFLf2nuNv6Nge0s7Vg.PNG /@@2l17 100 100 자전거 배달라이더의 동네여행, 그 소소한 행복 - [우루레터] 음식 배달 자전거 라이더의 일상 기록 /@@2l17/158 벚꽃이 만개하고 처음 맞은 토요일, 그날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 오전 11시쯤, 오랜만의 '악천후 피크타임'을 맞아 백팩을 멘 채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섰다. 비는 딱 맞기 좋을 만큼 와서 우의를 입지 않아도 바람막이 정도로 충분했다. 빗방울이 강한 바람에 흩날렸고, 어느 순간에는 우박이 되어 볼을 따끔하게 때렸다. 한낮 거리는 먹구름에 어두워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2QESrnaKimpBP2yGfWcJEGxdkps.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00:21:12 GMT 오늘 /@@2l17/158 4050 여성에게 '노는 법'을 제안합니다 - [인터뷰] 중년 여성 여행 플랫폼 '노는법' 바바그라운드 허정 대표 /@@2l17/157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여행은 어렵다. 20~30대 여행자들처럼 혼자서 덜컥 새로운 곳을 여행하기도 조심스럽고, 남녀가 섞인 커뮤니티에서 동행을 구하고 함께 여행을 즐기기도 부담스럽다. 그래서 중년 여성의 여행은 보통 오랜 친구나 동창, 때론 가족들과 함께 삼삼오오 이뤄진다. 말하자면 일정을 맞춰 같이 갈 지인이 없다면, 여행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셈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wpm-P-YfwFMEf7xoLq9GQrAufAc.jpg" width="500" /> Wed, 24 Aug 2022 05:18:03 GMT 오늘 /@@2l17/157 동대문, &lsquo;패스트 패션&rsquo; 넘어 &lsquo;리얼타임 패션&rsquo; 꿈꾸다 - [인터뷰] 패션 도매 플랫폼 스타트업 &lsquo;골라라&rsquo; 박단아 대표 /@@2l17/156 패션 업계만큼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도 없다. 매 해, 매 시즌마다 새로운 유행이 생기고, 이를 반영한 &lsquo;신상&rsquo;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그리고 국내에서 패션 동향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곳이 동대문시장이다. 동대문에서는 매일 새 옷이 디자인되고, 유통되고, 소비자에게 선보여진다. 이른바 &lsquo;K패션 도매 플랫폼&rsquo;을 표방하는 골라라(박단아&middot;박성민 각자대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A37GHO9_iyGCHqVLw71O5-KRs8c.jpg" width="500" /> Tue, 05 Apr 2022 02:04:45 GMT 오늘 /@@2l17/156 인플루언서의 취향을 신뢰한다는 것 - [인터뷰]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타트업 기업 데이터블 이종대 대표 /@@2l17/155 좋은 관계는 공통의 취향과 신뢰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취향이 비슷한 상대에게 끌리고, 상대의 일관된 취향이 지속될수록 그를 점점 더 신뢰하게 된다. 말하자면 사람을 믿는다는 건 그 사람이 보여주는 모든 것들을 믿는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인플루언서 어그리게이터(Aggregator)를 표방하는 스타트업 기업 데이터블은 개별 인플루언서의 취향과 신뢰도를 객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vnh0ouCUjKqPSOdRC0Qrlus6EO8.jpg" width="500" /> Mon, 04 Apr 2022 01:41:40 GMT 오늘 /@@2l17/155 '소비 통찰'이 주체적 소비자를 만든다 - [인터뷰] 고정지출 통합 관리 서비스 &lsquo;왓섭&rsquo; 김준태 대표 /@@2l17/154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nbsp;온라인 구독 상품, 자동 정기 결제가 일상화된 요즘의 소비 현실이 그렇다. 통장 거래내역에는 적게는 대여섯 가지, 많게는 십수 가지 지출처가 다달이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들 지출은 인지하지 못한 사이 관성적으로 지속된다. 음악&middot;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식품&middot;생필품 구독 상품이 그렇고, 보험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6obzXEFGNKBrI786Cgpxpoo70KI.jpg" width="500" /> Wed, 30 Mar 2022 08:58:12 GMT 오늘 /@@2l17/154 배달노동자는 &lsquo;도로의 무법자&rsquo;가 아니다 - [인터뷰] 모빌리티 안전관리 솔루션 &lsquo;라이더로그&rsquo; 별따러가자 박추진 대표 /@@2l17/153 배달용 오토바이 한 대가 1년에 2번의 교통사고를 낸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lsquo;2020년 배달용 이륜차 교통사고 실태&rsquo;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유상운송 이륜차의 대당 평균 사고율은 212.9%였다. 영업용 자동차의 6배, 비유상운송 이륜차와 비교해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ldquo;배달 오토바이 사고는 시스템의 문제다.&rdquo; 모빌리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85ih5oyGPCMzk9EYMXcHtvk_kN4.jpg" width="500" /> Thu, 24 Mar 2022 01:36:03 GMT 오늘 /@@2l17/153 공간 매칭 데이터, 부동산 시장 혁신할까 - [인터뷰] 유휴공간 대여 중개 플랫폼 쉐어잇 박상준 대표 (2) /@@2l17/152 공간 대여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지금까지 &lsquo;시장&rsquo;으로 규정되지도 못했던 이 시장은, 기존 부동산 임대 시장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알음알음으로 빌리고 빌려주던 공간 대여 시장은 제대로 된 통계 하나 없고, 당연히 적정 가격이나 시세라고 할 것 없이 &lsquo;부르는 게 값'이 된다. 바꿔 말하면, 모든 공간을 통합적으로 중개하는 플랫폼이 시장이 투명하게 만들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5m3yt7Gu-17h4wdOi9ykuWpIfv4.jpg" width="500" /> Sat, 19 Mar 2022 02:12:25 GMT 오늘 /@@2l17/152 MZ 여행자, &lsquo;자만추&rsquo; 넘어 &lsquo;다만추&rsquo; 꿈꾸다 - [인터뷰] 소셜 살롱 여행 플랫폼 &lsquo;트립소다&rsquo; 조원일 대표 /@@2l17/151 20~30대 MZ 세대에게 여행은 &lsquo;첫 만남&rsquo;이다. 그들은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한다. 혼자 또는 친구 두세 명이 함께하는 여행은 짐도 마음도 가볍다. 삐까뻔쩍한 숙소를 잡아 럭셔리한 여행을 하지도, 뭔가 대단한 이벤트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불확실하기 때문에 설레고 신나는 청춘의 여행은 모험 그 자체다. &ldquo;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MJyMqidYFIXb3EsoH7DrwGbUyEQ.jfif" width="500" /> Tue, 15 Mar 2022 01:06:55 GMT 오늘 /@@2l17/151 당신의 스포츠가 '기록'된다는 것 - [인터뷰] 기록형 소셜축구 매칭 플랫폼 '퍼즐풋볼' 이미르 대표 /@@2l17/150 스포츠에 있어 기록은 중요하다. 종목을 불문하고 플레이어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본적인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프로 스포츠와 아마추어 스포츠의 차이는 기록이 &lsquo;공식적으로&rsquo; 남겨지는가 여부에 있기도 하다. 소셜 매칭 축구 플랫폼 &lsquo;퍼즐풋볼&rsquo;은 기록의 영역을 아마추어 축구인들에게까지 넓힌 서비스다. 참가자를 모아 매일 곳곳에서 풋살&middot;축구 경기를 진행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DFmXYYqbuv4y0BjR1MMgum1SHI0.jpg" width="500" /> Tue, 08 Mar 2022 01:40:19 GMT 오늘 /@@2l17/150 AI 기술, Z세대의 &lsquo;기분&rsquo;을 어루만지다 - [인터뷰] 하루기록 앱 &lsquo;하루콩&rsquo;&nbsp;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 /@@2l17/149 &lsquo;Z세대&rsquo;로 불리는 요즘 10~20대는 흔히 &lsquo;개인주의&rsquo;란 말로 치환된다. 자신의 욕구와 영역을 지키는 게 중요하고, 외부의 부당한 개입은 용납하지 않는다. &lsquo;킹받는다&rsquo;라며 불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lsquo;어쩔티비&rsquo;라고 상대방의 참견을 천진하게 맞받아치는, 미디어가 소비하는 Z세대의 모습들은 궁극적으로 &lsquo;개인화&rsquo;의 단면인지도 모른다. 지극히 내밀한 개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NbZyBUk0fJITOhLB6bjdlq7gpTg.jpeg" width="500" /> Thu, 03 Mar 2022 12:14:44 GMT 오늘 /@@2l17/149 모든 '사건'은 공간으로부터 시작된다 - [인터뷰] 유휴공간 대여 중개 플랫폼 &lsquo;쉐어잇&rsquo; 박상준 대표 /@@2l17/148 모든 사건은 물리적 공간에서 시작된다. 메타버스와 VR/AR 산업이 각광받는 요즘이지만, 아무리 가상현실이라도 &lsquo;어딘가에 실존하는&rsquo; 공간 속 개인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테면 VR 고글을 쓰고 가상 세계를 탐험하는 사람도, 그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유휴공간 대여 중개 플랫폼 &lsquo;쉐어잇&rsquo;(대표 박상준&middot;최혜훈)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fPjUPpNqJeTzt7Fi5xDJ9Z6woT0.jpg" width="500" /> Thu, 03 Mar 2022 02:18:39 GMT 오늘 /@@2l17/148 나는 아내의 요리를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 배우자가 해준 음식을 먹는다는 것 /@@2l17/147 &quot;이거 먹고싶지 않아.&quot; 내가 차린 점심식사 메뉴를 보고 아내가 말했다. PT를 받으며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 중인 아내를 위해 자그마치 '실곤약 닭가슴살 비빔국수'를 식탁 위에 올린 결과였다. 순간 말할 수 없을 만큼 불쾌해져서 툴툴거렸다. &quot;그럼 버려&quot;라고. 2년이 좀 넘은 결혼 생활에서 느낀 것 중 하나는, 결혼 생활이란 '끊임없이 차이를 발견해 나 Thu, 18 Jun 2020 09:18:02 GMT 오늘 /@@2l17/147 취직하고 싶지만 취직하기 싫다 - 돈 한 푼 못 버는 출근이 시작됐다 /@@2l17/146 회사를 그만둔 지 다섯 달이 돼 간다. 실업급여는 7월까지 나오고, 6월 즈음부터 회사를 알아봐야겠다는 계획을 얼마 전부터 실행했다. 4개월 정도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아내,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야 알았다. 육아와 가사노동은 직장생활보다 훨씬 고되다. 적어도 이전 회사에서 받은 만큼의 연봉은 받아야지, 출퇴근시간 30분 이내 거리의 회사를 찾아야지 Mon, 15 Jun 2020 09:39:37 GMT 오늘 /@@2l17/146 '코로나19' 재택근무 국면 좋은 리더 되기 - 팀장에서 CEO까지, '비대면' 팀워크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l17/145 휴가 정책도 없애고 경비 집행의 판단도 직원에게 맡긴다. 이사회의 우려가 있었지만 직원들은 자유를 남용하지 않는다. 회사가 직원들을 어른으로 대할 때 직원들도 어른으로서 행동한다. 넷플릭스 초기 멤버였던 패티 매코드의 저서 '파워풀'에 나오는 말입니다. '오너'와 '직원' 구도가 여전한 우리나라 직장 문화를 떠올리면 멀기만 한 이야기죠. 하지만 '코로나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0UxZ6tzBsfGvfDW2ZJAkqVM7XZQ.jpg" width="500" /> Tue, 09 Jun 2020 08:23:30 GMT 오늘 /@@2l17/145 로망포르노에서 홍상수를 보다 &lt;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gt; - 사랑 잃은 남성의 욕망, 그 비참함에 대하여 /@@2l17/144 후루야(이타오 이츠지 분)는 '쓰레기'같은 영화를 찍는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할 만큼 인정받는 영화감독이었던 그는 이제 돈벌이용으로 제작되는 영화를, 돈 때문에 맡아 연출한다. 당연히 작품에 대한 애착도 없고, 이 와중에 주연 여배우마저 촬영 현장을 뛰쳐나가는 바람에 결국 영화는 엎어진다. 식물인간인 아내의 병원비를 대느라 생활고에 시달리는 그는 방황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1Y0AXZp1wfRf27ASoC5GmLJuUCU.jpg" width="500" /> Mon, 03 Jul 2017 05:43:38 GMT 오늘 /@@2l17/144 하드코어 펑크로 발산되는 분노 &lt;노후 대책 없다&gt; -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끄러운 청춘들의 이야기 /@@2l17/143 스컴레이드와 파인더스팟은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하드코어 펑크 밴드다. 20대 청춘의 두 밴드 멤버들은 '펑크 정신'으로 모인 친구들과 함께 나름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영화 스태프나 욕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급식실, 편의점, 이자카야, 냉면집 아르바이트까지. 이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음악을 놓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두 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HgYzfwlVufOgsvBVPjFd6PBJUMA.jpg" width="500" /> Tue, 27 Jun 2017 09:25:08 GMT 오늘 /@@2l17/143 인물과 사건의 특별한 시너지 &lt;파리의 밤이 열리면&gt; - 토요일 밤의 파리, 좌충우돌 모험조차 낭만으로 만들다 /@@2l17/142 무슨 사건이든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결말만 예정되어 있을 뿐이다. 프랑스 배우 제라드 드빠르디유가 남긴 이 말대로 '사건'은 영화의 중심이자 본질이다. 모든 영화가 시작에서 끝을 향하고, 각각 문제를 전제한 뒤 이를 해결하며 결말로 치닫는다. 관객은 대개 드라마틱한 반전과 완벽히 정리된 엔딩을 기대하지만, 사실 '완벽한' 결말이란 존재하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ubGAhRBSfvP0SogNx5MdM4dFsCs.jpg" width="500" /> Fri, 23 Jun 2017 04:01:50 GMT 오늘 /@@2l17/142 청춘의 영화인들이 바라본 일상의 단면 &lt;어떤 하루&gt; - 세 여자의 상처와 고통, 그리고 꿈에 대하여 /@@2l17/141 한 사람의 일상이란 대개 별 볼일 없는 것으로 치부된다. 개인의 하루하루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먼지만큼이나 사소하고, 각별한 관계가 아니고서야 오늘 누가 무슨 일을 겪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그렇게 누군가의 일상을 오롯이 들여다볼 기회도, 자신이 겪은 일상을 타인에게 하소연할 기회도 사라져만 간다. 사람들은 모두 고독하지만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KB3ctwK7rs6sDDo4q7WTpOow-78.jpg" width="427" /> Thu, 22 Jun 2017 03:40:01 GMT 오늘 /@@2l17/141 넘쳐 흐르는 액션과 서사 &lt;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gt; - 10년차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수확, 그리고 한계 /@@2l17/140 수배자 신세인 케이드(마크 월버그 분)는 정부의 눈을 피해 한 폐차장에서 트랜스포머들과 함께 은신 중이다. 트랜스포머의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한 당국은 TRF(Transformers Reaction Force, 트랜스포머 대응부대)를 동원해 그를 추적하고, 이 와중에 케이드는 디셉티콘 침략 당시 부모를 잃은 열네 살 소녀 이자벨라(이사벨라 모너 분)와 인연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07IdF9au-3Oqi8k6VstxW-95ljI.jpg" width="500" /> Wed, 21 Jun 2017 04:21:14 GMT 오늘 /@@2l17/140 마음만으로 빛났던 시절 &lt;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gt; - 사춘기 풋사랑의 추억에 바치는 선사 /@@2l17/139 첫사랑의 기억은 누구에게나 선명하다. 설사 짧디 짧은 만남으로 그쳤다 해도, 심지어 짝사랑으로 끝났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사춘기가 한창인 시절 가슴 한 켠을 비집고 들어와 열병을 일으킨 상대는 이후 인생에서 마주칠 그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각인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lt;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gt;은 막 첫사랑을 겪기 시작한 소녀의 이야기다. 중학생 히나가 우연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17%2Fimage%2FuAgCpgN5V9XvP6j8YY-opHSWcQE.jpg" width="500" /> Tue, 20 Jun 2017 03:12:57 GMT 오늘 /@@2l17/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