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Lady /@@1heS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 대기업 퇴사 후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예술가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예술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소비되게 하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 ko Tue, 22 Apr 2025 04:39:54 GMT Kakao Brunch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 대기업 퇴사 후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예술가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예술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소비되게 하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xsI5KVqvlngVVDNYw1_2OcwElDM.JPG /@@1heS 100 100 아이가 감상할 수 있는 예술에도 수준이 있을까? - 아이의 타자화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1heS/115 아이와 함께 예술을 감상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아이의 시선을 '미성숙한', 혹은 '이해력이 부족한' 것으로 간주하며 성인의 완성된 감상 능력과 구분짓는다. &quot;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quot;, &quot;아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품이야&quot;, &quot;아이들을 위한 설명이 필요해&quot;와 같은 말은 아이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맞춤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아이의 감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6TjGlIjx5Pspm-Ni9X9AKdhPNiY.png" width="500" /> Thu, 17 Apr 2025 07:56:52 GMT Leading Lady /@@1heS/115 아이의 타자화, 어린이 미술관의 역설 - 어른의 시선으로 구분지어지는 아이의 세계 /@@1heS/114 최근 미술관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이전의 미술관이 문화적 자산 수집과 아카이빙에 주력했다면, 오늘날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커뮤니티이자 플랫폼으로 그 기능을 확장해 나간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진입장벽을 허물려는 노력이 두드러져, 과거에 교육받은 성인만이 즐길 수 있었던 전시에서 벗어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모두를 위한 교육 기관이자 놀이터로 변모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eNbZh82ZiZVZqXfiCbxtKGqeHqs.png" width="500" /> Sun, 06 Apr 2025 00:17:53 GMT Leading Lady /@@1heS/114 파란색을 좋아하시나요? - 이브 클라인의 절대적 매체 /@@1heS/113 어린 시절, 해마다 다이어리를 새로 사면 자신에 대해 쓰는 칸이 있었다. 거기에 절반의 확률로 포함되어 있는 '좋아하는 색깔' 적는 란에서 나는 항상 잠시 멈칫하곤 했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 뭐더라..' 나에게는 그 답이 수학문제 푸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기에, 나중에는 그냥 아무 색이나 정해 놓고 별 이유 없이 그 색을 적었다. 청소년기 질풍노도의 시기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kJzauCCgE2zk0fzn1Cj1hCXnCE.jpeg" width="500" /> Sun, 30 Mar 2025 14:03:46 GMT Leading Lady /@@1heS/113 사소한 걸작: 귀여움의 해석은 무죄 - 아이의 창작물에 대한 진지한 해석 /@@1heS/112 아이들을 보면 창작은 인간의 본능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이 작은 인간들은 하루에도 몇 개씩 멋진 것들을 만들어 낸다. 그 장르도 정말 다양하다. 평면 회화는 물론이고 조소, 조각, 공예, 꼴라쥬, 페이퍼아트, 건축, 공공미술(벽화..), 장식미술(가구에 색칠..) 등등.. 수천 년에 걸친 예술의 역사에서 독립된 영역으로 발전되어 온 장르의 방식을, 아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346v7jH9hJlTlS8PCltDVpaf0lw.png" width="500" /> Wed, 26 Mar 2025 04:29:15 GMT Leading Lady /@@1heS/112 레디메이드, 익숙한 사물이 낯설게 보이는 위트의 예술 - 아이의 놀이가 만들어낸 미학적 순간 /@@1heS/111 어느 평범한 오후, 돌쟁이 아이는 장난감 공을 홈에 넣는 놀이에 몰두해 있었다. 나중에 장난감을 정리하던 중 무심코 발견한 아이의 놀이 흔적&mdash;빨간 공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사과 모형을 무심하게 배치한 작은 설치 작품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일상에서 항상 마주하는 장난감이었지만 색채의 유사성을 유지한 채 형태가 변주되니 낯설게 보였다. 이 우연한 조합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pUqw4ofdWdmfAdk7I1MCXuw5NLU.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03:29:04 GMT Leading Lady /@@1heS/111 정체성 혼란기의 종료 - 워킹맘 인생 이런 걸 이제 받아들여요. /@@1heS/109 워킹맘으로 4년여를 지냈더니 놀라운 점은, 그 무엇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느낌에 익숙해진다는 것이었다. 마치 공기놀이에서 마지막 단계인 &lsquo;꺾기&rsquo;를 할 때 항상 네 알씩만 잡게 되는 느낌과 비슷하다 하면 설명이 되려나. 최대한으로 열심히 해 놓고도 항상 네 알 정도를 손에 쥐는 것 같은, 애매한 결과값으로 인한 찝찝함이 나의 일상이 되어 이제 아무렇지도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iy7WGX-gv0FVo5AG7y08eGgyifI.JPG" width="500" /> Thu, 23 Jan 2025 14:29:16 GMT Leading Lady /@@1heS/109 모두의 신학기 - 조금 설렜고, 자주 울었고, 어마어마하게 바빴다. /@@1heS/108 첫 아이가 3개월 전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동시에 나도 어엿한 초등맘 학부모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막연하게 아이가 초1이 되면 휴직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타이밍을 놓쳤고 여전히 회사와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하루 2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이 도입되었지만 일상적으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 여전한 위태로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90UnvH1nUSGa9FCX-VqoU9y6tc8.png" width="500" /> Sun, 28 Jul 2024 11:04:03 GMT Leading Lady /@@1heS/108 아이들과, 2주간 발리 - 신학기를 준비한다는 핑계로 말이죠. /@@1heS/107 이번 겨울이 지나면 소율이는 초등학생이, 지율이는 유치원생이 된다. 이쯤 되니 아이들이 너무 빨리 크는 게 진심으로 아쉽다. 움트는 나무같이 쑥쑥 자라는 모습이 경이로우면서도 &rsquo;제발 천천히, 천천히..&lsquo; 라는 말을 되뇌이게 된다. 이 시간을 조금이라도 잡아 보고 싶었다. 다시 오지 않는 아이들의 유년시절 행복한 기억을 일상이 아닌 무언가 더 강렬한 것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pRXgCFvjYvVz1FcN5wnf_SdVGEU.png" width="500" /> Wed, 17 Jan 2024 02:31:26 GMT Leading Lady /@@1heS/107 둘째의 이유 - 이 저출산 시대에 왜 둘째를 낳았냐면 말이죠, /@@1heS/106 나는 외동딸이다. 내심 배우자는 형제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했지만 실패(?)하고 나처럼 혼자 자란 외아들과 결혼했다. 더블 외동인 우리 부부는 혼자 자라는 것의 장점도 단점도 누구보다 잘 안다. 문득 형제가 없다는 건 마치 솜을 짊어지고 강을 건너는 당나귀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땐 아주 가뿐하고 편한 것이지만, 나이가 들고 물에 젖으면 점점 버거워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Ybm-hXjuJhvgJm_w-IZX0fpq9Y.png" width="500" /> Sat, 06 Jan 2024 16:49:50 GMT Leading Lady /@@1heS/106 매일의 식사, 우리의 리추얼 - 모두가 행복한 시간 /@@1heS/105 예전에 이유식 하던 시절, 어른 밥과 아이 밥을 매번 따로 하는 것이 너무 고단했다. 그래서 김치찌개 한솥 끓여서 온 가족 모두 함께 먹을 날이 오면 소원이 없겠다 생각했었다. 요즈음 실제로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어른 밥과 아이 밥을 따로 하지 않은지는 기억나지 않을 만큼 오래이고, 일곱 살 소율이는 이미 김치찌개도 두부김치도 떡볶이도 잘 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pwDl3yx7qlAKEN9bYkboJ-WHIHI.png" width="500" /> Fri, 29 Dec 2023 05:13:23 GMT Leading Lady /@@1heS/105 주부의 탄생 - 어쩐지 매일 요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heS/104 30년 평생을 부모님과 살다가 결혼한 나는, 결혼 전에 요리라는 것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다. 외동딸인 나에게 우리 엄마는 요리나 설겆이를 거의 시키지 않았었고, 정말이지 김치찌개 한 번을 안 끓여보고 살았다. 그래도 결혼하고 나니 신랑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 쯤은 장도 보고 식사를 만들어 먹었고, 그제서야 비로소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부추 삼겹살 볶음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Oa8NNfWbKlq8EdgWKLdcTXB87As.JPG" width="500" /> Thu, 03 Aug 2023 14:19:21 GMT Leading Lady /@@1heS/104 워킹맘,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 유연근무제 1년 반 동안의 응축된 이야기 /@@1heS/103 속에 담긴 감정은 한아름인데 한 마디 꺼내놓기가 힘들다. 복직 후 초반에는 하원도우미 이모님이 계셨다. 긴 스토리 끝에 6개월만에 이모님과 바이바이한 이후, 나의 하루는 조금도 나의 것이 아닌 것 같았다. 나는 7시 출근-4시 퇴근하는 유연근무를 시작했다. 남편이 아이들을 등원하고 내가 하원하는 스케줄이었다. 그때부터 나의 기상 시간은 매일 6시. 출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atKl-M3dhhjQIlZa6AJJMN513n0.JPG" width="500" /> Thu, 06 Jul 2023 01:01:48 GMT Leading Lady /@@1heS/103 6살 유치원 수난사 - 영유로 옮기고 생긴 일들 /@@1heS/102 여섯 살이 되는 해 4월 즈음부터, 아이는 어디서 들었는지 자꾸 영유로 옮겨달라 했다. 아이는 매일 수영을 하고 현장학습 등등이 많은 신체활동형 유치원인 &lsquo;유아체능단&rsquo;에 다니고 있었던 차였다. 수영하는 건 좋지만 다른 건 심심하다 했다. 평준화되어 있는 학습진도가 문제인가 싶어서, 보완책으로 이런저런 학원이나 학습지도 시켜봤지만 &lsquo;여기는 영어유치원이 아니잖<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elYDGc1pXNhFTX_GHfrPr0PhSvA.png" width="500" /> Sat, 18 Mar 2023 02:02:41 GMT Leading Lady /@@1heS/102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 특히 남편은 아프면 안된다는 이야기 /@@1heS/44 지난 새해 벽두에 남편이 많이 아팠다. 기침이 멎질 않고 설사까지 더해졌다. 열이 너무 많이 올라 온 몸을 바들바들 떨며 응급실까지 다녀왔다. 축 쳐진 모습과 생기 없는 얼굴, 힘없는 눈빛에 마음이 찢어진다. 그가 아프니 나는 왠지 어깨가 무거워졌다. 연애시절 남자친구가 아플 때는 그냥 안쓰럽고 빨리 낫게 해 주고 싶은 마음만 있었는데, 남편이 아프니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5MH2dGGzN2nFYKdgfnMs69VxX2w.JPG" width="500" /> Fri, 26 Aug 2022 11:57:33 GMT Leading Lady /@@1heS/44 내 아이에게 예술이란? - 내가 사랑하는 예술, 그보다 더 사랑하는 아이들에 대하여. /@@1heS/99 아이를 낳고 여러 가지 힘든 점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의 취미이자 직업이기도 한 예술과 멀어지는 것도 그 중 하나였다. 아이 재우고 습관적으로 SNS를 보고 있노라면 나 혼자만 뒤쳐지는 것 같은 패배감에 휩싸이곤 했다. 지인들의 맛집 인증 포스팅은 부럽지 않았지만 공연 인증샷 포스팅은 부러웠던 나는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찾아 헤맸다. 갓 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KWegZjlGqdUOLoXkEUUtdD_cV4s.png" width="500" /> Wed, 24 Aug 2022 16:13:17 GMT Leading Lady /@@1heS/99 너의 무한한 우주에 대하여. - 23개월 아이와 &lt;우주, 아이, 삶, 춤&gt; 관람 후기 /@@1heS/100 오늘은 둘째 지율이와 공연을 봤다. 지율이와 두 번째로 보는 영아 대상의 공연. 매번 소율이랑만 봐서 내심 둘째에게 미안했었는데, 오히려 복직하고 나니 이렇게 가끔 지율이와도 공연볼 기회가 생긴다. 오늘 본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제작, 인정주 연출의 &lt;우주, 아이, 삶, 춤&gt; 이라는 공연은 아이의 움직임을 묘사하는 부분과, 아이에게 해주는 부모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RPu78ezgqfVWs2huJWEn5DQDMsc.png" width="500" /> Wed, 19 Jan 2022 06:39:01 GMT Leading Lady /@@1heS/100 엄마 결혼반지는 탐내지 말아줘 - 공주놀이 좋아하는 딸의 반지 원정대 /@@1heS/98 &ldquo;엄마는 왜 반지를 끼고 있어?&rdquo; &ldquo;결혼했으니까.&rdquo; &ldquo;결혼하면 반지 낄 수 있어?&rdquo; 한창 꾸미기에 관심 많은 5살 딸은 자기의 반지(곰돌이 반지, 꽃반지 등)들이 있지만 호시탐탐 엄마가 끼고 있는 반지를 탐낸다. 엄마의 반지를 가질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아무나 붙잡고 결혼한다 할 기세다. 그걸 보고 있던 남편이 반지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HkMJoRCOZQu5sZfPZCAbHMVxBw.png" width="500" /> Wed, 02 Jun 2021 16:30:02 GMT Leading Lady /@@1heS/98 5살 딸은 한창 효도 중입니다. - 내가 잘 키워서 이렇게 예쁘게 크는 걸까? /@@1heS/97 요즘 내 베프는 두말할 필요 없이 소율이다. 얘랑 다니면 쉴 새 없이 쫑알대느라 전혀 심심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또 내가 뭐를 조금만 잘 해도 '우와 대단한데? 잘하는데? 최고!'라며 계속 칭찬받을 수도 있고, 실수하더라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다음부터 잘하면 돼.'라며 격려받을 수도 있다. 뭐 하나 같이 먹었을 때 제 입에 맛있으면 맛있다고 맛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0PNFduxG7IWAeMA7J9J3neqHWuw.JPG" width="500" /> Sun, 31 Jan 2021 06:05:50 GMT Leading Lady /@@1heS/97 첫째를 둘째처럼 키워라 - 비슷하면서 많이 다른 첫째와 둘째 육아 /@@1heS/95 우리 둘째딸을 생각하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 같은 귀여움이 마구마구 밀려온다. 두찌는 무지하게 귀엽다. 굳이 말하자면 첫찌보다도 더 귀엽다. 첫찌 볼이 가장 통통한 줄만 알았는데 여기 물이 한계까지 올라 금방이라도 톡 터질 것 같은 통통한 모찌 뽈따구가 있다. 첫찌 피부가 가장 매끄러운 줄 알았는데 여기 최고급 순면에 투명 유약을 도포한 느낌의, 가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heS%2Fimage%2F6LMR-Ea1qLhufq6C-ORe2VagD3Q.png" width="500" /> Mon, 04 Jan 2021 06:24:18 GMT Leading Lady /@@1heS/95 아이가 바꾼 것들 - 저출산 시대라는데 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해서. /@@1heS/72 &ldquo;왜 사람들이 아기를 안 낳는지 모르겠어.&rdquo; 첫째 아이가 6개월 쯤 되었을 무렵 나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올해 출산율이 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를 본 후였다. 물론 왜 안 낳는지는 잘 알고 있다. 일단 혼인율 자체가 낮아지고 있고, 결혼 후에도 일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그에 비해 직장 및 사회의 육아 인프라는 매우 더디게 나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N6iFHoLE5I3jULCctfi1ILPodw.png" width="500" /> Wed, 24 Jun 2020 03:34:06 GMT Leading Lady /@@1heS/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