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1ejJ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박사중입니다. 박사과정 전에는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개발도상국의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일했습니다. ko Mon, 21 Apr 2025 09:51:25 GMT Kakao Brunch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박사중입니다. 박사과정 전에는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개발도상국의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일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cUm4BME79_r4X_Z2x2g_UtlNRoU.jpg /@@1ejJ 100 100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마음 - 하버드 박사로 뭐 해 먹고살지? /@@1ejJ/70 박사 디펜스를 마친 지도 벌써 1달이 훌쩍 넘어갔고, 정신없이 논문 출판과 마무리를 준비하고, 멈추지 않는 일들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약 6개월간 머리와 시간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촘촘하게 살았고, 논문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간 안에 달성하기 위해 달려왔던 나에게, 휴식을 줘야겠단 생각을 했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말이다. ​ ​4월 중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kk4I4qlyfv0iN8lOdHTgeEy8MXg.jpeg" width="500" /> Sun, 20 Apr 2025 21:39:33 GMT 김형준 /@@1ejJ/70 국제기구/유엔 멘토링 합니다. - 정보가 기회가 되는 시간 /@@1ejJ/69 코로나 때 유엔에 일하는 한국인 직원 네트워크를 몇몇 친구랑 만들면서 회원이 500명이 넘어갈 때쯤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멘토링. 유엔이라는 &quot;exclusive&quot; 한 경험이 우리를 넘어서면 누군가에게는 &quot;기회&quot;가 될 수 있음을 알았고, 제안서를 써서 외교부, 코이카에 돌리며 여기에 몇백 명 되는 한국인 유엔 직원분들이 있으니, 판을 만들어 주시면 우리와 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q94rf-63PeB6U9UbG6cHBPaCdz4.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10:00:02 GMT 김형준 /@@1ejJ/69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 &ldquo;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rdquo; /@@1ejJ/68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 며칠 전, 딸의 방을 정리하다 숙제 노트 한 구석에 적힌 문장을 발견했다. &ldquo;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rdquo;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 흔히 듣던 우리 속담이 영어에도 그대로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결국 좋은 친구란 동서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d8RT-3vIbK3VINhJlZXppIDYSGs.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23:12:46 GMT 김형준 /@@1ejJ/68 우선순위 바로 세우기 - Operation: Radical Priortization /@@1ejJ/67 Operation: Radical Priortization. 한글로 굳이 번역하자면 초집중모드로 살기 작전. 지난 몇 달 위와 같은 작전명을 마음에 품고&nbsp;살아왔다. 올 연말까지 초집중해서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위주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지 않으며, 시간과 멘탈을 확보해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quot;논문 초안 (thesis f<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ZE_FAPnlQVc9WQQNTh801QR8L-Y.png" width="424" /> Wed, 01 Jan 2025 06:04:03 GMT 김형준 /@@1ejJ/67 국제 보건의 숨은 자랑거리 K-백신 이야기 - 콜레라 백신으로 생명을 구하다 /@@1ejJ/66 국제기구에서 일한 지 10년이 넘으니, 한 국가의 외교는 그 나라의 문화를 많이 따라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겸손이 미덕이고, 침묵이 금이라고 배운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잘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알리고 포지셔닝 하는 데 여전히 어색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것이 많은데도 깨닫지 못하거나 알아도 남들이 알아주기까지 기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vEU3XKC0od9EtwuffsSGXKc7Otc.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03:42:56 GMT 김형준 /@@1ejJ/66 모기의 역습 -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_말라리아 편 /@@1ejJ/65 더나은미래에 올라온 두번째 칼럼: 모기의 역습 백신에 포커스를 맞추고 첫번째는 자궁경부암 백신, 두번째는 말라리아 백신, 다음은 무엇을 써야할지. 논문에 박차를 가하는 요즘, 없는 시간을 쪼개서 늦은밤에 후딱 쓴 글. 마감이 있으니 없는 시간도 내어 쓰는 걸 보면 적절한 마감 압박은 생산성을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에는 틀림없다. 조금 쉽게 써보려고 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x0NZci5-l2gaahsKiYxwhp8btgs.jpeg" width="500" /> Tue, 22 Oct 2024 03:43:15 GMT 김형준 /@@1ejJ/65 자궁경부암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첫번째 칼럼 /@@1ejJ/64 더나은미래에 첫번째 칼럼이 올라갔습니다. 보스톤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적어보았습니다. 국제보건포럼에서 발표를 하다가 영국서 박사를 하고 있는 인석이가 자궁경부암 수치에 관해 질문을 던졌고 그것을 계기로 조금 더 알아보고 적은 글입니다. 같은 데이터에 equity적인 시각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게 국제보건을 공부하는 사람의 숙명같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7uJg5WoY5d0Go9bS2gTBdVtyye4.jpg" width="500" /> Fri, 13 Sep 2024 03:09:27 GMT 김형준 /@@1ejJ/64 국제기구 대표를 보좌한다는 건.. - Gavi CEO의 방한을 준비하고 끝내고 나니 배운 것. /@@1ejJ/62 한 달을 넘게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 Gavi 대표의 방한 일정. 누구를 만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고, 어떤 발표를 해야 하고, 어떤 언론과 인터뷰를 해야 하는지까지 영어로 한글로 양쪽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여름을 홀딱 보냈다. 파트너십 업무를 제대로 경험하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함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bSXXBzz8Iia4c-REedU0QjnQdLY.jpg" width="500" /> Fri, 06 Sep 2024 14:09:23 GMT 김형준 /@@1ejJ/62 더나은미래의 새로운 필진이 되었습니다. -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1ejJ/61 공익 전문 미디어인 더나은미래의 새로운 필진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기후위기, 지역소멸, 국제개발/보건, 소셜임팩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필진들 10명과 앞으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시각과 아이디어들을 나누는 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글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블로그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내 생각을 나누는 비밀스러운 공간이었는데, 그걸 10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ge1F-x3oZj2K9L8FGaJKTIlMU9E.png" width="500" /> Tue, 13 Aug 2024 13:17:35 GMT 김형준 /@@1ejJ/61 하버드 박사과정에서 배운 5가지 교훈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ejJ/60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박사 코스워크 2년이 끝났다. 즉, 박사 과정에 더 이상 들어야 하는 수업이 없다는 말. 이제는 논문을 쓰고 졸업할 일만 남았다. 정말 자격 없는 내가 하버드라는 감사한 공간에서 2년간 수업을 들으며 배운 몇 가지. 지식을 넘어 지혜를 배운듯한 지난 2년을 돌이켜본다.&nbsp;​ 1)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 (Know the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g0yHsjCNLHTU2yxl32ay7N6WJ4I.JPEG" width="500" /> Thu, 23 May 2024 05:39:58 GMT 김형준 /@@1ejJ/60 하버드 박사생의 시간 관리 비법 - 미슐랭 쉐프가 아닌 김밥천국의 주방장으로 살아가기 /@@1ejJ/59 &quot;야 너는 애들도 키우고 일도 하면서 박사까지 어떻게 다하냐?&quot; 주변에서 자주 이런 소리를 듣는다. 남들의 눈에는 많은 걸 다해내는 것처럼 보이나 보다. 사실 내 삶은 아주 단순한데 말이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내 삶이 그렇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내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늦깎이 박사생으로, 국제기구 컨설턴트도, 아이 둘의 아빠로, 교회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7-hxJMJFtXC4Jw36Y7m8E4j0jEw.jpeg" width="500" /> Mon, 15 Apr 2024 05:52:58 GMT 김형준 /@@1ejJ/59 13년 전. 아프가니스탄 내 방.&nbsp; - 변하지 않는 것들 그리고 변하는 것들. /@@1ejJ/58 13년 전 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컨테이너로 지어진 내방에는 이런 물건들이 있었다. 13년이 지나도 여전히 내 공간에 살아있는 물건들 ​ 1) 뉴트로지나 로션:&nbsp;20년을 넘게 한 브랜드만 고집해서 얼굴부터 바디로션까지 커버하는 최애품. 피부의 비결을 물을 때 항상 이야기하는 만능 로션. 한국 생산품만 발라서 한국서 여전히 사 오는 피부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dt7gUYa3MFIz4ncPsgaGMxgnYbw.jpeg" width="500" /> Thu, 22 Feb 2024 04:15:26 GMT 김형준 /@@1ejJ/58 필리핀에서 배워온 네 가지 교훈 - 국제개발/국제보건 분야에서 리더십이란? /@@1ejJ/57 KOICA (코이카) 컨설팅 프로젝트로 필리핀 방사모로 무슬림 자치지구와 마닐라를 다녀왔습니다. KOICA가 1300만 불, USAID가 1300만 불 투입해서 필리핀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인 방사모로 지역의 보건시스템을 개선하는 5년짜리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자문하는 일. KOICA가 USAID랑 협력해서 동등하게 하는 파트너십 프로젝트이기도 했고, 운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3frafnbVmf9W2ffNuyC0Oho-leo.jpeg" width="500" /> Thu, 25 Jan 2024 04:31:08 GMT 김형준 /@@1ejJ/57 포기하지 않는 힘 - 하버드에서 박사생으로 살아남기 /@@1ejJ/56 살아생전 가장 어려웠던 것을 배운듯한 이번 학기가 마지막 페이퍼를 제출함으로 끝났다. 태어나서 이렇게 어려운 것을 배워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영어는 다 들리는데 내용은 이해가 가지 않았고, 뭔가 자꾸 설명을 하는데 큰 그림이 보이지 않았던. 읽어도 읽어도 구조가 그려지지 않아서 머리에 집어넣기가 힘들었던 나날들이었다. 웬만한 건 이해가 빨라서 알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Ctkg5E1udMHzXEH03C9Lx82JVpw.jpeg" width="500" /> Fri, 15 Dec 2023 12:32:32 GMT 김형준 /@@1ejJ/56 이제야 써보는 하버드 합격기 - 내가 뭐라고 하버드 박사를 /@@1ejJ/55 &quot;요놈. 나중에 하버드 가는 거 아냐?&quot; 어렸을 때 이런 얘기를 들어본 기억이 있다. 나에게 한 얘기는 아니지만 어린 자녀들의 영특함에 감탄할 때 어른들이 하던 농담 같은 소리. 하버드는 대학입시의 끝판왕이니 자식들을 위해 그냥 던져보는 어른들의 바람 같은 것 아니었을까.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하버드는 흡사 유니콘 같은 존재였다. 존재는 하는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2SLrFtTbdwaJw51JPLbnpKQZncE.jpeg" width="500" /> Sat, 25 Nov 2023 10:43:53 GMT 김형준 /@@1ejJ/55 귀국. Home Alone. - 한국에서 보내는 혼자만의 꿀 타임 /@@1ejJ/54 1년 반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내가 일하는 기관의 대표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을 하러 오셨고, 한국인인 내가 보좌해서 정부, 국회, 국제기구 등 다른 파트너들과 지난 며칠 정신없는 일정을 보냈다. 3일간의 &quot;일&quot;을 하는 동안 시차 적응은 커피로 꾹꾹 눌러 담아 3일이 지나니 한국 시간에 적응된 나를 보게 된다. 역시 멘탈이 중요한 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JjCn_T9dHwZVNDY18MHV06V8D7Y.jpeg" width="500" /> Thu, 23 Nov 2023 02:59:41 GMT 김형준 /@@1ejJ/54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면? - 인생역전 일장춘몽의 기억 /@@1ejJ/53 나에게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면 내 유학생활은 어떨까? 아니 어땠을까?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국내 모 장학재단의 최종면접을 보고 나온 광화문의 거리의 공기가 기억난다. 직장을 그만두고 가는 미국 유학. 애들 둘까지 데리고 가는 무거운 몸. 나에게 1억 6천만 원만 있다면 오징어게임의 성기훈 (이정재 역)처럼 달고나를 핥을 준비가 될 만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OLZNS8nqsfanxNIUIwFgHlgV5NQ.png" width="500" /> Sun, 16 Jul 2023 20:31:42 GMT 김형준 /@@1ejJ/53 Don't be a duck! - 하버드의 오리가 되지 마세요! /@@1ejJ/52 Don't be a duck! (오리가 되지 마세요) 하버드 오리엔테이션 때 기억나는 한 구절. 오리는 물 위에서는 고고하게 떠있지만 물 밑에서는 떠있기 위해 발을 엄청 움직이고 있다는 것. 즉, 잘하고 있다고, 문제없다고 다들 지내지만 깊이 들어가 보면 다들 엄청난 스트레스와 중압감에 시달려사는 하버드생을 표현하는 말. 조금 시간이 지난 통계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3EdQQvyW5sU4YDbrYKtxk3KrFJA.jpeg" width="500" /> Tue, 11 Jul 2023 16:57:09 GMT 김형준 /@@1ejJ/52 하버드 메인 도서관 Widener Library - 하버드 인싸투어 아이템 /@@1ejJ/51 손님와야 가게 되는 하버드 메인 도서관인 와이드너 도서관. ​ 전 세계 대학교중 가장 큰 도서관이라고. 타이타닉에 탔었던 하버드 학생 헤리 와이드너는 배가 빠지며 죽고 생존했던 어머니가 자식을 기리며 설립하게 된 역사가 있는 도서관. 그래서 여전히 와이드너의 방을 옮겨놓은 기념관도 존재하며 기부할때 자기 자녀처럼 물에 빠져 죽지 말라고 하버드 일학년 학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c4p-zu7_dZVa89802ecDzqzhLwE.jpeg" width="500" /> Fri, 09 Jun 2023 15:05:05 GMT 김형준 /@@1ejJ/51 배움은 계속 된다. - 하버드 봄학기도 이렇게 끝. /@@1ejJ/50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봄 학기가 끝나며 하버드에서의 일 년의 여정을 마쳤다. 듣고 싶었던 수업들을 몰아 듣느라 바빴지만 뒤늦게 학교에 와서 배움의 기쁨을 누렸던 한 학기. ​ 이번 학기 나의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준 생각들을 짧게 기록해 본다. ​ 내 인생은 마라톤.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적어도 나한테는. 꾸준함엔 장사 없더라. Consistency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ejJ%2Fimage%2FTzLZBJzRf0G0iJ6xjJxiB5Rt5PU.heic" width="500" /> Fri, 12 May 2023 03:00:41 GMT 김형준 /@@1ejJ/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