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1JaS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소소한 그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이야기. ko Tue, 22 Apr 2025 16:19:02 GMT Kakao Brunch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소소한 그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이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5wcfTa-x13VZ9bxpd-nQWDjJhk.png /@@1JaS 100 100 잘 지내니 좀 어떠니 - 좋아서 하는 밴드 /@@1JaS/36 잘 지내니? 좀 어떠니?당신의 걱정 속에 위안이 있었다 film J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5qqe3JOsfg8UUdgSCdS74lM-xQ.png" width="500" /> Sun, 28 Aug 2016 03:56:49 GMT 제이 /@@1JaS/36 나랑가자 - 에코브릿지 /@@1JaS/35 언젠가 한 번은 가리라 했던마침내 한 번은 가고야 말 길을우리 같이 가자.....가난하기 때문에마음이 따뜻한 두 사람이 되자괴로움으로 하여 울지 않는사랑이 되자- 안도현 , 그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G8PJGTV2XntF3BxEM0ljA0yCbs.png" width="500" /> Thu, 25 Aug 2016 12:25:27 GMT 제이 /@@1JaS/35 반짝이던 안녕 - 프롬 /@@1JaS/34 반짝이던, 바다의 파도가 햇살의 알갱이처럼 반짝이던 오후. 그때의 당신에게로 잠들고 싶다. film J<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2HGvMEblj870ZXQlriHIadhF9Yc.jpg" width="500" /> Sun, 14 Aug 2016 11:14:49 GMT 제이 /@@1JaS/34 기적 - 박지윤 /@@1JaS/33 이제 곧, 밤이 내릴 테지. 그러면 밤은, 많은 기억을 불러일으킬 테고. 그러면서 나는, 만약이란 기적을 생각하겠지. film J<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w69Figl7SIPIJ5ya7zshvmDqvy0.jpeg" width="500" /> Mon, 01 Aug 2016 11:45:26 GMT 제이 /@@1JaS/33 기적 - 박지윤 /@@1JaS/32 이제 곧, 밤이 내릴 테지. 그러면 밤은, 많은 기억을 불러일으킬 테고. 그러면서 나는, 만약이란 기적을 생각하겠지. ​ ​ ​film ​ ​ ​J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w69Figl7SIPIJ5ya7zshvmDqvy0.jpeg" width="500" /> Mon, 01 Aug 2016 11:44:29 GMT 제이 /@@1JaS/32 새벽 - 권영찬 /@@1JaS/31 새벽의 적막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깨지고 말았다. 내가 누른 셔터 소리가 그들의 행복을 깨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가만히 서서 멀어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 풍경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이 되어 나에게 다가온 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혼자 걷는 쓸쓸함마저도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film J<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hsb98cTd7I3xB4ChbdYjbIZSVCU.jpg" width="500" /> Fri, 22 Jul 2016 12:23:20 GMT 제이 /@@1JaS/31 숨바꼭질 - 한효주 /@@1JaS/30 뒷짐을 지고 골목을 어슬렁거렸다. 일찍 도착해 알베르게(숙소) 짐도 풀었고 빨래도 끝냈으니 산책 겸 마을 탐방에 나섰다. 골목을 지나 근처 공원에 있는 가장 마음에 드는 나무 아래에 앉았다. 오랜만에 갖는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음악을 들으며 불어오는 바람에 리듬을 타고 있을 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감았던 눈을 살며시 뜨니, 서로를 잡으며 뛰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eWREgHB94oJBTEN_iDEglwjPPi4.jpg" width="500" /> Thu, 14 Jul 2016 11:02:01 GMT 제이 /@@1JaS/30 오늘은 간다 - 봄 /@@1JaS/29 사랑에 빠진 도시를 사랑으로 남겨둔 채 떠났다. 그리고 도착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오늘은 차분히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예전에는 재미있는 일이 생기거나 뭔가 특별한 날이 되기를 기대했으나 이제는 그저 아무 탈 없이 조용히 하루가 지나가길 바랐다. film J<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AeUQsl-hpsXJVzMVmq_CXQxFRWo.jpg" width="500" /> Sat, 09 Jul 2016 10:17:48 GMT 제이 /@@1JaS/29 산책 - 온유 /@@1JaS/28 이게 다, 할머니 때문이었다. 내가 어릴 적 우리 할머니는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나를 깨우더니 실타래를 건네며 재봉틀 바늘에 실을 꿰어달라 했다. 그 후로부터 나는 잠이 줄었고 웬만해서는 늦잠 자는 버릇이 없었다. 그날도 일찍 눈이 떠졌고 밖으로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 어차피 나갈 거면서 &lsquo;팍&rsquo; 하고 이불에서 나오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lMtx-E-xyGqBKGlAsNB1Ro9ISaI.jpg" width="500" /> Thu, 07 Jul 2016 12:10:59 GMT 제이 /@@1JaS/28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밤 - 한올 /@@1JaS/27 떠거운 건, 눈물밖에 없었네. film J<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alYmnLW8mo_Ukwfy6t8W9_eRe98.JPG" width="500" /> Sat, 02 Jul 2016 11:09:54 GMT 제이 /@@1JaS/27 제자리 걸음 - 페이퍼컷 프로젝트 /@@1JaS/26 아무리 움직여도 달라지는 것 없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느낌, 그러나 제자리걸음은 결코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습이었다는 사실을 몇 번의 발길질 후에 자전거에 오르는 당신을 보고 알게 되었다. film J<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XdZUmj5-2GCHHPJbXdQksJE-Z-M.jpg" width="500" /> Thu, 30 Jun 2016 11:15:19 GMT 제이 /@@1JaS/26 긴긴밤 - 블루 파프리카 /@@1JaS/24 23:35 출발한 기차는 긴 밤을 달리고 있었다. 객차마다 배치된 승무원이 꼼꼼히 승차권과 여권을 확인하며 몇 번이고 사진과 나를 비교하며 갸우뚱거렸다. &lsquo;내가 볼 때는 참 선해 보이는 인상인데 왜 그럴까?&rsquo; 모스크바와 다르게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럽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숙소를 찾아 걷고 있을 때, 등 뒤로 태양이 떠올랐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곧바로 숙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0aJWpHMWu5oB1FQK2QN5rNfsLic.jpg" width="500" /> Thu, 23 Jun 2016 11:46:11 GMT 제이 /@@1JaS/24 그대 내게 기대 - 에피톤 프로젝트 /@@1JaS/23 &lsquo;얼마나 아플까?&rsquo; 한 아이가 자전거와 함께 넘어졌다. 아무렇지 않은 척 일어나 주변들 둘러보더니 무릎을 &lsquo;쓱쓱&rsquo; 문지르고 어색하게 자전거를 일으켜 세웠다. 그 모습에 웃음이 나면서 안쓰러웠다. 그런데 또다시 자전거가 넘어졌다. 아마 체인이 빠진 모양인 듯, 작은 손으로 기름때 묻은 체인을 연결하겠다며 &lsquo;끙끙&rsquo; 대고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 눈빛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DVD_iyQZkdCpe-cJumeCK7QB3Ro.jpg" width="500" /> Fri, 03 Jun 2016 12:01:13 GMT 제이 /@@1JaS/23 그대에게 - 강아솔 /@@1JaS/22 말없이 쫄랑쫄랑 함께 걸어주는 작은 보탬.손수건보다 먼저 닿았던 할아버지의 마음.꽉 잡은 손에서 느껴졌던, 나를 지키겠다는 너의 의지.언제 안겨도 기분 좋은 당신의 가슴.그리 대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CwHvrW6gOTWU1xCzjZpdARnRPw0.jpg" width="470" /> Thu, 26 May 2016 11:04:53 GMT 제이 /@@1JaS/22 마지막 사람 - 뉴욕 물고기 /@@1JaS/21 닿으면 사라진다는 걸 알면서도 주저 없이 내리던 눈은 지난밤의 희생으로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놓았다. 아직 아무도 닿은 적 없는 벤치, 저 멀리 문턱을 넘어 겨울로 들어선 한 남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cF8ybmjif3aqm598q7SC2nDNquY.jpg" width="500" /> Sat, 21 May 2016 11:50:38 GMT 제이 /@@1JaS/21 낮잠 - 에피톤 프로젝트 /@@1JaS/20 오후 세 시, 애매한 시간에 눈을 뜨고 말았다. 오랜만에 자는 낮잠이었다. 어제 냉장고에 넣어 둔 피자로 대충 허기를 때우고 다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오후의 도시는 분주했고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처럼 새벽의 도시와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그렇게 안갯속에 숨어 있던 강의 본 모습을 보았고 한가로이 강가를 거닐며 그들의 일상을 담았다. 백조와 함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c6n6-cvReMQ5BtVRsx2LBQgcna8.jpg" width="470" /> Wed, 18 May 2016 12:33:46 GMT 제이 /@@1JaS/20 청소 - 더 레이 /@@1JaS/19 햇살이 가득 찬 광장에서 사람들이 체스를 두고 있었다. 체스를 두는 사람보다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더 크고, 더 많이 들렸다. 어디나 사람 사는 곳은 비슷했다. 눈이 내렸던 어느 날, 다시 찾은 광장에는 없어진 것 하나 없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제 자리에 놓여 있었다. 남아 있던 지난 마음, 누군가가 머물렀던 흔적을 말끔히 치워야 다음 사람을 위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pMWrU02JS32j5XQ42LQp8kSFpnQ.jpg" width="500" /> Thu, 12 May 2016 12:11:27 GMT 제이 /@@1JaS/19 추억과도 이별하려해 - 를 /@@1JaS/18 이젠 정말 그래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너와 나는,그날로부터 같은 울음소리를 나누어 가졌다. film J<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dRT_zCCcWXDWXVpUmq81ictehMA.JPG" width="500" /> Tue, 10 May 2016 11:55:37 GMT 제이 /@@1JaS/18 밤은 좋고 그래서 나쁘다 - 파니핑크 /@@1JaS/17 좋았다. 붉은색의 농도가 짙어지는 하늘을 보고 있는 게 좋았다. 짧은 만남도 누군가를 떠나 보내기란 쉽지 않았다. 숙소에서 알게 된 지영 씨가 탄 열차가 점차 멀어지는 모습이 지금의 하늘처럼 아득했다. 행여 붉은 빛이 두 뺨에 물들었나 싶어 살며시 손등을 대보았던 밤이었다. 오는 길에 장을 보고 냉장고를 채우다 물건 하나가 빠진 걸 알았다. 계산한 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1fQHeYnwPExdSdwN-pSputItegs.jpg" width="500" /> Mon, 09 May 2016 11:11:01 GMT 제이 /@@1JaS/17 혼자 - 커피소년 /@@1JaS/16 그 앞을 세 번이나 지나갔고 네 번째가 되기 전, 정확히 세 번째 반이 되었을 때 카페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이 모든 게 창가 자리에 앉고 싶은 욕망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누가 보면 참 귀찮고 하찮아 보일 수 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선 창가 자리를 사수해야 마음이 편했다. 커피잔을 움켜쥔 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나를 신기하게 보는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JaS%2Fimage%2FNIbiI7xaJet_29ZkopwzY7XxIzI.JPG" width="500" /> Fri, 06 May 2016 12:48:19 GMT 제이 /@@1JaS/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