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원 9ad4026aa618440 새로운 인생 2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살면서 깨닫고 어려움을 극복한 마음들을 글을 통해 함께 나눕니다. /@@fhMP 2023-04-01T11:02:46Z 가시가 되어 찌르고 싶지는 않다 /@@fhMP/457 2025-04-21T23:45:47Z 2025-04-19T11:07:28Z 가시가 되어 찌르고 싶지는 않다 잘해보려고, 꼭 이겨보려고 잘해서 이기면 얻을 열매를 꿈꾸며 옆을 살피지도 않고 달렸는데 열매 대신 가시만 자랐다. 생각의 가시가 나를 찔러 피가 나고 말의 가시가 남을 찔러 멀어지게 한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싶어도 가시가 찔러 상처가 나고 위로받고 싶어도 가시가 싫어 다가오는 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wcbrBfVv6KRt9NarfKb7XyeHIE0.jpg" width="500" / 답사인가? 힐링인가? /@@fhMP/456 2025-04-20T08:42:31Z 2025-04-17T07:15:37Z 답사인가? 힐링인가? 교회에서 여름 수련회는 농사로 치면 풍성한 수확을 위한 김매기와 같은 시간이다. 아마도 대부분 교회에서 지난 몇 년간 여름 수련회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아예 모이지 못한 시간이 길기도 하고, 그 시간에 관계의 친밀함도 예전과 같지 않다. 이번 여름에는 전 교인이 함께 갈 여름 수련회를 계획하여 미리 장소 답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z_Nxkaf6A_nEUmZOGkOeU35nSWU.jpg" width="500" / 경청할 수 있는 향기와 같은 사람 /@@fhMP/455 2025-04-17T13:24:34Z 2025-04-12T01:47:04Z 경청할 수 있는 향기와 같은 사람 최근에 누군가에게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진솔하고 진지하게 나눈 적이 있는가?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그런 나눔을 할 사람이 있다면 웬만한 어려움도 이길 힘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우울증에 빠지고, 극단적인 선택에까지 이를 때 그런 한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WkI30QDAcz6F1QMaPVDQuYpBwao.jpg" width="500" / 삶은 족쇄가 아니잖아 /@@fhMP/454 2025-04-11T01:59:09Z 2025-04-09T21:37:31Z 삶은 족쇄가 아니잖아 알람이 울려도 꺼버리고 싶은 유혹 이기고 떠지지 않는 눈을 찬물로 겨우 깨워 새벽 공기를 가르며 내딛는 출근길 동료가 먼저 승진한 그곳으로 향한 발걸음이 무겁다. 하루 종일 일과 사람에 시달린 퇴근길 아침엔 맑았던 하늘에 비까지 내리면 쉽사리 그만두지 못하는 직장이 족쇄같이 여겨진다. 머리를 식히려 생각 없이 본 여행 콘텐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ngcWQDFsty8BkKcR5RkdYQF6Ceg.jpg" width="490" / 꿔바로우가 탕수육을 이겼다 /@@fhMP/453 2025-04-13T13:47:18Z 2025-04-08T05:59:03Z 꿔바로우가 탕수육을 이겼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 졸업식을 마치고 중국집에 갔던 생각이 난다. 40년이 넘은 일이지만 지금도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은 기억이 난다. 어려서는 짜장면과 탕수육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으로 각인되어 있다. 예전에는 짜장면이 가장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음식이라 젊어서는 자주 먹었다. 특히 젊어서 당구를 칠 때는 당구장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ZohZ_G2vlTqYX6iMSbnNAyfYY-w.jpg" width="500" / 소원이 거창할 필요는 없잖아 /@@fhMP/452 2025-04-10T00:44:44Z 2025-04-05T11:58:45Z 소원이 거창할 필요는 없잖아 소원조차 사치가 되면, 마음은 별빛조차 사라진 어둠뿐 소원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 소원이 거창할 필요도 없잖아. 땀방울 식혀 줄 산들바람 바라며 잠시 멈춰 눈감고 바람 기다릴 때 어디선가 살포시 바람이 불면 바람을 선사한 하늘에 감사하며 소망에 끈 놓지 않기를. 비가 멈추지 않을 때 그저 따뜻한 햇살 기다리면 결국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5d57F6h_Pi6dltKGmx5GPuei_k0.jpg" width="500" / 생명의 축제 /@@fhMP/451 2025-04-05T02:23:29Z 2025-04-02T00:49:19Z 생명의 축제 지금까지 어떤 혹독한 겨울도 봄에 다시 꽃 피는 걸 막지 못했다. 혹독한 겨울 같은 인생 없는 이 없지만 끝까지 기다리면 봄은 온다. 겨울을 물러가게 할 능력은 없어도 봄을 기다릴 마음에 온기는 남아 있다. 꽃을 피워 봄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봄이 오니 생명 잔치가 시작된다. 지난겨울도 혹독함을 이기고 봄을 맞았으니 이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kjvg9BRgtwVwzeeH9rbldzg6-9E.jpg" width="500" / 김밥,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fhMP/450 2025-04-01T14:01:23Z 2025-03-30T22:54:30Z 김밥,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지금까지 살면서 김밥을 얼마나 먹었을까? 어려서 소풍 갈 때 가끔 김밥을 먹은 건 셀 필요도 없다.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의 매주 평균 1~2번 이상의 김밥은 먹은 것 같다. 대략 계산해 보면 적어도 2천 줄 이상의 김밥은 먹어봤다. 여기저기서 맛본 김밥의 종류는 200가지는 넘는 듯하다. 여기에 삼각김밥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SW_JHo3m7L4x5n2ytJzD8_y1XFE.jpg" width="500" / 편한 사람과 먹어야 맛도 있다. /@@fhMP/449 2025-03-28T16:49:12Z 2025-03-27T06:50:34Z 편한 사람과 먹어야 맛도 있다. 극한 갈등의 시대에 마음 편한 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것을 먹는지보다 누구와 먹는지가 중요해진다. 맛집으로 소문난 집을 찾아가도 마음이 편한 사람과 가야 편하게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아무리 비싸고 맛으로 소문난 집이라고 해서 불편한 사람과 가서 맛을 즐기기는 어렵다. 요즘 혼밥족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lG0Wykyu05XJCBULtHt_hSCYcNQ.jpg" width="500" / 변하지 않는 날은 없다 /@@fhMP/448 2025-03-27T00:40:34Z 2025-03-26T10:15:05Z 변하지 않는 날은 없다 어제와 같은 오늘은 없다. 그리 달라 보이는 것 없는 오늘도 기분이, 날씨가, 옷차림이, 느낌이 다르다. 오늘 실망하며, 주저앉은 그대여! 내일 그대가 맞이하는 날은 오늘이 아니다. 절망한 오늘에 나를 가두려는 결박을 끊고 다시 달린다. 내세울 것 없는 시시한 인생 같아도 그 누구도 변하지 않은 같은 날을 산 사람은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uNxR5L8wpLdyanzJ94SR1_xtlLo.jpg" width="500" / 6개월마다 다시 새 인생 /@@fhMP/447 2025-03-24T10:20:20Z 2025-03-23T01:21:08Z 6개월마다 다시 새 인생 우리는 살면서 원하지 않는 일을 겪게 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과정들을 이겨내며 사는 것이 인생 아닌가? 아내는 10년째 6개월마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2016년 봄, 두바이에 있을 때 어느 날 무언가 가슴에 만져진다며 한국에 가서 검사를 받고 오겠다고 했다. 주변이나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잠시 한국에 다녀오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EAFdyRa3t6u5Q2iNIkcLjF5rjiw.jpg" width="484" / 저 태양이 다시 뜨면 /@@fhMP/446 2025-03-19T08:55:37Z 2025-03-18T00:47:52Z 저 태양이 다시 뜨면 겨울은 다 갔다 싶었는데 다시 추워지더니 온 대지는 밤새 눈 폭탄을 맞았다. 지난주에 한겨울 패딩을 세탁 맡겼는데 쫓겨가던 겨울에게 기습 공격을 당했다. 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꽁꽁 얼게 하는 시간이 갔나 싶은데 다시 찾아올 때 더 힘들다. 겨울을 잘 이기고 다시 부는 찬바람에 결국 감기에 걸리 듯, 마음이 끙끙 앓기도 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oqX9vWZvOhwSOTxtVelPFFt679M.jpg" width="500" / AI시대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fhMP/445 2025-03-15T21:13:00Z 2025-03-14T01:02:50Z AI시대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국내 대학 가운데 올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을 추진하는 대학이 등장했다. 이제 모든 영역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은 예전에 영어 점수가 중요한 만큼 실력이자, 스펙이 되고 있다. 그러면 이런 시대에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와 중요성은 어떨까? 프랑스 교육부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와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vIzxvm3pJq0n9IjTKG0-AC8dC5Q.JPG" width="500" / 45년 만에 만남 /@@fhMP/444 2025-03-13T01:17:25Z 2025-03-11T01:50:16Z 45년 만에 만남 어제 남자 세 명이 초등학교 동창 모임을 했다. 그중 한 친구는 초등학교 때 매주 주말마다 같이 모여 놀던 이른바 오뚝이 클럽 멤버다. 5명이 매주 각자의 집을 돌아가며 모여 놀았는데 지금도 일 년에 한두 번씩은 모임을 가진다. 다른 한 친구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이 없고, 1년 전부터 페북 친구로 연결되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2jBG5VFKjvl8pnqK1xqA0Fn_EuY.jpg" width="500" / 영하야 잘 가 /@@fhMP/443 2025-03-09T03:26:41Z 2025-03-06T20:31:00Z 영하야 잘 가 몇 달을 우리를 덜덜 떨게 만들더니 이제 너도 힘을 다했구나. 며칠 전까지 매섭게 휘몰아치더니 마지막 힘을 다한 거였구나. 너도 겨우내 세상을 꽁꽁 얼게 하고 우리를 움츠리게 하느라 수고했으니 이제 푹 쉬다가 또다시 겨울에 보자. 지금껏 네가 빨리 우리 곁을 떠나길 기다렸지만 이제 대지를 녹여 버릴 듯한 태양에 지칠 때쯤 네가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v4pPaJmAu5GB661aV10JwD7mxuk.jpg" width="490" / 어머니 시그니처 대추 생강차 /@@fhMP/442 2025-03-09T14:44:00Z 2025-03-04T00:47:33Z 어머니 시그니처 대추 생강차 어떤 사람을 생각할 때 특별히 기억나는 어떤 것이 있는 사람이 있다. 어머니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에게 특별히 기억나는 시그니처는 대추 생강차이다. 부모님 댁에 다녀왔다. 구정 이후에 아내는 함께 못 갔었는데 어제는 임시 공휴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갔다. 함께 모시고 나가 식사를 할까 하다가 아직 날이 추워서 집에서 장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1224JHAZNqsCma3dv2AnJp0es6E.jpg" width="500" / 간단하지만 간단치 않은 맛 /@@fhMP/441 2025-03-06T07:10:41Z 2025-02-28T02:17:59Z 간단하지만 간단치 않은 맛 집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먹을 때 라면보다 간편한 것은 달걀 프라이에 간장을 넣고 비벼 먹는 것이다. 혼자 먹을 때 밥은 있고 시간이 여유롭지 않을 때 가끔 이렇게 해서 먹는다. 그런데 이렇게 한 끼를 먹을 때 간장을 넣는 것보다 훨씬 바다의 풍미를 품은 간단치 않은 맛의 장이 인기다. 이름하여 게딱지의 내장 가지고 만든 &lsquo;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L7WsaPwSITrfEZSNcS_gbiUAQ_M.jpg" width="500" /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fhMP/440 2025-02-27T05:15:05Z 2025-02-25T07:10:59Z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대한민국 모든 법과 국가 정체성에 근간인 헌법 제3조는 다음과 같다. &lsquo;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rsquo; 우리는 이 법과 그 정신에 근거해 북한 이탈 주민을 외국인이 아닌 위험에 처한 자국민으로 여기고 대우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70년을 넘는 시간 동안 서로 적으로 대치하며 분단의 아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fyixl0iUjlyLTRV-fUbF4QT_Nts.jpg" width="500" / 독서와 글쓰기는 이 시대 생존 전략 /@@fhMP/439 2025-02-22T22:00:01Z 2025-02-21T00:54:51Z 독서와 글쓰기는 이 시대 생존 전략 오늘 처음으로 청년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특강을 합니다. 가장 핵심은 &lsquo;어떻게 AI로 대체될 수 없는 다양한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사고력의 인재가 될 것인가?&rsquo;입니다. 그 해답이 독서와 그 지식을 내 안에서 새로운 사고와 해석의 결과물로 전달할 수 있는 글쓰기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읽어도 그것을 내 안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kcOg4SGu3B268G3pN4owee3_2KM.jpg" width="500" / 이 또한 지나갔다 /@@fhMP/438 2025-02-18T03:06:34Z 2025-02-14T12:21:44Z 이 또한 지나간다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면 입술을 꽉 깨물며 견디기 시작한다. 지난가을을 아쉬워하면 내년 가을까지 너무 긴 시간 견뎌야 하니 차라리 다가올 눈 녹고 꽃피는 날을 기다린다. 살면서도 겨울을 견디며 지내듯이 견디면서 이겨내야 할 인생에 겨울이 있으니 겨울도 견디면 지나듯 인생의 겨울도 지나간다. 이미 한낮에 태양은 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fhMP%2Fimage%2FKzzWTjBfJchN4tKUhU0F_bILib8"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