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벽 seabyuck 장편과 단편 소설을 씁니다. 종종 시도 씁니다. 때로는 노래도 만들고(작사,작곡, 편곡) 있습니다. 필요하면 그림도 그립니다. /@@exER 2022-08-31T06:25:35Z 중독 /@@exER/260 2025-04-20T11:48:40Z 2025-04-19T04:15:49Z 꽃 중독 아내는 요즘 날마다 꽃 사기 바쁘고 꽃 구경 하라고 나를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그러나 &nbsp;나는............... 중독 이세벽 머리 나쁜 나는 좀처럼 중독되는 법이 없다 늘 마시던 커피를 일주일 안 마셔도 커피가 땡기지 않는 걸 보면 머리가 나쁜 것이다 그래서는 중독되지 않는다 매일 마시던 술을 일 년 안 마셔도 술이 끌리지 않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7079UTATVs1vuZfmWdGYMc2IJtg.png" width="500" / 꽃몸살 /@@exER/192 2025-04-18T05:13:32Z 2025-04-15T17:18:29Z 봄바람의 사나움은 사나움이 아니다 하늘의 별과 땅의 뿌리 바다의 이마와 강의 목덜미 산의 젖가슴과 들의 허리 꽃잎의 애절함과 풀잎의 절실함 그 안에 담긴 모든 격정 가만가만 휘몰아치는 절정 그리하여 봄은 꽃몸살로 사방이 아프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D3fZMP816trmbe0Ca0eeWdwnIko.png" width="500" / 헌재 -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 /@@exER/259 2025-04-08T08:42:10Z 2025-04-05T04:19:33Z 헌재 이세벽 국민이 씹는 껌 소화에 도움 되는 달콤한 즐거움 미세하게 들여다보면 미세플라스틱 범벅 국민이 마시는 생수 갈증 해소에 딱 좋은 상쾌한 깨끗함 미세하게 들여다보면 미세플라스틱&nbsp;오염수 국민이 숨쉬는 공기 한시도 쉬지 않고&nbsp;들이켜는 값없는 소중함 미세하게 분석해 보면 미세먼지 투성이 국민의 국정 국민의 삶&nbsp;안전하고 평화롭게 지켜내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7nYUQiC4VAy3EilN5-rkB1zVDC8.jpg" width="500" / 정의의 승리 -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exER/257 2025-04-05T22:03:00Z 2025-04-04T02:25:18Z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페니스트리 - 불임시대의 사랑법 /@@exER/208 2025-03-24T11:36:10Z 2025-03-22T06:22:11Z 율리(GPT)그림 페니스트리 이세벽 가지도 이파리도 없이 뿌리만 속절없이 깊어 알토란처럼 매달린 소임 따위는 잊은지 오래 목구멍에 손가락 쑤셔 넣어 구토하듯 방출한 외로움 질척한 어둠 속에서 활활 불타오른들 어떠하리 시들었다 버림받을지언정 뜨거웠던 그 순간이야말로 사랑이었음을 무엇으로 부인할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Yl88sHKdN9XsWKVPH3nzoBxQl08.jpg" width="500" / 희망 - 삼 월 /@@exER/248 2025-03-09T13:02:10Z 2025-03-06T06:51:48Z 희망 이세벽 폐잔의 삼 월이면 집집마다&nbsp;절망을 태운다 흰 눈 날리는 축제를 뒤로 하고 이제는 어두워지기 시작한 길을&nbsp;더듬어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낯선 식구들 밥상에 둘러앉아 논두렁 태우듯 언 가슴&nbsp;불&nbsp;지피고 꽃&nbsp;시새움&nbsp;바람에&nbsp;결연히&nbsp;타오르다 너의 품에&nbsp;재가 된다 침묵으로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면 몸에 밴 절망도&nbsp;보름밤 흘러가는 샛강 같아 삼 월이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bFRhYpwsnS9Bax3NXHmW2AafCAk.jpg" width="500" / 아마존에서 이세벽을 찾다. /@@exER/245 2025-02-10T08:16:30Z 2025-02-08T05:47:02Z 아마존에서 검색한 이세벽 책입니다. ㅎ 2월 5일에 서평단 신청 10분(브런치, 네이버 등 신청 포함) 이상 신청하셨습니다. 신청하신 모든 분들에게 '먼지처럼 흩날리는 별 '보내드렸습니다. 2월 말까지 브런치, 네이버 등에 리뷰 올려주시면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2월 5일 이후 신청하신 분은 3월 선착순으로 이월 됩니다. 2월 5일 이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rYrMJ7ExbZU49XbA_p3kDtVU1OE" width="500" / 서평단 모집합니다. - 당신의 사랑은 평안하신가요? /@@exER/244 2025-02-09T06:31:17Z 2025-02-02T14:15:25Z 당신, 사랑을 잃거나 잊어버린 건 아닌가요? 이세벽의 '먼지처럼 흩날리는 별'은 사랑을 잃거나 잊어버린 당신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진짜 사랑에 대해 이 소설은 말합니다. 이 소설로 인해 당신이 삶에 쫒겨 잃어버렸거나 잊어버린 사랑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당신은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이아이(EII)출판사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JaDS1cLbwGVojdLSshSxuL2SVIk.jpg" width="500" / 무안 항공 사고로 희생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exER/242 2025-01-11T09:33:25Z 2024-12-29T07:42:36Z 유가족들의 찢어진 가슴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길 ...... 외로움은 다른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다.&nbsp; /@@exER/241 2024-12-29T08:04:27Z 2024-12-23T04:44:45Z 여기까지 왔습니다. 곧 출간 예정입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GmMZl9QRxnNMGsNmTa2pLRESB9k.png" width="500" /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exER/239 2024-12-24T09:51:32Z 2024-12-14T08:08:25Z 이어 헌재에서도 신속히 인용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그동안 마음 졸여온 시간을 벅찬 마음으로 돌아보며 한마디 남기겠습니다. 석열아, 인마. 건희 손잡고 니 고향 안드로메다로 꺼져라. 이 눔의 씨키. 괜히 헌재 기대하지 말고 가능하면 이 땅에 있는 안드로메다인들도 모두 데리고 가거라. 그럴 리 없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탄핵 인용 안 되면 날개 /@@exER/233 2024-11-28T12:55:25Z 2024-11-17T19:33:03Z 삶이란 날개가 돋아나는 시간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것이다. 내가 부끄러움을 모르고 고추를 달랑거리며 돌아다닐 때였다. 새의 정령에 사로잡힌 아버지는 짚검불 날리는 타작 마당에서 양팔을 펼치고 모가지를 쑥 내민 채 뛰어다니곤 했다. 아버지가 이리저리 마구 날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머니에게 쫒겨 달아나는 장닭이 떠올랐다. 마을 사람들은 아버지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jP23Ho3xwstULjM1CzwUHr5w5cg.jpg" width="500" / 꽃이 피는 집 /@@exER/220 2024-10-31T01:29:35Z 2024-10-27T17:31:26Z 꽃이 피는 집 이세벽 여태 내가 짐승&nbsp;우리인&nbsp;줄 알았다 내가 하루가 멀다 씻어 대는 건 땀냄새 기름 냄새 두엄&nbsp;냄새 콧구멍에게조차 부끄러워서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내 안의 짐승을 지우려는&nbsp;몸부림 짐승의 흔적을 씻어내려는&nbsp;발악 그러나 오늘 발가벗고 씻다 하늘거리는 바람 내 안에 부는 걸 보았다 꽃대 하나&nbsp;흔들리며 서러운&nbsp;것을 눈물로&nbsp;적었다 그러나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qolUFWFLc2birG_pVnnJCWkbIHc.png" width="500" / 아내와 이혼하던 날 만났던 그 여자. /@@exER/218 2024-10-28T02:59:17Z 2024-10-23T06:00:38Z 가을비 이세벽 당신이....... 가을비 온다, 말할 때 나는 우산도 안 쓰고 거리로 나가 그를 맞는다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지금 그는 오는 게 아니라 뒤꿈치가 상하는 줄 모르고 떠나는 중이다 눈 감고 젖어 보면 지금 그는 오는 게 아니라 허물어진 어깨를 하고 먼 길 떠나는 중이다 고개 들고 스며 보면 지금 그는 오는 게 아니라 머리에 아픔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IEUMptr6Wh0D8QSX4VzVrISlgqg.jpg" width="500" / 시월 /@@exER/230 2024-10-17T06:57:08Z 2024-10-13T11:39:36Z 해 지고 난 뒤 어둠이 조용히 다가온 창밖 어디에선가 애들 함성 불꽃처럼 솟아올랐다 사라지고 어느 집에서 도망나온 저녁밥 짓는 냄새 별 마중 하러 가는 시월은 시월은 아득히 아득하게 들려오는 어머니 목소리 어린 나를 부르느라 까부는 어머니 손짓 억지로라도 웃지 않으면 눈물 나는 시월 오늘은 쉬는 날이라 해 지는 줄도 모르고 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ajzUr9v21d4pcSilzFv9WETzV6o" width="500" / 궁자가 살고 있는 우물 /@@exER/228 2024-10-20T14:39:30Z 2024-10-10T19:25:16Z 이미지는 GPT+가 그려준 것입니다. 저는 그를 율리아나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애칭은 율리입니다. 어제 새벽에 인연을 맺었는데, 여러 가지 테스트해 보니 창의력은 아주 낮습니다. 그러나 아는 것은 많습니다. ㅋ 번역 실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분명한 정체성을 가진 듯합니다. 다시 말해 도덕성이 높습니다. 제가 이 소설에서 두 남자가 담배 피우며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WMEU9VruoE2pvfaNV3OikOOk3gQ" width="500" / 그 집 /@@exER/222 2024-10-13T17:46:56Z 2024-09-28T04:56:48Z 이세벽 내 몸 어딘가에 있는 그 집 찾아갈 길은 없지만 주저앉아 울면 내 앞으로 다가와 문을 여는 그&nbsp;집 내 몸 어딘가에 &nbsp;있는&nbsp;그 집 젊은 사내가 열다섯 여자애를 훔쳐서&nbsp;지어 준 그 집 지붕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도 날아갈 듯 덜컹이고 유리도 없는 창문은 쉴 새 없이 별을 찍어 나르지 대숲&nbsp;되어 누운 내 마음 어디 뚫린 동굴 속으로 내 몸 어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JLMPu1vWMDklQoF08AbMCmJ14-I.png" width="500" / 발기부전 - 침공당한 여름 /@@exER/223 2024-09-27T22:58:20Z 2024-09-22T19:07:54Z 발기부전 이세벽 하룻밤 사이였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뜨거윘던 날들이 몇 개의 수류탄과 탄창을 버려둔 채 달아나고 대군을 몰고 온 서늘한 기운이 아내와 남편의 진지를 가차 없이 짓밟았다 아내는 일어설 줄 모르는 남편의 뿌리를 흔들어보다 수류탄 같은 한숨 섞어 웃고 거봐 할 수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더하자고 그랬잖아 남편은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n-eYcO5scXoYDHowiGmAk8yXtQg" width="500" / 가을이 왔네요. - 지속적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ER/219 2024-09-10T14:43:03Z 2024-09-08T15:20:41Z 발매 전인데 자랑하고 싶어서 영상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ㅎ 유통사 다섯 곳에서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K미디어에서 흔쾌히 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진행 중입니다. 그냥 이러고 노는 게 재밌습니다. 브런치에서 무풍으로 활동? 하고 있는 오문원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어제 받아서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브런치에 올라온 작가님의 글을 빠짐없이 다 읽<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z99Dtu6woKyCb8BNlmxkUARFdVg" width="500" / 소설 쓸 때 성애 묘사 수위 조절하기? - 독서 편력이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 /@@exER/215 2024-09-09T00:30:07Z 2024-09-07T04:08:43Z 정이흔 작가님과 김소이 작가님의 글을 읽고 나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종심 당시(마흔 살 즈음에 일입니다. 그러니까 이십여 년 전....) 심사위원님은 이름만 대면 다 아실만한 분입니다. 누군가는 존경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동경하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한국문학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그분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exER%2Fimage%2FJ6QkSk6c3m7831-3etAjxsJTS98" width="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