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783b51b7172c4fe식물애호가이며, 해설과 감상을 곁들여 고전 속의 식물을 찾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bwia2020-12-05T03:44:05Z다낭의 불교사원에서 감상한 보리수菩提樹 - Ficus religiosa, 인도보리수/@@bwia/1362025-04-12T14:23:18Z2025-04-12T10:03:31Z지난 3월 초순,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가족들은 남국의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선택한 휴양지였지만, 나는 열대의 수목을 감상할 좋은 기회로 잔뜩 기대하고 출발했다. 열대의 나무들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는 식물원 온실에서만 볼 수 있는 인도보리수(Ficus religiosa)를 베트남의 불교사원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랐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hnjrLz_nh8OUY7BtzUb_jAcic50.JPG" width="500" /다낭 여행에서 감상한 &카지노 게임;초사>의 벽려薜荔 - 푸밀라모람 Ficus pumila/@@bwia/1352025-04-06T07:52:05Z2025-04-06T01:11:18Z오래 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태평양의 열대 휴양지 사이판으로 첫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당시 둘째가 너무 어려서 처가에 맡겨두고 첫째만 데리고 여행을 했다. 그 후 둘째는 몇 차례 이 건에 대해 살짝 섭섭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래서 연초에 둘째만 데리고 휴양지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여행지를 소위 우리나라 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kXWTfahxpqazHHss_wjhiUHoVEI.JPG" width="500" /박인환 시인의 마리서사와 ‘아라비안재스민’ - 말리茉莉 &카지노 게임;향토문화의사랑방 안동, 2025년 1/2월호>/@@bwia/1222025-03-12T10:10:21Z2025-03-12T08:17:16Z지난 여름 동해를 다녀오는 길에 인제 읍내에 들렀다. 그동안 여러 번 양양이며 속초를 다니면서 인제읍을 지났지만 한번도 읍내에 들어간 적이 없어서, 점심을 먹을 겸 들렀던 것이다. 읍내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박인환 문학관을 발견했다.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박인환朴寅煥(1926~1956) 시인의 고향이 인제였던 것이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문학관에 들어갔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yqwiNt7D9ANVreIxzgAzmGfWez8.JPG" width="500" /운현궁에서 구입한 물품 ‘고초苦草’가 ‘마른 풀’일까? - 괴로운 풀 고초苦草와 향신료 고추/@@bwia/1342025-04-02T00:07:52Z2025-02-27T07:25:57Z절기로는 우수가 지나 봄이 멀지 않았지만 날씨가 차가웠던 지난 2월 19일 나는 홀로 인사동 일대를 산책했다. 며칠 인사동에 있는 모 호텔에 머물게 되면서, 시내 여기 저기를 한가롭게 구경하는 중이었다. 안국역 근처에는 시위하는 일군의 사람들과 경찰버스가 곳곳에 있었지만 탄핵 심판 변론이 진행되는 날은 아니어서인지 거리에 긴장감은 그리 높지 않았다. 운현궁<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HG-l7quK4ts0M4_U-m0yZPFvzNc.jpg" width="500" /일제강점기 &카지노 게임;특용작물교과서>와 &카지노 게임;맹자>의 기류杞柳 - 키버들/@@bwia/1332025-03-02T07:16:00Z2025-02-22T05:35:18Z필자는 동양의 필독 고전인 <맹자>를 읽은 적이 있다. 고자告子 편 첫머리에 맹자孟子(B.C.372~B.C.289)와 고자告子가 사람의 본성을 논쟁하는 장면이 다음과 같이 등장한다. “고자가 말하였다. “성性은 기류杞柳와 같고, 의義는 배권桮棬(나무로 만든 그릇)과 같으니 사람의 본성을 가지고 인의仁義를 행함은 기류를 가지고 배권을 만드는 것과 같다.” 맹<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byTXD7rOyb1UDwrTt3S7xK93dpQ.jpg" width="500" /아이비(ivy)와 송악, 담쟁이덩굴 - ivy의 번역어로 '송악'이 정착되길 희망하며!/@@bwia/1322025-04-16T14:40:47Z2025-02-17T05:29:45ZWebster 사전에서 ivy를 찾아보면, “a widely cultivated ornamental climbing or prostrate or sometimes shrubby Eurasian vine (Hedera helix) of the ginseng family with evergreen leaves, small yellowish flowers, an<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JVihokL-DpU__1E3ap2J7r0ztNE.jpg" width="500" /해바라기 도입시기에 대하여/@@bwia/1312025-03-02T07:16:00Z2025-02-09T03:34:42Z문헌과해석에 작년에 기고했던 글 '<앙엽기(盎葉記)>의 황규(黃葵) 재해석과 해바라기 도입시기에 대하여'가 96호(2024년 여름호) 단행본으로 묶여져 출판되었다. 기존에 해바라기 도입시기를 19세기로 추정하고 있었으나, 이덕무의 <앙엽기> 재해석을 통해, 18세기 중반 이전에 도입되었음을 논증하는 글이다. 브런치에 기록으로 남긴다. 이 글의 마무리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I-kHAmR7qnyQ4CRSbaMsFVoX9IA.JPG" width="500" /당나라 시인 유정지劉廷芝의 공자행公子行과 무개꽃 - 근槿, 무궁화/@@bwia/1302025-03-02T07:16:00Z2025-02-03T09:27:17Z願건대 옷이 되어 그대 허리 감으리 아니면 거울 되어 그대 얼굴 비취리 서로 만나 가까운 우리들이라 一平生 이대로 살아지이다 소나무로 한 千年 살아지이다 뉘라서 무개꽃을 원하오리까 百年을 이대로 살고지고 千秋萬歲 後엔 북망北邙의 티끌 되리 願作輕羅著細腰 願如明鏡分嬌面 與君相向轉相親 與君雙棲共一身 願作貞松千歲古 誰論芳槿一朝新 百年同謝西山日 千秋萬古北邙塵<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RiFr3pjbIxNkx_UTQo9zqsd2D6w.jpg" width="500" /정곡鄭谷의 ‘가도賈島의 무덤을 찾아’와 고자화鼓子花 - 메꽃, 선화旋花/@@bwia/1292025-03-02T07:16:00Z2025-02-01T12:54:31Z무덤에 물이 둘러 길이 더욱 아득한데 흐느껴 우는 나를 밭갈던 이 바라본다 다시 찾아 오는 뒷날 무덤이나 남았을가 누엿누엿 해는 지고 고자화鼓子花에 바람 인다 水邊荒墳縣路斜 耕人訝我久咨嗟 重來兼恐無尋處 落日風吹鼓子花 당나라 말엽 시인 정곡鄭谷(849~911)의 시 가도賈島의 무덤을 찾아 (經賈島墓)이다.* 가도賈島(779~843)는 퇴고推敲의 고사로 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zmveaba13xpusYOqYlu5hY6ta3s.jpg" width="500" /대숙륜戴叔倫의 시 ‘상남湘南에서’의 노귤盧橘과 풍楓 - 비파나무와 풍나무/@@bwia/1282025-03-02T07:16:00Z2025-01-30T01:41:45Z비파(枇杷) 꽃 피어나는 겨울이 오면 문 밖에 바라보는 먼 서울길 강물은 밤낮 없이 흘러 예어라 나를 위해선 멈출 법도 하건만 …… 盧橘花開楓葉衰 出門何處望京師 沅湘日夜東流去 不爲愁人住少時 당나라 시인 대숙륜戴叔倫의 시 ‘상남湘南에서 (湘南郎事)’이다.* 을사년 새해가 밝아오고, 분주한 설날을 보낸 후 다시 장만영의 <중국시집>을 읽다가, “枇杷꽃 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wQwnX47p6s6t1CetUSv3h1CHob0.jpg" width="500" /만당 시인 한악韓偓의 ‘달밤에’와 해당화 - 중국꽃사과나무/@@bwia/1272025-03-02T07:16:00Z2025-01-20T08:51:31Z푸른 달빛 뜰에 들어 해당화海棠花는 소리 없이 지고 홀로 층층계에 서성거리니 가는 바람에 그네 줄 흔들린다 澹月照中庭 海棠花自落 獨立俯閑階 風動鞦韆索 1954년 장만영張萬榮(1914~1975) 시인이 편역한 <중국시집>에 실려 있는 한악韓偓(842-844? ~ 923)의 ‘달밤에’이다. 원제는 ‘최국보 체를 본받아 (效崔國輔體)’ 정도이다.* 달 밝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pOXhn0-a4IuKtyv0idzg2i_wBDI.JPG" width="500" /소동파蘇東坡 시, ‘배꽃에 부쳐’의 버들개지 유서柳絮/@@bwia/1252025-03-02T07:16:00Z2025-01-12T12:45:51Z배꽃 담백淡白한데 버들잎 짙푸르다 버들개지 흩날리고 꽃은 만발滿發하고 난간欄干엔 서러운듯 하얀 꽃송이 보고 지고 몇해나 보낼 것인가 梨花淡白柳深青 柳絮飛時花滿城 惆悵東欄一株雪 人生看得幾清明 소동파蘇東坡(1036~1101)의 시 ‘배꽃에 부쳐 (東欄梨花)’이다. <중국시집>에서 장만영 선생 번역으로 읽었다.* 배꽃이 필 무렵 버들 잎새는 푸르름이 짙어지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RTR3lz4f3PSeZ-MH95WK5q8KS00.jpg" width="500" /왕유王維의 ‘춘계문답春桂問答’과 목서木犀/@@bwia/1242025-03-28T00:37:03Z2025-01-11T12:56:55Z지난해 12월 3일,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공화국 헌법을 송두리째 유린해버린 반헙법적인 친위쿠데타로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었던 사태 이후, 마음이 산란하여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은 지 오래다. 그로부터 초래된 내란 사태가 최소한으로 라도 언제 즈음 정리되나 조바심치면서 기다리느라 카지노 게임 작가로 식물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AM00ojhSRzXuzzP0vpzBv3fvPIk.jpg" width="500" /옛 서책의 미칭 황권과 운편의 식물, 황벽나무와 운향 - 황벽黃檗, 운향芸香 &카지노 게임;향토문화의사랑방 안동, 2024년 9/10월>/@@bwia/1132024-12-31T20:17:04Z2024-11-08T09:42:21Z서책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옛 한자어 중에 황권黃卷과 운편芸編이 있다. 나는 10여년 전, 산골에서 주경야독하신 조부님 문집 <경와유고>를 번역하면서 이 낱말들을 처음 만났다. ‘산골 집에서 깨달음 (山齋悟言)’의 “좋은 손님 만나면 서책을 이야기하고, 맑은 바람 맞아 흰 구름 쓸었네 (常因佳客題黃卷 每得淸風掃白雲)”라는 구절에서 황권을, ‘와우산재에 쓴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Cj5rBZF-OF3UGlo0g6qsTN2H5PA.JPG" width="500" /‘비해당48영’의 해당海棠은? - 중국꽃사과나무와 수사해당/@@bwia/1212024-12-29T08:23:39Z2024-10-09T12:41:41Z안평대군安平大君(1418~1453)의 비해당48영 식물명에 대한 4번째 이야기로 해당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해당은 48영 중 11번째 ‘깊이 잠든 해당 (熟睡海棠)’에 등장한다. 12번째 ‘반쯤 핀 동백 (半開山茶)’과 대가 되는 시이다. 우리나라 문헌에서 해당海棠은 대개 장미속의 해당화(Rosa rugosa)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명사십리 해당화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61ALXgXzceIcSBns2hsH9lwbe-k.jpg" width="500" /1600년 죽천서당 간행 &카지노 게임;소학집설>과 이율조시梨栗棗柿 - 배, 밤, 대추, 감/@@bwia/1202024-09-25T14:11:52Z2024-09-22T05:47:57Z내가 평생 주경야독하신 선친을 기리기 위해 조부님 문집을 번역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꽤 오래 전이다. 먼저 한문 문법 공부를 하면서, 번역에 참고하기 위해 이런 저런 참고서적을 구입했다. 선친처럼 고된 주경야독은 아니지만 나도 낮에는 회사 일 하고 밤에만 시간이 나므로, 도서관의 장서를 사용할 형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허사대사전, 사서집해사전, 조선후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j0odz6sQcs1NJ97w9Qag9zj4LIs.jpg" width="500" /&카지노 게임;양화소록> 서향화 한 구절을 자세히 읽다 - &카지노 게임;고금합벽사류비요/서향화/격물총론>/@@bwia/1192024-11-29T07:05:45Z2024-09-18T08:58:55Z강희안姜希顔(1417~1465)의 <양화소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원예관련 문헌으로 유명하다. 노송老松, 만녕송萬年松(눈향나무)에서 석창포石菖蒲까지 16종의 식물을 다루고 있으며, 그 중 7번째가 서향화瑞香花이다. 이 서향화는 지금도 서향瑞香(Daphne odora)으로 불리는 꽃나무이다. 이창복의 <대한식물도감>에서는 서향을, “중국산의 상록관목으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JQY6k-A5jdtt4xQslMTpw7MHuAs.JPG" width="500" /‘비해당48영’의 “향일규화向日葵花”는 접시꽃! - 비해당48영 꽃 이야기(3)/@@bwia/1182024-09-05T02:16:41Z2024-09-02T10:58:46Z안평대군安平大君(1418~1453)의 비해당48영에 대해 브런치에 올리는 3번째 이야기이다.* 우리 옛글의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이 비해당48영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원예관련 문헌으로 가장 오래되었다는 <양화소록>에서 강희안姜希顔(1417~1465)은 노송老松에서 석창포石菖蒲까지 16종의 식물을 다루었는데 반해, 동시대에 지어진 비해당4<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W9OA9kSIYNL-qcDxltaFFb-PPmc.jpg" width="500" /비해당48영의 자미紫薇와 백일홍百日紅이 같은 꽃일까? - 비해당48영 꽃 이야기 (2) - 배롱나무/@@bwia/1162024-09-02T11:11:39Z2024-08-21T11:24:19Z안평대군安平大君(1418~1453)이 현재의 서울 서촌 지역에 비해당을 짓고 지은 ‘비해당 48영’*은 조선시대 초기 서울 일원에서 정원을 가꾸는데 쓰인 꽃이며 나무를 알려주고 있다. 나는 48영 가운데 ‘금전화金錢花’는 금불초(Inula britannica)일 것이라고 검토한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시 비해당 48영의 제목을 살펴보면서 쉽사리 풀 수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PqqnVTkg3Af66i_7QMP_Hy1ELDQ.JPG" width="500" /일제강점기 식물교과서의 정원수와 가로수: 무궁화/은백양 - 모리 다메조, &카지노 게임;신수 식물교과서>, 1938/@@bwia/1172024-09-25T14:11:52Z2024-08-04T08:58:07Z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일본인 학자 중에 모리 다메죠(もり ためぞう, 森 爲三, 1884 ~ 1962)가 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909년 한국으로 건너와서 한성고등학교 교수로 부임한 후 1925년 경성제국대학 예과 교수로 채용되어 해방 때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동물학자로 더 많이 알려졌지만 저서 중에 1922년 조선총독부에서 출판한 『조선식물명<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wHXTtlg_XzPi3YF9wI2TLOfrOKA.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