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은 왕이다, 대한민국을 망친 말

2025-04-20T11:28:52Z

연식(?)이 좀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말입니다. "손님은 왕이다." 원래는 스위스 출신의 호텔 경영자 세자르 리츠(César Ritz)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1898년 파리에서 '호텔 리츠'를 개업하며, 당시 왕족과 귀족이 주요 고객이었던 호텔 산업에서, 평민 고객에게도 왕과 같은 대우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

인생, 연애, 취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트릴로지 딜레마

2025-04-19T10:33:12Z

트릴로지 딜레마라는 말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트릴로지 딜레마(trilemma, 또는 triple constraint, 삼중 딜레마)는 세 가지 주요 목표나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기 어려운 상황을 말합니다. 세 요소 중 둘은 선택할 수 있지만, 셋 모두는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이 개념은 경제, 정치, 기술, 의료 등 다양한 분

문재인정권 부동산 통계조작, 윤석열정권과 뭐가 다른가?

2025-04-18T21:33:23Z

최근 문재인 정부시절 부동산 통계를 102회나 조작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34483?sid=100 이 기사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작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이루어졌으며, 특히 2020년 4월 총선

한덕수 권한대행은 독도를 포기할 수 있는가?

2025-04-17T10:28:55Z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위헌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런 겁니다. "독도는 일본의 영토임을 천명하며 지금 즉시 독도에 주둔, 거주중인 모든 경찰, 민간인을 소개하고 군사시설을 파괴하겠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런 선언을 하면 그게 대한민국을 기속합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재재판관 임명이 대통령 권한행사가 가능하기에 문제 없다는 입장에

윤석열은 검찰,언론,종교가 만든 현실판 기획아이돌이다 - 윤석열 시리즈 2 – 그를 탄생시킨 시스템을 해부하다

2025-04-17T13:41:41Z

윤석열 시리즈 2편입니다. 저는 윤석열은 검찰, 언론, 종교가 합작하여 만든 일종의 기획아이돌이라고 생각합니다. 1. K-POP아이돌과 윤석열의 닮은 점 윤석열의 성공공식과 현재의 K-POP 아이돌의 성공공식은 닮아있습니다. K-POP 아이돌의 성공공식에는 SNS를 통한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 연습생 때부터 쌓은 서사(애착) 그리고 팬들을 만날 수

[사사잡설]광속 손절당하는 윤석열 사필귀정이나 안타깝다

2025-04-12T10:34:07Z

윤석열이 극우지지자, 유튜버, 국힘 모두로부터 빛의 속도로 손절당하고 있습니다. 사필귀정, 인과응보이긴 하나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그가 대한민국에, 역사에 지은 죄와 다른 이들에게 들이댔던 나노단위 수준의 잣대를 생각하면 이제 돌려받을 시간이고 생기려던 동정심도 다시 사라지는군요. 곧 치러질 대선과 수사에서 진실이 명명백백히

윤석열은 누구인가? 자아비대증인채로 만인지상에 오른 자 - 누구나 자아비대의 시기를 통과한다. 문제는 그 시기를 벗어나지 못할때이다

2025-04-10T10:52:34Z

2025.4.4. 오전 11시 22분 윤석열이 파면되었습니다. 이대로 넘기기는 어려워 한 번 윤석열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는 윤석열이 어떤 사람이었는가에 대해서, 두번째 글은 윤석열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우리가 꼭 해야 할 것 - 배를 띄우는 물에 대하여 -을 써보고자 합니다. 1. 사람의 과거를 보아야 그의 미

윤석열 파면! 역사적 순간에 바른 판결을 내린 헌재

2025-04-04T20:34:08Z

25년 4월 4일 11시 22분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되었습니다. 인신비방, 서부지법 폭동, 헌법패판관 주거지 야간 집회 등 극심한 부담을 이겨내고 역사적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헌법재판소 재판관님들께 무한한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이로써 누구도 쿠데타를 꿈꿀 수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번 탄핵심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헌정

아들에게 지난 2년간 1,002권을 읽어줬습니다.

2025-04-06T22:27:18Z

최근 심각하고 진지한 그런 글만 썼는데, 탄핵심판 선고일도 나오고 해서 가벼운 글 오랫만에 써봅니다. 23년 4월 26일부터 읽어준 책 권수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가 706일째인데 9권을 읽어줘서 1,000권을 돌파했네요. ㅎㅎ 와이프가 읽어준 것은 따로 계산하지 않았기에 아마 저희 부부가 읽어준 것을 다 합치면 더 많겠죠. 이게 저희 아들이

장제원의 죽음, 윤석열 탄핵교착 해결의 실마리일지도 - 끝났다는 걸 가장 먼저 아는 자들부터 흔들린다

2025-04-01T14:04:44Z

장제원 전의원이 사망했습니다. 성폭행 정황이 담긴 영상이 보도된 지 불과 9시간 만이었습니다. https://youtu.be/C_pON2rdnxs?si=INrn8_-8fvT0zCnE https://youtu.be/2XsHk51Sk_w?si=DKlA864CqQfKne1K 장제원 의원에 대한 애도의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미 사망한 고인이니 장제원 의원

헌법재판소, 기어이 역사의 죄인, 내란방조범이 되려는가

2025-04-12T09:54:05Z

오늘은 2025년 3월 29일입니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심판 변론종료일인 2월 25일로부터 32일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11일을 훌쩍 넘겼음에도 선고는 커녕 선고기일 통지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금 기로에 서있습니다. 지금 헌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는 역사의 죄인, 내란방조범이 될 수도 있습니다. 1

국민연금, 586세대는 어떻게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가

2025-03-29T01:37:27Z

서론 : 지금 586을 생각하는 이유 저 제목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 수긍하시는 분들이 극명히 나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586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아니, 우리가 뭘 어떻게 했다고?"라며 분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청년세대의 586에 대한 반감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으며, 이번 국민연금 개악으로 폭발직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

윤석열 탄핵지연, 특검 없는 증거 공백이 원인일수 있다

2025-03-26T09:49:10Z

윤석열 탄핵 관련 두 번째 글입니다. 저는 윤석열 탄핵선고가 지연되는 핵심적인 원인으로 특검의 부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첫번째 글은 아래 링크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sugo30/509 1. 저도 그렇지만 모든 기존의 선고일 예측은 틀렸습니다

윤석열 탄핵쟁점을 정리해보았는데 저는 인용될거라 봅니다

2025-03-21T00:55:02Z

이제 윤석열에 대한 탄핵선고가 정말로 목전에 다가온 느낌입니다. 이런저런 일로 바빠 명색이 법조인이라면서 윤석열 탄핵에 대해 제대로 검토한 적도 없는 것 같아 뭔가 부끄러웠습니다. 서면작성을 하듯이 검토할 시간도, 역량도 되지 않지만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는 말에 입각해서 간단히라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결론적으로 탄핵은 인용이 될 것

2달간 22,813명, 9조1,056억원 기업회생중!!

2025-03-15T10:15:32Z

https://www.ziprecruiter-research.org/survey-of-recently-laid-off-workers?utm_source=chatgpt.com '25.1.1.~3.4.까지 기업회생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들 중 일부만 추려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개 기업이나 나왔습니다. 이 11개 기업의 종업원은 22,813명이고

윤석열과 뉴진스는 같은 법적문제로 싸우고 있다

2025-03-10T13:56:29Z

윤석열 탄핵과 뉴진스 분쟁은 결국 같은 법률문제를 놓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계약위반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윤석열은 계약위반 행위가 없었으므로 계약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뉴진스는 계약위반을 상대방이 했으니까 계약이 해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만 다를 뿐입니다. 사안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무엇을 청구하는지만 봐야 사안의 핵심이 쉽게

[직딩라이프]보고할 때 누구를 데려가느냐가 부장의 본심

2025-03-10T07:39:24Z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장의 마음속을 투명한 물 속을 보는 것처럼 훤히 알 수 있다면? 보고를 보면 됩니다. 부장의 본심은 어떤 보고를,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부장이 아끼는 부하라면, 생색낼 수 있는 보고자리에는 반드시 같이 데리고 갑니다. 더 나아가서는 아예 혼

가성비남 결론, 교제초기 문제X, 이후 가성비남 위험!

2025-03-08T19:13:54Z

블라인드를 보면서 놀고 있다가 '가성비남'이라는 논쟁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충 몇 개 글을 검색해서 보니 남자가 돈을 아끼려고 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가성비남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여성 입장에서는 진짜로 나를 사랑한다면 돈을 쓸 수 있는 것 아냐?라고 생각합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진지하게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항상 럭셔리하게는 할 수

홈플러스는 왜 무너졌나? MBK의 치명적 실수 3가지

2025-03-07T13:12:20Z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MBK가 간과한 것은 부동산,물량, 신뢰의 3가지입니다. 2015년, MBK파트너스는 약 7조 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하였습니다. 이는 사모펀드 역사상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래였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한 파장이 확산하며 MBK 자체에 대한 신뢰도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M

둔촌주공, 태영건설 살리기가 홈플러스 사태를 부른 것

2025-03-08T21:58:35Z

한국 경제에서 시장주의는 어떤 신성한 원칙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향은 윤석열 정부가 역대 가장 강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2년 6개월을 돌이켜보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시장주의는 특정 계층과 기업에게만 선별적으로 작동했던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부동산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열혈청년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