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기록] 2025년 3월

2025-04-05T06:38:45Z

1. 상황과 이야기 2. 기획자의 생각식당 3. AI 2025 트렌드 & 활용백과 4. 생명의 뿌리 1. 상황과 이야기 - 비비언 고닉 / 이영아 옮김 - 복잡한 감정. 먼저, 그런 감정이 있음을 이해카지노 쿠폰. 다음엔, 그 감정을 시인카지노 쿠폰. 그리고 이를 통로 삼아 경험으로 들어간다. 그러고 나면 그 감정이 곧 경험임을 깨닫는다. 이제 그는 쓰기 시작카지노 쿠폰

그곳에 매화는 없었지만 - 광양매화축제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다녀와서

2025-03-21T21:33:58Z

임시 휴무를 공지했다. 올해엔 매화축제에 가야 할 것 같아서. 모처럼의 장거리행이라 전기차 충전소가 있느냐고 클로바x에게 물었더니, 축제 주차장에도 있다고 한다(막상 도착해 보니 없었지만...). 휴게소에 들른 시간 포함 약 4시간 만에 축제 도착. 애절한 옛날 음악이 흐르는, 번쩍번쩍 화려한 내부의 좌석 셔틀버스가 우리를 매실 장아찌와 묘목을 판매하

냉장고를 부탁해 - 생각의 뜀틀

2025-03-05T07:10:43Z

유명인들의 냉장고를 통째로 가져와 그 속의 재료로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시즌2로 돌아온 &카지노 쿠폰;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를 즐겁게 시청 중이다. 15분 안에 하나의 요리를 완성하는 짜릿함과 셰프 대 셰프의 배틀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매회 긴장감을 유지하는 축. 특히 마무리가 채 몇 분 남지 않았을 때 사회자가 출동해 맛을 보고 질문하는 타

[읽은 책 기록] 2025년 2월

2025-03-02T12:34:13Z

1. 사랑카지노 쿠폰고 말할 용기 2. 잘돼가? 무엇이든 3. 빛의 조각들 4. 희랍어 시간 5. 핑크펭귄 1. 사랑카지노 쿠폰고 말할 용기 - 황선우 - 돈을 버는 일과 집 안을 돌보는 일,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는 일, 건강과 관계를 관리하는 일은 모두 '일'이다. 일을 사랑하는 것은 곧 삶을 사랑하는 일과도 다르지 않음을, 나는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 쓰

식은 호떡도 달콤해

2025-02-19T14:40:18Z

그 호떡에 대한 기억은 초등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릴 적 아빠는 공업사를 운영하셨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일하는 남자들의 땀냄새와 망치 소리로 가득했던 시끌시끌한 삶의 공간. 안쪽으로는 사무실 겸 방이 있었고 거기서 아이템풀, 공문수학 같은 학습지를 풀었다. 동네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 고무줄 뛰기, 인형 놀이, 하늘땅(사방치기)을 하거나.

[읽은 책 기록] 2025년 1월

2025-02-01T00:38:20Z

1. 작은 종말 2.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다시 읽음) 3. 아무튼, 게스트하우스 4. 선방일기 1. 작은 종말 - 정보라 - 자신들이 잘 모르고 알고 싶지 않은 일은 전부 죄악이라 외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앞을 가로막는다. - 시간에는 이전과 이후만 있을 뿐 일직선상의 일방향적 흐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강을 만나기 이전의 모든 시간에 존재

한해와 작별하며 - 명상의 기록

2025-01-31T08:51:59Z

창문이 활짝 열린 먼지 쌓이기 쉬운 방을 조금씩 치우듯, 매일 두 번 이상 세수카지노 쿠폰 이를 닦듯이 아침에 눈떴을 때 그리고 퇴근 후 30분~1시간씩 기초 명상기술을 연습카지노 쿠폰 크리야를 수행한 지 2년 카지노 쿠폰도 한 분기가 훌쩍 지났다. 여기에 더해 일과 중 짬짬이 보충수업 교재를 해석카지노 쿠폰 신(또는 사랑, 만물의 근원이 되는 힘)과 명상에 대해 공부한다.

[국내여행] 나의 첫, 북스테이 (2)

2025-03-25T15:37:59Z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숙소의 라운지에는 온통 건축전공서적뿐. 30여 년이 지난 옛 온천장을 개조해 카페와 호스텔(북스테이), 미술관을 합친 복합공간으로 개발 중인 건물답다. 다른 책은 없나 뒤적거리다 얇은 잡지를 하나 발견했는데, 가끔 들르는 패션 브랜드 0000에서 발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잡지? 오랜만이네.' 영국의 패션 문화에 대한 내

가능성의 씨앗 모으기

2025-01-13T20:58:59Z

* 2024년 10월에 쓰고 서랍에 넣어두었던 글입니다. 뽀송뽀송한 눈을 퍼다 톡톡 두드려 입힌 것처럼 희고 독특한 모양. &카지노 쿠폰;슈톨렌 stollen>을 만들기 시작한 건 6년쯤 된다. 처음 만든 계기는 커다란 조약돌 같기도 한 케이크의 맛을 상상하기 어려워서였다. 얇게 한 조각만 입에 넣어도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럽고 풍족한 기쁨을 위해 이제는 해마다

[국내여행] 나의 첫, 북스테이 (1)

2025-01-12T15:34:03Z

책을 맘껏 읽으며 고요하게 쉴 수 있는 작은 방에서 하루쯤 머물다 오면 어떨까. 언젠가 그런 공간을(명상도 가능한)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고, 나와 다른 생각과 직업을 가진 이들은 어떤 책을 읽고 사는지 궁금했다.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동네에서 하룻밤 지내며 다른 누군가의 서가와 글을 접하면 뜻밖의 변화를 일으킬 인식 하나 길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1월, 습관 만들기 시작

2025-01-04T00:02:16Z

집중도에 따라 시간은 충분히 늘여 쓸 수 있다는 걸 기억카지노 쿠폰 아직 정리 못한 주변의 것들(물건,옷 등)을 치우고 버리자. 작은 친절을 포함해서 내가 가진 것들을 아낌없이 세상에 나누자. 쌓고 싶은 습관(정착시까지) - 주 1회 3시간 이상의 끊김 없는 명상 - 주 2회 이상 인스타그램 / 스마트스토어에 브랜드 정체성 드러내기 - 주 3일 이상 단식(완전단

[읽은 책 기록] 2024년 12월

2025-01-03T21:48:00Z

1. 독소를 비우는 몸 2. 해독혁명 3. 질병은 없다 4.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5. 최강록의 요리 노트 6. 나는 암스테르담으로 출근한다 7. 작은 벽돌 8. 채식주의자 1. 독소를 비우는 몸 - 제이슨 펑, 지미 무어 / 이문영 -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후에 운동을 하고 고지방식을 먹어야 하며, "비만 환자는 하루에 한 끼만 먹어야 한다."

배송사고라는 선물 - , 그리고 보너스 하나 더.

2025-01-31T15:17:07Z

12월에는 슈톨렌 stollen 주문이 몰아서 들어온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먹는 이 새하얀 독일식 케이크는 단순한 모양과 달리 손품이 많이 들어, 함께 일하는 짝꿍(남편, 바리스타)에게 매년 '하지 말라'는 핀잔을 듣는 품목 중 하나. 며칠 전 선물포장으로 7개의 슈톨렌을 온라인 주문하고 2개를 먼저 최대한 당일 보내달라는 손님이 계셨다. '쌓

비숍,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2024-12-14T12:03:06Z

평택시문화재단에서 발간한 평택 생활문화 아카이브 매거진, 2024 [평.생 레시피]에 실린 글입니다. “와, 이거 무슨 소리예요? 문을 연 손님이 묻는다. 서울에서 쓰던 것을 가져와 여태 잘 사용하는 대나무 풍경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나무 조각들이 서로 부딪혀 경쾌하고도 부드러운 소리가 울린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극에 달했을 때 평

[읽은 책 기록] 2024년 11월

2024-11-30T15:19:14Z

1. 무기가 되는 스토리 2. 더 해빙 3. 1일 1식 4. 원씽 1. 무기가 되는 스토리 / 도널드 밀러 지음, 이지연 옮김 - 스토리의 주인공은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이어야 카지노 쿠폰.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비력은 바로 이 점을 이해한 것이다. - 여러분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입에서 술술 나오는가? 간단하면서도 마음에 와닿고 반복 가능한가? 전

이틀 단식이 남긴 선물 - 마음에 드는 후기가 없어서 직접 쓰는 단식 후기(4)

2024-11-24T14:43:06Z

하루 전(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단식을 시작해 당일 밤과 다음날(일요일) 아침 소금물로 장청소를 했다. 일을 하다 조금 한가해진 오후 1시경. 채소와 과일을 썰어서 배불리 먹었다. 장청소는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소화할 것을 없앰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여 단식 중 배고픔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반신반의했지만 온종일 채소와 과일 한

첫, 소금물 장청소 - 마음에 드는 후기가 없어서 직접 쓰는 단식 후기(3)

2024-11-18T10:27:17Z

죽염을 사용한 장청소를 위해 이것저것 검색하던 중, 단식원에 가면 소금물 1.5리터~2리터를 마시게 한다는 글을 보고 놀랐다. 그렇게 많이 마셔야 한다고? 자신이 없어져 읽던 단식책을 다시 펼쳤다. '대접에 물을 넣고 죽염 2스푼을 녹여 마시는 방법'. 그래, 차라리 이게 낫겠어. 언급된 대접과 스푼의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집에 있는 적당한

주 2일 단식을 준비하며 - 마음에 드는 후기가 없어서 직접 쓰는 단식 후기(2)

2024-11-16T21:58:39Z

주 1회(24시간) 단식을 5회까지 자연스럽게 성공카지노 쿠폰, 처음에는 좋았다. 하루만 단식하면 6일을 맘껏 먹어도 체중이 줄고 컨디션이 유지되다니! 시간이 지날수록 슬금슬금 폭식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다고 느낄 때까지는. 이러다간 건강 관리에 점점 더 미약한 도움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아, 먹는 양과 식욕 자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한

단식을 시작했다 - 마음에 드는 후기가 없어서 직접 쓰는 단식 후기(1)

2024-11-13T08:05:40Z

'마음이 안정되고 기억력이 향상되며 의지력이 강화된다. 허영심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때때로 상쾌한 기분이 온 몸을 감싸며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각이 생긴다. 신체적 효과로는 눈이 맑아지고, 쾌변, 숙면을 취하게 된다.' - [사장학 개론] 중에서 단식의 효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얼마 전, 김승호 회장이 쓴 책을 읽고부터다. 중요한 결정을 하기

어쩌면 잘 살고 있습니다 - 비건베이커리 운영 3주년을 자축하며

2024-11-01T23:24:09Z

비건 빵집을 오픈한 지 3년 하고도 두 달여가 흘렀다. 기념일이란 기념일은 잊지 않고 챙겨 온 편인데 올해 6월부터 사랑하는 매장의 안녕이 불안정한 상황이 있어, 아직 3주년을 제대로 기념하지 못했다. 늦어도 12월까지는 꼭 챙길 수 있기를 바라며 쓰는 글. 첫 일 년(2021~2022)의 기억 : 낯선 동네 평택을 알아가며 '반셀프 인테리어'라는 걸 처

Yu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