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lruddb1155무거운 일을 가볍게, 가벼운 일을 무겁게 이야기하는 카지노 게임. ‘굳이’ 그러는 카지노 게임./@@34xc2017-02-13T08:45:43Z잘 맞는 방식이 아니라 안 맞는 것들을 추려내는 삶 - 오히려 좋은 일로 만들 수 있을까./@@34xc/9022025-04-24T13:30:15Z2025-04-24T12:53:17Z나의 실패 이야기만 모았던 이 브런치를 돌아보며. 나는 그렇다. 뭐가 그렇냐면, 미친듯이 무언가를 당해보지 않으면 그것이 잘 못 되었다는 사실을 저연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나는 실패에서 뼈져리게 느끼는 말 그대로 머리가 안 좋아서 몸이 고생해서 몸으로 깨닫는 지독한 실전파이다. 그러니까 실패란 모든 녀석들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세팅이 된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S2O8fGhCghFscJp1R7FhtAY2zg" width="500" /에헤이 제가 좀 못 할 수도 있죠 - 님은 잘 하냐고요./@@34xc/9012025-04-18T03:18:49Z2025-04-17T11:45:28Z나는 진짜 잘 하고 싶었다. 하루하루 그 어떤 지적도 듣고싶지 않았다. 이렇게 자기검열에 쓸데없이 자의식 과잉이 된 데는 아주 폭력적이고 거지같은 어린시절이 있긴하다.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남을 당한 입장에서 그 모든 디폴트값(초기설정)을 가지고 어떻게든 관성에 맞지 않게 살아가면서 수습해야 했다. 더 무서웠던 것은, 나처럼 잘하지 않으면 안되고 열심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QiRW3PDXc3ZUH2OR1P0rgtWS5RU.JPG" width="251" /좋은 의도가 아니면 굳이 알아차리지 않아도 되고 - 좋은 의미가 아니라면 굳이 의미두지 않아도 된다./@@34xc/9002025-04-19T11:07:52Z2025-04-10T12:49:27Z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카지노 게임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나의 최고의 적이자 최악의 팀인 엄마를 생각한다. 에블린과 조이의 엄마-딸 관계도 그렇지만, 친절함과 사랑으로 보여달라는 웨이먼드또한 나의 어머니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릴때는 엄마가 그저 순진하고 답답해보였다. 하지만 그게 이 혐오로 점철된 사회에서 가장 가성비 넘치게 살아남는 방법임을 이제일을 해야한다구요? - 그냥 살 수는 없는 걸까/@@34xc/8992025-04-03T11:45:47Z2025-04-02T22:10:13Z그니까 나는, 사람이 일이란 것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충격이었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책임져야하는 진리부터 시작해서 모자람이 없는 부잣집에 태어난 사람도 정말 그냥 여행가고 놀고먹는것만 하는게 아니라 사업을 이어받거나 하다못해 한량같아도 뭐라도 약간의 수익이라도 날 것들을 해내고 있는 이 현실이 말이다. (물론 누군가의 등골을 빼먹으며 뭔가 핑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iPim5orW3vf65T0MwRDPxA1jUJI" width="500" /마이웨이에 대하여 - 마이웨이였던 적이 없는데 늘 개썅마이웨이라는 뒷담을 듣는 카지노 게임/@@34xc/8982025-03-28T08:44:32Z2025-03-27T11:56:20Z처음에 내 이름도 몰랐다고 했을 때 사실 좀 놀랬어. 우리가 같은 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의 친구 a랑 나도 친해서 너를 자주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같은 반이 되니까 네가 남한테 무관심한만큼 너의 것에 집중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했어. 묵묵히 할 일을 하는 네가 멋졌고 닮고 싶었어. 12년 전, 고등학생 때 그다지 친하지도 않았지만 안 친하지도 않안녕 20대의 인연들이여, - 30대의 인간관계를 시작하며/@@34xc/8972025-03-23T03:42:24Z2025-03-23T02:07:24Z00아, 잘 지내? 3년 전에 온 쪽지이다. 이 브런치북도 3년 전에 마지막 글을 썼다. 예상되는 대상자는 나의 첫 고향, S의 소꿉친구. 즉 우리는 8살 때부터 알았으며 나는 13살에 C라는 도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가 대학 때문에 여기로 왔으니 이 쪽지는 정말로, 20년이 넘는 시간을 거슬러 내게 온 것이다. 3년이나 지난 후에 네이버쪽지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A2T-0s1QnxzVHyby6Y5IaZ3FSek" width="500" /3월이 두려워지지 않는 방법 - 일단 살아있기/@@34xc/8962025-03-14T04:06:59Z2025-03-13T11:27:30Z3월이 두려워지지 않는 법. 일단 계속 사는 것이다. 두려워지지 않는 날이 온다. 역효과 : 지겨워진다. 나의 작고 요상한 브런치에는 이때쯤하면 다시금 언급되는 글이 있다. 3월과 관련된 글이다. 무엇이든 3월과 관련된 불안한 글이면 조금씩 다시 누군가가 찾아읽곤했다. 아마 알고리즘덕이겠지만. 새학기가 두렵지 않은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대학생때의 나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GSZZAistGFQsjhCue0737IkcRkc" width="500" /타인의 사과나 인정 없이도 온전하게 살 수 있을까? - 인생이 결국 실험이라면/@@34xc/8952025-03-06T14:18:32Z2025-03-06T11:11:57Z나는 그것을 실험해 보기로 했다. 나는 스스로를 구원해 줄 수 있는가? 나에겐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있어 보이는 것이"중요했다. 있어 보이지 않으면 죽일 것처럼 달려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둘 다 반대의 양상으로 내 인생의 무한한 불행 루트를 만들었다. 그냥 폭력이던 아버지(그리고 자식들이 건장해지거나 경제권을 갖게 되자 그 대상을 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d3z-OtCN3DizsmiJ47MuiuWumfM" width="500"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쓰지 못했던 글들 파편 모음 - 따뜻한 카푸치노 들고 광활한 우주를 인식하며 굳이 하늘보기/@@34xc/8942025-03-02T09:05:33Z2025-03-02T07:32:16Z역시 비 오는 날에는 따뜻한 카푸치노다. 나는 강경 아이스파이고 좋아하는 카페에서는 늘 카페라떼(아이스), 바닐라라떼(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 아니면 죽음뿐)만 시킨다. 단골 카페 점원분들은(사장님도 있음) 내가 멀리서 오면 미리 바닐라라떼를 찍어놓거나 다른 메뉴를 시키면 놀리곤 하는 정도. 그렇게 오늘은 단골카페 2년만에 따뜻한 카푸치노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OlHAAqHNLrjZ1wXAynXoRLDHq_4" width="500" /잠시 재정비..까진 아니고 2회연속 휴재를함/@@34xc/8932025-02-28T02:10:10Z2025-02-27T13:25:30Z죽을것 같아서 눕는데 생각이 들었다. 혹시 오늘 목요일인가요? 카지노 게임 이주째 브런치북을 말없이 휴재했더라. 그리 바쁜건 아닌주제에 걍 뒹굴고놀다가 정신차렸다. 쓰고싶은 이야기도 많은 주제에 먼 열성 직장인인척 한다고 글을 안 올리다니. 하루에 가장 기대되던 시간조차 지워버린 나에게 실망은 무슨 난 원래 이랬고 말없이 약속 두번이나 안 지켜서 기다리신 분들께그래도 살 가치가 있었나? - 그랬던가?싶던 나날들이 모여 살아있는 당신과 나에게/@@34xc/8922025-02-15T11:09:19Z2025-02-15T09:06:09Z사람들은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는 말대로 살아가곤 한다. 한창 수면관련 약만 해도 하루에 몇알이고 잠을 못 자서 코피를 달고 다니던 내가 이제 머리만 침대에 대면 잘 수 있다고 어스레를 떠는 것처럼 말이다.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을 괜히 이해 못 하는 척을 하다가 2년전의 나는 제발 자게 해달라고 벽에 대고 소리를 삼켰던 기억이 뒤통수를 후려친다. 그때서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egN9GDP6gzBIiBZzQUTJ3BX1EOE" width="500" /정답이 없다는 정답 - 정답스러운 삶을 살고 싶은가?/@@34xc/8912025-02-13T23:53:22Z2025-02-13T11:24:39Z결론이 없는 글이다만 그래도 브런치를 소지하고 있으니 써보는 글. 내 생각보다 인생이란 녀석은 참으로 우스꽝스럽고 예상치 못한 아무 것으로 결정되곤 했다. 남들에게 좋다는 선택지가 무조건 정답이 아닌 것도 웃겼고, 그 좋다는 선택지를 간절히 바랬지만 상황이나 능력, 여러 여건 등으로 그 선택조차 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현실도 웃겼다. 예를 들면 그렇다평범함을 얻기 위해 비범해지기 - 님이 평범하게 살아있는 건 아주 비범한 일입니다./@@34xc/8902025-02-08T05:23:08Z2025-02-06T13:14:22Z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처절했던 순간들이 있다. 누군가에게 평범이란 그 무엇보다 얻기 어려운 것이다. 난 평범해지고 싶었다. 뛰어나서가 아니라 많이 아주 많이 모자란 사람이라서. 누군가는 못해서, 대충 해서 받는 b+이라는 점수조차 내게는 아주 많이 노력해야만 겨우 받을 수 있는 점수였다. 그런 나는 또다시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몇 년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vQ0DWjsQzUVeLqipIOgVd2sIgac" width="500" /저 새끼 왜 저러지?를 그만두기 -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타인이라는 영역을 인정한다는 것은.../@@34xc/8882025-01-31T00:23:55Z2025-01-30T12:18:56Z나와 비슷한 사람들은 아마 아래와 같은 상황에 처해졌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인생 대부분을 불행하고 우울하고 사회를 불신하게 만드는 원인이었을 거라 확신한다. 내가 통제 가능한 것들과 내가 통제 불가하거나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을 헷갈려하며 살아가는 이딴 상황 말이다. 예를 들면, 그래 시이바 그 뭐냐 좋은 사람을 만나거나 집단에서 나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PRsNsybi--fjwTA9SthRatN_fFE" width="500" /무력한 세상에서 선택할 힘을 찾기 - 어떻게든 나의 하루하루에서 나쁜 것 대신 좋은 것을 보기/@@34xc/8872025-01-24T23:48:52Z2025-01-23T13:44:18Z긍정적이기란 참 쉽지 않다. 아무래도 긍정의 의미가 일단 인정을 전제하고 간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글도 12시 직전에 겨우 쓰는 것일 뿐이고, 사실 휴재를 또 때리고 토요일에 적으려다가(갑작스러운 외근과 여러 나쁜 일들과 카지노 게임에 대한 실망으로 퇴근을 지금 함) , 그래도 일기 대신으로라도 느낀 바를 좀 기록하고 싶어서 당당하게 글을 적는다. 나쁜 것과교양 없는 세상에서 교양 놓지 않기 - 같이 예의없는 카지노 게임이 되지 않는 복수/@@34xc/8862025-01-16T16:11:53Z2025-01-16T11:43:49Z사실 절 괴롭게 하는건 세상보단 카지노 게임들이었습니다. 니들이 날 가만만 뒀어도. 내가 죽고 싶었던 일들은 대부분 상황도 있었지만 그 상황의 카지노 게임들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양있고 싶어져서 나름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열심히 좋은 기업에도 입사를 지원해보고 좋은 곳에 인턴도 해보고 떨어져도 보고 그래도 잘 맞는 직장을 찾으려고 애쓰고 친절해보이려고, 마이리셋 혹은 로그아웃이 가능하다는 착각 - 삶은 게임이 아니라서 무언가를 수습해야만 했다./@@34xc/8852025-01-11T23:17:10Z2025-01-11T04:13:41Z일단 심심한 사과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이 브런치북은 목요일에 올라가야 하는데, 제가 별다른 공지 없이 목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올리게 되었어요... 핑계야 많지만... 다음에는 회식, 외근 많은 직장인만큼 브런치북은 최대한 주말로 마감을 두는 걸로 해야겠다고 결심하며... 기다리신 분들 계실 텐데 너무 죄송해요! 오늘 글도 별거 없지만 즐겁게 읽어주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FDJ75ZP3lJmaagKin8dq6maueHI" width="500" /이 뭣같은 세상을 30년이나 살다니 - 모은 돈으로 산 시계의 문페이즈를 맞춰보며/@@34xc/8842025-01-04T08:34:19Z2025-01-02T12:02:21Z서른이다. 레알임. 26주 적금을 처음으로 만기를 맞이했다. 몇번이나 충동구매로 어그러지고 다시 취업 준비를 하곤 했던 내게 적금은 매번 사치였으며 26주 적금도 3번이나 시도했지만 도중에 해지를 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겨우 성공해서 시계를 하나 샀다. 문페이즈와 어스페이즈가 있단다. 뭔고 하니 지금 이 시간에 달과 지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거란다. 예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0eXqxWD-D3AtRGvR4XGNv2or5KI" width="500" /죽고싶을땐 어드벤트 캘린더를 - 내일의 초콜릿을 기다리며 죽지 않는 방법/@@34xc/8822024-12-26T14:54:45Z2024-12-26T12:48:44Z크리스마스는 지나버렸지만 나의 글 발행일은 오늘이니, 오늘은 어드벤트 캘린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그것이 왜 이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논하는 브런치북에서 할만한 이야기냐면. 내가 작년에 이걸로 죽음을 하루씩 미뤘고 지금 1년이 지나서 친구들과 함께 어드벤트 캘린더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전에 나는 죽지 말고 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xc%2Fimage%2FCIP9XCpSFJRuUXkUDrbYNVOpRbA" width="500" /카지노 게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 회복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음을./@@34xc/8812024-12-22T11:14:03Z2024-12-19T11:13:59Z우울은 내 친구라고들 하면서 우울증을 소개하곤 한다. 하지만 카지노 게임 딱히 친구라던가, 적이라던가, 동거인이라던가... 우울증 불안증 등등 어쩌구 질환들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만, 확실한 엄청난 비유가 하나 있다. 내가 한 것은 아니고 예전에 정신건강관련해서 에세이 같은 주간지를 올려주시던 "리단"님께서(지금 브런치도 하고 계신다!) 썼던 비유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