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밥 geulbab 나와 당신이 어른답게 읽고 쓰길 바랍니다. 2007년부터 글밥을 먹고 있어요. /@@33se 2017-02-10T04:07:15Z 봄꽃 오마카세 - 자연이 차려준 화려한 한 상 /@@33se/333 2025-04-17T09:18:48Z 2025-04-09T07:06:06Z 오랫동안 가장 좋아하는 계절로 여름을 꼽았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슬리퍼를 끌고 동네를 활보하는 자유로움. 새콤달콤한 과즙이 흘러넘치는 계절이기도 하다. 싱크대 앞에 서서 복숭아, 자두, 수박 등을 게걸스럽게 해치우고 나면 여름 향기로 충만해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고 길어도 너무 길어졌다. 나의 관심은 자연스레 봄으로 옮겨갔다. 무엇<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MhsGkmTxJSex3ywGsfnQeJk8dGQ" width="500" / 어른도 친구 만들기는 어려워 - 요가원에서 다시 찾은 봄 /@@33se/332 2025-03-25T13:06:57Z 2025-03-22T04:24:26Z 작년에 4년 동안 다니던 요가원이 문을 닫았다. 그동안 정든 선생님, 회원들과 헤어지는 게 많이도 아쉬웠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요가를 오래 쉬고 싶지는 않았기에 집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요가원을 찾아 나섰다. 다행히 괜찮아 보이는 곳(꽤 오랫동안 폐업하지 않고 살아남은 곳!)을 발견해 체험 후 바로 등록했다. 기존 요가원은 아쉬탕가나 하타 위주의 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z4FhlZ4QULadxMeAYmLwDg1To1I.jpg" width="500" / 각 잡고 시작한 '스위치온 다이어트' - 내 몸이 변하고 있다 /@@33se/331 2025-03-18T06:52:12Z 2025-03-15T12:06:48Z 생애 첫 다이어트를 결심하다 내 나이 어느새 불혹, 생애 첫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동안 몸이 좀 무거워지면 의식적으로 식사량을 줄인 적은 있어도 기간을 정해놓고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은 없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몸무게 앞자리 수가 바뀔 위기에 처하기도 했고, 인바디 검사에 복부 비만이라는 불쾌한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내가 다이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XsbmOz2QrAdWntEaFX3pwISF5D8" width="500" / 2024년을 떠나보내며 - 일 년 회고 /@@33se/329 2025-01-26T05:11:00Z 2024-12-27T11:05:27Z 2024년이 이제 5일 남았다. 나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았다. *쓰는 사람 - 책 두 권을 출간했다. &lt;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gt;(부키), &lt;고수의 어휘 사용법&gt;(블랙피쉬) - 책 두 권을 계약했다. (내년과 내후년 출간) - 필사를 6년째 지속하고 있다. *읽는 사람 - 부지런히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타모임에 참여도 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GmolqxX7cj-QlM3Yqs8dc2sMZd0" width="500" / 책 대신 유튜브에서 지식을 얻으면 생기는 일 - 지식 커뮤니케이터와 책의 차이 /@@33se/327 2024-11-16T22:34:15Z 2024-11-13T05:46:27Z 혼자 밥 먹을 때는 주로 유튜브를 본다. 한 손으로&nbsp;젓가락질하면서까지 책을 넘기는 위인은 못 된다. 추억의 옛날 예능도 찾아보고, 귀찮을 때는 그저 알고리즘에 맡기기도 한다. 구독하고 챙겨보는 채널도 있다. &lsquo;조승연의 탐구생활&rsquo;이나 &lsquo;이동진의 파이아키아&rsquo;, &lsquo;최재천의 아마존&rsquo; 같은 지식정보 채널들이다. 내가 가보지 못한 나라들의 문화와 역사, 영화 속에 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Ynifef8Btjr4iald7hJxRxBb6Aw.jpg" width="500" / 러닝크루 다음은 '어휘크루' - 일곱 번째 책 &카지노 게임 사이트;고수의 어휘 사용법&gt;, 출간 인사 드려요 /@@33se/325 2024-11-08T08:05:02Z 2024-10-28T11:12:49Z 안녕하세요. 글쓰기 코치 글밥입니다. 작년 이맘때 &lt;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gt;라는 필사 책을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갔네요. 오늘은 저의 일곱 번째 신간을 들고 왔습니다. 제목은 &lt;고수의 어휘 사용법&gt;입니다. 저는 '글쓰기 코치'라는 부캐를 달고 2021년 &lt;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gt;라는 글쓰기 책을 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TjB5pWX9ZfXxb4L3IFboa1-BClw.jpg" width="500" / 베스트셀러의 기준이 무엇일까 - 베스트셀러에 내가 원하는 책이 있을까 /@@33se/324 2024-09-21T12:41:57Z 2024-09-13T10:24:43Z SNS에 한 작가가 자신이 이번에 낸 책이 출간 일주일 만에 &lsquo;베스트셀러&rsquo;에 올랐다며 감격에 찬 글을 올렸다. 이토록 책이 안 팔리는 시국에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가 되다니, 내심 부러워하며 어떤 책인지 궁금해 검색해 봤다. 포털사이트에서는 분명 &lsquo;베스트셀러&rsquo;라는 딱지가 붙어있었지만 온라인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찾기가 힘들었다. &lsquo;베스트셀러&rsquo;는 누가 정<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rcmlyOaK72c3A8bKRCh8ovvWcb8.jpg" width="500" / 나만의 독서 스타일 찾기 - 이것 알면 독서가 더 쉬워진다 /@@33se/323 2024-09-11T08:38:11Z 2024-08-20T06:36:41Z 나는 대개 오후에 컨디션이 좋다. 잠을 푹 잤더라도 아침 시간에는 보통 몽롱하고, 커피를 마시고도 한 시간 정도는 지나서야 머리가 맑아지는 편이다. 센 불에 파르르 끓는 라면이 아니라, 약 불에 천천히 퍼지는 죽 같은 사람이랄까. 예전에 회사에 다녔을 때는 오전&nbsp;중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하거나 회의가 있을 때마다 고역이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내게 맞는 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gFyV66noUBRdpGBi5Fy24uq3u3E.jpg" width="500" / 독서도 '장비 빨' - 어떤 장비를 활용하세요? /@@33se/322 2024-08-17T04:46:43Z 2024-08-09T02:49:23Z 내가 가장 반기는 선물은 도서 쿠폰이다. 생일이나 특별한 날, 내가 &lsquo;읽는 사람&rsquo;이라는 점을 알아주는 다정한 친구들이 보내준다. &lsquo;산책 가방&rsquo;을 받은 적도 있다. 손잡이가 달린 천으로 된 북 커버다. 손상되기 쉬운 종이책을 보호해 주고 어떤 책을 보는지 표지를 가려주는(도대체 무슨 책을 읽길래!) 북 커버는 언제나 책을 들고 다니는 독서가들에게 무엇보다 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VU628KV3zZ9i3NrkC9zKr1GttIc.jpg" width="500" / 책을 읽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 오락 독서 VS 목적 독서 /@@33se/321 2024-08-17T12:49:37Z 2024-08-01T22:46:22Z &ldquo;취미가 독서예요.&rdquo;라고 말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일주일에 한 번 책을 열어보면 취미로 볼 수 있을까? 적어도 주 3회 이상 읽어야 할까? 한 달에 한 권 이상 읽으면 취미일까?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를 것이다. 여유 시간이 생겼을 때 책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독서를 취미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나의 취미는 독서가 맞다(물론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ESkg_GLub0D2mlXzdxlDxineP6Y.jpg" width="500" / 인스타그램 계정이 3개인 이유 - 독서 습관 고리 만들기 /@@33se/320 2024-09-13T11:17:51Z 2024-07-12T02:57:22Z 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3개나 운영한다. 시간 낭비하기 쉬운 SNS에 열심히인 이유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나는 필사 계정으로 2019년부터 매일 책을 읽고 필사를 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다. 다른 하나는 운동 인증 계정이다. 주로 오늘 한 운동이나 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올린다. 나머지는 글쓰기 강의나 독서 모임 소식과 후기 등을 기록<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ub1pKbQSI5veY4a6uvlxN9YWJ94.jpg" width="500" / 온라인서점 리뷰 믿고 책 사도 될까 - 리뷰 똑똑하게 읽는 법 /@@33se/319 2024-07-07T03:20:53Z 2024-06-27T22:14:56Z 출간작가로 살게 된 뒤부터 나에게는 비밀스러운 루틴이 생겼다. 신간이 나오면 한동안 &lsquo;판매지수&rsquo;와 &lsquo;리뷰&rsquo;를 검색하는 일이다. 일 년 넘게 책상 앞에 말뚝처럼 앉아 탄생시킨, 자식 같은 책이 세상 밖으로 나가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 궁금한 저자는 비단 나뿐이 아니리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온라인서점에 접속한다. 판매지수가 어제보다 올라가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25M_R7pJHK6DK3KKTd02nh5ojuU.jpg" width="500" / '지름길'로 가고 있다는 착각 - 원문과 요약본은 무엇이 다를까 /@@33se/318 2024-11-24T07:04:37Z 2024-06-20T06:41:42Z 세상은 넓고 읽고 싶은 책은 많다. 소용이 없다는 걸 알면서 종종 지름길의 유혹에 빠질 때가 있다. 부족한 교양을 메꾸고자 하루에 한 장씩 읽는 교양서를 산 적이 있다. 가장 자신 없는 분야인 역사며 늘 관심만 있던 미술, 음악, 철학까지 두루 다루는 책이었다. 당연히 &lsquo;맛보기&rsquo; 식이다. 주요 개념이나 사건, 인물을 짤막하게 소개하며 흥미를 돋우고 더 궁<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uQpexBMuiwPKBP1mBrah_MexPjw.jpg" width="500" / 책이 술술 읽히는 '독서 명당' - 당신의 독서 명당은 어디인가요? /@@33se/317 2024-06-15T06:05:14Z 2024-06-14T06:00:08Z 세상에서 시간이 가장 느리게 흐르는 공간을 꼽으라면 비행기 안이 아닐까. 비좁은 자리에서 장시간 스마트폰도 못 보고 꼼짝없이 앉아 있다 보면 좀이 쑤시다 못해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퉁퉁 부은 다리를 주물러 가며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보지만 여전히 편치 않다. 별 수 없이 좌석 뒤에 달린 모니터로 옛날 영화를 관람하며 지루함을 달래 본다. 해외여행을 무작정 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eikqsQmx6fthD_3EADrh-Iw3j2M.jpg" width="500" / 같이 좀 살자! &카지노 게임 사이트;철도원 삼대&gt;의 끝나지 않은 절규 - 세상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을까? /@@33se/316 2024-06-10T14:37:37Z 2024-06-10T05:57:52Z 6월 독서모임 주제로 선정한 책은 황석영 소설 &lt;철도원 삼대&gt;다. 총 분량 612페이지(작가의 말 제외)로 두툼한 장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소설은 한반도 100년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아냈다.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했을 당시에는 세계 3대 문학상 중의 하나인 '부커상' 후보작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수상은 불발되었다. 나는 81세 고령의 나이로 필생의 역작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CCLMU1I9m0h0b5Of0gBTnikmXD8.jpg" width="500" / 내가 탕후루를 먹지 않는 이유 -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 /@@33se/312 2024-07-03T09:52:28Z 2024-06-05T12:21:11Z 10대에게 한동안 유행한 마라탕. 여기에 단짝 디저트 탕후루가 빠질 수 없다. 얼얼함은 달달함으로 달래야 하는 법을 아이들도 아는 것이다. 자연스레 &lsquo;마라탕후루&rsquo;라는 신조어가 생겼고 세트처럼 함께 소비되었다. 이에 질세라 언론에서는 아이들의 충치와 소아당뇨 문제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나는 달고 끈적이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데다 유행에 바로 참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gmETy2XRI4s0jcQ5WcKbv-GRR-I.jpg" width="500" / 출판사 계정이 보이면 무조건 팔로우하세요 - 책과 가까워지는 습관 /@@33se/315 2024-09-13T05:59:14Z 2024-05-29T11:24:48Z 심심풀이로 SNS를 넘겨보다가 호기심을 끄는 문구에 문득 손가락을 멈출 때가 있다.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미지 대여섯 장에 이어서 펼쳐져 궁금증이 극에 달하는 순간, 불청객처럼 등장하는 것은 다름 아닌 책 표지. 뒷이야기는 책을 사서 확인하란 뜻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결과 공개를 앞두고 &ldquo;60초 후에 확인하세요!&rdquo;를 외치는 사회자처럼 얄밉고 김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FMkyioptVbnq8UTZq8jHRMzblYs.jpg" width="500" / 제주여행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 독립서점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33se/314 2024-06-07T02:07:21Z 2024-05-20T08:41:42Z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적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여행도 즐기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호기심이 충만한 사람이다. &lsquo;책은 앉아서 하는 여행&rsquo;이라는 말도 있듯, 나 역시 두 가지의 차이보다 공통점에 주목하는 편이다. 나에게 책이 매일 먹는 밥이라면, 여행은 특별식처럼 느껴진다. 둘 다 삶을 살찌우는 고마운 양식이다. 초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p7eJKqnK0CqgOAFOVE2VOCOp66w.jpg" width="500" / 죽은 나무를 봤을 때 부부의 반응 - ST와이프와 NF남편의 대화 /@@33se/313 2024-05-15T23:36:02Z 2024-05-15T04:59:33Z 남편과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 길이었다. 횡단보도 앞 인도에 사람 키보다 작은 이름 모를 가로수 다섯 그루가 쪼르르 서있었는데, 그중 가운데 나무만 누렇게 잎이 시들어 있었다. 거의 죽은 상태였다. 나(ST): 어? 저기 가운데 나무만 죽었네? 남편(NF): 그러게. 한 그루만 그렇네. 나: 왜 죽은 거지? 벌레 먹었나? 아님 뿌리가 다친 건가? 아! 사람은 고쳐 쓸 수 있다 - 여섯 번째 책 출간 &카지노 게임 사이트;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gt; /@@33se/308 2024-04-11T16:03:29Z 2024-04-09T07:32:26Z 안녕하세요, 여섯 번째 책이 나와 인사드립니다. 쓰는 사람인 저에게는 두 개의 정체성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글쓰기 코치 글밥'이 아닌 '김선영'으로 쓴 에세이집입니다. *글쓰기 코치 글밥의 책 &lt;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gt;, &lt;어른의 문해력&gt;, &lt;어른의 문장력&gt;, &lt;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gt; *작가 김선영의 책 &lt;오늘 서강대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3se%2Fimage%2FvyjUtDW9-awRSOuLnywMRSZBX4s.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