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희choansgml아름답고 논리적인 것을 사랑합니다. 상처받은 사람과 불행한 일에 더듬이를 세웁니다. 두 문장 사이 접속사가 고민입니다. 하지만일까, 그래서일까. 일단 계속 써보겠습니다./@@2Bwf2016-11-17T08:18:23Z윤석열, 파면 - 250404/@@2Bwf/1662025-04-04T06:37:05Z2025-04-04T03:23:47Z2024년 4월4일 오전 11시22분, 탄핵 인용.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으므로, 이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에 대한 중대성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이 날카롭다. 2시간짜리 계엄이 어디있냐며 적반하장하는 통에 복장터진 사람이 꽤 많았을 게다. 국민이 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cVK92UHCtlerrFl9oLWCCAd4NsU.jpg" width="500" /탄핵 선고 전날의 물음 - 250403/@@2Bwf/1652025-04-03T12:41:00Z2025-04-03T10:43:42Z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김영민 교수의 신간 <한국이란 무엇인가>를 읽는다. 뭘까, 한국. … 이런 건 내일이 돼도 알 수 없으리.<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sbkKURdttWhKymWQB4j8L3fNmXI.png" width="500" /수선하는 마음 - 꼬다리/@@2Bwf/1642025-04-01T11:41:44Z2025-04-01T09:38:43Z* 주간경향 ‘꼬다리’ 코너 글로, 2025년 3월21일 온라인에 송고됐습니다. 이 글은 뉴스 ‘A/S’다. 얼마 전 일본 최고재판소의 한 판결을 조명했다. 소설로 치면 주인공은 오는 21일 퇴직을 앞둔 구사노 고이치 재판관, 사건은 그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판결에 대해 작성한 ‘보충의견’이다. 보충의견이란 재판부 결정 내용과 이유에 동의하면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0ahXy9GUJI08lQmKlj0qNT2VEC4.JPG" width="500" /이름에 대한 고민 - 꼬다리/@@2Bwf/1632025-02-07T08:28:30Z2025-02-07T07:37:54Z※ 2025년 2월7일 <주간경향> 온라인판에도 게시됐습니다. “6·25전쟁인가, 한국전쟁인가.” 대학 시절 수강한 국제정치사 수업의 한 대목이 지금도 기억난다. 학생들에게 던지는 난제로 유명했던 선생의 강의는 간혹 정명(正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공자님 말씀이 아니라, 어떤 존재·사건에 올바른 명칭을 붙이려 애써야 한다는 취지였다.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CuA6WXdTB0Y079jtPY98xU4YEG4.JPG" width="500" /비상계엄 위험사회 - 꼬다리/@@2Bwf/1622024-12-06T08:03:02Z2024-12-06T08:02:32Z※ 2024년 12월 6일 온라인에 공개된 주간경향 '꼬다리' 코너 글입니다. 3일 저녁 나는 여의도 국회 인근 음식집에 있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였다. 대화 주제는 감사원장·검사 탄핵, 채상병·김건희 특검 등 정치 현안부터 의원 본인의 인생 철학까지 다양했다. 때로 비판이 오갔지만 대체로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나이 지긋한 여성 점원은 의<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m7Aupc5jx1paNU9dVmXvHonr1rs" width="500" /계엄 잘 보여주는 기사 어디 없나 - 비상계엄 D+2/@@2Bwf/1612024-12-05T16:46:50Z2024-12-05T15:23:15Z제목대로, 계엄 잘 보여주는 기사 어디 없나. 비상계엄이란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3일째 되는 오늘. 정치부 아니고 국제부 소속인 내가 이 사태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궁금했다. 3일 저녁 급히 찾아갔던 국회는 "출입증 있냐"는 질문 한 방에 입장이 불가했고, 그렇다고 집에 있는 건 또 뭔가 아닌 것 같아 회사라도 가 있<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Idln-WjmhxdcNY5ZUOjEuTC__Vc.jpg" width="500" /좋은 심판 - 꼬다리/@@2Bwf/1602024-11-04T00:12:59Z2024-10-22T19:52:35Z*2024년 10월18일 온라인에 공개된 주간경향 '꼬다리' 코너 글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인상깊었던 하나는 심사위원 안성재 ‘모수’ 셰프의 평가 방식이었다. 그는 1차전 심사 전 경연 참가자들에게 즐겨 이같은 취지의 질문을 던진다. “이 요리의 의도가 뭡니까.” 그의 음식 평가는 이 답을 토대로 이뤄진다. 의도에 맞게 요리를 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gt-iyrLa6Z_gFPizsKedGgbva4.png" width="500" /나이 든 자영업자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 꼬다리/@@2Bwf/1592024-08-26T04:18:30Z2024-08-24T03:18:09Z* 2024년 8월 23일자 주간경향 온라인판에 게재된 글입니다. 내가 고등학생일 때 어머니는 홍삼 가게를 운영했다. 친척의 권유와 설득을 이기지 못해 적잖은 돈을 투자한 곳이었다. 어머니는 절박해 보였지만 장사는 잘되지 않았다. 홍보라고 해봐야 ‘진짜 홍삼을 끓여 판다’는 게 전부, 지인들이 몇 번 사주고 끝이었다. 가게는 늘 쓰고 달큼한 냄새가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5KEvZKnySaRDr5KJx8AbrkOBoiQ" width="500" /주변인, 언젠가 재발견 될 - 오학준의 <주변>/@@2Bwf/1582024-09-09T07:32:16Z2024-07-29T15:21:24Z오학준. SBS 소속 13년차 시사교양PD. <궁금한 이야기 Y> <그것이 알고 싶다> 등 SBS 간판 교양, 시사프로그램은 물론 <짝> <영재발굴단> 등 교양인지 예능인지 영역 구분이 모호한 프로그램을 두루 거쳤다. 'SBS 스페셜'에서 방영한 다큐 <취준진담>으로 이달의 PD상도 받았다. 오늘 쓰는 글은 그가 최근 출간한 <오학준의 주변>(출판공동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OyB-l8a8Rsn39S3reW-Dc5mlAoM.jpg" width="500" /노인만 잘못하는 운전은 없다 - 꼬다리/@@2Bwf/1572024-07-11T05:13:29Z2024-07-11T02:53:35Z영화 <인턴>에서 스타트업 인턴으로 들어간 70세 노인 벤은 차량 운전을 계기로 30대 젊은 CEO 줄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술을 마시거나 허둥대는 이전 운전기사와 달리 벤은 안정적으로 운전하며 길도 잘 안다. 영화 <오토라는 남자>의 은퇴 노인 오토도 발군의 운전 솜씨를 가진 것으로 그려진다. 정작 노인이 운전과 관련해 주목받은 영화는 주인공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e_rCuX_1hZlT8KHB4Hv0UhDWVYY" width="500" /'공천 과락'에 대한 상상 - 꼬다리/@@2Bwf/1562024-05-23T10:54:13Z2024-05-23T07:48:37Z*24년 5월22일자 주간경향 '꼬다리' 코너 온라인판에 게재된 글입니다. 5월 16일부로 ‘탈(脫)정치부’ 인사 발령이 났다. 문재인 정권 말미인 2021년 9월 28일 국민의힘에 배치됐으니, 꼭 2년 7개월 반 만이다. 그사이 ‘윤석열 후보’의 당내 경선 통과와 대통령 당선을 지켜봤고,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까지 치렀다. 기자들의 농담을 빌리면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eVZlYaGGuwPOG70JTGzgMkZiOhM.jpeg" width="500" /헌치백 - 240520/@@2Bwf/1552024-05-20T04:14:46Z2024-05-20T03:25:59Z따끔따끔하고 찌릿찌릿한 글뭉치. 때로 불쾌하고 이따금 관능적이며 알 것 같으면서도 끝내 불가해한 이런 걸 무어라 하더라. 타자?존재? 승인받지 못한 채 욕만 먹을 게 뻔해 머릿 속에서 잠시 틀고 지워버리는 망상이 눈 앞의 실체인 듯 생생하다. 쉽게 '당사자 문학'이라는데, 천명만명 당사자도 이런 얘기는 못한다. 내면을 직시하고 초자아와 열띠게 다퉈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9Vm9yXSOw3SAcjRWRJDToYrU58c" width="500" /이직이냐 사내 개혁이냐 - 240430/@@2Bwf/1532024-04-30T06:21:15Z2024-04-30T04:31:43Z내처 <거리의 현대사상>을 읽는데 눈에 확 박힌 챕터 제목 '사내 개혁에 대해'. 3장 3회 '월급에 대해', 4회 '업무 의욕에 대해', 5회 '이직에 대해'에서 이어진 챕터다. 요즘 회사 상황 때문인가. 그렇지 않아도 구절구절 되새길 만 하다는 생각. 아파요 센세, 그만 때려요. 인사고과가 엉터리이기 때문에 그들은 '내 능력은 지금 평가되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MmKgBDPIRpTEl4Xzn0D5quu20jU.jpg" width="500" /하이브 민희진 잡감 - 240426/@@2Bwf/1522024-04-27T15:05:49Z2024-04-27T13:34:28Z'하이브-민희진 사태'가 나는 크게 네 가지 이유로 흥미롭다. 첫째는 민희진을 향한 공감과 응원. 민희진이 설정한 '개저씨 vs 열심 직장인' 구도에서 비롯된 감정일 텐데, 과연 이 사태를 그렇게 볼 수 있나. 민희진은 자칭 '월급 사장'일 뿐, 어도어 지분 20퍼센트를 지닌 대주주이자 인센티브만 20억원을 받는 존재다. 누가 누구한테 공감하나.<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WK02wGj5oW87IQhHS78HbrgnpfY" width="500" /문화자본의 역설 - 240423/@@2Bwf/1512024-04-25T11:05:24Z2024-04-23T14:35:12Z요약이 킹왕짱. 해법은 좀 나이브한 듯한데 웃기다. 은근항 꼰대 말투도 호감. 문화자본을 획득하여 사회적 상승을 이루기를 열망하는 사람이 제아무리 금욕적인 노력으로 교양이나 예의범절을 익혀봤자, ‘노력해서 익혔다’는 점에서 그 문화자본에는 처음부터 ‘2류’라는 꼬리표가 붙고 만다.이는 부조리하리만치 굴욕적인 경험이다.그런 굴욕을 계속 맛봐온 사람<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Eq2uU8mN58MTR_WOFR6bLZkNTdw" width="500" /홍세화 선생의 빈소 - 240419/@@2Bwf/1502024-04-19T09:42:20Z2024-04-19T08:08:45Z홍세화 선생의 빈소에서 내내 '어른'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어른이란 무엇인가, 어른의 자격은 뭔가, 지금 시대에 어른이 있나... 무엇보다 어른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했다. 세브란스 장례식장 지하 빈소로 들어서는 길목, 선생이 쓴 글 몇이 놓였다. 장례가 한겨레 사우장으로 치러진다 하니, 후배를 자처하는 기자들이 고심해 골랐을 게다. 수많은 그의<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vH30TUqZBn5GrNUz4eaz1YnEu-0" width="500" /선거가 끝나고 난 뒤 - 240411/@@2Bwf/1492024-04-11T07:20:36Z2024-04-11T04:09:07Z4·10 총선 결과가 나왔고, 새벽까지 근무한 대신 오전 오프하며 책을 조금 읽었다. 런던정경대 정치학과 교수 케니스 미노그의 <정치>. 특히 8장 '정치인'과 9장 '정당과 교리'를 집중해 봤다. 방대한 쟁점을 아무렇지 않게 이론과 먼 언어로 툭툭 정리하는데, 어찌보면 미덕이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혼탁한 때는 범주를 명확히 나눠 설명하는 책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qUlqQ6dz1JmbR-XSTK3XTLgMF4o" width="500" /언론 압박이 별 건가 - 꼬다리/@@2Bwf/1482024-04-03T14:40:33Z2024-04-03T14:40:21Z*2024년 4월3일자에 온라인 송고된 <주간 경향> '꼬다리' 코너 글입니다. 국민의힘을 취재한 지 2년 6개월, 그 사이 몇 번이나 당대표가 바뀌었다. 이준석 대표는 쫓겨났고, 김기현 대표는 사퇴했으며, 중간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있었다. 지금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다. 각자 정치 이력도 성격도 다르다 보니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스타일도 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dQWR7WazPSiCViOEUb5nxgvTnkU" width="500" /첫 책을 쓰다 - 뒤늦은 알림/@@2Bwf/1472024-04-02T05:46:41Z2024-04-02T03:57:36Z동료들과 함께 책을 한 권 썼습니다. 제목은 <논픽션 글쓰기 전설들>입니다. 한국의 '이야기 논픽션' 작가 12인을 인터뷰했습니다. 한 번이라도 제 브런치에 방문한 적 있으시다면 제목에서 기시감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저널리즘 논픽션 프로젝트'라는 페이지에 논픽션 작품 서평을 올린 적이 있어서입니다. 당시 독서와 논의가 이 책 작가 선정과 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ZvfVi_VbkbG6y5ziPi648sAEzqw" width="500" /듄 - 듄듄/@@2Bwf/1462024-03-11T14:57:20Z2024-03-11T14:05:45Z3권, 3권은 언제 나오는 것이죠?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wf%2Fimage%2FYUpZ3QPB_LoICIsE5nfVUXvnsFA"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