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speare and Company 온라인 카지노 게임기
프랑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있는 영국 작가 이름을 딴 고서점
(이전 이야기)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온라인 카지노 게임 여행 닷새 차. 총 여정 10일 차.
아침 첫 일정으로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 관람 후 카페 라페로우스 콩코르드(Café Lapérouse Concorde) 가서 차 한 잔 마시고, 오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 관람 후, 르 플로렌틴(Le Florentin) 브라세리(brasserie) 방문해서 점심으로 프랑스 현지식 먹고, 팔레 루아얄(Palais Royal) 다녀온 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시청사(Hôtel de Ville) 잠시 구경한 후,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공사 현장둘러본 후 인근에 있는 고서점 Shakespeare and Company둘러보고 온 이야기.
당일 15시 38분부터의 기록.
언제나처럼 사전공부 먼저.
1919년에 프랑스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거주하던 미국인 출판업자인 실비아 비치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시와 희곡 등의 희귀한 판본들을 판매하는 서점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뒤푸이트랑 가 8번지에서 개점하면서 서점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1922년에는 서점의 위치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시내의 오데옹 가 12번지로 이전하였다.
1941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점령된 후에, 서점의 사장인 실비아 비치가 독일 국방군 소속의 한 장교에게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인 《피네간의 경야》를 팔기를 거부한 것이 원인이 되어 독일군에 의해 서점이 강제로 폐업처리가 되었고, 1945년에 독일이 패하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서 철수한 뒤인 1951년에서야 현재의 위치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부셰리 가 37번지에 서점을 다시 개업할 수 있었다. 재개장 당시의 사장은 미국의 출판업자였던 조지 휘트먼이었고, 그의 방침에 따라 서점의 명칭이 잠시 르 미스트랄(프랑스어: Le Mistral)로 바뀌었다가, 1964년에 초대 사장인 실비아 비치가 사망하자, 다시 원래의 이름인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로 바뀌었다.
- 위키백과 부분 발췌
1919년부터 문을 연 유서 깊은 책방. 영어책만 다룬다고 해요. 중간에 두어 번 이전해서 현재 위치에선 1951년부터 영업을 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골동품에 가까운 고서적도 취급하지만 새 책도 팝니다.
차와 쿠키도 파는 진정한 의미의 북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이 끝난 후에는 바닥에 매트리스 깔고 무료 숙박도 가능하다고 해요. 단, 노동력 제공 조건부로.
책방 2층엔 설립자 조지 휘트먼의 모토 'Be not in hospitable to strangers lest they be angels in disguise.'가 걸려있습니다. '낯선이에게 불친절하지 말라. 그들은 변장한 천사일수도 있으니.'라는 뜻이군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서 집필할 당시 자주 찾던 곳이라고 해서 더 유명한 곳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조망이 잘 되는 뷰 맛집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프랑스에서 '셰익스피어' 간판 서점이라니 좀 이상합니다.
한국인 감성으로 이걸 재해석하면... '무라카미 하루키와 그 무리들' 이라는 간판에 '일본어 서적'만 취급하는 책방이 경복궁 근처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비슷해집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시민들에겐 그리 반가운 곳이 아닐 것 같긴 하지만 관광객들에겐 인기 많은 곳입니다.
여긴 루브르 박물관 못지않게 소매치기 맛집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들어가서 구경하고 책 본다고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물건이 없어지는 일이 허다한 곳이래요.
그러니 관람도 좋지만, 정신 바짝 차리시고 입장하시길 바래요.
어째 외관이 영국스럽지요?
유독 대머리...가 강조되어 보이는 셰익스피어 초상화가 걸려있습니다.
실내는 매우 좁고 각종 서적들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2층도 있고요.
중간중간 벤치나 소퍼가 있어 차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네요.
조용히 책 읽는 곳이라 실내가 매우 조용하며 떠들지 못하도록 엄격히 통제합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실내사진 촬영도 안 되는 곳입니다. 유명한 곳이라고 사진만 찍으러 오는 관광객들이 책방 본래의 기능을 해칠까 설정한 규칙인 듯해요.(운영철학을 존중하며 무음으로 살짝 한 장만 찍었습니다...)
서점 창밖으론 노트르담 대성당 뷰입니다.
헤밍웨이가 이곳을 왜 좋아했는지 알 것 같아요. 작가에게 공간은 중요하잖아요. 무언가 시상이 잘 떠오를 것 같습니다.
대가들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영어 고서점. 나름 운치 있는 곳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가실 때, 소매치기들 조심해서 한 번쯤 다녀오셔도 괜찮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 다음 이야기 : 프랑스 성인들의 국립묘지. 팡테옹(Panthéon) 답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