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직업이 작가라고 하면, 창작의 고통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정작 창작을 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창작의 고통이 심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창작의 고통? 마감 앞에서 그런건 없다.
농담이고, 스토리가 생각나지 않는 걸 단 한번도 창작의 고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오히려 저런 말이 더 어색할 때가 많았다.
아무튼 나 역시 전개가 카지노 가입 쿠폰 않을때가 종종, 아니, 자주 있다. 일단 전개가 카지노 가입 쿠폰 않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를 소개 해 보려고 한다.
1. 시작부터 틀렸을 때.
쉽게 말 하자면 기획을 엉망진창으로 한 글일 수록 스토리가 생각이 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내가 쓰고 있는 카지노 가입 쿠폰들 중, 기획이나 쓰고자 하는 방향성이 명확한 경우에는 어떻게 연출을 해야지 하는 고민은 했어도 스토리 자체가 막힌 적은 거의 없었다.
초보 작가님의 경우에는 자기가 쓰고 싶은 대로 마구잡이로 글을 쓰다가, 그 소재가 가진 한계에 봉착했을 때, 그걸 '막힌다.'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냥 그 소재가 거기까지 밖에 진행 될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을 때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처음부터 다시 쓰거나 소재를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단, 계약이 된 글이고 연재중이라면 화성으로 가도 써야 한다.)
기성 작가와 초보 작가의 가장 큰 차이는, 기성 작가일 수록 의외로 버리는데 익숙하고 고집이 없다는 점이다. 기성작가는 절대 10년전 내가 쓰고 싶었던 소재를 쓰고 싶다고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오히려 옛날에 썼던 소재를 지금 쓰고 싶다고, 곧 죽어도 이건 써야겠다고 하는 건 대부분 초보 작가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글이 잘 될리는 없다.
2. 스토리가 막혔을 때는 머리로 카지노 가입 쿠폰하지 마라.
스토리가 막혔을 때, 나도 별의 별 짓을 다 해봤다. 그 중에 가장 효율적인 건 그냥 한글 파일을 쭉 열어 놓고 전체 스토리를 키워드 순서대로 잡아서 큰 얼개를 짜는 작업을 먼저 하는 것이었다.
스토리의 커다란 순서를 잡고, 거기서 내가 빠진게 무엇인지를 체크하는게 먼저다. 이 과정에서 메모를 하든, 아니면 타이핑을 하든 뭐라도 남겨야 한다. 이때 이 글들은 정리가 될 필요는 조금도 없다. 정리가 되지 않은 글이라 할지라도 머릿속에 맴도는 것과 글이나 메모로 남아서 보이는 건 확실히 틀리다. 머릿속으로만 카지노 가입 쿠폰하면 더 카지노 가입 쿠폰이 안난다.
빨리 적은 다음 머리 밖으로 꺼낸 다음 머리를 리프레쉬하는 것도 카지노 가입 쿠폰의 방법이다.
요즘은 생성형 AI가 발달했으니 AI와 대화를 나누면서 스토리를 풀어가는 것도 괜찮다. 그게 아니라면 친한 작가님에게 밥을 사 주면서 스토리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다. 단, 이 경우에는 믿을 만 한 사람이여야 하며 너무 자주 할 경우에는 해당 작가님의 피로도가 높아지니 사람을 봐 가면서 하는게 좋다.
3. 자기 객관화가 필요 하다.
글은 작가의 내면이다. 설령 소설이라 할 지라도 글을 보면 최소한 작가가 평소에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평소에 카지노 가입 쿠폰에게 관심이 없는 카지노 가입 쿠폰들은 인물의 내면의 묘사가 거의 없고, 카지노 가입 쿠폰에게 관심이 많지만 오히려 시스템이나 체계에 관심이 없는 카지노 가입 쿠폰은 심리 묘사만 잔뜩 있기도 하다.
혹은 시스템에 관심이 너무 많은 카지노 가입 쿠폰은 설명만 줄줄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섬세한 카지노 가입 쿠폰은 사소한 묘사도 놓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주변을 안 보고 사는 카지노 가입 쿠폰은 환경이나 장소에 대한 설명이 없기도 하다.
일상 생활에서도 내가 평소에 어떤 카지노 가입 쿠폰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내가 보지 않는 것들을 보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 하다. 예를들어 맨날 가는 길인데 내가 주변을 보지 않는 다면 주변을 억지로라도 눈에 담거나, 혹은 카지노 가입 쿠폰에게 관심이 없다면 카지노 가입 쿠폰에게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을 하거나 등등.
작가에게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고 말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작가야 말로 모든 것을 다 이해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게 글이 안 나올 때랑 무슨 상관인가? 상관이 있다.
예를 들어 사람에만 관심이 있고, 시스템에는 관심이 없는 작가의 경우 <사건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캐릭터만 있고, 이 캐릭터가 어떤 사건을 겪어야 하는지가 빠져 있어서 스토리가 진행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이런 성향이라는 걸 알면 카지노 가입 쿠폰에 대해서는 좀 내려 놓을 필요가 있다. 캐릭터는 뒤로 미뤄두고 우선 사건을 쓰는 연습들을 하면서 이야기를 조금 더 구체화 시켜 볼 수가 있다.
즉, 자기 객관화는 내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내가 카지노 가입 쿠폰개 해결 해야 할지, 버려야 할 것인지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중요한 도구로서 작용한다.
4.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고집이 심한건 오히려 기성 작가보다 신인 작가다. 면접을 보면서 가장 황당했던 일화가 하나 있다. 글쓰기를 배우러 와서 '솔직히 요즘 볼거 없다. 매출 떨어졌다.'라는 소리를 한 사람이 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계약도 못 하고, 그 안에 들지도 못한 작가이지 않는가? 플랫폼의 매출이 떨어지는 건, 지망생이 걱정 할 일이 아니다.
그건 작가가 되고 난 다음에 걱정해도 된다. 거기에 리뷰를 줬을 때 의견이 다르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절대 고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눈빛이 가득했다. 개인적으로 그건 아집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잘못 되었다. 글이 안 써진다. 그러면 단순하게 '안써진다.'라고 카지노 가입 쿠폰하면서 힘들어 할게 아니라, '무엇' 때문에 안 써지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글이 안써지는 요인은 다양하다.
내가 정신적으로 지쳐서 일 수도 있고, 바빠서 일 수도 있고, 혹은 카지노 가입 쿠폰 자체에서 길을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을 파악하고 버릴 수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거나 정리 할 수 있다면 한 번쯤은 돌아 보면서 과감하게 정리 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글이 가장 우선인 사람이었다. 대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이 안 써지는 지경에 이르르면 결국 그 사람과 멀어 질 수 밖에 없다. 사람과 멀어지는 것, 카지노 가입 쿠폰을 버리는 것, 무언가 환경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해결이 될 수가 없다.
글이 안 써지는 요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이 막힌다면 내가 지금 카지노 가입 쿠폰이 막히는 이유를 개인적인 이유, 글적인 이유, 외적인 이유와 내적인 이유로 나눠서 적어 보고 해결 할 수 있는 것들이나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꿔 보는 걸 추천드린다.
그러다 보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정신을 차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원래대로 돌아 와 있을 게 틀림없다.
원래 좋아하는게 취미가 되면 힘들다. 그런데 진짜 프로는 그 힘든 것 마저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