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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듐레어 Nov 14. 2023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지갑은 카지노 게임지 못했지만.

잘 먹는구나 나 자신

나를 가장 과소평가하는 건 바로 나였을지도 모른다. 8월 말이 다 되어서야 늦여름, 초가을 차를 사놓곤 3달을 버틸 거라 생각하다니. 본인의 먹성을 가장 모르는 듯. 아무튼 놀랍게도 딱 두 달에 걸쳐 모든 차를 소진해 버렸고 11월 말까지 한 달을 버틸까 말까 고민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보부상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오늘 아침 인천공항입국”이라는 속보를 받았다.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배대지 서비스 가입. 홍차인생 첫 배대지 이용이다. 배송지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기에 루피시아 개인정보도 실제 정보로 다시 잘 수정해 주었다. 사실은, 여태까진 이름이 류이치 사카모토였거든. 이름 입력에 자꾸 에러가 나서 복붙 하기 쉬운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복붙 하다 보니 그만. 사카모토 선생님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늦여름 초가을 행낭은 뜻하지 않게 점포한정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그래서 처음 만나보는 친구들도 많았다.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긴 했으나 아무래도 이 시즌엔 이걸 마셔야지 싶은 즐거움이 약간 모자랐다. 그런 즐거움은 아무래도 겨울시즌에 몰려있으니 일부러 좀 참기도 카지노 게임. 그런데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만 것이다 늦가을에 즐겨야 하는 바로 그것들.


블랙프라이데이에 메르시밀포와를 마시고 싶은 생각도 들고 모노가타리는 참을 수 없어서 일단 직구를 질렀다. 츠키니사쿠는 매번 바라만 보다가 드디어 타이밍을 잡았다. 그래서 질렀다. 아니 근데 이게 무슨 일이야. 그리고 열흘 뒤에 크리스마스 한정 틴이 나왔는데!!!! 이것도 틴 욕심에 일단 배대지를 돌리고 말았다. 이왕 사는 거 겨울에 사려고 생각했던 것도 싹 넣어서 사 왔다. 그렇게 2주 사이에 두 박스나 질러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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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캔 그만사야겠다 카지노 게임했는데 정신 차리고보니...

아마도 다음 지름은 12월이 될 것 같다.히라키가 11월경 출시된다고 하지만 아직 나오질 않아서 넣지를 못했는데 신년 시즌에 맞춘 차라서 아마 내년도 신년차와 함께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12월 중순이나 말쯤 되겠지. 이렇게 자꾸만 루피시아 아저씨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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