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다가구주택 짓는 이야기 6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에는 최상층에 주인 세대가 들어가게 된다. 원명재에는 특이하게 일층에 원룸, 이층에는 투룸과 스리룸이 들어가고 삼층에는 카지노 쿠폰 평면으로 구성되었다. 원룸부터 카지노 쿠폰 평면까지 공동주택의 유형이 다 있는 다가구주택이 되었다.
이제 남은 건 사층에 주인 세대를 넣어야 한다. 설계를 편하게 하려면 삼층 카지노 쿠폰 평면을 한층 더 넣으면 그만이다. 계약을 변경하기 전에 진행되었던 도면에는 삼사층이 같은 평면이었다. 건축주는 카지노 쿠폰에는 살아보지 않았지만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다가구주택의 수익성으로 보자면 원룸이나 투룸을 더 넣으면 좋다. 그렇지만 카지노 쿠폰 별로 주차구획이 더 필요하므로 카지노 쿠폰수를 늘릴 수가 없다. 또 큰 평형을 넣어서 전세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나의 건물에 다양한 카지노 쿠폰를 구성하는 건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에서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법에서 규정한 주차대수의 확보 때문에 삼층과 사층은 각 한 카지노 쿠폰씩 들어가야 한다. 앞 선 평면에 식탁을 둘 자리를 찾지 못했고, 안방 욕실이 작아서 샤워 공간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거실 앞 발코니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 지적은 꼭 수정되어야 했지만 건축사는 불가하다고 해서 내가 설계자로 참여하게 되었다.
주방에 싱크만 있고 식탁을 두지 못하는 집이라니 어불성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건축사가 자신이 살 집이라면 그 평면으로 설계를 마무리하지 않았을 것이다. 건축주 카지노 쿠폰는 물론이고 그 평면이라면 세입자를 들이는 것도 쉽지 않았을 건 틀림없는 일이다.
안방은 지나치게 큰 데 욕실에 샤워기를 놓을 자리가 없는 것도 그렇다. 신축 카지노 쿠폰에는 안방 영역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까지 있는 추세가 아닌가? 건축주의 요청이 아니었다고 해도 신축 카지노 쿠폰 평면 수준으로 갖추는 게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대지의 형태는 건축물의 평면을 한정하게 된다. 하나의 건축물에 층마다 다른 용도가 층층으로 겹치게 되는 복합용도는 자유롭게 평면을 구성하는 게 쉽지 않다. 대지 형태에 의해 한정되는 평면의 폭과 깊이는 카지노 쿠폰의 구성을 마음대로 하는 걸 어렵게 한다.
아무리 대지 형태에 의해 한정받는다고 해도 집의 구성 요건이 원만하게 충족되어야 설계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다. 주방과 다용도실은 살림을 해 본 사람이 관여해야 할 공간이다. 대형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놓을 자리를 미리 정해야 하고, 주방 기능에 필요한 소소하게 필요한 이모저모를 알지 못하면 나중에 주거 생활이 불편하기 짝이 없게 된다.
앞 선 평면에서 현관의 위치를 보면 왜 주방의 여건이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현관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면 오른쪽의 영역이 얕아서 깊은 주방이 구성될 수 없었던 것이다. 싱크대를 놓고 나면 식탁 놓을 자리가 나올 수 없었던 이유다. 그래서 그 건축사는 평면 수정이 불가하다고 한 것이다.
현관의 위치를 조정하기 위해 계단실의 형태를 바꾸었다. 현관에서 들어오는 동선이 바뀌면서 주방 영역의 깊이가 나왔고 평면은 순조롭게 구성될 수 있었다. 안방의 욕실도 정상적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거실 전면 발코니도 만들어지니 정남향 3-Bay 카지노 쿠폰 평면이 훌륭하게 구성되었다.
누군들 카지노 쿠폰에 살고 싶어서 단독주택을 짓지 않을까? 그러면 주인 세대는 카지노 쿠폰보다 나은 단독주택 분위기로 평면을 구성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아래층의 카지노 쿠폰 평면과 상관없는 평면을 넣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도 단독주택과 연관성을 두는 평면을 만들어야 했다.
카지노 쿠폰와 단독주택이 다른 건 마당의 유무라고 할 수 있다. 건축주는 원래 집터에서 작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았다. 방 하나만 빼면 마당을 넣을 수 있으니 과감하게 평면 작업에 들어갔다. 방이 세 개는 있어야 하는데 두 개만 넣으면 어떡하나?
최상층은 다락을 넣을 수 있으니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마침 집을 쓰는 식구가 적어서 방 두 개와 다락방으로 평면을 완성하는데 동의를 받을 수 있었다. 작지만 발코니 폭의 세 배나 되는 마당이 들어간 평면이 나왔다. 아래층의 카지노 쿠폰 평면과 분위기가 다른 단독주택 세대를 보면서 건축주는 쾌재를 불렀다.
작은방에서 툇마루를 통해 마당으로 드나들 수 있는 집이다. 거실과 식탁에서 중정 분위기의 마당이 보이고 고개를 들면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분위기가 색다른 우리집을 지을 수 있겠다. 이래야 설계를 하면서 우리집으로 짓는 기대가 들지 않겠는가?
건축주는 다우라는 인연으로 무작정 나를 찾아와 집 짓는 불안한 마음을 내보인 보람을 얻게 되었다. 원, 투, 스리 룸에다 카지노 쿠폰 평면까지 모자람이나 넘치는 게 없는 집이라고 고맙다고 했다. 건축사라고 해서 아무나 제대로 설계를 하는 건 아니라며 분에 넘치는 칭찬을 쏟아냈다. 이제 좋은 시공자를 만나 설계도에 충실하게 집을 지어주면 될 일만 남은 것 같다.
설계상담 : 도반건축사사무소 (051-626-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