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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3
저기 카지노 게임님, 적당히 하시죠.
배경 사진이라도 기분 좋아야 할 이상한 스타트업 대표와의 카지노 게임 후기
제목이 좀 도발적이죠?
최근 한 분의 이직 카지노 게임 후 조언을 드리며 자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말입니다. 대표가 직접 카지노 게임을 봤다고 하는데, 생각을 파일로 정리해서 달라더니 그 뒤로도 계속 같은 질문을 빙빙 돌려 묻고 있는 느낌이 들어 그만...
채용의 결과는 두 가지 뿐입니다.
합격 or 불합격,
합격이라면 수습 과정으로 본인이 궁금한 것들을 확인하고, 아니다 싶으면 수습 후 퇴사를 시키면 될 것이구요. 불합격이라면 '안되겠다'라고 하면 됩니다. 그런데 마치 연예하며 간을 보듯이 뭘 보여달라고 하는데... (이상한 생각하면 음란마귀가 낀것!) 뭘 보여 달라는 건지 알 수도 없고, 얘길하니 마치 '그거 말고 그...그거 있잖아요'라는 말처럼 들리는 애매모호한 답변만.
투자자들 한테 어찌 투자를 받으셨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채용의 목적은 명확하고, 목적과 조건에 맞지 않으면 탈락뿐입니다. 마치 어장에 가두어 두고 싶은 듯 답변하지 말고, 좀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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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 직무... 왜 뽑는거죠?
수 십번도 더 본 직무인데, 그 회사에 왜 이런 질문까지 해가면서 해당 직무의 담당자가 필요한거죠? '당신이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라는 질문 필요합니다. 본인이 카지노 게임을 보고도 질문에 답을 얻지 못했으면 1) 본인이 몰랐거나, 2) 카지노 게임자가 답을 못했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요?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