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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뿐히 가라앉는 마음
스물다섯이었나.
2년 조금 넘게 만났던 애인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상황이 좀 안 좋았지.
나는 갓 입사해서 정신이 없었고, 그 애는 바쁘디바쁜 졸업반이었거든.
언니도 그동안 들어서 알지? 우리 회사가 얼마나 사람을 갈아 넣는지.
나도 그 애도, 그 어느 쪽에도 너그러움이란 게 피어나질 않으니 싸움 나기 딱 좋은 상황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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